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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1호 ‘다솜쌀’ 생산·유통 활성화 지원 협약 체결포항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다솜쌀’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해아미영농법인, 대풍영농조합법인 등 4개 기관 단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보고, 업무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다솜쌀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2018년에 육종한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나며, 윤기치(ToYo치)가 높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 삼광·일품벼의 대체 품종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벼 품종의 다양화와 지역에 적합 품종 발굴을 위해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포항 청하면 일원 24㏊에 다솜쌀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해 우수성을 입증·홍보했으며, 지역 정미소와의 계약재배를 통한 브랜드 품종 정착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속적인 행정적·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생산·유통 단체 또한 고품질 쌀 생산 및 수출 등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약속해, 경북1호 우수 품종 ‘다솜쌀’의 안정적인 정착 및 발전을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재 우리 농업은 인구감소 및 코로나 19로 인한 인력부족,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생산량의 증대 보다는 신품종 및 신기술 도입으로 생산비 절감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로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우수한 경북 1호 품종 다솜쌀의 성공적인 포항 안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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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진피해구제지원금 결정지연 안내문 발송포항시가 지난해 8월 지진피해 신청자 2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지원금 지급 결정 지연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에 따르면 지진피해 신청 마감시점인 지난해 8월 한 달 동안 접수된 건은 3만8,964건으로, 이는 7월까지 월 평균 7,918건의 4.9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에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 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서는 8월 접수 건에 대해 월간 처리가능 건수를 고려해 총 4회에 걸쳐 분할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시는 올해 2~3월로 지원금 지급시기를 예상하고 있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8월 접수분 중 심의완료 된 1만3,389건을 제외하고, 심의 중인 2만5,000여 건을 대상으로 전 세대에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으며, 피해구제지원금은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에 따라 5~6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단, 피해조사, 자료검토, 심의일정 등에 따라 결정기한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해당 건의 결정 시기는 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져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심의위원회가 결정한 사항에 대해 이의가 있는 신청인은 결정통지서 수령 후 30일 이내에 추가 피해자료 및 입증서류 등을 구비해서 지진피해 접수처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월까지 7만3,532건에 3,300억 원을 지급 완료했으며 1만2,003건에 369억 원을 지급 중에 있다. 또한, 당초 예상했던 지진피해 구제지원금 3,750억 원이 거의 소진됨에 따라 예비비 1,132억원을 추가 확보해 막바지 지원금 지급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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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문화 예술의 매력이 살아있는 도시 포항포항시가 미래가 풍요로운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 예술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한 지역축제들을 명품 축제브랜드로 육성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문화예술의 한마당으로 활용에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축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계속 진화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일의 스틸아트 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도 국내·외 예술가들 간의 다양한 방식의 교류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 축제’의 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설립된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종사자들과 문화예술행사에 대한 지원을 시가 아닌 재단을 통해 하면서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원칙에 따라 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포항문화재단은 문화예술에 목말라 있던 시민들에게 다양한 기획·테마공연 등을 통해 갈증을 해소했던 문화예술회관과 중앙아트홀, 시립미술관 등의 전시·공연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고, 그 주체가 될 전문적인 문화예술법인이 필요함에 따라 설립이 추진됐다. 축제와 함께 각종 문화 전시·공연 등이 ‘지역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도시의 얼굴로서 지속 발전시키는 한편, 관광 산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문적인 기획과 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조직의 필요성이 높아져 포항문화재단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문화재단이 발족하고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지난 2019년에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점이다.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한 법정문화도시는 5년간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정부 최대의 문화 분야 사업이다.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철학(鐵學) 문화도시 포항’ 을 기치로 내세운 문화도시 조성계획은 단순히 산업이나 소재로서의 철이 아니라 철에 담긴 인문적 가치에 주목하고, 철 문화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으로 담는 ‘철문(鐵文)도시 포항’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후 ‘삶의 전환, 도시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문화도시사업을 진행해 2021년 전국의 문화도시 주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포항시가 ‘최우수’ 도시에 선정되는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창작지구 원도심의 문화적 재생은 물론 포항시 전역과 시민 모두를 위한 입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통합조직으로서의 재단의 강점을 살려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이 바탕이 된 우수 콘텐츠 발굴, 시민이 중심이 된 문화 거버넌스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그 추진의 하나로 지역예술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동네방네 예술프로젝트’와 ‘예술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거리와 마을에서 만나 함께하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포항문화재단은 예술가와 시민들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문화를 즐기고 누리는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마다 50여 개의 개인과 단체에 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아르코 공연 연습센터@포항 등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생활문화사업들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축제 기획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시민 축제기획단과 생애 주기별 시민예술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이강덕 시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우리 사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문화의 힘이 세지고 있는 만큼 문화재단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다”며,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수준 높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포항만의 특별한 문화콘텐츠 개발과 문화 브랜딩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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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덮여있던 도심하천, 생태하천으로 시민 품에 돌아온다!포항시가 지난 1990년대에 악취와 쓰레기 등의 오염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로 덮개를 씌웠던 도심 하천의 본격적인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특별한 수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시는 학산천 복원을 시작으로 복개된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 등 3개 하천을 순차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철길숲을 비롯한 도심 숲과 연결하는 수변문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특히,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이 완료돼 도심 물길이 되살아나면 철길숲의 녹지축과 동빈 내항의 수변 축이 연결돼 포항의 도시공간은 더욱 쾌적하고 활력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 치수사업이 아닌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친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하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추세를 적극적으로 따른 것이다. 이렇게 마련한 수(水)생태계 건강성이 회복된 친환경 휴식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지난해 초 착공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2년 여의 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아치골에서 발원해 우현동 도시숲과 포항중학교를 거쳐 동빈내항으로 흐르는 학산천의 900m에 이르는 복개구간을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돌려주기 위한 복원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콘크리트가 덮인 일반도로에서 각 구간별로 학산나루끝마당, 물결맞이마당, 생태물길마당 등 시민을 위한 테마별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뿐만 아니라 각 구간에 학산·학도군·나루끝 등 상징적 요소를 새겨 시민 힐링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연 친화형 도시 공간 창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드높이고, 쇠퇴한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이강덕 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학산천의 복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양학천과 칠성천, 두호천 등 나머지 하천에 대한 복원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4개 하천을 각각 주제별로 체계적으로 복원해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질 개선은 물론 생태 복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구체적이고 장기적으로 실천 가능한 ‘5대 정비목표’를 정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수적으로 안정성이 있는 하천 복원 △깨끗하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하천 복원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명력 있는 풍부한 하천 복원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 가족과 함께 추억할 수 있는 하천 복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하천복원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개발의 대상이었던 하천’에서 ‘생활 속에서 늘 함께 하는 하천’으로 하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해온 이강덕 시장은 “도심하천은 도시의 얼굴이자 귀중한 자원인 만큼 하천 복원으로 친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자연 중심의 생태 환경도시로 변화해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며, “아울러 침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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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드디어 지열발전 시추기 매각포항시는 3월 말까지 약 한달간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를 위한 시추기 철거가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시추기 철거는 시추기 하부 및 이수탱크 등의 폐수 처리 후 시추기 본체를 포함해 디젤발전기, 이수펌프, 이수탱크 등의 부속 장비가 철거될 예정이다. 지진·지질 전문가들은 시추기는 유압식 기계장치로서 지하의 시추공과 완전히 분리된 상태로 철거를 진행하더라도 해외 유사사례를 볼 때 부지 안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추기 소유주인 신한캐피탈에서는 시추기 매각을 위해 일본 및 인도네시아 등 해외 업체와 의견을 주고받았으나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매각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드디어 2월 중 약 10일간의 시추기 점검을 통해 일본기업과 시추기 매매 계약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은 시추기가 시추공을 막고 있어 심부지진계 및 지하수 관측 장비의 설치가 지연되면서 지열발전 부지 안전관리 사업에 차질이 생겨 지속적으로 시추기 철거를 요구해 왔으며, 시는 지난해 흥해읍․장량동 행정복지센터 및 덕업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시추기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추기 철거가 완료되면 지열발전 부지 내 건축물과 지장물도 철거될 예정이며, 지열발전 부지의 안전관리를 위해 부지 내에 심부지진계 및 지하수 관측 장비 등을 설치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열발전 부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지진모니터링 시스템 등 심부지진관측망 통합 구축․운영을 위한 포항 지진안전관리 연구센터 구축․운영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시에서는 지열발전 부지 및 시추기를 역사자료로 남기기 위해 지열발전사업 관련 샘플 기증을 요청했으며, 지열발전 현장 영상 촬영, 3D 모델링과 시추기 및 지열발전 부지의 축소모형 제작도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적정 위치에 별도의 반영구적인 시추기 모형을 제작해 포항지진의 역사 및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열발전 시추기가 철거되면 심부지진계 및 지하수 관측 장비가 신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며, “지열발전 부지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11.15촉발지진의 원인인 지열발전 부지 및 인근의 지진 모니터링과 안전 관리를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2025년까지 해당 부지에 국가 주도로 지진안전관리 연구센터를 건립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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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본사인사[본사인사] (주)경북미디어 뉴스앤포항 ▲ 의원면직 이기만 주필.편집국장 ▲ 편집국장 이상형 2022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