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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생 협력’을 통한 옛 포항역 부지 개발사업 ‘보상 완료’포항시는 지난해 10월 보상계획열람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6월 약 8개월 만에 ‘옛 포항역 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모든 보상협의를 마쳤다. 구 포항역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포항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지역으로 무허가건축물이 밀집돼 있고 상당수가 고령 노인층이 거주하고 있어 당초에는 주거 이전이 수반되는 보상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역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의를 통해 모든 보상협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보상협의는 지역주민과의 상생협의를 통한 구도심의 마지막 유휴부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이로써 포항시는 대구·경북 지역의 최고층 랜드마크를 건립하고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데 한걸음 가까워졌다. 한편, 신세계건설 컨소시엄 측에서도 올해 2월 주상복합 건축물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고, 현재 국토교통부 주관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준비하며 2023년 하반기에 분양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포항의 새로운 초고층 도심 랜드마크가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목표를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확실하게 갖추고 아름다운 자연과 신기술의 조화로 지속성장하는 미래도시 포항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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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속 가능한 어촌 실현을 위한 어린해삼 41만마리 방류포항시는 29일 예산 2억1,300만 원을 투입해 어촌계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고부가 정착성 품종인 해삼 41만 마리를 생태환경이 적합하고 어장관리가 우수한 20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해삼은 수산생물 전염병검사를 거쳤으며, 생태계 교란 방지 및 유전자원 보전을 위해 모삼과 치삼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친자확인검사 기준(90%이상)이 입증된 건강한 우량종자이다. 또한, 해삼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어촌계의 해녀 및 잠수부가 직접 잠수해 해저 먹이가 풍부한 곳에 안전하게 안착시켜 해삼이 잘 적응 할 수 있는 요건을 조성했다. 정철영 수산진흥과장은 “이번에 방류한 해삼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촌계에서는 마을어장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당부드린다”며, “향후에도 포항시는 동해안 경제성품종인 해삼을 꾸준히 방류해나갈 예정이며, 많은 시민들이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은 해삼을 적극 소비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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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 비전선포식 개최경상북도는 29일 오전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욱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원, 대학총장, 포항․경주․영천 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노후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창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민관학연 등 사업관계자의 참여협조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경북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은 ‘탈탄소 스마트산단 대전환을 위한 그린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또 3대 중점과제, 9대 실천과제 및 30개 세부사업을 수립해 25년까지 일자리 2000개 창출, 첨단 스마트팩토리 100개 보급, 온실가스 10% 저감을 주요 목표로 세웠다. 주요 내용은 먼저 저탄소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 철강 환류시스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그린 철강 기반 청정금속소재 산업화와 밸류체인 전반의 혁신역량을 강화한다. 다음으로 디지털 제조혁신 선제적 전환, 스마트 제조 혁신인력양성 등의 디지털 전환 대응 스마트 제조 신산업화 전략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구축, 그린 인프라 정비 등의 과제를 통해 탈탄소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은 현재 노후화된 산업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포스코 중심 산업구조를 재편해 청정금속소재 기반 신산업 거점 산단으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경주는 영세 노후산단 이미지에서 벗어나 포항과 영천과의 연계협력 강화 및 스마트 실증 인프라 중심으로 산업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미래형 모빌리티 전진기지로 재도약을 노린다. 영천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에서 탈피해 기업들간의 R&D 협력강화를 통해 차세대 그린부품소재 R&D 중심지로 도약을 꿈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비전선포식은 산단대개조 포항권 사업의 첫걸음이다”며,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을 통해 포항권 경제를 활성화해 산단이 살고, 지방이 살고, 대한민국이 살 수 있도록 우리 도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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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상인간 아일라(AILA)’가 소개하는 포항 홍보 뮤직비디오 제작포항시는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포항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가상인간을 론칭하고 이를 활용해 도시 광역 홍보에 나선다. 가상인간은 한층 발전된 메타버스 기술과 함께 각광받는 마케팅 아이콘으로 모델, 가수, 배우 등 광범위한 분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가상인간의 이름은 아일라(AILA)이며, 포항시의 의뢰로 인공지능 가상인간 전문 기업 디오비스튜디오에서 개발됐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앞서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가상인간 ‘루이’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상인간 아일라(AILA)의 이름은 바다를 뜻하는 ‘아라’와 ‘해(日)’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으며, 깊은 바다 속 용궁에 사는 인어를 현실세계로 소환한 색다른 콘셉트로 이목을 끈다. 인어 아일라의 화려한 바닷속 생활은 아일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엿볼 수 있다. 아일라가 부른 노래 ‘In a Day’는 포항 바다의 몽환적인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도시 곳곳의 활기찬 분위기도 함께 담고 있다. ‘In a Day’는 주요 관광 명소에서 보내는 포항에서의 하루를 의미하며, 이와 함께 아름다운 포항 바다에 사는 ‘인어의 하루’를 의미하기도 해 중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관광도시 포항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를 알리기 위해 스페이스 워크, 이가리닻 전망대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며 자유를 만끽하는 아일라의 모습을 담아냈다.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번에 제작한 가상인간 아일라가 앞으로 메타버스,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포항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내외 포항 홍보에도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박재관 홍보담당관은 “포항을 대표하는 가상인간 아일라가 시·공간을 초월한 여러 홍보 채널에서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며, “아일라의 활동은 비대면 소통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는 소통이, 기성세대에게는 신선한 방법의 소통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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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 나선다!포항시가 6일 이강덕 시장의 주재로 개최한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비상대책회의’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해 물가안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치솟고 있는 물가상승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먼저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물가 상황실을 구성하고 물가 상황판을 시장실, 부시장실 등에 설치함으로써, 주요 품목별 가격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관단체와 함께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월 1회 물가점검회의를 개최해, 생활물가 감시체계 강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민생경제 안정대책 신과제 발굴에 매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고물가 등 경제상황에 다방면으로 대응하기 위해 간부회의를 통해 국별 특징을 살린 물가안정대책을 공유하고 있으며, 추후 실적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각 부서별 협조를 통해 포항시 지방공공요금 5종(쓰레기봉투료, 상하수도료, 시내버스료, 택시료)을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동결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2일에는 포항시 물가 모니터요원 13명을 대상으로 물가 조사요령을 교육하고, 포항시 직원들과 함께 시장에 방문해 물가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물가 자료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포항시는 예산 확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물가 안정 고용자금 지원 △원재료비 구입 특례보증 등 가격상승 압박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포항사랑상품권 대폭 추가 발행 등 물가 상승으로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물가 안정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민·관 협력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니, 시민들께서도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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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낭만의 물길’에서 이색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의 장 ‘활짝’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모한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18일부터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포항바다&포항운하 낭만의 물길’을 주제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해상공원에서는 ‘카누’와 ‘SUP’를, 포항운하에서는 ‘카약’과 ‘페달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공원에서 하는 SUP는 반려견과도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포항운하에서 진행하는 카약과 페달보트는 야간에 즐길 수 있다. 예약은 ‘포항해양스포츠 홈페이지(phwatersports.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에서도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심과 가까운 포항만의 특색이 있는 곳에서 해양스포츠를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포항 바다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올해로 2년째 접어드는 이 사업을 통해 포항을 해양레저스포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항 바다를 찾는 많은 분들이 드넓고 푸른 바다를 몸과 마음으로 마음껏 즐기다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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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으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청신호’포항시가 지난해 2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상당부분 진척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구 수협냉동창고 앞은 동빈내항과 학산천의 물길이 만나는 곳으로 그동안은 콘크리트 밑 관로에 감춰져 그 물길을 볼 수 없었지만,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차도교 설치가 진행됨에 따라 맑은 물길과 물고기, 물총새 등을 우리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구 수협 앞 복원 현장에서는 수많은 물고기가 떼지어 다니는 모습과 물고기를 잡으려는 물총새를 볼 수 있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도심물결을 되살려 사람과 도시가 공존하는 ‘수변도시 포항’ 조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시는 이처럼 복개 철거와 함께 생태적 기반인 수질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하천 생태계 생물종의 다양성을 높이고, 육상과 수상생물 간의 생태축을 연결해 살아 숨쉬는 건강한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40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의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옛물길 학산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구 수협 앞 접속도로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 교량을 상반기 내에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우현도시숲에서 대신아파트까지 우수관로 매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25일 오전 동빈내항 물양장 내진 보강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에 달린 약 40m 높이의 콘크리트 파일 항타기가 파손되면서 인도와 도로방면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당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동빈내항 현장에서 근무하던 동우건설 현장소장과 공사부장 등 현장관계자들은 사고를 미리 인지하고 작업 중이던 인부들을 급히 대피시키고 지나가던 차량을 정지시키는 등 발빠른 판단과 대처로 대형 인명사고를 막을 수 있었고 공사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고, 포항의 도심하천 회복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공정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철저한 안전교육과 현장 관리로 재해사건 없는 안전한 작업 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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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10味 활용’ 제8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 개최포항시는 다가오는 6월 11일 오후 2시 30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제8회 야심만만 식도락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의 맛을 담은 최고의 밀키트를 찾아라’를 주제로 포항을 대표하는 10가지 음식인 ‘포항 10미’를 바탕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청년예비쉐프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담긴 밀키트&가정간편식 요리경연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5월 2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12팀이 선정됐으며, 참가팀들은 행사당일 본선 경연을 통해 개발 메뉴를 선보이고 음식의 맛, 기술, 창작, 메뉴 활용성 등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대상(1등)을 선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전행사로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포항 특산식품 홍보 판매부스 운영과 우수 HACCP 제조가공업소 라이브커머스 방송,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전 과정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10미는 포항초산채비빔밥, 포항물회, 영일대조개구이, 등푸른막회, 아구탕, 소머리곰탕, 포항해신탕, 과메기, 구룡포대게, 모리국수로 포항을 대표하는 10가지 음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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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학관 건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과학기술문화플랫폼’구축 신호탄 !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학교,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가 과업 수행내용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전문과학관으로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향후 정부의 공모사업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4차 과학관육성 기본계획’(‘19~’23)에 따르면 지역별⋅주요관람객에 맞춘 특성화된 과학관 설립∙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연료전지 등 신성장산업의 성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첨단 과학기술을 토대로 창의인재양성과 함께 시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과학문화 체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포항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은 올 연말까지 시행하며, 주요 내용으로 △포항과학관 건립 당위성 도출 △포항과학관의 비전, 목표 및 추진전략 수립 △타당성 검토 및 파급효과 분석 등이 있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포항만큼 우수한 과학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곳이 없다.”라며 “이런 지역 강점을 활용한 과학문화 확산 공간이 필요하다”며, “첨단과학도시 이미지를 상징하는 과학관을 조성한다면 포항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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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화폭탄’으로 불법광고물 근절 효과 톡톡!포항시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현수막·벽보·전단·명함 등 불법광고물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20분마다 자동 전화를 발신해 법령 위반사항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안내하며 영업에 제한을 가하는 방식이다. 시는 대출 등을 홍보하는 명함형 전단지와 분양 등을 홍보하는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이후 400여 건의 불법 광고물을 시스템에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 도입 이후 무분별하게 살포되던 명함형 전단지가 현저히 줄었다”며, “불법광고물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 운영을 통해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불법광고물 근절하기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불법광고물 단속반, 불법광고물 단속 노인 일자리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