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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열리는 ‘포항 해병대 축제’ 빈틈없는 준비로 최고 축제 만든다!4년 만에 열리는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마무리 점검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해병대 제1사단 부대와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에서 열릴 ‘2023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로,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무적캠프,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 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대행업체의 축제에 대한 최종보고를 시작으로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교통 및 주차대책,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 등 전반적인 축제 최종 점검과 우천 시 대책 등을 검토했으며, 뒤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지원대책 및 의견 청취로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서문사거리에서 해병대 서문까지 일부 도로구간이 행사로 인해 통제되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해병대의 상징인 ‘레드컬러’를 컨셉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들과 진정한 ‘해병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시연 행사 및 전시콘텐츠로 행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의 축제는 부대가 군사 보호구역인 만큼 사전 신청받아 버스를 타고 관람하거나 제한적으로 해병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부대 안을 도보로 구경할 수 있도록 부대 개방범위를 대폭 확대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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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조정선수단 안희주 선수,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차지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선수단 안희주 선수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안희주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선수단에 입단해 실업팀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시즌 첫 대회이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여자 조정 경량급의 샛별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치러진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안희주 선수는 8분 38초를 기록, 결선에 진출한 선수 중 유일하게 30초대에 진입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확정됐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펼쳐진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안희주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안희주, 장민이 선수가 조를 이뤄 출전한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중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김소영 선수가 활약을 펼쳐 동메달을 차지했다. 포항시청 조정선수단은 5월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올해는 지역 대학 조정팀들과 함께하는 멘토링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올해 포항시에 새로 입단한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즌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즌 첫 대회에서 유도팀은 은 2, 동 1, 육상팀은 금 3, 은 1, 동 1의 성적을 거둬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등 대형스포츠 행사가 즐비한 2023년 시즌의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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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코프로 2조 원대 역대 최대 투자!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도 탄력세계적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역대 최대 규모로 경북 포항에 양극소재 생산공장을 짓는다. 6일 포항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양극소재 시장에서 세계 1위 기업인 에코프로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양극소재 일관 생산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에코프로는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027년까지 2조 원 이상 투자를 추진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를 종합적으로 생산하는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다. 블루밸리 캠퍼스는 오는 하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해 2025년 하반기에는 생산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단일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서 연간 18만 톤 수준(23년 기준)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한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 71만 톤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포항 영일만산단에 1조 7,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소재 수직 계열화로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세계 유일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1,8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포항이 철강 중심의 산업 체질을 이차전지 산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혁신산업 육성 전략의 중심에 서 있다. 포항시는 에코프로가 기존 포항캠퍼스 추가투자분과 블루밸리 투자계획을 포함해 포항지역에 총 5조 원 이상 투자를 하게 되면서 명실상부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위상을 굳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특히, 포항시와 경북도가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도 에코프로가 선도기업으로 참여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극재는 이차전지 4대 구성 요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에서도 핵심 소재로 전지의 수명과 용량, 전압을 결정한다. 배터리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전지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소재다. 포항은 에코프로의 투자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소재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게 됐다. 포항지역에서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연산 100만 톤까지 양극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세계 양극재 수요량 605만 톤의 16.5%를 차지는 규모다. 이뿐만 아니라 양극재 이외 이차전지 소재도 연산 120만 톤 이상으로 그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에는 음극재와 양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 효성 등 선도기업을 비롯해 솔루엠, 미래세라텍, 해동엔지니어링 등 중소기업들이 함께 투자하면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국내 어느 도시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굴지의 이차전지 글로벌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며, “현재 규모와 시기 등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앞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후속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포항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세계적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항만인 영일만항을 비롯해 철도, 공항, 고속도로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우수한 입지에 있다. 또한 이차전지 전문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이 집적해 있어 인력 수급에 있어 수도권 못지않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3,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소재 분석과 지곡단지의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통해 초격차 기술 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짧은 시간에 포항이 이뤄낸 이차전지 산업의 성과와 최적의 산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받는 데 지역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지난 50여 년간 이어져 온 철강산업 기술력을 이차전지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도약에 나서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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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리더 포항, ‘청렴에 주파수를 맞추는 라디오’ 운영포항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에 주파수를 맞추는 라디오’를 운영한다. ‘청렴에 주파수를 맞추는 라디오’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간부 공무원과 각 부서의 청렴 에이스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며, 지속적·반복적인 윤리 메시지 전달을 통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29일 진행된 ‘청렴 라디오’는 국민참여컨텐츠 공모전의 노래 부문 수상작인 ‘사랑도, 청렴도, 미래도’로 문을 열었으며, “포항의 미래가 직원들의 청렴과 열정에 달려있다”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의 당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포항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목표로, 조직의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윤리적인 행정을 펼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렴 라디오를 비롯해 청렴 골든벨, 부서별 청렴도 평가, 청렴 콘서트, 청렴 신문고, 청렴 위반 모의신고 훈련 등 직원들의 올바른 공직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렴 영화제 개최, 산하기관 청렴도 평가, 청렴 프렌즈 운영, 명예 청렴 감사관 위촉 등 민·관이 함께 협업해 청렴 문화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청렴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직자에게 기대하는 도덕적 수준이 높아진 만큼 포항시가 청렴 문화를 주도하는 청렴 리더로서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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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구룡포 대게축제! 구룡포로 어서오시‘게’지난 4년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구룡포 대게축제’가 다시 열린다. 포항시는 대게 생산의 중심지, 포항 구룡포에서 대게 축제 ‘2023 구룡포 어서오시게’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구룡포 대게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들이 품질 좋은 대게와 붉은대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와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오랜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25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대게 축제 거리 퍼레이드’와 구룡포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주제공연 ‘Fiery Dragon:구룡의 비밀’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을 표현한 ‘라인로켓 퍼포먼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스트롯 시즌1 출신 가수 정미애를 비롯한 인기 트로트 가수 박성연, 민영화 등이 출연해 개막 축하공연을 펼치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구룡포 해양 문화탐방 프로그램 ‘연오세오호 타고 구룡포 한 바퀴!’, ‘구룡포엔 꽝이란 없다’ 룰렛 3종 게임, ‘대게 무게를 맞혀라’ 대게골든벨, 구룡포 스탬프투어 등 관광객 참여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축제 장소인 구룡포 아라광장 인근에는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일본인가옥거리와 과메기 문화관,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등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행사와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주말 가족여행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대게 축제가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갖춰 돌아왔다”며, “구룡포 대게의 참맛과 구룡포의 역사, 문화를 동시에 즐겨보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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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독서 생활 돕는 스마트도서관, 포항시민 누구나 찾아오세요!포항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병원, 공원 등과 거리가 멀어 공공도서관 이용이 힘든 곳에서 무인 도서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똑똑한 독서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포항시 무인 도서관은 총 9개소로 포항의료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운하, 송라면 행정복지센터, 철길숲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현진에버빌 스마트도서관은 연중 오전 8시~오후 9시, 오천읍민복지회관, 인덕동어울림복지회관, 두호동노인복지회관 스마트도서관은 각 회관의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각 도서관은 300~500권에 달하는 장서를 보유 중이며, 이용자의 희망 도서 및 신간, 베스트셀러를 고려해 수시로 도서를 교체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은 시립도서관 회원증으로 할 수 있으며, 이 중 5개소(포항의료원, 노인복지회관, 포항운하, 세명기독병원, 현진에버빌)에서는 신분증으로도 1인당 2권씩 14일 대출이 가능하고, 자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출한 스마트기기에서의 반납을 원칙으로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으로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독서 환경을 제공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시민들의 문화생활 충전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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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력이음으로 행복 UP! 포항시,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대식포항시가 9일 시청 대잠홀에서 ‘2023년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이행복도우미와 엄마참손단 등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참여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해 근무 자세 및 유의 사항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행복도우미와 엄마참손단은 포항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 아이행복도우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엄마참손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자리 참여자는 하루 4시간 동안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에서 보건·위생관리, 돌봄 보조, 급식 보조, 환경정비, 기타 업무 보조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최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육아와 사회 참여활동 사이에서 많은 갈등이 있는 지역 여성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서민 가계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당당하게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발굴해 포항 여성의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긴급 아동 보호사 파견 서비스인 직장맘 SOS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 친화 도시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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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후 철강 공단 ‘미래형 혁신 산단’으로 확 바꾼다!포항시는 노후한 포항국가산업단지 철강 공단을 디지털 기반 친환경·스마트그린산단으로 재구축하기 위해 ‘경북 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을 21일 출범했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혁신 기관 관계자와 기업인들이 참석해 사업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고히 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의 비전 및 추진계획을 공유한 후 경북 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지역협의회 발대식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이란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제조 공간으로 지난해 4월 정부 합동 공모에 경북 산단대개조(포항권)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거점 산단인 제2연관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다. ‘경북포항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경쟁력이 떨어진 노후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담부서로서, 포항시·경북도·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포항테크노파크 등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인력을 파견해 △산단혁신기획팀 △디지털산단팀 △저탄소산단팀 등 3팀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디지털·그린·안전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유관기관 및 지역혁신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도모하는 등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제조업 분야의 다각화를 통한 미래 신산업 준비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70억 원을 투입해 △포항철강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양성 △산업단지 기반 시설 강화의 5개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2025년까지 총 54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산단대개조 사업과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철강산업단지를 그린철강 기반 탄소중립 선도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국가 매뉴얼 사업 추진, 신규사업 발굴, 정부 합동 공모 신청 등 추가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으로 철강산업단지가 재도약해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며,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관련 기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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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요정 전유진, 다시 한번 ‘포항의 매력’ 알린다!포항이 낳은 ‘트롯 요정’ 가수 전유진(17)이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다시 한번 포항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포항시는 17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트로트 스타 가수 전유진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전유진은 포항 사랑 주소 갖기 운동 노래 및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등 포항 지역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축하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포항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포항시는 전유진이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포항시를 적극 홍보한 공로를 인정해 재위촉을 결정했으며, 이번 위촉으로 전유진은 향후 2년간 홍보대사로서 시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행사는 물론 전국적으로 포항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됐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전유진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포항시의 정책과 문화를 알려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유진은 “다시 한번 포항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돼 영광”이라며, “홍보대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고향 포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포항의 다양한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수 전유진 양과 포항시 홍보대사로 다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활동과 홍보로 포항시의 이미지를 높여주길 바라고,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되기를 포항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동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유진은 2019년 포항해변가요제 우승을 시작으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매력적인 음성과 산뜻한 퍼포먼스로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다양한 공연과 방송에 참여하면서 전국민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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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올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축으로 하는 주식회사 에코프로(대표이사 김병훈) 그룹이 올 3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 6,317억원, 영업이익은 2,114억원이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9%, 358% 신장했다. 올 3분기까지의 누적은 매출 3조 5,442억원, 영업이익 4,35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61%, 357% 신장했다. 올해 매출 증가 주요인으로는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 양극재 판매 증가와 환경사업 호조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판매량이 북미를 중심으로 큰폭으로 증가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당초 실적 예상치를 상회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등 공사 원가가 증가했으나,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투자와 함께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제철 등 대형 공급 계약 수주를 바탕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로 창립 24주년이 되는 에코프로는 지난해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5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와 같은 에코프로의 급격한 성장은 최근 이차전지 시장의 급속 성장이 그 이유로 손꼽히지만, 매년 2~3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는 것은 업계 내에서도 이례적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 그룹의 최대 가족사이자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대표이사 주재환, 최문호)이 매출 1조 5,632억원, 영업이익 1,415억원(이상 3분기 연결 기준)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248% 신장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 4,128억원, 영업이익은 2,8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248%, 226% 신장했다. 국내 유일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대표이사 김종섭)은 3분기 매출 606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76%, 140% 상승했다. 누적 매출은 1,288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이며 각 149%, 164% 올랐다. 한편 에코프로는 역대 최고 실적에 달하는 매출 신장에 힘입어 계획된 국내외 투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럽, 북미의 해외 공장에 대한 투자를 비롯, 청주 오창 R&D캠퍼스 조성 계획을 본격화해 2차전지 소재에 대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