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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1년 포항, 시민 안전 최우선 목표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총력’포항시가 극한 호우와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안전도시 포항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에 따른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피해를 되풀이하지 않고 갈수록 강력해지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극한 호우 대비 훈련을 유관기관 합동 및 읍면동 자체훈련으로 지속 실시해 시민들이 실제 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기관 간 협업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사전 예방에 효과적인 차수판 설치를 독려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및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최대 80%까지 설치비를 지원하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힌남노 내습으로 포항의 크고 작은 하천에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북도와 함께 ‘지방하천 개선복구 사업’ 및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조기 착수하며 하천 안전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지방하천 개선복구사업’에는 국·도비 1716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해 주거 밀집 지역과 취약구간에 우선적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천 통수 단면 확장을 위해 하상 정비를 실시, 현재까지 약 30만㎥의 준설을 완료했다. 또한 지역 55개 소하천에 대해 4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집중호우 취약지에 우선 시공하는 등 올해 말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항시의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속도도 빨라졌다. 올해 8월 한반도를 관통하는 초강력 태풍 ‘카눈’ 북상 당시 도내 시·군 중 가장 빠르게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발령하면서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 피해 위험지역 주민 1,400여 명을 선제 대피시켜 인명 피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와 함께 태풍 북상 전부터 수차례 유관기관 합동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해 위기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저수지와 하천 인근 출입구, 지하차도 등을 사전통제하고 읍면동 자율방제단을 소집해 위험요소 발견 시 즉각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을 펼쳤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새로운 수준의 대응 인프라와 재해 대응 체계 구축이 핵심인 안전도시 종합도시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포항시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향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자문단을 구성해 총괄·자문을 받을 예정이며, 현재 ‘도시 안전 진단 및 방재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 중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도시 외곽 우회 대배수 터널 설치, 연안 침수지역 차수벽 설치 등 새로운 방재기준의 스마트 재난 인프라를 중앙정부 등에 적극 건의하고, 상습 침수지역 정밀진단 및 주민 이주 대책도 장기적으로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갈수록 강력해지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조치와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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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숭고한 희생정신 기리는 포항시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거행포항시는 11일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7회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 보훈 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념식은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학도병 편지 낭독,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어머니 전상서’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날 참석한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은 당시 학생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포항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던 전공담과 함께 전우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전공사를 낭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정전 70주년을 맞아 포항지역 학도의용군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이번 추념식을 통해 숭고한 뜻을 이어받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학도의용군과 국가유공자분들이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8월 11일에 거행되는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은 포항여중(현 포항여고) 전투에서 산화한 48명을 위시해 기계안강전투, 형산강전투, 천마산전투 등 포항지구 전투에서 산화한 1,394위의 영령들을 기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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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포항의 보물 찾아요” 제1회 우리 포항 자랑거리 찾기 공모전포항문화재단은 7일부터 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포항의 문화자산 발굴과 미래 자산화를 위한 ‘제1회 우리 포항 자랑거리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처 발견하지 못하거나 알려지지 않은 포항의 자랑거리를 전문가가 아닌 시민의 시선으로 제안해 포항의 숨겨진 문화자산을 발굴한다. 주제는 국가, 시·도 지정 문화재를 제외한 지역 내 건물, 가게, 풍경, 모임, 일기, 사진, 인물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포항 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8일부터 9월 17일까지 라우드소싱 웹사이트, 이메일, 전화, 문자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공모 이후 현장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등 포함 총 13명에게 총상금 120만 원을 시상하고, 선정된 1등과 2등은 인증서 교부 혹은 현판 제작을 통해 추후 포항의 미래 문화자산으로 콘텐츠화할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포항의 숨은 자랑거리들이 찾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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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반도체,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경상북도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구미-반도체, 포항-이차전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선정한 3대 첨단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에 21개 지역이 접수한 가운데 반도체 2개소(경북 구미, 경기용인․평택), 디스플레이 1개소(충남 천안․아산), 이차전지 4개소(경북 포항, 충북 청주, 전북 새만금, 울산)의 총 7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특화단지로 선정되면 첨단전략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인․허가 신속 처리 특례, 기반시설 구축(특화단지 산업기반시설 우선 지원), 민원 처리, 펀드 조성, 세액공제 등을 패키지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글로벌 초격차를 경북이 이끌 수 있게 됐다.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경북 구미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발상지로 국가산단 50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 3천여 개의 기업과 반도체산업 핵심요소인 부지, 전문인력, 풍부한 용수 및 안정적인 전력을 완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SK실트론, LG이노텍, 원익QnC 등 반도체 선도기업을 비롯한 연관기업이 350여 개社가 이미 입주하고 있어 반도체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는데 있어서 최적지로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으로 생산유발 5조4천억원, 부가가치유발 2조9천억원, 취업유발 6천5백여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비롯하여 지역의 주력산업인 이차전지, 국방, 미래차, 로봇 등과도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경북도는 ‘반도체 글로벌 초격차 유지를 위한 생태계 완성형 핵심 소재·부품 특화단지 구축’ 이라는 비전 아래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 △초격차 반도체기업의 육성, △글로벌 반도체 시장 초격차 유지라는 3가지 목표로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완성하고자 한다. 또 반도체 핵심 소재인 웨이퍼·기판 등의 대규모 생산라인 확대 투자로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확충하고 12인치 웨이퍼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구미 반도체와 더불어 포항도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되었다. 이번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는 양극재 생산 글로벌 TOP 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이차전지 원자재 생산·확보, 양극재를 비롯한 이차전지 핵심소재로 이어지는 국내유일“양극재 전주기 기업밸류체인 완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IRA), 유럽(CRMA) 등 글로벌 산업정책 동향 역시 양극재 산업의 육성 필요성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은 기 구축 원료(리사이클링)-중간재-양극재 산업생태계를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 ‵19년 배터리 규제특구를 시작으로 ‵22년 이차전지 혁신거버넌스 출범, ‘23년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 MOU까지 그간 경북형 이차전지 산업육성과 관련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지자체의 아낌없는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경북 양극재산업 특화단지(포항)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및 영일만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030년 전 세계 양극재 수요량 605만t의 16.5%를 차지하는 100만 톤(연산)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북은 전력·용수·폐수 등 지속가능한 특화단지 인프라 구축, 초격차 기술개발 및 전문 인력양성, 이차전지 원료·소재의 내재화를 통한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이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 세계 최대의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특화단지 선정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특히 경북이 기업, R&D 역량, 인프라 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2030년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초격차를 위한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북 반도체,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전략산업을 이끌 전초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기초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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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에 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뜬다!경북도는 29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포항-울릉 항로에 신규 취항하는 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항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취항 경과보고, 축사, 기념영상 상영, 출항기념 세러머니, 선내투어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대저페리(대저건설)가 호주에서 건조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승객 970명, 화물 25톤을 실을 수 있는 총톤수 3천158톤의 대형여객선이다. 포항-울릉 항로를 약 2시간 50분 만에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 여객선으로 객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VIP석 등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의무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저페리에 따르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호주에서 시운전 시 최대시속 93km(50.2노트)를 기록한 현존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여객선이다. 전 좌석 앞뒤로 최대 1.5m의 여유 공간을 둬 승객의 피로도를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으로 선체 흔들림을 줄여 멀미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 과거 울릉항로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동해안 특성 상 연간 100여일이 결항될 정도로 해상교통이 열악했으나, 2021년 9월 이후 대형카페리여객선의 연이은 취항으로 결항일이 절반 이하로 급감해 울릉 주민의 교통복지가 실현됐다. 특히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 사계절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로 발돋움했으며, 그 결과 2022년 울릉도 입도객은 46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부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하면 울릉도는 소형여객선부터 대형카페리여객선, 초쾌속 대형여객선까지 모두 운항하는 섬이 된다. 원하는 종류의 여객선을 취향 따라 선택해서 방문이 가능한 해상교통 선진지역이 될 것이며 울릉도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빠르고 안정적인 대형 초쾌속 여객선의 취항으로 울릉 주민과 관광객이 가깝고 편안하게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울릉공항이 개항해 바닷길·하늘길 교통인프라 구축 시 울릉도는 세계인이 방문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100만 시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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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복지·문화·소통의 장’ 포항 청년스쿨 네트워킹데이 개최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는 지난 28일 40여 명의 수강생 및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청년스쿨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청년스쿨은 청년의 취미·문화 생활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제공해왔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청년 83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18일부터 6월 23일까지 10주에 걸쳐 가죽공예, 도예, 라탄 공예, 베이킹, 요리, 재봉틀, 천연비누, 포슬린 아트 등 8개 과정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이 지난 교육과정을 통해 만든 작품들은 6월 30일까지 청년창업플랫폼에 전시 중이다. 프로그램 참여 청년들 간 소통과 청춘센터 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네트워킹데이는 강사와 수강생들의 참여 소감 공유,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직원들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 간의 네트워킹, 수강생 작품 전시 및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수강생들은 교육 기간 직접 작품을 만들면서 느낀 성취감과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의미를 되새겼으며, 청년스쿨 수강 기간 연장, 심화 과정 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요구사항을 제시하는 등 청년창업플랫폼의 발전 방향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청년스쿨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청년, 강사, 운영자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포항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청년창업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청년스쿨은 10월~12월 중 10주간 운영할 예정으로, 이번 네트워킹데이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청년창업플랫폼만의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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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약속의 땅 포항으로 출격! 프로야구 6게임 포항서 개최‘2023년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경기가 포항야구장에서 7월 4일부터 6일까지 두산을 상대로 3연전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KIA를 상대로 3연전이 펼쳐진다. 특히 7월 첫 경기는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베어스와의 대결로, 지난 2015년 이승엽 감독이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 시절 포항야구장에서 400호 홈런을 친 인연이 있는 장소라 많은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포항야구장은 삼성라이온즈 제2구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경기를 치러왔다. 올해는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 조정 등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후 열리는 경기로, 많은 프로야구 관람객들이 포항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로야구의 꽃인 응원문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7월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8월 경기는 7월 28일부터 시작된다. 현장 구매는 경기 당일 1시간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프로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각종 대규모 야구대회, 전지훈련을 포항야구장에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프로야구 관람을 위해 포항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올해 8월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을 적극 홍보해 스포츠 메카 포항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야구장은 1만 5,000석으로 테이블석, 지정석, 외야 그린석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포항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야구 관람을 위해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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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방문 전 확인하세요! 27일 3개 구간 교통통제 실시포항시가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개최에 따라 메인 행사가 열리는 27일 행사장 주변 3개 구간 총 2.9㎞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먼저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퐝 거리 퍼레이드 및 퍼포먼스를 위해 운하로(송림초등학교사거리~운하관북측삼거리)에 대해 통제한다. 또한 27일 본 행사에 대비해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희망대로(형산교차로~운하관삼거리), 형산강북로(형산교차로~문화예술회관남측삼거리)를 통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면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으로 연결되는 주택가 이면도로 진입 차량에 대해서도 통행 제한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올해 국제불빛축제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안전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유관기관, 포항남부경찰서 및 교통 봉사단체 등과 교통 대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사장 주변 및 주요 교차로에 교통 봉사단체, 경찰, 공무원 등 총 307명을 배치하고, 송도해안로 주차장, 송림초등학교, 포항운하공영, 송도중학교, 죽도초등학교 등 총 13개소에 약 9,00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교통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7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3개 노선에 6대의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오기태 교통지원과장은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교통통제 및 소통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축제 기간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축제장을 방문하실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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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불꽃과 함께 포항 대표 음식 즐기는 ‘맛앤락 퐝스토랑’ 운영포항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형산강변 체육공원에서 포항의 대표 음식을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꾸민 컨테이너 부스에서 맛보고 즐기는 ‘맛앤락 퐝스토랑’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국제불빛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대표 음식을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포항의 색다른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퐝스토랑’은 포항과 레스토랑의 줄임말로, 우수 외식업 지구 및 식품기업협의회, 제과협회 등이 참여해 컨테이너 부스 12개 동 규모에서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26~28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우수 외식업 지구의 대표 먹거리를 축제에 맞는 간편 먹거리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메뉴는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의 청어덮밥과 청어피시볼, △해도 새록새로의 포항삼합꼬치, △문덕헬로부대거리의 부대컵밥을 주메뉴로 재밌게 구성한 병사세트, 강철부대세트 등이 있다. 또한 식품기업협의회 소속 우수 식품 제조가공품 홍보·판매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K-키친 푸드로봇’이 만드는 에이드,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판매 부스를 운영하면서 푸드테크 선도도시 포항의 입지를 다지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맛앤락 퐝스토랑’을 방문해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아름다운 불빛을 감상하면서 포항의 대표 음식을 즐기고, 포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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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대비 시민 안전 확보 총력! 포항시, 차수판 설치 지원 추가 공모포항시가 풍수해를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침수 방지시설(차수판) 설치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들어간다. 시간당 많은 양의 폭우가 내릴 경우, 배수 범위를 벗어난 빗물이 한꺼번에 차올라 건물 외부에서 내부로 우수가 유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차수판은 이러한 진로를 막고 유입량을 줄여 건물 침수 예방 효과가 크고,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로 제작된 판재를 탈·부착, 접이식 등으로 설치해 출입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시는 지난해 태풍 등으로 주택과 상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조례로 근거를 마련하고, 연초부터 차수판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1월부터 두 차례 시행 결과 328건이 접수됐으며, 설치비의 80%를 지원, 조기에 사업을 추진해 올해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주택과 상가에 대한 차수판 설치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신청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시는 3차 공모를 통해 사업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14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1차 접수를 마치고, 5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2차 접수를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지역과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의 △단독주택, △공동주택, △소규모 상가로 소유주와 세입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고,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장 또는 입주자 대표가 신청할 수 있다. 타 공동주택 지원사업과 중복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범위는 현관, 계단, 지하 주차장과 주요 설비시설 보관소 등까지 포함해 설치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단지당 최대 1,000만 원, 단독주택의 경우 건물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소규모 상가는 한 건물 내에 있어도 상가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차수판 설치를 원할 경우 건물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향후 선정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이 결정되며, 이후 선정 대상자는 공사를 진행하고 시에서는 공사비의 일부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차수판을 설치한 시민은 “차수판을 설치를 통해 집중호우나 태풍 발생 시 주택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차수판 설치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