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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체육환경, 민선체육회장 시대 포항체육 이대로 좋은가? ...②체육회근간인 가맹종목 단체와의 관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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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달라진 체육환경, 민선체육회장 시대 포항체육 이대로 좋은가? ...②체육회근간인 가맹종목 단체와의 관계에 대하여

포항시체육회총회.jpg
포항시체육회 총회 모습@사진=뉴스앤포항db

 

【이기만 기자】포항시체육회가 조직의 근간인 가맹 종목단체 지원과 소통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지난 수년간 예산과 외연확장에는 일부 성과를 보였지만 조직운영의 내실과 특히, 종목단체 지원과 소통에서는 혹평의 소리가 나오는 것과 무관치 않다.

 

민선회장 시대를 맞아 체육회 운영에 대한 평가가 더욱 냉엄해질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그간 체육회가 조직의 근간이 무엇인지 망각한 채 종목단체에 대한 지원과 소통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포항시체육회는 48종목의 정회원단체와 6종목의 준회원 단체, 28개 읍면동체육회를 거느린 메머드급 조직에 이를 뒷받침하는 40여명의 직원과 예산규모도 연간 77억원에 달하지만 조직 내부의 갈등에다 종목단체와의 소통에도 낙제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 이유는 첫째, 종목단체의 각종 사업예산 증액은 고사하고 해마다 야금야금 깎여나가도 “먼 산 불구경 하듯” 손놓고 있음을 든다.

 

산하조직에 대한 예산 재교부와 정산업무를 맡은 체육회가 종목단체의 편의를 고려해 정산 간소화와 일부분의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둘째,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가맹 종목단체라면 시장기와 협회장기 등 연간 최소 2개 대회는 개최하고 있지만 포항시체육회는 이들 종목단체의 잔치에 그 흔한 ‘금일봉’을 끊은 지 오래다.

 

그러면서 핵심임원들의 연봉은 6~7천만원씩 챙겨가니 종목단체의 허탈감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봉투 속에 ‘정’난다고 “좀 베풀어라”는 소리다. 그도 여의치 않으면 평소에 소통이라도 잘하라는 것이 체육인들의 바람이다.

 

셋째, 도민체전 성적으로 종목단체의 역량을 평가하지 마라는 것이다. 경북 제1도시라는 이유로 도민체전에서도 당연히 1등을 해야 자존심이 선다는 해괴망측한 논리로 얼마나 많은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지 진정으로 돌아보라는 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다행히 나주영 회장은 최근 체육인들과의 면담에서 “수십년간 기업을 경영한 마인드로 조직운영에 혁신적인 효율을 기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신임 김유곤 상임부회장과 강원도 사무국장도 세간의 평을 의식한 듯 “가맹종목단체가 체육회 조직의 근간임을 한시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 경로로 지적된 조직내부의 융화는 물론, 종목단체 지원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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