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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 시민, 포항 마을버스 기사가 달려가 생명 구했다!포항시 마을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코리아와이드포항 마을버스에서 양덕 3번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손재활(62) 씨가 10일 오전 7시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이 버스 앞에서 갑자기 쓰러지자 버스를 세우고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버스에 탑승해 있던 군인 2명도 구호에 동참했으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간호했다. 손 씨는 경찰을 정년퇴직하고 올해 입사한 새내기 운전기사지만 평소에도 안전 운행과 친절서비스를 보여주며 동료 기사에게 모범이 돼왔다. 손재활 씨는 “버스 앞쪽에서 시민이 쓰러지자 당황했지만, 경찰 재직 시절부터 몸에 밴 습관이 앞서 심폐소생술부터 실시하고 도왔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승객 안전은 물론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이러한 사정으로 버스가 지연됐지만 구조에 협조하고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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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030년 ‘배터리의 심장’ 양극재 100만 톤 생산 매출액 70조 달성 전망포항시가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한발 앞서 행정력을 집중해 온 이차전지 산업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소재 분야 세계적 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배터리의 심장’으로 불리며 출력, 용량 등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 100만 톤 생산으로 양극재 매출액만 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포항에는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부응해 포항에 소재하고 있는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투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 핵심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포항시·경상북도는 중국 절강화유코발트·포스코퓨처엠과 총 1조 7,000억 원 대의 투자협약을 포항시청에서 체결했다. 니켈 정제 및 전구체 생산에 1조 2,000억 원, 음극재 생산에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 절강화유코발트는 2002년 설립한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이자 세계 톱3위의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니켈, 코발트 등의 원료 채굴부터 배터리 재활용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이다. 현재 포항은 중국 절강화유코발트 뿐만 아니라 세계 전구체 생산 1위 기업인 중국 CNGR의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CNGR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합작 투자사 설립으로 1조 6,000억 원을 투자해 영일만4산업단지 내 전구체 10만 톤, 니켈 정제 25만 톤 생산을 위한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들이 포항 투자를 위해 시와 긴밀하게 협의 중인 가운데 올 상반기만 이차전지 기업 투자유치 금액은 5조 원에 이른다. 이뿐만 아니라 향후 투자가 결정된 금액은 12조 원에 달하며, 기업들이 입주할 부지는 자그마치 약 200만㎡(60만 평)에 이른다. 시는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와 입주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듯 포항이 이차전지 산업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한 도시로 급성장하면서 관련 전문가들은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포항 지정이 대구, 경북뿐만 아니라 울산, 부산을 아우르는 동남권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남권은 전기차 산업육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만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이 쉬우며, 자동차 부품소재 및 완성차산업이 발달해 전기자동차 산업이 발전할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이와 연계해 전기자동차 산업육성을 위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생산에서 배터리 생산, 전기자동차 생산에 이르는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원활한 투자 지원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포항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견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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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말벗부터 보호자까지! 포항시, ‘AI 돌봄 로봇’ 200대 지원한다!포항시는 25일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5월 중 AI 돌봄 로봇 200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7개소) 전담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 안내, 기기 이용법 및 관리 시스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가구로 총 200명이며, 대상자 선정부터 기기 보급·관리 등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160명이 전담해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 및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돌봄 로봇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정서 지원 기능으로 어르신이 외출 후 돌아오면 인사를 하고, 머리나 귀, 손을 만지면 미리 입력된 다양한 반응을 구사한다. 어르신 취향에 맞는 다양한 노래를 재생할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한 재미있는 퀴즈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복약 시간이나 식사, 병원 등 일정을 알려주는 생활 관리 기능도 있는데, 생활지원사나 보호자가 돌봄 로봇 관리 어플을 통해 알람 설정을 해놓으면 정해진 시간에 맞춰 어르신들에게 알람으로 알려준다. 또한, 안전관리 기능으로 센서를 통해 어르신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알람을 보내며, 긴급상황 발생 시 돌봄 로봇의 손을 3초 동안 누르면 보호자에게 긴급전화가 연결되는 기능도 지원된다. 포항시는 5월까지 200대의 돌봄 로봇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사전·사후 우울증 척도 검사 및 사업 효과성 평가를 실시해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이번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촘촘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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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공방,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서 은상·동상 수상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 중인 포항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이 ‘2023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은상(이문숙)과 동상(신은경)을 수상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의 체계적인 공방 운영과 수강생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강좌를 진행한 결과, 수강생들은 금속공예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은상, 장려상, 모범선수상, 2022년에는 금상,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에서 3년 연속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포항스틸아트공방은 지난 2016년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916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오감철철-스틸라이프’를 내세워 스틸 문화 저변 확산과 시민 예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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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 2023년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사업 선정한국관광공사가 53개의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한 과제 지원사업에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ESG 개최 지원과 통합마케팅 지원사업 2가지 유형으로 공모된 이번 사업은 총 6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으며, 포항국제불빛축제는 ESG 개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그린라이트!’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축제장을 ESG 홍보와 실천의 장소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ESG 축제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사업으로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ESG 브랜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행사장에서 선보인다. ESG 산업을 소개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축제의 방향성에 대해서 보여줄 ‘ESG 축제존’을 통해 관람객들은 ESG 산업이 축제에 적용되는 방식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알 수 있다. 이외에도 ESG를 적용한 ‘행사장 디자인’과 전기 발전차 등 ‘친환경 시설’ 활용 및 ‘다회용 식기 지원’ 등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장에 친환경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이에 더해 ‘시민주도형 플로깅 프로그램’ 및 ‘시민 주도형 운영 부스’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참여·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단순 친환경 축제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ESG 축제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속가능한 ESG 축제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ESG 축제의 표본이자 선제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올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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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 대규모 투자유치로 ‘포항’ 글로벌 이차전지 주도권 선점포항시가 실리콘 음극재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을 선도할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 주도권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이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용동 포항상공회의소 부회장, 김형락 포항대 총장 직무대행, 곽진환 선린대 총장, 강흥식 가속기연구소장 등 산학연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실리콘솔루션과 3,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포스코홀딩스의 자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는 2025년까지 영일만산업단지 내 3,0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5,000t 규모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17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정도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 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20년 6,000t으로 음극재 시장의 1.2%에 불과했던 실리콘 음극재는 오는 2027년 약 32만t까지 증가해 10.1%를 차지할 전망이며, 2020년~2027년 실리콘 기반 음극재 소재 연평균 성장률은 76.6%로 다른 소재(음극활물질) 대비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소재 전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은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해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코퓨처엠 등과 함께 생산설비 투자 준비에 들어갔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의 출자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영일만산단에 실리콘 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를 착공해 내년 본격 생산·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2025년 5,000t 생산설비 확보 등 단계적 후속 확장투자를 통해 2030년에는 연산 2만 5,000t의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은 포스텍, 가속기연구소,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연구인프라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기업 집적화로 국내 최대 이차전지 원료와 소재 대량 생산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실리콘 음극재 생산 생태계 구축으로 포항은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초격차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소재 및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도 획기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포스코홀딩스 소재지 포항 이전 확정 이후 우리 지역에 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 첫 신호탄이자 철강으로 대한민국 산업을 함께 견인해온 포스코그룹과 포항이 이차전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이끌 동반자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패권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포항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6개 대학과 마이스터고 및 가속기연구소, 포항TP 등 연구기관의 대표 등이 함께 참석해 포항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및 전문인력 양성 등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상호협력체계를 견고히 다져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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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생경제 재도약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역량 집중한다!포항시가 민생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지역 소상공인이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혁신기업가로 성장하는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산 및 고도화 △지역상권, 전통시장 발전계획 본격 추진 △회복-폐업-재기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4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다. 먼저, 시는 소상공인의 창업과 도약을 위해 성장단계별 육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고 유망 소상공인을 선별·육성하며 투·융자 자금지원을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경영기반이 약한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자립을 돕는 한편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150억 원의 보증재원을 마련하고 2년간 3%의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사업 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확산 및 고도화를 추진해 생업현장 스마트기술 도입 및 비대면 소비생태계 변화적응을 위한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한다. 포항 우수제품 온택트 비즈니스 사업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한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문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을 펼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대 흐름에 맞춘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변혁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7개 시장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1억 원으로 시장별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전통시장 조성에 주력하고, 민간협업을 통한 상권 활력을 제고한다. 아울러 경제위기 상황에 취약한 영세소상공인에 대하여 회복과 재기를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위기에 취약한 영세소상공인들의 경영기반 안정을 위해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사업주 고용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보와 신속한 재기를 위한 지원책을 시행한다. 또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점포에 대한 전문 컨설팅, 점포경영 환경개선, 안전 위생, POS시스템 구축, 포장재 제작 등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민생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영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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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당신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포항시, 시민 주의 당부포항시는 30일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법무사협회 및 공인중개사협회 북구지회와 함께 우현사거리에서 대시민 거리 홍보 및 전세 계약 관련 홍보물 배포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부동산거래에 대한 주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전한 부동산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행복한 주거 생활 영위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와 대한법무사협회 포항지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항시 남·북구지회와 전세 사기 피해 방지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관계 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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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축제, 핫플 가보자고! 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힘찬 발대식포항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26명으로 구성된 포항 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 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는 ‘포항 관광의 로망을 실현하는 청년 리더 프로젝트’의 약자로, 시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신청 기간을 거쳐 축제 기획 16명, 관광마케팅 10명 등 총 26명을 선발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년여간 참여단원들은 기존 관 중심의 축제 운영을 벗어나 청년의 관점에서 포항 대표축제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홍보하는 ‘축제기획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포로리 활동 안내와 지역 청년 아티스트인 종코와 함께하는 로컬콘텐츠 특강이 이어졌으며, 참여단원들은 자기소개 및 소통 시간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로 지역축제를 ‘보다 재밌게’ 리뉴얼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결국 포항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포로리 단원들이 지역축제에 직접 참여해 청년이 원하는 재미와 아이디어 요소들을 불어넣어 준다면 로컬관광의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 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는 출범과 동시에 4월 말에 개최 예정인 전국 유일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개최에 맞춰 ‘우리의 영웅 해병대’를 알릴 축제아이디어와 활동 계획을 수립해 첫 활동에 나서며, 이어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5월) △철길숲야행(8월)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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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촉촉이 적신 단비 ⵈ 산불 걱정 덜고, 농민 한숨 돌렸다!포항시에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모처럼 반가운 비가 내리면서 산불과 가뭄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는 23일 오후 2시 기준 시내 지역 평균 35.5mm, 장기면 48.5mm, 구룡포 42.5mm, 기계면 34.5mm의 단비가 내렸다. 포항지역은 비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었지만, 이틀 동안 내린 봄비로 농작물 및 밭작물 해갈과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22일을 기해 포항시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잠시 산불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비가 내리면서 나뭇잎이 물기를 가득 머금고 불이 붙기 어려워져 산불 발생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었다. 작물을 한창 심는 시기에 내린 봄비에 농민들도 한숨을 돌렸다.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봄에 내리는 비는 폭우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땅속으로 스며들고, 식물의 성장을 돕는 질소 성분이 많아 밭작물에 이롭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산불에 대한 위험이 많이 줄어들고 농민들의 걱정도 덜 수 있어 다행”이라며, “포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자주 불기 때문에 비가 그친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과 가뭄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