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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태풍 피해지역 일상 회복 위한 다양한 활동 눈길경북소방본부는 제11호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경주시 일원에서 피해복구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경북소방본부는 포항시 냉천 일대, 오천 어시장, 경주시 외동별미공단 등 도로세척, 토사제거 등의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태풍으로 갑작스레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 해 있을 주민들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다. 포항 의용소방대는 대송면 산여리, 동해면 발산리 등 9개 마을 주민에게 도시락을 배달하였으며 119구급대원은 제내리 등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등 건강체크를 실시하였다. 경북소방본부의 복구지원 활동을 보고 지나가던 포항시민들이 생수, 음료 등을 두고 가는 훈훈한 광경도 펼쳐졌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태풍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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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내습으로 포항 곳곳 피해 발생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기록적 폭우로 포항 지역 곳곳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태풍으로 동해면에 시간당 최대 116.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구룡포읍에는 최대순간풍속 38.6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동해면 지역이 누적강수량 541㎜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오천읍 509.5㎜, 연일읍 439㎜, 시내 376.6㎜ 구룡포 346.5㎜, 장기면 306㎜ 등 엄청난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됐으며, 산사태 발생, 농경지 유실 등도 발생했다. 이번 비로 6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사망 2명, 실종자 7명, 이재민 1,000여 명이 발생해 대피시설 77개소로 대피했으며, 도로 유실 418건, 하천 피해 250건, 산사태 70건, 교량 파손 102건 등이 발생해 공공시설 피해액은 약 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주택상가 파손 및 침수 11,900건, 농작물 침수 800ha, 정전 912건, 차량침수 1,500여 대 등으로 사유시설 피해액도 1,71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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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관 합심 ‘선제 대응’으로 태풍 ‘힌남노’ 방어 총력포항시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현장 점검과 긴급대책회의 등을 통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초강력 태풍 ‘힌남노’를 대비해 주말인 4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5일 본격상륙을 앞두고 재해취약지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5일 2019년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구룡포 재래시장의 상가와 피해복구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상인들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사전 정비하고 성수품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할 것을 당부했으며, 방수막 쌓기, 입간판을 비롯한 시설물 결박 등과 함께 재난상황을 예의주시하고 대피장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어, 호미곶 구만리 급경사지 산사태 예상지역과 장기면 대화천 공사현장을 연이어 방문해 인명피해 제로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읍면동의 사전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이번 태풍 ‘힌남노’는 과거 루사·매미보다 큰 위력을 가진 초강력 태풍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민관이 총력 대응해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 전 직원은 중대본 ‘3단계’ 위기경보 ‘심각’에 따라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비상대기하면서 만반의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앞서 포항시는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지사 주재의 ‘힌남노’ 대비 관계기관 화상 대책회의에 이어 열렸으며, 앞서 지난 2일 이 시장 주재로 열린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에서 논의됐던 추진 대책을 점검함과 동시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상황 관리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점 관리 상황들을 철저히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각 부서 국·과장과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특히 해안가 저지대를 비롯해 산사태 우려지구, 급경사지, 배수로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침수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양수기·방수포 등 수방자재 및 장비의 배치 등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예방 대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시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해안 저지대 등에 있는 주민들의 선제적인 대피를 비롯해 비상상황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대비 태세를 주문했으며, 비닐하우스와 둔치주차장, 도심지 배수구 등 취약 시설물에 대해 각별한 사전 조치를 당부하는 등 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데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상특보를 면밀하게 지속 모니터링 하는 한편, 해안가 저지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철저한 현장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을 거듭 당부한다”며, “사상 유례 없는 위력이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총력을 다해 대비 태세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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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희망특별시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 소통의 날 개최포항시는 30일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특별시 더 큰 포항 건설을 위한 민선8기 시민정책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장량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시민정책 소통의 날은 포항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로 처음으로 읍면동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민선8기 정책방향과 비전, 시 주요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장량동 지역의 주요투자사업과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정책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는 ‘포항의 더 큰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민선8기 분야별 8가지 정책방향(시민의 행복, 산업경제의 성장, 첨단 과학기술 육성, 깨끗한 도시환경, 해양관광 육성, 사회복지 강화, 선진 문화예술체육, 시민참여 확대) 설명을 시작으로 민선8기 6가지 키워드(미래, 청년, 성장, 사회, 도시, 문화)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또한, 영일만대교 건설,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등 핵심사업,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장량동 주요발전사업 등을 추가로 설명하고, 장량 도심녹지대 조성, 보건소 이전에 따른 건강증진센터 건립, 물빛공원과 신제지 스틸아트작품 설치 등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정책의견을 청취하며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 8기 희망특별시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의 행복 증진과 시민 참여기회 확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량동을 시작으로 29개 읍면동 모두 시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포항시의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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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살 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 마음건강 걷기’ 참여자 모집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내달 17일 개최될 ‘생명사랑 마음건강 걷기’ 참여자를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생명사랑 마음건강 걷기’는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 후 영일대 해상누각에서 출발해 환호공원 전통놀이공원을 반환점으로 약 4km 코스로 진행되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전하고 걷기를 통해 생명사랑 가치를 실천한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 안전을 위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15일까지 네이버폼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명사랑 마음건강 걷기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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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핫플레이스 스페이스워크에서 하는 ‘힐링 라이브커머스’ 인기 만점!포항시가 22일 MZ세대를 겨냥해 관광지 ‘스페이스워크’를 직접 찾아가서 저탄소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힐링 라이브커머스’를 오픈했다. 이날 힐링 라이브커머스는 포항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 스페이스워크에서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방식으로 저탄소 친환경 농산물 ‘고구마, 감자를 이용한 고구마·감자빵’ 판매 홍보를 진행했으며, MZ세대를 겨냥해 SNS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 홍보하면서 비대면으로 즐기는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포항시는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Net Zero)이라는 시대적 과제 실천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및 라이브 커머스 확대 시행으로 판로 개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농 및 농식품 제조·가공업체까지 판매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랜선여행으로 달래는 MZ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지를 직접 방문해 현지 명소에서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힐링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축제와 숨은 명소까지 현지 생중계로 현장감 있게 소개함으로써 색다른 볼거리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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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적극적인 생활물가 대책으로 서민 경제 안정화에 총력포항시는 19일 시청에서 ‘생활·밥상물가 안정 범시민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8월 11일 정부의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방향에 따라 생활물가 및 민생 경제 안정화를 견인하기 위한 포항시의 신속한 대응으로 이뤄졌다. 최근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고통받고 있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대응 방안과 민·관 경제 주체들의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대내외 경제여건의 급속한 악화에 따른 장바구니 물가, 외식비 상승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원재료값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범시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앞서 지난 6월 물가 비상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생활·밥상 물가 5종 세트’ 관련 예산을 지난 추경에서 전액 확보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원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4억 원의 ‘원재료비 구입 특례보증 외 이차보전금’으로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1년간 2%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고, △‘물가 안정 고용장려금’ 10억 원을 투입해 원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체에 1인당 최대 50만 원(업소당 2인)까지 인건비를 지원해 물가 인상을 방지한다. 아울러, △1억 원의 예산으로 품목별 평균가격 미만으로 영업하는 업소에 125만 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제도’를 최대 200개까지 확대하며, △농·축·수협과 협의를 통한 물량 확보 및 적기 공급,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사료구매자금 지원 및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 확대 등 ‘농축수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통한 물가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상하수도 요금, 시내버스·택시비 및 쓰레기봉투 가격을 비롯한 ‘지방공공요금 동결’ 등 포항시가 가진 모든 가용수단을 총 동원해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석맞이 포항사랑상품권 900억 원을 발행하며,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우수상품 박람회, 중앙상가 야시장 운영, 단체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추진, 비대면 장보기 배송서비스를 계속 추진해 나간다. 뿐만 아니라 동네 단위 로컬유통채널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 원 확보, 총사업비 8억8,000만 원으로 동네단위 모델점포 거점 온라인 쇼핑물을 개설하고, 온·온프라인으로 지역 생산자단체와 협업해 지역 내 우수 농축수산물 가공제품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가 윈윈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시뿐만 아니라 포항시 슈퍼마켓 협동조합 등 유관단체에서도 공동세일전 추진, 지역 특산물 발굴협의체 구성 및 상품가격 인하, 물가 안정 캠페인 전개 등 단체별 특성에 맞는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은 “폭염과 장마 등 계절적 요인으로 추가적인 물가 상승요인이 상존하는 위기상황에서 유관기관·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물가 안정 분위기에 적극 동참해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며“생필품 가격 하락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할인행사 협조 등 물가안정 관리에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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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산책로, 스카이워크에서 즐기는 특별한 바다 체험 해수풀장 개장포항시가 지난 10일 북구 여남동 일원에 설치된 국내 최장 보도교인 해상스카이워크에 해수풀장을 개장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특별한 해양체험공간을 제공한다. 해상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산책로, 시민들이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속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마련된 해수풀은 스카이워크의 나선형 형태의 길을 따라 내려가는 끝 지점에 마련된 곳으로 동해 바다를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50㎝ 이하의 낮은 해수면을 유지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동해안의 바다를 안전하게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튜브와 더불어 간단히 손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까지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9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한다. 다만, 강풍 및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제한된다. 최무형 해양산업과장은 “해수풀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체험공간이 될 것”이라며, “추후 새로운 체험활동을 계획해 더욱 친숙한 해양체험공간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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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맞아 포항사랑상품권 700억 특별할인 판매로 지역경제 살린다포항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700억 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류형(종이) 700억 원 규모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가맹점과 법인을 제외한 개인은 월 한도 50만 원(연간 한도 400만 원 이내)까지 지류형 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지난 1월 설 명절에 1차 400억 원 완판 이후 7개월만인 이번 추석에 2차로 700억 원을 발행함에 따라 그동안 할인 판매를 기다려온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대구은행,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 166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항시는 오는 9월 1일 QR코드 결제, 삼성페이 간편결제, 교통카드 탑재 등 사용 편의는 물론 다양한 혜택 추가로 더욱 진화된 카드형 포항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포항사랑카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카드형 상품권의 발행규모를 대폭 확대해 이 달까지 1400억 원 전액을 10% 할인판매했으며, 매월 충전 개시 몇 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번 포항사랑상품권 할인기간부터 추석 전까지 주민신고센터 운영과 상품권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불법환전 및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강력 단속해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부정유통 행위로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사안이 심각할 경우 경찰에 수사의뢰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에 대규모로 발행·유통하는 포항사랑상품권이 고물가로 어려운 추석 명절에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사랑상품권 활성화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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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배터리 특구, 전국 최초 3년 연속 우수 특구 지정 쾌거포항시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우수특구에 지정되는 등 이차전지(배터리) 산업분야에서 초격차의 경쟁력을 확보해 ‘K-배터리 선도도시’로 대도약의 발판을 탄탄하게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등 글로벌 에너지전환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며 저탄소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포항시는 특히 배터리 산업을 앞세워 산업다변화에 성공하면서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데 이어 영일만의 새로운 기적을 만드는 세계적인 배터리 메카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포항시가 경북도와 함께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29개 특구 중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규제자유특구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특구로 지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의 방문에 이어 기재부, 환경부, 대한상공회의소의 규제개혁과 배터리 재활용 분야 담당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주) 등 Big3 앵커 기업을 필두로 중소 전후방 기업들로부터 3조 3,972억 원의 유례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포항 규제자유특구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결과물을 선보이면서 ‘K-배터리’의 선두기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한, 지난해 준공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포항이 대한민국 배터리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고 있다. 센터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평가 및 종합관리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산업의 안전과 환경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한편, 국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의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다른 도시보다 한 발 먼저 이차전지산업 실증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배터리 산업을 녹색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환경부 녹색융합클러스터 지정’을 추진 중이며, 이차전지 생애주기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해 녹색산업의 지역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전기차 사용후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사업을 순차적으로 해나가고 있어 명실상부 국가 배터리 자원순환의 거점으로 녹색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는 향후 ‘이차전지 인력양성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현장에서 전문인력과 공정인력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며, 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정책 기획·실행을 위한 ‘한국 이차전지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110대 과제로 선정된 ‘글로벌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선점과 지역균형발전 선도를 위해 특구 고도화를 통한 스케일-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규제자유특구와 실증 인프라, 높은 R&D 역량과 인적자원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기업들의 포항 이전을 가속화해 배터리 소재부터 리사이클링, 제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에 집중해 ‘K-배터리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25년까지 6조, 2030년까지 10조의 배터리산업 투자 유치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해, 철강 일변도의 포항시 산업구조를 이치전지를 비롯한 저탄소 신산업으로 다변화시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