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김진국 경영학 박사/위덕대학교 겸임교수 21대 총선이 끝난 후 대구·경북, 즉 TK 지역의 분위기는 싸하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시나브로 기온상승으로 여름이 성큼 다가온 오월. 날씨는 여름으로 가고 있는데 민심은 겨울처럼 냉랭한 듯하다. 그만큼 총선결과에 충격을 받은 지역정서가 장막의 그늘처럼 드리워진 탓일 게다. 온 나라를 들썩거리게 했던 총선에서 보수는 할 말을 잃게 할 만큼 참패하고 말았다. 지역구의석이니 비례위성정당 의석을 모두 합쳐도 여당인 더불어 ...
이기만 뉴스앤포항 발행인 바닥을 치는 경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고통스럽다. 생업을 놓을 수도 계속할 수도 없는 상황이 계속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시절, 천사처럼 등장한 이들이 바로 ‘착한 임대인’. 전국적으로 착한 임대인 바람이 불면서 경북지역 시‧군에서도 착한 임대인들이 잇따르고 있다. 월세를 깎아주는 그들의 도움이 세입자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뿐만이 아니다. 각 사회단체에서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이들의 발길이 잇따...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전경 【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 = 2016년 총선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 A씨!상대후보 측의 고발로 선관위와 경찰, 검찰조사까지 6개월간의 조사결과가 마침내 법의 심판대에 올라가는 순간이었다. 그의 죄명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경력) 유포와 동영상 유포!. L후보의 선거책임자였던 그는 그 2주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심리공판에서 검사로부터 벌금 400만원을 구형받았다. 몇가지 심문절차를 거친 후 판사는 ...
(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뉴스앤포항 발행인 “한편의 막장드라마 시나리오도 이렇게는 쓰지 못할 것”이라는 TK지역 미래통합당 공천이 마무리됐다. 간간이 보여준 저항과 여론의 뭇매는 결과적으로 조금 귀찮은 통과의례로 치부되고 말았다. 경북 제1도시 포항, 그 중에서도 정치 1번지로 불리는 포항남‧울릉의 공천은 또 어떠했는가! 민심도 죽고, 여론조사 1,2위도 죽여 버린 상식 밖 공천에 분개한 시민들이 상복에 상여를 둘러메고 국회의사당으로 여의도로 ...
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대표이사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각에서 이를 정쟁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말이 들린다. 총선이 임박하면서 정부와 여당이 자칫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정치적 좌표’를 설정하려고 한다는 게 하나의 사례이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유시민씨가 최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향해 내뱉은 궤변도 이런 정치적 좌표의 연장선에 있다는 게 야권과 지식인들의 지적...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출처=네이버인물사전캡처) 【뉴스앤포항】이상형 기자 = 더불어 민주당의 ‘입’ 역할을 해온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지난달 26일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봉쇄조치’ 발언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홍 대변인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에게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지난 2016년 개봉돼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전역에 긴급 재난경보령이 선포되는 지경까지 이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사투. 서울에서 부산까지 442km 동안 열차 속에서 스스로의 생명과 또 자신을 버리고서라도 살려야 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
【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 = 미래통합당이 7일 포항남‧울릉의 박명재 의원을 컷오프하고 포항북구의 김정재 의원은 경선에 붙이는 결정사항을 발표했다. 박 의원 지역구에는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충운 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 간 경선을, 컷오프를 면한 김 의원은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로써 지난 6일 TK지역 현역의원 6명을 무더기 ‘컷오프’시키면서 포항남‧북 지역구 두 곳만 발표를 연기해 지역정가를 중심으로 증폭된 여러 가정설도 일단락됐다. 6일 까지만 해도 포항북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