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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시와 끊임없는 상생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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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포스코, 포항시와 끊임없는 상생협력 추진

- 12월 포스코 MES부서 및 그룹사 IT전문가 등 70여명 포항 추가 배치
-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사회에 주소갖기 동참
- 상생을 위한 환경투자와 사회공헌활동 지속적인 실시

(1) MES 3.0 교육사진.jpg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통합조업관리시스템(MES)을 살펴보는 모습. 포스코는 MES시스템을 운영할 전문 IT인력 70여명을 지역에 추가 배치함으로써 고품질 철강 생산을 통한 현장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사진제공=포스코

 

【김은하 기자】 포스코가 제철소의 스마트 생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포스코를 비롯한 그룹사 IT전문 인력들을 포항과 광양에 추가 배치시킨다.

포스코는 제철소 통합조업관리시스템(MES) 운영 부서를 12월말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 각각 신설하고 MES시스템을 운영할 전문 IT인력들을 지역에 투입함으로써 고품질 철강 생산을 통한 현장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당장 내년 1월부터 포항에는 포스코 MES 부서 및 그룹사 IT전문가 등 총 70여명의 인력이 추가 배치됨에 따라 인구감소로 고민하는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란 스마트팩토리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생산과 품질 정보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고품질 철강재 생산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 기술이 필수가 됐고, 포스코는 최첨단 인공지능을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MES 3.0 버전을 올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포항과 광양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MES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새롭게 배치되는 인력들은 제철소 안에서 MES 3.0 시스템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시스템 운영 부서와 생산현장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면서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졌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철소와 연계한 다양한 스마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미 포스코는 지난해 서울사무소에서 일하는 직원 250여명을 포항으로 이전해 포항시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바 있어 저출산, 고령화로 심각하게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포스코의 인력 추가 배치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MES 전문인력들이 포항에 배치되는 대로 이들의 가족까지도 포항에 주소를 옮길수 있도록 해 51만 인구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포항시의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 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조경봉사단을 비롯한 각종 재능봉사단을 매주 풀 가동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연말연시에 더욱 깨끗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1991년부터 자매결연 활동을 시작해 현재 12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 직원이 참여하여 자매마을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굵직한 사회간접사업에도 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1조1,000억원을 투자해왔으며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지역 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포항시 지방세 3,935억원 중 포스코가 납부한 지방세는 826억원으로 21%를 차지했다.  

형산강을 따라 밝히고 있는 경관조명은 매년 업그레이드 해 지역관광상품으로 한 몫하고 있으며 포스코가 지난 2001년 포항 북구에 조성한 환호공원에는 체험형 랜드마크 조형물인 '클라우드'가 내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 철강재가 들어가는 이 조형물은 포스코가 제작에서 설치까지 책임지고 완공하여 포항시에 기부체납한다. 이 조형물은 포항제철소 경관조명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포항제철소가 존재하는 한 다양한 상생의 모델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질소산화물 등을 대폭 절감하는 SCR 설비 가동, 곧 준공될 밀폐 저장시설인 사일로(silo) 등 환경투자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제철소의 설비고도화 등 신규투자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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