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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북도체육회 산하 일부 도 종목협회, 조직의 근간부터 바로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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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새소식

【기자수첩】 경북도체육회 산하 일부 도 종목협회, 조직의 근간부터 바로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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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만 기자 / (주)경북미디어 주필.편집국장

경북도체육회 산하 일부종목협회의 비상식적이고 독단적인 협회운영에 시·군협회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들 도단위 종목협회는 공식통로인 시·군 협회와의 업무협조로 해당 경기종목을 활성화하고 시군간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야 함에도 되레 시·군 협회의 존재감을 무력화 시키고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A도협회는 연간 수차례 열리는 전국단위 대회에 참가하면서 시·군 협회와의 사전조율이나 협조없이 독단적인 선수단 구성을 일삼아 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 해당 경기단체 임원진 구성도 시·군 협회 추천이나 소통 없이 개인적인 친소관계로 구성해 온 것으로 알려져 공적단체를 사적모임으로 격하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도 종목별 협회는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대회를 주최·주관하고 시·군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후원하며, 전국단위 대회개최와 참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 대회에 소요되는 예산은 대부분 또는 일부 경상북도체육회로부터 보조받는 공적업무의 해당종목 대행기관인 것이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이들 도협회 핵심임원진이 수십년간 해당협회를 이끌어 오며 이 같은 행태가 계속되는 것은 시·군협회에 대한 ‘갑질’이나 ‘횡포’로까지 느끼고 있다는 게 시군협회의 인식이다.

 

경상북도 체육조직은 23개 시·군체육회와 도종목별 협회로 이뤄져 있고 시·군 경기단체별협회는 시군체육회 소속으로 돼 있어 시군체육회가 협회를 인준하고 관련예산을 지원하는 식이다.

 

엄밀히 따지면 도단위협회와 시군협회는 협력단체이지 산하단체나 가맹단체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다.

 

경북도체육회 차원에서 해당 종목단체를 아우르는 도단위 종목협회와 시·군 협회와의 연결고리가 너무 없어 궁여지책으로 마련한 것이 2005년경 시·군협회장과 전무이사 인준 시 도협회의 인준동의서 첨부가 그나마 전부고, 이조차 사문화 된지 이미 오래다.

 

그럼에도 시·군 협회가 해마다 도협회에 꼬박꼬박 회비를 내고 협조를 아끼지 않는 것은 관행적으로 내려오는 불문율이기 때문이다.

 

도민체전, 도지사기, 어르신대회, 도민생활체육대회 등에 도협회가 시군협회를 제끼고 시군선수를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는가? 전국체전, 전국대축전, 장관기대회 등에 전국단위 협회가 시도선수를 도협회와 상의 없이 마음대로 차출할 수 있는가?

 

한일교류, 한중교류, 한미교류 등에 전국단위 협회가 도협회를 제끼고 마음대로 시도선수를 구성한다는 소리를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했다.

 

국가대표 감독이 실업팀이나 대학감독과의 협의 없이 마음대로 선수를 차출할 수 있는가?

 

지금 일부 도협회가 전국대회 참가를 위한 선수단 구성에서 시군협회를 ‘왕따’시키고 지들 입맛에 맞는 사람을 지들 맘대로 구성하는 것은 “이제까지의 일”로 끝내야 한다.

 

참 부끄러운 소리지만 시·군협회 소속선수를 차출할 일이 있으면 시·군 협회를 창구로 삼아야 한다는 소리다.

 

그것도 싫고 알량한 권한을 행사하고 싶다면 도단위 각종 공식대회 성적과 참가기여도를 전국대회 참가선수 선발 기준으로 삼아라. 그러면 지금처럼 뒷말이 없을 것이다.

 

차제에 대축전 참가 3년 제한 규정이 왜 생겼는지 곰곰이 되돌아보기 바란다.

 

임원구성도 마찬가지다. 대의원 구성은 별개로 치더라도 집행기구인 이사회 구성은 시군협회와 도협회의 원만한 연결고리를 위해서라도 시군협회의 추천을 원칙으로 삼아 궁극적으로 해당종목의 활성화에 나서기 바란다.

 

그것이 원칙이자 조직운용의 기본이며 공적단체가 존재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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