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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 극복 희망의 불빛을 밝히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 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식과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 4,000상자를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조근식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트리는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밝게 빛나는 미래 포항을 위해 내년 1월까지 시청 앞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에서 교회, 기독단체 및 회사 등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4,000상자의 라면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밝힌 불빛과 사랑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다 함께 코로나를 조속히 극복해 튼튼한 민생경제를 만들어나가자.”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막아준 그늘막을 활용한 트리 및 영일대해수욕장 등 도심 주요거리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따뜻한 희망의 불빛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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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 달성【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0.50점 상승한 종합청렴도 8.24점으로 우수등급(2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측정대상 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 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 발생건수를 감안해 10점 만점 점수로 산출해,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선정하고 있다. 포항시는 종합청렴도 8.24점(외부청렴도 8.51점, 내부청렴도 7.57점)으로 2011년 첫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10년 만에 우수등급을 획득하였다. 이는 민선7기 이강덕 시장 취임 후 청렴한 포항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부패방지시책과 청렴모니터링, 민·관협의체 청렴프렌즈, 청렴콘서트 등 시민과 공무원들의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의 결실로 보여진다. 포항시 관계자는 “과거 수년간 하위 그룹에 머물던 포항시 청렴도가 지속적인 노력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첫 도약을 이뤄 냈다.”며 “이는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 시민과 공무원들과의 공감·소통 청렴문화 조성의 결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전국 최우수 청렴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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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 제품 모집 ... 철강재로 만든 혁신 제품 찾는다【김해욱 기자】 강건재 시장의 명품으로 인정받는 포스코 '이노빌트'가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다.이노빌트는 지난해 포스코가 출범한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로, 오는 12월 27일까지 포스코는 건축 시장을 선도할 이노빌트 제품을 모집한다. 포스코는 자사 철강재를 이용해 만든 건축 제품 중 경제성, 안정성, 친환경성 등이 뛰어난 제품을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지난해 11월부터 약 1년간 포스코는 66개사의 102개 제품을 이노빌트제품으로 선정했다. 이노빌트 브랜드 출범 이후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포스코와 공동연구 끝에 이노빌트 SP-CIP강관철근망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소재에는 요즘 주문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포스코와 공동 마케팅을 펼친 끝에 지난 1월 종로구 숭인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 초도 적용된 이후, ㈜한국소재의 강관철근망은 기존 제품 대비 건축 공기를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입소문을 탔다. ㈜한국소재 양철진 대표는 신제품으로 이례적인 반응을 얻은 비결이 이노빌트에 있다고 꼽았다. 양 대표는 "실적과 검증, 입소문이 필수적인 시장에서 대기업이 품질을 보증한다는 브랜드를 가진다는 게 기대 이상의 영업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구조용 강재 뿐만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이노빌트는 단숨에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일반 싱크볼보다 깊고 넓게 제작돼 설거지 할 때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리빙키친의 싱크볼 Quadra와 Jumbo 시리즈는 이노빌트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제품이다.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시키는 넓고 깊은 싱크볼을 구현하기 위해 리빙 키친은 포스코와 손을 잡았다. 기존 스테인리스 강재에 비해 성형도 쉬울 뿌만 아니라 표면도 거울처럼 깨끗하다. 심미성과 편의, 두마리 토끼를 잡은 이 시리즈는 각종 건설사 수주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소매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리빙키친 홍성욱 대표는 "리빙키친의 Quadra, Jumbo 시리즈 제품은 포스코의 인증을 받은 포스코 자재로 만든 제품이니 믿고 쓰라고 자신있게 영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년만에 강건재 시장에 프리미엄 브랜드 바람을 불어놓은 비결은 바로 깐깐한 심사와 사후 관리에 있다. 이노빌트 제품은 WTP(World Top Premium)제품 등 포스코 강재를 100% 사용한 제품 중 기술성, 시장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양질의 강건재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포스코는 매 분기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 위원회를 개최해 자체 심의를 통해 이노빌트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이노빌트 제품은 솔루션, 이용기술 개발부터 공동 마케팅까지, 포스코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실제로 포스코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노빌트 카운슬을 개최해 이노빌트 제품을 제작하는 고객사와 종합 건설사, 설계사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대형건설사와 사업 협력 MOU를 성사시켜 이노빌트 제품의 판로 개척을 도왔다. 제품 홍보 또한 포스코가 지원한다. 포스코는 이노빌트 제품을 이용한 3D모델링을 체험할 수 있는 이노빌트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해 건설 실무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포스코건설 더샵갤러리에 이노빌트 제품을 배치해 일반 대중에게도 이노빌트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한편, 올 해 마지막 이노빌트 제품 인증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이노빌트 홈페이지(https://innovilt.posco.com/) 에서 계속된다. 강건재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 및 포스코 강판 강재 사용 고객사면 누구나 제품 인증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술성, 시장성 측면에서 프리미엄 가치를 보유한 강건재 제품이 인증 대상이다. 신청은 이노빌트 홈페이지의 첨부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건재(鋼建材, Steel Products for Construction): 강철로 된 건설 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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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함께 포항 중소기업이 스마트해진다【김해욱 기자】 "스마트기술이 들어간 게맛을 니들이 알아" 포항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가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도입해 화제다.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IT업체에서나 볼 수 있는 4차 산업기술들을 가공 생산 공장에 접목되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높이고 있다. 주인공은 게맛살 제품 '크래미'로 유명한 한성수산으로 포스코는 올해 4월부터 포항 남구 구룡포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포스코가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스마트공장 기술과 비용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포스코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200억원을 출연해 1000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 역량강화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중에 있다.포스코와 한성수산은 지난 2013년 'QSS 혁신허브사업’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포스코는 한성수산의 생산현장 혁신을 돕고 설비 성능을 높여 불량 발생률을 80% 저감하는데 성공했다.이 인연은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으로 이어졌다. 포항제철소 EIC기술부는 포스코ICT와 함께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장에 사물인터넷 통합센서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제철소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이 센서는 실시간으로 온도, 습도, 진동 등의 정보를 탐지하고 이상이 있으면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 또한 설비의 진동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어 고장 여부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고유의 생산현장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 컨설팅까지 지원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그동안 한성수산에선 작업자들의 손기술과 숙련도에 의존해 주로 작업 공정이 이뤄졌다. 작업자들은 2시간마다 열탕과 냉장실 온도를 체크하고 일일이 일지에 기록하다보니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상태 한성수산 생산팀장은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온도 관리뿐만 아니라 설비 이상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스마트공장 구축되면 정확한 품질 관리와 효율적인 제품 생산으로 품질과 맛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올해 말까지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작업자의 의사결정과 업무 추진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서명교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스마트팩토리섹션 리더는 "한성수산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은 지역의 성장을 돕는 것"이라며 "포항에서 고용 효과가 큰 중소기업으로, 조금만 도와주면 큰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잠재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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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유일의 강관분야 전문지원시설 ‘강관기술센터’ 준공식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지난 27일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을 위한 ‘강관기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한흥수 한국철강협회 강관협회장을 비롯한 강관사 대표,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 경북도, 포항시가 총사업비 204억원을 투입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강관산업 육성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강관기술센터’는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연구시설용지에 부지 7,583㎡, 연면적 2,725㎡, 연구동과 2개의 실험동으로 준공됐다. 강관기술센터는 실험동에 강관피로 및 굽힘 시험기, 레이저 아크 하이브리드 용접시스템 등 강관업계에서 수요가 높은 22종의 시험평가 장비를 2021년까지 도입하여 국내 강관사를 대상으로 장비활용 및 기술지원, 평가체계 정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전국 유일의 강관분야 전문지원시설이다. 특히, 제품 시험인증을 위해 통합 전문기관이 부족했던 기존 시스템을 보완함으로써 고부가 제품 개발을 위한 신속한 피드백, 기업의 제품 신뢰성 확보 등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제철소와 강관제조사에서 소재개발과 제품개발이 별도로 이뤄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강관산업 구조상 소재적용 및 제품 신뢰성 검증으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2020년 6월 지역 철강산업의 다변화와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해 철강산업과 강관산업의 유기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여 성장한계에 직면한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강관기술센터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서 첫 준공식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를 시작으로 강관산업의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기업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활성화 및 기업육성 거점기능 강화를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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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겨울철 대비 발빠른 설비점검 실시【김해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11월 설비점검을 마쳤다.점검대상은 최근 급격한 온도 변화로 고장 위험이 있는 수도배관, 전력설비 등으로 선정됐다. 각 공장별로 공장장과 정비섹션 리더들이 주관해 설비를 점검했으며 발견한 미흡사항은 바로 개선했다.11월 한 달 동안 포항제철소에서는 동파사고와 폭설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직원들은 각종 설비 내 윤활유와 부동액 상태를 점검하고 배관을 보온재로 감싸는 등 동파위험을 미연에 방지했다.또한 폭설이 내릴 경우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작업현장에 제설도구를 비치했다. 패이거나 균열이 생긴 도로는 미리 보수해 대형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위험을 사전에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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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능대비 특별방역대책 통해 수험생학부모 불안 최소화한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25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 주로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인 수능시행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주간을 운영해 모든 행정력을 수능 방역대책에 집중한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인가족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장례식장, 교육기관 등 일상생활 속 소규모 집단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지역 또한 학생 및 수도권 가족 접촉 등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우선 수험생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능 전후 시험장 특별방역을 실시하고(12.1/12.3), 이후 학생들의 입실을 금지한다. 또한 시험장 방역강화를 위해 수험생 책상용 방역 칸막이 설치와 마스크, 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물품 구비, 시험장별 방역담당관 5명 배치,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수능 시 격리 수험생이 발생할 경우 대상 수험생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이동 동선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자차로 수험장 이동이 불가할 경우 등) 수험생과 동행을 시행한다. 특히, 지역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수능대비 특별방역대책 주간 운영을 통해 수능 전후 청소년 다수 출입 시설에 대한 일제소독과 집중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 학원, 교습소, 영화관 등 1,923개소에 대해 사업주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관리,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 점검으로 시설관리에 보다 더 철저를 기하고, 수능 시험장 주변 및 시내 주요 상가에 대한 방역소독 또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지난 11월 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시설에 대해서는 공무원 100여 명과 방역컨설팅단 76명, 생활방역단 180여 명을 활용해 관리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가족 간 소규모 행사 진행 유도 및 참석 자제를 권고하는 등 정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포항시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 원칙적 금지, 업무 내외 모임, 행사, 회식, 회의 취소 또는 연기 등 방역을 강화하고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포항시 산하 직원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에서 구호를 외치는 응원, 음료 및 음식 배부 등을 자제해 주길 바라며, 수험생들의 노력을 지켜주기 위해 수능날까지 타지역 방문과 가족친지 등의 우리 지역 방문을 반드시 자제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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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사랑 나눔 헌혈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김해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다.헌혈운동은 포스코 본사 앞 헌혈버스,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옆 헌혈버스 등 3곳에서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 체크는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헌혈을 시행했다.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직원은 물론 직원 가족들까지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버스를 찾았다.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동안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사내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 2매를 제공했다.이 외에도 헌혈 증서 기부자에게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추첨을 통해 증정했으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이웃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개인 헌혈이 감소해 혈액 수급량이 줄었다고 한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참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국가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올해 상반기까지 포스코 직원을 비롯한 그룹사, 협력사, 가족 등 총 23,18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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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복원 사업! 학산천 복원 시작으로 옛 물길 되살린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24일 오후 학산천 현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시·도의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심지 내의 복개된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 학산천 등 4개 하천의 복원을 위해 ‘도시하천 생태복원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과 복개현황측량, 교통량조사, 수질 및 생태계조사, 관련 계획 조사 등을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도심 4개 복개 하천 중 시범사업으로 우선 선정되어 추진되는 이번 학산천 복원사업은 1990년대 악취와 쓰레기로 오염돼 개발계획에 따라 20년 이상 복개돼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약 900m 구간을 국비 182억원, 도비 64억원, 시비 148억원의 총 사업비 39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까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전체 폭 23m를 복개철거하고 10m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산책로, 친수 및 생태체험 공간과 수질 정화용 수생식물도 식재해 자연친화형 교육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학산천 복원구간이 우현도시숲을 거쳐 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지리적·생태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도심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산천은 그린웨이 도시숲(우현동 일원)과 중앙동 일원 도시뉴딜사업(구 수협창고 및 동빈내항)으로 연계해 추진할 계획으로 그린웨이 도시숲에서 출발하여 해양그린웨이로 연결되는 육지와 바다를 잇는 통로를 연결함으로서 육지와 하천 바다를 연계한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학산천 복원사업은 기존의 도시∙오염하천에 대한 치수 위주의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생태하천, 친수하천, 문화하천」 이라는 정비계획 기준을 가지고 원래의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하천으로 복원될 예정이다.”며, “학산천은 향후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복원사업의 추진방향 등 계획의 지표가 되고 향후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나머지 도심하천을 단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340억원을 추가로 들여 학산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상습 도시침수 지역인 좋은선린병원 일대를 학산 배수구역으로 정하고 총 넓이 4.07㎞ 구역에 기존 우수관로 정비 및 펌프장을 설치하고 이들 관로는 학산천과 연결해 동빈내항으로 흘려보내 도시침수 피해방지 등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공사기간 동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간별로 나누어 첨단공법을 적용해 진행할 계획이나 불가피하게 교통통행 불편과 소음·공해 등의 생활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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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제 회복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24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장 등 포항지역 금융기관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방안 및 포항지역의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최근 경북 도내는 물론 포항시의 금융기관이 점차적으로 통폐합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위축이 될까 우려를 표명하며, 포항시의 성장잠재력을 고려할 때 은행지점 폐쇄는 도시경쟁력 약화와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의 금융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므로 지점 통폐합은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산업 특구 지역 및 도시팽창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수요에 맞게 신규지점 신설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규 대출 조건 완화, 기존 대출 만기연장, 이자납입 유예 등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기존 철강산업 고도화는 물론 이차전지‧바이오산업 등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산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금융기관이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기업의 든든한 협력자로 함께 해주길 부탁드리며, 시 차원에서도 지역 금융기관의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거듭 금융기관의 통폐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침체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대표 기업인 포스코 3분기 경영실적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철강관리공단의 기업 생산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