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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취업 아카데미 모집 '올해 마지막 기회'【김해욱 기자】 포스코가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 올해 마지막 지원자를 모집한다.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 경쟁력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형 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은 포항 지역에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을 80명으로 기존보다 2배 확대해 눈길을 끈다. 최근 언택트 교육방식을 도입하며 교육 유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기 때문이다.3주 교육기간 동안 1주차에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기업·직무분석,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특강 등을 진행한다. 2주차부터는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합숙하며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바탕으로한 조별 과제를 수행한다.취업 아카데미에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며, 수료자에겐 교육수당 50만원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교육성적 우수자는 2개월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모집기간은 11월 12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며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대상자는 전공과 상관없이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다. 합격자는 11월 20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이메일 (eduposco@poscohrd.com)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는 2021년에도 진행된다. 연간 일정은 12월 말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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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설이 있는 ‘포항 관광택시’ 발대식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10일 포항 시청광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임성규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포항시지부장, 포항문화관광협회 및 포항문화관광해설사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관광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 관광택시는 포항공항 진에어 취항 및 코로나19로 개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됐으며, 시는 지난 9월 관광택시 기사를 공개 모집하여 최종 선발된 10명을 대상으로 한 달여간 친절 및 문화관광 해설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오어사, 보경사,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는 두 차례에 걸쳐 현장 교육을 실시해 이론 교육으로는 부족한 현장감을 채우고, 기사들에게 관광지를 직접 보여주면서 해설교육을 해 만족도를 높였다. 관광택시 예약은 포항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기본 3시간 6만원, 5시간 9만원이며, 추가요금은 시간당 2만원이다. 추천코스 외에도 관광객이 자유롭게 관광지 선택이 가능해 나만의 여행코스를 만들어 여행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관광택시 운영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위축된 택시업계와 관광업계가 모두 활력을 되찾길 바라며, SNS를 비롯한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관광택시가 활성화돼 공항이나 KTX를 이용하는 소규모 개별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포항을 관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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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청정설비로 미세먼지 줄인다【김해욱 기자】 포스코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저감하는 청정설비 가동으로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10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소결공장에서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결기 SCR(선택적 촉매환원·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질소산화물은 공기 중에서 수증기, 오존 등과 화학 반응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기오염물질로, SCR설비는 촉매를 이용해 연소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 X )을 질소(N 2 )와 수증기(H 2 0)로 분해하는 청정설비다.소결공장은 가루 형태의 철광석에 석회석 등의 부원료를 혼합하고 가열해 균질한 덩어리 형태인 소결광으로 가공하는 공장이다. 원료와 부원료에 포함된 질소, 황 성분은 연소과정 중에 산소와 만나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로 배출된다.이번 SCR 준공으로 소결공장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은 SCR 설치 전 140~160ppm에서 최대 80% 저감된 30~40ppm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지난 2011년 광양제철소 전 소결공장에 탈진, 탈황, 탈질로 이어지는 친환경 소결 프로세스를 구축한 데 이어 포항제철소에까지 확대하게 되었으며, 특히 이번 SCR설치에는 지난 2년여 동안 연인원 105,738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포스코는 환경문제에 있어서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며 친환경 설비 구축으로 깨끗하고 맑은 제철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제가 어렵고 기업활동이 위축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의 환경개선을 위해 관심 갖고 노력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9년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2021년까지 1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는 부생가스 발전시설의 SCR 설치 및 고효율 합리화와 노후 발전설비를 대체할 친환경 복합발전기 설치, 밀폐형 석탄 저장설비 8기 설치 등이 진행되며 올해 말까지 총 9천7백억 원의 투자비가 집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TMS(Tele-Monitoring System) 시스템 구축과 대기질 예보 기능을 갖춘 대기환경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관리시스템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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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 최초로 ‘여름 무’ 예비수출단지 선정【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2021년 농식품 수출분야 공모사업」에서 경북 최초로 ‘여름 무’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됐다. 포항 여름 무 14농가는 재배면적 10ha로 미국, 홍콩,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에 여름 무 203톤을 수출한 바 있다. 포항 여름 무 14농가는 지난 8월 14일 「2021년 농식품 수출분야 공모사업」에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지정 신청 후 종합평가를 거쳐 지난 3일 경상북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3년간 생산환경 현대화, 시설개보수, 고품질 생산 기자재 및 품질관리시설 등 5억원의 지원사업 보조를 받는다.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수출실적이 1만불 이상이어야 하며, 수출금액, 생산면적, 참여농가 수, 수출국가 등 1차 서류평가와 참여농가 수출의지, 품목의 유망성, 단지의 집약도 등 2차 현지평가를 거쳤다.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는 수출 유망품목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생산에서 수출까지 패키지 지원을 통한 전략적 육성을 위한 제도로 정부지정 수출단지로 가기 위한 예비 단계이며, 향후 수출 등 운영실태 평가에서 정부지정 수출단지로 지정될 경우 명실상부 전국에서 최초의 ‘여름 무’ 수출단지로 등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오주훈 농식품유통과장은 “동해면 청림동 지역의 여름 무는 식감이 좋고 품질이 균일하며 하절기 수확이라는 계절적인 강점이 있어 수출 확대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과 지원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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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포항지진 3주년 국제포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포항지진 3주년 및 제2회 포항시 안전의 날을 맞아 ‘포항지진의 교훈에서 시작된 새로운 기회’라는 부제로 「2020 포항지진 3주년 국제포럼」을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한다. 「2020 포항지진 3주년 국제포럼」은 1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1.15 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단장 정상모)의 주최 및 경상북도․포항시․한동대학교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개회식 및 시민설명회는 11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지진․지질과학 및 지반공학 분야 학술발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11일 시민설명회에서는 가스전 개발로 유발지진을 겪은 네덜란드 그로닝겐 지역 전문가와 유발지진에 대한 사회적․법적 대응에 대한 논의, 포항지진을 주제로 이루어진 공동연구단 연구결과 발표, 도시재건, 경제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트라우마 치유에 대한 전문가 발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영상토론이 이뤄진다. 로비에서는 제2회 포항시 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재난관련 사진전 및 ‘11월 15일은 포항시 안전의 날’ 홍보 리플릿 배부 등이 이뤄지고, 포항지진 이후 걸어온 길에 대한 전시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학술발표에서는 포항지역 지질과 포항지진, 유발지진 및 단층대 시추, 향후 포항에 필요한 연구제안 등 과학적 연구들에 대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학술발표는 이번 포럼의 학술발표회 공동조직위원장인 William L. Ellsworth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와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를 필두로 지진과 시추 및 유발지진의 권위자 등 국내 10명, 해외 23명의 전문가가 총출동한다. 주요 해외 연사로는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의해 촉발됐다는 것을 밝혀준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에 참여한 Shemin Ge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교 교수와 포항지열발전 부지의 안전관리를 위해 「포항지열발전 부지안전성검토 TF」에 참여 중인 John Townend 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교 교수, Serge Shapiro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교수가 있다. 국내에서는 사이언스지에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에 의한 유발지진임을 최초로 주장한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와 포항지열발전 안전관리사업 책임자인 강태섭 부경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지질 및 지반공학 분야 석학들의 발표 목록이 공개되면서 관련 학계 및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온라인 시청이 가능한 이번 행사의 특성상 포항지진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포럼과 관련된 행사개요 및 상세한 일정, 발표개요 등은 홈페이지(www.pohangeq.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시청을 원할 경우 국제포럼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유튜브에 「2020 포항지진 3주년 국제포럼」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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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결로 발생 예보 시스템으로 품질 불량 잡는다【김해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결로 발생 예보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불량을 낮췄다.결로 현상은 대기 온도가 특정 온도 이하로 떨어졌을 때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이다. 결로현상이 발생하면 제품에 녹과 얼룩이 생겨 품질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는 제품 보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결로 발생 확률을 산출하는 결로 발생 예보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을 향상시켰다.결로 발생 예보 시스템은 결로 발생 확률을 30분 단위로 계산한다. 발생 확률이 80% 이상으로 높아지면 하부 스팀 발생기를 통해 가열된 공기를 공급해 실내 온도를 높이고 상부 공기 순환 팬을 가동시킨다. 창고 내 온도 편차를 낮춰 결로 현상을 막는 것이다.또한 결로 발생 확률이 높아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경우 고객사와 협력사에 실시간 경보 문자를 발송한다. 고객사, 협력사와 함께 빠르게 대응하여 결로로 인한 품질 불량과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결로 발생 예보 시스템 도입 후 결로 발생률이 과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결로로 인한 불량도 현저히 줄어 고객사의 호평이 이어졌다. 실제로 시스템 도입 이후 결로 관련 고객사 불만은 0건으로 줄었다.작업 현장에서의 만족도도 높다. 과거에는 결로 발생으로 인한 불량을 막기 위해 작업자들이 수시로 제품의 물기를 닦아내야 했다. 결로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가을, 겨울 철에는 작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시스템 도입 후 결로 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지면서 작업자들의 번거로움이 해소됐다. 현동근 포항제철소 생산기술부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품질 제품을 납품해 고객사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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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첨단신소재 기술교류회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포스코 국제관 중회의실에서 30개 기업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 에너지, 바이오 첨단신소재 분야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나노, 에너지, 바이오 첨단신소재는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의 특화분야로, 이번 기술교류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시장 및 기술동향, 최신 기술정보 공유, 융합아이템 발굴 등을 위한 자리이다. 기술교류회 개최에 앞서 각 분과별로 최근 주목받는 주제 아이템을 미리 선정해 실질적인 관심기업들이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류회에 대한 참석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27일 열린 나노분과는 ‘반도체 센서 공정’을 주제로 나노융합기술원 김인철 센터장이 반도체 센서 산업 전반과 흐름, 공정과정 및 개발,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센서 분야의 정부 지원사업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김인철 센터장은 “중소기업들이 반도체 센서 공정 시설을 갖춘 나노융합기술원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사업초기 단계부터 파운드리로서 나노융합기술원의 기술을 활용하고 연구원들과 협력을 통해 개발비용과 시간을 단축함으로서 시장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생산전문 업체) 28일 에너지분과에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주제로 경북테크노파크 혁신사업추진팀장 이영주 박사가 사용 후 배터리 순환체계, 관련 기술 동향 그리고 지난해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 전반을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통상 5~10년 사용후 폐기되며, 2020년 이후부터 폐배터리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규모는 21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영주 박사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추진에 따라 관련 법령과 인증기준이 만들어지면, 배터리 재사용(Re-Use) 및 재활용(Re-Cycling) 관련 산업시장이 새롭게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9일 열린 바이오분과는 ‘웨어러블·임플란터블 의료기기 및 전자약’을 주제로 포스텍 박성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시장전망, 기술 및 특허동향, 국가 R&D 정책 및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노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예방·예측 중심의 의료가 각광받고 있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디지털 기술이 의료분야에 접목되면서 피부부착형 웨어러블과 생체이식형 임플란터블 의료기기 그리고 전자약 등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자약은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흡수과정이 없어 화학적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스마트 의료기기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바이오 헬스산업 혁신을 위해 R&D 지원 예산과 펀드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중소기업 성장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운영과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최신 시장 및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기업관계자와 연구자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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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저소득 청년, 저축액 불려 준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희망키움통장’ 가입희망자를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 청년들이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목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생계급여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하는 만15세~39세 이하의 청년이고, 타 가구원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매달 생계급여액 지급 시 공제되는 근로소득에서 10만원을 추가 공제해 적립하며 청년 본인의 소득에 따라 월 최대 52만3천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본인저축 시 1:1 매칭해 월 최대 2만원까지 추가로 민간매칭금도 적립한다. 가입기간은 최대 3년으로 지속적인 근로활동을 해야 하며 생계급여 탈수급 시 본인 소득에 따라 최대 2,314만원의 적립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해당 기간 중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포항시 한상호 주민복지과장은 “청년희망키움통장으로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해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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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협력업체 스마트 기술 지원으로 품질관리 강화, 고객만족 두 마리 토끼 잡아【김해욱 기자】 포항제철소가 고객이 주문한 철강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협력사와 임가공 업체에 확대 적용하고 업무 프로세스까지 개선해 고객 만족과 품질 관리 역량을 동시에 높였다.최근 고객사가 요청하는 제품과 주문이 갈수록 세분화됨에 따라 강종, 규격, 사이즈, 라벨 등의 세심한 관리와 꼼꼼한 검수가 중요해졌다. 만에 하나 문제가 생길 경우 제품 브랜드와 회사 신뢰도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 시스템이 요구된다.품질기술부는 지난해 말 TF를 구성하고 15개 협력업체, 7개 임가공업체와 협업해 스마트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제품정보 자동인식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고객사가 주문한 제품이 생산, 운반, 임가공, 출하 단계를 거치는 동안 신속 정확하게 처리되도록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고 제품정보 관리체계 개선을 도운 것.또한, 제품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작업장 내 전광판을 추가 설치했으며 업무 방식과 작업 프로세스를 종합 점검해 협력 업체들이 고객 관점에서 제품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포항제철소와 함께 개선활동에 참여한 업체들은 작업 경쟁력과 품질관리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제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허춘열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장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협력업체가 가진 역량과 협업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 모든 철강 제품들이 고객 주문대로 정확하게 출하될 수 있도록 완벽에 완벽을 더하겠다"고 말했다.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품질 개선 과제를 추가로 발굴해 고객 만족과 품질 경영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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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시민 만족도 높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농어촌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보급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세대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설비품질 만족도 항목 중 전기요금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점을 받아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으며, 설비품질 종합 만족도는 4.0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A/S 만족도 질문에는 고객응대, 처리속도, 친절도, 처리결과 부문 모두 4점이 이상을 받아 설비 A/S가 적절히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물 사용 만족도 대한 질문에는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으나 설비에 대한 자가점검이 제때에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항시는 시설물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점검방법을 주민들이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 종합결과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특히 전기요금 절감이 가계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에는 포항시 북구 기계, 기북, 죽장, 송라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와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기존의 화석연료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재)포항테크노파크에서 실시했으며, 설비를 설치한 총 385세대를 대상으로 121세대가 응답하여 응답률은 약 31%로 나타났으며, 조사기간은 지난 7월~8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