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동해 바다 누빌‘포항시 다목적 행정선’의 이름을 지어주세요!포항시는 해양수산분야 핵심 신규 프로젝트로 오는 9월 취항 목표인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의 선명을 공모한다. 선명 공모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로, 시정에 관심 있는 포항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공고문에 있는 응모서를 작성해 응모처에 전자메일 또는 팩스를 보내면 된다. 중복된 내용의 응모 접수가 많을 것으로 판단해 전자메일과 팩스 이외의 신청은 접수되지 않는다. 공모 결과는 제출된 응모안에 대해 심사를 마친 후 4월 중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작 1명에게는 70만 원의 상금이, 입상작 3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명칭은 올해 취항할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의 공식 명칭으로 등록, 사용될 예정이다. 제출된 응모안의 심사는 실무진 심사를 거쳐 별도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선명의 상징성·역사성·독창성·명확성·함축성 총 5가지 분야에서 심사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의 해양수산분야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건조 중인 다목적 행정선은 지난 2020년 6월 설계를 시작해 2021년 8월부터 건조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9월 착공을 기점으로 약 1년간의 제작에 돌입했으며, 올 7~8월 경 인도돼 오는 9월에 본격 취항할 예정이다. 정철영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130톤 급 다목적 행정선이 건조되면 어업현장 중심의 행정기능 이외에도 시정홍보 등 여러 행정 수요에 발맞춰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포항시 행정선이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대표하고 경북의 자긍심과 긍지를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포항시, 기업 성장을 위한 수도권 이전? 지방에서도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포스코의 ‘미래 신사업 육성 및 연구인력 유치를 위해 지주사 본사의 서울 설치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설립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주장에 대해 국내․외 주요기업 사례를 통해 지방에서도 충분히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국내․외 주요기업의 본사 소재지를 조사․분석한 결과, 세계적인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워싱턴주 레드몬드), 아마존(시애틀), 애플(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코카콜라(조지아주 애틀란타)를 비롯해 카카오(제주), 하림그룹(전북 익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본사 소재지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 2위의 세계적인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본사는 시애틀 외곽의 레드몬드에 위치해 있다. 1975년 빌게이츠와 폴 앨런은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으나, 1979년 수도권이 아닌 시애틀의 위성도시 레드몬드에 자리잡았다. 당시 시애틀은 지역 최대기업이었던 보잉사의 감원 조치 등으로 지역 경제기반이 무너지고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가 경제 위기 상황이었으나, MS의 과감한 결정과 이후 PC 기본 운영체제로 MS-DOS가 채택되면서 기업은 급성장했고, 우수 인재들이 시애틀로 모여 들면서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됐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은 2010년대 초반 시애틀의 사우스레이크유니언 부근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 지역은 낙후된 창고시설 등이 밀집한 항구였다. 경제위기 상황이었던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본사 이전으로 미국 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바뀌었다. 두 기업은 지역 내 대학과의 연계로 IT 인재 육성, 외부의 우수한 인재를 오히려 시애틀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다. 또한 실리콘밸리에 집중돼 있던 IT기업들이 입지하면서 ‘제2의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의 사례를 살펴보아도 수도권에만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림그룹은 1978년 전북 익산에서 양계장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2011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후 2019년 3월 하림지주 본사를 서울시 강남구에서 전북 익산의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도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이루어낸 기업의 성과를 사회로 환원하는 중이다. 카카오는 2012년 4월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했으며, 현재 모바일․인터넷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금융,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이 수도권에 위치해야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기업이 반드시 자원이 집중된 곳에 위치할 필요는 없어졌다. 산업의 특색에 맞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공생한다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기업이 함께 성장한다면 지역을 넘어 국가가 발전하는 긍정의 나비효과가 생길 것이다. 포스코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설립은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경북의 자부심이 될 것이다.
-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포항, 시민 모두 안전보험 가입 완료!포항시가 올해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해 각종 재난이나 일상생활 사고가 발생할 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시민안전보험의 수혜대상은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둔 포항시민 전체이며, 포항시민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돼 번거로운 가입절차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포항시민은 안전사고 발생 시 포항시와 계약한 보험사(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보험금을 청구할수 있으며, 자부담금은 없다. 안전보험의 보장항목으로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후유장애 △익사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애 △감염병 사망 등 10개 항목이며 발생한 날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사망을 추가해 예기치않은 코로나 감염병 사망 발생 시에도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각도에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항시, 설 명절 서민경제 활력 불어넣는다!포항시는 설 연휴 특별방역과 병행해 골목상권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연휴기간에도 경제분야 비상상황반(4개반 54명)을 운영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피해구제 지원금과 방역물품․방역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특례보증 및 이자보전,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수산물 유통‧가공업 활성화 및 어가경영안정자금 지원, 위생업소 시설 환경개선 등을 지원한다.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10% 할인, 지류형 300억, 카드형 300억)을 공급하고, 명절맞이 장보기 캠페인, 지역 업체 발주 확대, 행정예산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전통시장·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아울러,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 지원, 장보기 배송앱(달려라큰동해)를 활용한 비대면 장보기 활성화, 온텍트 페스티벌 등 온라인 쇼핑몰을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으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민경제 대책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매출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 등으로 부담을 완화하면서 역강을 강화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죽도어시장과 칠성천, 오거리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전통시장과 상가 주변 공영주차장 17개소를 대상으로 2시간 무료주차(설 연휴 당일 무료)를 시행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스페이스워크·호미곶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인력을 배치해 특별방역과 함께 친절한 안내 제공, 불편요소 사전 제거, 숙박업소 위생·안전관리 등에 집중한다. 특히, TV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은 갯마을차차차 촬영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는 곤륜산 등에도 연휴기간 방문한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과 어시장 상인 친절도 향상 등을 통해 잠재 미래고객 유치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한편, 포항시는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대책을 추진하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방역관리를 중점적으로 강화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연휴기간 특별방역대책을 이행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가 없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배터리, 바이오·헬스, 수소산업 등 신성장 산업으로 도시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완성해가는 것과 함께, 소비촉진과 물가안정을 통해 지역의 골목상권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특별방역을 통해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현장에 귀를 기울이면서 서민경제가 더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 우수 재활용 제품 인정 받아 ... GR 인증 취득【김해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에서 생산되는 스테인리스 열연 14종과 냉연 13종이 산업통상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GR(Good Recycled Product, 우수 재활용 제품) 인증을 취득했다. GR인증은 고품질 · 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정부 인증으로, 재활용 제품의 품질과 친환경성을 정부가 인증함으로써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97년 도입된 제도다.산업통상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직접 국내에서 생산된 재활용 제품을 시험 · 분석 · 평가하여 우수 제품을 선정하고, GR인증을 부여하고 있다.포스코는 스테인리스 제품 생산 과정에서 국산 재활용 스크랩 사용 비율을 30% 이상까지 높여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였다.그 결과 국내 자원 재활용은 물론 내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GR 인증을 취득했다.GR인증 제품은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GR인증 제품은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한 녹색 제품으로 분류되는 만큼, 공공기관에 의무 구매 책임이 있어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품의 수요 또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원 순환 관점에서 철의 친환경성을 강조하고 ESG 경영 실천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향후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품을 가공해 만든 고객사 완제품의 GR인증 취득도 지원해 소재에서부터 최종 완성품까지 GR인증을 통한 친환경 철강 제품 사용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다.
-
내 삶이 즐거운‘복지 희망특별시’, 모두가 행복한 더 큰 포항을 꿈꾸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이 즐거운 ‘복지특별시 포항’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체 각 구성원을 섬세하게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 공간과 생활 체육의 저변까지 넓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전 지역에는 복지인프라가 부족했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또한 높지 않았다. 특히, 철강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해 문화와 예술의 볼모지로 인식돼 왔고, 양질의 생활체육시설 또한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포항시는 아동과 청소년(청년), 여성과 노인 등 시민 각 개개인의 복지 수요에 세심하게 맞춰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정책으로 ‘최고의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를 핵심 시책으로 추진해 왔다. 먼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으로 ‘아이 웃음이 들리는 아동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3무(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교육) 교육 복지 확대를 실시했고,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 출생하는 아이에게 1인당 200만 원의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국공립어린이집과 흥해 아이누리플라자 등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며 부모의 육아부담은 덜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보살핌을 제공하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의 희망찬 꿈이 넘치는 포항’을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할 컨트롤타워인 청소년재단을 출범시킨 데 이어 진로체험·진학지도·학부모교육을 도울 진로진학지원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는 옛 북구청 자리에 ‘청년창업플랫폼·청소년 문화의 집’이 준공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경북과학고가 새로 이전하는 등 청춘들의 열정적인 꿈과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을 응원한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립과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행복도시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긴급 돌봄 상황 발생 시 아동보호사 파견을 요청하는 ‘직장맘 SOS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경력단절’을 넘어 ‘경력이음’을 제공하는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아이행복도우미·엄마참손단’ 운영은 모두 여성들의 호응은 물론 우수 시책으로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송도 행복가정 플랫폼을 건립하는 한편 일·가정 양립 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포항시는 가속화되는 고령화 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행복한 노년과 어르신 건강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2019년 개소한 데 이어 올해에는 어르신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경로당을 대폭 확충하고, 경로당 내 입식 테이블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드는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도시 포항’을 위한 여정의 첫걸음으로 2017년 포항문화재단을 출범한 데 이어 문화예술장착지구 ‘꿈틀로 조성’, 2019년 전국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 등으로 이어지며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도 생활체육야구장 조성 및 양덕한마음체육관·장량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이어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 공공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어 시는 세계적 수준의 미술 전시 공간을 갖춘 ‘제2시립미술관’ 을 건립하며, 포항 체육의 산실인 포항체육회관과 국내외 스포츠 대회의 장인 ‘오천다원복합센터’를 추진하고 있고, 국민체육센터를 대폭 확대하면서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문화 예술과 내 집 앞 5분 거리의 생활체육의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들의 삶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을 더 나은 삶을 위해 빈틈없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고, 생활에 깊이 스며드는 문화 예술과 생활 체육을 밀착 제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포항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의료대응 '총력'【김해욱 기자】 포항시에서는 12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방역관리 체계와 의료대응체계 전환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강재명 감염병대응본부장, 이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지역 대형병원장 및 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요양병원장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정부에서는 방역조치 강화와 백신 접종률 증가로 인해 전반적인 방역지표가 3주 연속 뚜렷하게 개선 중이나, 1~2월 중 국내 오미크론 우세종화 예상으로 설 연휴가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포항시에서는 확진자 발생 증가 및 위중증 환자 발생 억제를 통한 의료대응 여력 확보를 위해 예방접종률 제고와 병상 확충, 선별진료소 민간 의료기관 참여확대,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전환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대응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며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년 동안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각종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며, “의료기관의 선별검사 참여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 운영에도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대유행 차단에 민관이 함께 대응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포항시, ‘포항공항, 2021년 도약의 원년, 2022년 거침없는 비상 기대’포항시가 2021년을 ‘포항공항 도약의 원년’이라고 평가하고, 2022년에는 다양한 공항 관련 호재를 통해 거침없는 비상을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의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각각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가 취항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 간 포항공항에는 대한항공이 김포 및 제주노선을 일일 각 2편 운행했으며, 운항편수 1,050편에 이용객은 8만 6,000여 명 수준이었다. 반면 진에어가 취항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년 간은 운항편수 1,788편에 14만 6,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운항 편수와 이용객 모두 70%가량 늘었다. 이를 통해 시는 진에어가 포항공항을 운항함에 따라 수십억 원에 달하는 시민 여행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 3년 동안 포항공항이 탑승객 국내 최하위 수준에서 사천 및 원주공항을 제치고 군산공항 다음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공항공사 통계자료에서 잘 나타나 있는데 포항공항은 2019년까지 월 7천 명 수준의 탑승객이 이용해왔으나, 2020년 10월부터는 1만 2천 명 수준으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원주는 1만 4천 명에서 1만 명 수준으로 떨어졌고, 사천은 1만 8천 명 수준에서 현재는 한국공항공사 자료집계가 되지 않는 상태이다. 이는 기존 대한항공에만 의지하던 운항을 진에어라는 저비용 항공사(LCC)에서 주도하면서 일궈낸 성과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성 이동이 주춤하던 시기에 이뤄진 결과라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포항시는 2022년에는 포항공항이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시는 현재 한국공항공사에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변경을 신청한 상태이다. ‘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 될 경우 코로나19가 완화된 시점에는 한해 관광객이 대략 1300만여 명이 찾는 경주의 해외 및 국내관광객이 포항공항을 통해 경주(문화)와 포항(해양)을 연계해 여행하면서 우리 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포항공항의 결항률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지방항공청 주관으로 실시한 ‘포항공항 운항절차 개선용역’이 지난 11월 완료돼 2022년 상반기에는 포항공항의 결항률이 6.6%에서 2.1%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2022년부터 탑승객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2022년 포항공항 취항사 항공지원금을 당초예산에 15억 원으로 편성하는 등 2021년 대비 150%수준의 예산을 조기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지역민과 지역 군 장병의 항공교통 이용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낮 시간대 포항에서 김포로 가는 노선을 추가하는 것을 운항사와 검토하고 있다. 만일 신규노선이 추가될 시, 월 2천 명 이상의 대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연간 총 20만 명까지 탑승객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항은 국제적 시각에서 도시의 품격을 올리는 주요시설로, 단순한 항공교통을 넘어 지역 산학연과 연계하면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인프라이다”며, “포항시는 포항공항을 중심으로 UAM(Urban Air Mobility·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같은 선진교통수단 도입을 앞당기고, 테크노폴(첨단산업집적단지)조성 같은 로드맵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진에어가 포항공항에 취항해 지역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포항공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를 포항공항 도약의 원년으로 보고,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포항공항을 이용한 지역관광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포항공항의 거침없는 비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포항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꿈기부 추진위원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시 꿈기부추진위원회는 지난 11월 29일 티파니웨딩홀에서 2021년 꿈기부 추진위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신동근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 내빈소개, 유공자 시상 및 격려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2012년 10월 발족한 ‘꿈기부추진위원회’는 포항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는 단체로, 1대 박수복 회장을 시작으로 2대 조원호 회장을 거쳐 현재 박수광 회장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특히 정부의 지원없이 순수 회비로 운영되며, 지난 9년 동안 약 1억여 원을 후원금과 오지학교 미술 축전, 베이커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수광 회장은 “오늘 7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후원비로 사용했다. 내년에는 포항시와 교육기관, 기업체, 단체나 개인 모두 소통해 청소년을 위해 더욱 알찬 사업을 준비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교육청소년과와 포항시 청소년재단, 포항시교육지원청, 그리고 오늘 행사를 주관한 꿈기부추진위원회 모두가 힘을 합쳐 청소년이 살고 싶은 도시 포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항시, 2021년 기초연금 사업‘우수 지자체’장관 표창【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1년간 기초연금 사업을 통해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표창해 사기 진작과 모범 사례를 알리기 위한 전국 단위의 보건복지부 평가이다. 우수기관은 △기초연금 수급률·신청률 △기초연금 예산집행 실적 △지침개선 의견제출 △기초연금 교육 수료실적 등 사업실적과 업무협조 실적을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포항시는 20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6만6,000여명에게 매월 175억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65세 도래 어르신 대상 사전 신청 안내, 기초연금 제도 대민 홍보교육, 기초연금 업무담당자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 사업 내실화를 도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르신의 마땅한 권리인 기초연금을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21년 제2기 기초연금 역량강화교육’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