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이기만 발행인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제8대 동시지방선거가 여야간에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대선전에 가려 수면위로 뜨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모든 지역민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는데다 경제불황까지 겹쳐 ‘선거이야기’는 입밖에도 꺼내지 못할 입장이다. 현역 단체장과 지방의원들도 그럴진대 신예 도전자들의 입장은 더욱 곤궁하다. 유력정당의 공천권을 받기위해서는 선거 1년전부터 인지도를 올리는 등 자신을 홍보해야 하는데...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여야 대선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정부에 이어 또다시 좌파정부의 연장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은 큰 분란 없이 착착 경선을 이어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후보를 크게 앞지르고 1차전에서 압승했다. 그런데 야당인 국민의 힘은 어떤가. 대권후보들 간 아귀다툼으로 정신이 없다. 그 정점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있다. 1위를 달려야 하는 윤석열 후보를 끌어내려야 하는 후순위권 후보들...
김진국 박사/객원 논설위원 제1야당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역 선택 방지조항 도입’을 놓고 후보들 간 설전이 뜨겁다. 국민의힘에서 거론되는 역 선택이란 대선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일반국민 여론조사 시 민주당 지지자들이 본선 경쟁력이 약한 국민의힘 후보를 국민의힘 경선투표에서 전략적으로 지지한다는 주장이다. 이럴 경우 당연히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보측 입장에서는 역선택 방지조항에 대해 찬성할 것이고, 열세후보 입장에서...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대선이 가까워 오면서 유력한 상대후보를 깎아내리려는 소위 ‘네거티브’전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당사자는 물론 가족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각종 음모술수가 판을 치고 있다. 최근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오른 최대쟁점이 이른바 ‘쥴리벽화’논란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가명으로 일하다가 윤 전총장과 만났다는 것이 핵심이다. 당사자인 김건희...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돈이 씨가 말랐다. 너도 나도 아우성이다. 북한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네 현실이다. 벌써 2년째 코로나가 세상을 확 뒤집어 놓고 있다. 숨을 쉴 수 있는 모든 공간은 이제 ‘불안지대’로 변하고 있다. 아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집에서부터 학교, 회사, 논밭. 식당 등 안전지대가 없다. 문 나서면 저승이라...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포항출신 사기꾼 김모씨(43)사건이 시간이 지날수록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킨 박영수 특별검사와 휘하 검사가 7일 전격 사의를 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치권과 언론, 검찰, 경찰 등 힘깨나 쓰는 곳에 있는 인사들이 다 연루됐다. 특정 연예인의 이름이 거명되는가 하면 청와대와도 직접 연결됐다는 설이 난무하면서 이례적으로 그가 사면받았던 ‘특별사면’이 모종의 현정권의 뒷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느냐는...
정승화 주필/편집국장 한때 열풍처럼 인기를 끌었던 막걸리 열풍이 주춤해지는가 싶더니 최근 인기 트롯가수 이름과 같은 막걸리 상표권등록이 논란이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막걸리가 있다. 바로 예천양조에서 생산하는 ‘영탁막걸리’ 이야기다. 예천양조에서는 지난해 1월 최초 상표출원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특허청 확인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상표권 등록을 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이다.현행 상표법에 따르면 ‘저명한 타인의 성명이나 명칭, 상호·예명·필명 등을 포함하는 ...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것이 정치라고 하지만 최근 정치권의 일련의 변화를 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한국정치사에 있어 정통보수정당의 이미지가 투터운 제1야당 ‘국민의힘’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상을 보면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는 표현외에는 달리 할말이 없을 정도이다. 대표적인 이변은 바로 당대표 선출과정. 36세의 젊은 0선 후보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압도적인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