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오랜 시간 코로나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를 입어온 자영업자들이 마침내 거리로 나섰다.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더 이상 참고 있을수는 없는 노릇이라는 게 그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단계 거리두기는 자영업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을 넘어 더는 버틸 힘마저 없는 우리에게 인공호흡기까지 떼어버리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조지현 공간대여협회 대표는...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돈이 씨가 말랐다. 너도 나도 아우성이다. 북한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우리네 현실이다. 벌써 2년째 코로나가 세상을 확 뒤집어 놓고 있다. 숨을 쉴 수 있는 모든 공간은 이제 ‘불안지대’로 변하고 있다. 아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집에서부터 학교, 회사, 논밭. 식당 등 안전지대가 없다. 문 나서면 저승이라...
이기만 발행인/(주)경북미디어 대표이사 문재인 정부들어 기세를 드높이던 민노총이 결국 사고를 쳤다. 엄중한 코로나 확진으로 만류하던 대규모 불법집회를 기어이 강행하더니 참여자들중 일부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정부당국도 민노총 수뇌부도 서로 입장이 곤궁해졌다. 보수집단의 집회와 달리 미온적으로 대처했던 정부나 국민건강과 전염병 확산우려에도 자신들만의 집단이기주의로 행사를 강행한 민노총 등 모두 비난받고 있다. 최근 민노총 참가자중 스스로...
지금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내년 대선이다. 크게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재집권에 성공하느냐, 아니면 야당인 국민의힘에서 권력쟁취에 성공하느냐로 나눌 수 있다. 이런 정치환경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이가 있다면 바로 30대 당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다. 100세시대를 맞아 약관의 나이로 볼 수 있는 새파란 젊은이가 아버지와 할아버지뻘 되는 ‘보수정당호’의 선장을 맡아 그야말로 정치판을 뒤흔들고 있다.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로 출근할 때부터 이준석의 ‘자유행보’는 시작된듯하다. 으레 ...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 임기 막바지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끝까지 인사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썩은 공직자들을 골라내고 청렴한 정부를 이끌어야 하는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무려 수십억원의 부동산재테크를 하다 물러났다. 바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얘기다. 이미 LH사태와 부동산투기 등에 휘말려 직전 청와대 고위직들이 대거 사임한데 이어 또다시 청와대 고위직의부동산 투기가 드러난 것이다. 그것도 반부패비선관이라는 직책에있는 인물이라는 점. 청와...
김진국 경영학박사/위덕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포항출신 사기꾼 김모씨(43)사건이 시간이 지날수록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킨 박영수 특별검사와 휘하 검사가 7일 전격 사의를 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치권과 언론, 검찰, 경찰 등 힘깨나 쓰는 곳에 있는 인사들이 다 연루됐다. 특정 연예인의 이름이 거명되는가 하면 청와대와도 직접 연결됐다는 설이 난무하면서 이례적으로 그가 사면받았던 ‘특별사면’이 모종의 현정권의 뒷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느냐는...
이기만 발행인/경북미디어 대표이사 경북도가 일부 시군에 대해 시행하던 ‘경북형사회적거리두기’ 확대시행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코로나19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자칫 감염자가 속출할 우려를 낳고 있다는 걱정이다. 경북도가 7월1일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시행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격리가 심화되자 영세 소매업을 비롯한...
‘엎친데 덮친격’으로 가뜩이나 코로나로 불안한 경북농촌에 과수에 치명적인 질병인 ‘과수화상병’까지 번져 농민들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사과와 배나무에서 발생하는 이 질병에 감염되면 잎과 과실은 물론 나무자체가 말라죽게돼 일단 감염되면 과수원 전체를 폐기처분해야할 만큼 치명적인 질병을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이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가 사람과 꿀벌은 물론 비나 바람도 될수 있다고 농촌진흥청이 발표하고 있어 언제 어디에서 감염될지 알 수 없다는 게 답답한 노릇이다. 이미 ‘과수화상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