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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아시아 최초 ‘브렉상’ 수상한 홍석봉 교수에 공로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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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강덕 포항시장, 아시아 최초 ‘브렉상’ 수상한 홍석봉 교수에 공로패 수여

▲ 포스텍 홍석봉 교수, 스페인 국제 제올라이트 학술대회서 아시아 최초 브렉상 수상
▲ 아시아 최초 18년 만의 단독 수상...지역 고유 우수 광물 자원 활용한 신성장 산업 ‘청신호’
▲ 기능성 점토 산업 고부가 가치화로 차세대 미래 먹거리 및 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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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홍석봉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가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아시아 최초 브렉상 수상자인 홍석봉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를 만나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홍석봉 교수는 지난 7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20차 국제 제올라이트 학술대회에서 제올라이트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브렉상(Breck Award)’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유력한 노벨 화학상 후보로 손꼽히는 스페인 발렌시아대 아벨리노 코르마 교수 이후 18년 만의 단독 수상으로, 홍 교수는 이번 학술 대회에서 차기 브렉상 선정 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브렉상(Breck Award)’은 제올라이트 합성 분야의 선구자이자 국제 제올라이트 학회 설립에 기여한 도널드 브렉(Donald W. Breck)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3년 제정된 상으로, 나노 다공성 재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선정해 3년마다 수여한다.

 

제올라이트는 나트륨, 알루미늄을 함유한 함수(含水) 규산염 광물이며 미세한 구멍이 뚫린 다공성 물질로 구멍에 가스를 저장하거나 약물을 저장할 수 있어 촉매 및 분리제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홍석봉 포스텍 교수가 제올라이트 합성 개념을 연구해 국가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그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린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 연구를 미래 신산업과 연계해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산업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4+1(바이오·헬스,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철강 고도화+환동해 해양관광)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 바이오 신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 실증센터 내에 지역 광물을 기반으로 한 ‘메디컬 기능성 점토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포항 지역에는 국내 타 지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제올라이트, 벤토나이트 등 다양한 천연 점토 광물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으며, 특히 포항에서 채굴되는 벤토나이트는 고순도로 해외 제품보다 중금속 함량이 낮고 효능은 더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기능성 점토 광물 육성사업’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60억 원을 투입해 핵심 인프라로 연면적 1,473㎡의 규모의 시생산동과 테스트베드 시설을 구축했으며, 원광 분류부터 파분쇄, 해쇄, 정제, 멸균·건조, 포장 등 전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양산시설 등 50종의 시험 평가, 생산장비를 구축해 고부가 점토 기반 의약품 및 화장품 품질 평가, 기업 맞춤형 기술 R&D 지원, 고품질 시제품 생산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선제적으로 펠로테라피(pelotheraphy)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존 광물산업과 연계한 차세대 미래 먹거리 창출의 변화와 확산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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