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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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시민들이 포항에 거는 기대, 화합으로 만들어가자”이강덕 포항시장이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정재(포항 북구)·이상휘(포항 남구·울릉) 당선인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시장은 포항의 미래를 위해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시민들의 열망을 두 당선인들에게 전달하고, 포항의 발전을 위해 이제는 소통을 통해 모두 하나로 힘을 모아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항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필수적인 사업들과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포항과 국회 간의 다리를 튼튼히 다져 줄 것을 건의하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포항이 한층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가자고 요청했다. 이강덕 시장은 “두 당선인과 함께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포항의 미래를 밝힐 사업들이 추진력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나로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강덕 시장은 3선에 성공한 김정재 당선인에게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장미꽃 3송이를, 첫 도전에 성공한 이상휘 당선자에게 장미꽃 1송이를 선물하며 당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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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운전면허시험장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민원인 편의 높인다포항시는 남구 오천읍 소재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의 1층 민원실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미운영)이며,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납세증명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등 111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운전면허시험장 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방문 민원인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행정서비스가 증가됨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총 5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법인용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 민원실(3층)과 오천읍행정복지센터 민원실(1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운영시간, 위치, 발급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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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POMA 토요 키즈 ‘36만 가지의 기묘한 이야기’ 참여자 모집포항시립미술관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POMA 토요 키즈 프로그램 ‘36만 가지의 기묘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하며 수업은 총 8회로 회당 20명 모집한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36만 가지의 기묘한 이야기’ 프로그램은 ‘알레아토릭 페인팅(Aleatorik painting)’ 기법과 놀이를 결합해 우연적·즉흥적 지시에 따라 작품을 제작하고 그에 따른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며 현대 미술의 색다른 제작 과정을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알레아토릭’은 예술 작품을 창작할 때 우연성이나 즉흥성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과 중심 또는 지식 이해 위주의 미술 수업을 지양하고 어린이들의 소통과 표현 과정에 중점을 두어 놀이 형식으로 미적 체험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시립미술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미술을 놀이와 같은 즐거운 경험으로 인식하고 창작에 대한 흥미로운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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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아 응급환자 24시간 언제든지 안심하고 진료받으세요!포항시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 시비 지원 24시간 소아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사업을 실시해 2024년 현재까지 소아응급환자의 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소아환자는 전체 응급실환자의 1/3로 그 비중이 높으며,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사용 장비가 바뀌는 등 성인과 달리 의학적 특성이 있어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7년 전인 지난 2017년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시비 지원 공모로 ‘포항성모병원’을 선정해 365일 24시간 소아응급실 진료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포항성모병원 소아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사업은 소아청소년 전문의 4명과 소아응급전담 간호사 10여 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응급실 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성인과 소아의 진료공간을 분리해 24시간 소아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진료 건수는 1만 3,535명으로 매년 1만여 명 정도 진료를 받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해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배출 감소, 소아응급실 근무 여건 악화에 따른 전문의 이탈 등으로 인력확보가 어려워 일부 대학병원에서 야간 소아응급실 운영 중단 및 진료 시간 제한으로 소아청소년과 의료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올해 포항시에서는 소아 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해 도비 확보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소아 진료기관은 어린이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는 데 필수적인 공공재 성격이 강한 시설”이라며 “24시간 소아 진료 응급실 운영에 힘써주신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아 응급환자 진료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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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방소멸 위기 대응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 펼친다!포항시는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펼치며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 중장기적 계획을 갖고 생애주기별 지원책을 추진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임신·출산부터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임신·출산 단계에서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및 태아기형아 검사비 지원, 유축기 대여, 임산부 도서 대출 택배 서비스, 출산 힐링센터 운영 등을 통해 건강한 임신 및 행복한 출산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제공한다. 영·유아 단계에서는 첫만남이용권, 출산장려금, 부모급여 등을 통해 양육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건강검진, 야간·공휴일 소아응급환자 진료 지원 서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아동수당, 만3~5세 부모부담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등 학령기 전까지 부모들의 보육부담을 덜기 위한 경제적 지원에 더해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용품 지원센터, 아이누리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다양한 공보육 인프라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24시간 보육서비스인 ‘365돌봄 어린이집’을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한 보육 공백 제로를 위한 포항형 영유아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진로 선택을 돕는 대학진학 박람회, 대학 상담 캠프,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청년 월세 및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을 통해 청년의 자립을 돕는다. 이와 함께 포항형 내일채움 공제, 포항청춘센터 및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확충 및 청년들의 취·창업을 독려해 지역 경제 발전을 꾀하고 있다. 또한 중장년을 위한 5060 일자리 교육지원과 신중년사관학교 운영은 중장년층의 취업 기회를 높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고 있다. 노년층을 위한 사업으로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빨래방 운영과 월동 난방비 지원 등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에 주력하고 있으며, 경로식당을 통한 무료 급식 서비스와 치매안심센터, 노인활동 보조기구 지원은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사업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하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노인교실 운영 등을 통해 사회적 연결성을 높이고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강덕 시장은 “ 안정적 출산·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공공 돌봄시설 확충부터 의료, 문화, 환경, 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포항으로 사람이 모이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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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송도솔밭부터 영일대해수욕장까지 3만 보 24km 맨발걷기 행사 개최포항시는 지난 18일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송도솔밭에서 영일대해수욕장을 걷는 ‘도전 3만보·24km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숲과 푸른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포항 맨발로 30선을 알리고 오는 5월 말에 개최 예정인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6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송도솔밭에서 시작해 송도해수욕장을 거쳐 영일대해수욕장까지 24km에 이르는 코스를 맨발로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건강도 지키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또한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코스 사전답사와 함께 해안가를 맨발로 걸으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치코밍(Beach Combing)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는 전국 3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송도솔밭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맨발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예년보다 더욱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맨발걷기를 선도하는 도시답게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송도솔밭, 해도도시숲 등 맨발걷기 인구가 많은 곳에 황톳길을 새로이 개설해 맨발걷기 좋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맨발걷기 축제, 맨발 길을 통한 이웃간 커뮤니티 형성 등 시민의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과 친환경도시 이미지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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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 지자체 최초 수산물안전성 검사기관 지정포항시에서 운영하는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난 7일 지정됐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은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시험분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해 관리하는 검사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받은 기관은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가 처음이다. 앞서 수협중앙회, 한국에스지에스(주), ㈜이마트 등이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제5호’로 지정됐다. 포항시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지난해 1월 수산물품질관리센터를 신설했으며, 기초지자체(시·군·구) 최초로 방사능 검사 장비(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도입하고 방사능 모니터링단을 구성하는 등 지역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센터에서는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유통되는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에 대해 월 40건의 방사능 검사와 인근 연안 해수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개해오고 있다. 또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역 내 수산물과 수산 식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수산물에 대한 자가품질위탁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해왔다. 센터에서는 공인 검사기관으로서 지역의 영세한 수산 식품 및 가공업 종사자의 품질관리 체계 정립을 위해 맞춤형 위생 검사를 지원하고 있었으며, 이번 안정성 검사기관 지정으로 양식장과 위판장에서 생산·어획되는 수산물과 수산 원료 등에 대한 관리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센터에서 지원하는 업무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생산과 유통으로 이원화된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통합 관리하는 동해안의 주요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이 동해안 수산물의 안전을 보장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방사능 검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후 지역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에 대해 380건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왔지만, 부적합 사례는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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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첫걸음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농업경영인의 생산력 하락과 농촌 공동화를 막고자 2024년 농업 영역 확장을 위한 농업 강소기업 육성을 시작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신규 현장공동연구 과제의 수요조사에 ㈜미드바르와 함께 에어로포닉스를 활용한 헴프 품질 향상을 위한 농업용수 최적화 구명과 수직 그로잉백을 이용한 딸기 재배 실증시험, 염해 예방 저온 증발 담수 기술 현장 실증 3개 과제를 신청했다. ㈜미드바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밀농업 솔루션으로 지속 가능한 식량 생산을 모토(motto)로 국내 식량안보에 선제 대응할 수 있고 네덜란드와 같이 농업기술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업이다. 특히 ㈜미드바르는 CES 2024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미드바르의 재배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 과제를 진행해 향후 농업 기반의 신생 기업을 농업생산자의 역할로 인식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신임소장은 지난 16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을 방문해 ㈜미드바르와 함께 진행하는 연구과제를 포함한 6개 현장공동 연구과제와 2025년 국비확보 등 포항시 농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정경원 소장은 “기술 전문 고등교육기관, 기업연구기관, 공공연구기관 등 기술과 교육 인프라가 풍부한 포항이 농업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농업기업 발굴과 포항시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미드바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농업기업 기술 육성과 현장 적용의 과제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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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촉발 지진 민사소송, 2월 말까지 서둘러 참여하세요!포항시는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의 원활한 접수와 누락 방지를 위해 늦어도 2월 말까지 피해 시민 모두가 소송에 참여토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은 포항촉발지진과 관련한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지난 2017년 11월 규모 5.4의 본진과 2018년 2월 규모 4.6 여진 발생 당시 포항시에 거주한 것으로 인정되는 피해주민(원고)들에 대해 두 지진 중 한 번만 겪은 주민들에게는 200만 원, 두 번 모두 겪은 주민들에게는 3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판결 직후 많은 시민들이 몰리면서 혼란과 불편사항들이 발생했었지만, 현재는 지역 내 대부분의 법률사무소들이 지진소송에 참여하면서 출장 접수, 온라인,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송을 접수하고 있어 시민들이 보다 수월하게 소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소송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포항시는 소송을 신청한 후에는 접수증을 수령하고 수시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 소송절차에 누락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진 피해주민들이 소송에 참여하지 못해 법적 권리를 상실하지 않도록 각 읍·면·동별로 관할구역 내 공동주택,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홍보하거나 현수막, 홍보지, 전광판, 전화통화연결음, 차량가두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송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법원의 제1심 판결 직후 지역 변호사 및 수도권 법률전문가와의 회의를 통해 피해주민 지원 방안과 소송의 향방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한 그 결과를 토대로 지진소송 질의응답집을 배포하고 대시민 안내센터 운영, 시민 무료법률상담 실시 등의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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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 적극 지원! 강경성 차관, 포항 방문포항시가 지난해 7월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전지보국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강경성 제1차관이 포항을 찾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강 차관의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방문은 취임 후 가진 첫 현장 방문으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스코퓨처엠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을 시작한 포스코퓨처엠 생산공장을 방문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특화단지 입주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생산까지 적기에 이루어지도록 산단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정부와 함께 협력해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장 부시장은 “이차전지산업으로 산업지도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는 포항이 특화단지 지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차관은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첨단전략산업으로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항 특화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150억 원 이상의 인프라, 인력, R&D사업을 적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 7월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받았으며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12조1,000억 원의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가 진행 중이다. 또한 특화단지 지정 이후 3조 1,000억 원 규모의 신규투자가 논의 중에 있다. 포항은 이러한 기업 투자를 기반으로 원소재에서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완성해 제철보국에 이은 전지보국 실현으로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 구축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