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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화재 현장서 용기있게 이웃 구한 시민 영웅에게 표창 수여【뉴스앤포항】포항시가 5일 시청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자랑스러운 시민영웅 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표창패를 받은 시민영웅은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초동조치로 시민들의 생명을 지켜낸 최다래(20·여) 씨와 박진수(20·남) 씨이다. 지난 2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3층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최다래 씨와 박진수 씨는 119에 화재 사실을 신고한 후, 불길 속으로 직접 들어가 사람들을 깨웠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신속한 조치로 인해 자고 있던 시민들은 즉각 대피할 수 있었고, 7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유무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달라지는데 이번에 신속하게 대응한 두 유공자 분들 덕분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두 분의 살신성인 자세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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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순수 지역민의 포항과메기 홍보송 ‘과메기 연가’ 화제【뉴스앤포항】포항시 대표 지역특산물인 과메기를 주제로 한 노래 ‘과메기 연가’가 연일 화제되고 있다. 겨울 과메기철을 맞아 포항시민 3명이 직접 작사·작곡해 만들어진 과메기 홍보가 ‘과메기 연가’는 찬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한잔 술에 먹던 과메기를 노래한 곡으로 서민의 애환과 삶을 떠올리게 하는 구수하고 정갈한 가사가 눈길을 끈다. 더욱이 이번 과메기 노래는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지 않고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 지역민들이 협작해 만든 곡으로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강부에 근무하는 최성 씨가 노래를 부르고, 현직 포항시 공무원인 원종배 남구 건설교통과장이 작사를, 조찬희 씨가 작곡을 맡았다. ‘과메기 연가’의 작사가인 원종배 남구 건설교통과장은 “지역민들이 순수 과메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노래를 만든 만큼 포항시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노래가 포항시민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민, 전연령층에 널리 홍보돼 포항과 과메기를 사랑하는 음악인의 마음이 따뜻한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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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 맞아 자랑스러운‘포항 쌀’호주 첫 수출 길 올라【뉴스앤포항】포항시는 4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품질이 탁월하고 우수한 ‘포항 쌀’의 호주행을 축하하기 위해 ‘2022년 신선농산물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포항 쌀은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수질에서 재배돼 미질이 뛰어나 밥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고, 호주까지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보존성 또한 뛰어나다. 포항시는 우수한 포항 쌀을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과 홍보에 주력한 결과 올해 첫 수출의 쾌거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경북 1호 다솜쌀’을 비롯해 이미 90톤의 쌀 수출계약을 체결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첫 호주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쌀은 12톤(1,200포) 분량이며 국내 최대 식품 수출업체중 하나인 삼진글로벌(주)가 직접 운영하는 호주 현지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수출길 마련을 통해 불안정한 쌀 가격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상승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농업 생산기반을 조성해 포항시 농업구조를 탄탄하게 뒷받침할 것이 기대된다. 포항시는 계속되는 코로나 19 팬데믹, 물류비 상승, 수출물류 대란 등으로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농산물 수출목표 70억 달성을 위해 새로운 수출품목 개발 및 수출시장 개척 등 목표달성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신선 농산물 수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 수출품목‧물량과 수출국을 꾸준히 확대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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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경제·환경·복지 희망특별시 포항’ 만들겠다!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1년 주요 성과 및 2022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그 동안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로 더욱 도약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가 지속되는 엄중한 대내외적 위기와 탄소중립 등 시대적 변화에 빠르고 대응하고, 시민의 삶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 정착에 우선하면서 미래주력산업 선점 및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로의 전환 또한 확고히 하는 한편, 공동체 모두의 행복을 위한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올해의 핵심 시정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민생, 안전, 주거, 문화 등 모든 생활분야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2022년 시정운영 슬로건인 ‘희망특별시 포항’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손에 잡히는 ‘경제 희망특별시’ △푸르고 편리한 ‘환경 희망특별시’ △내 삶이 즐거운 ‘복지 희망특별시’,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이를 실현할 10개 분야에 대한 세부 실천과제 실천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포항 발전과 시민 행복의 모멘텀을 더욱 확장해 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3+1 신성장동력’(이차전지·바이오헬스·수소+철강고도화)으로 대한민국 국가산업을 선도할 생태계 구축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한편, 그린웨이 등 도시환경 개선, 지진·코로나 등 재난 극복을 다각도로 추진해 든든한 방역의 토대 위에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도시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 이어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를 계속해 나가며 배터리산업 허브도시 도약에 속도를 더하는 한편, 포항형 그린바이오캠퍼스·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플랫폼·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 등 바이오 인프라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하고, 국내 최고의 공학+의학을 융합한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시정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구축을 지속하면서 대송면 생활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포스코와 함께 수소환원제철, 수소차 인프라 확충 및 수소생산 활용기반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철강거점센터를 건립하고, 노후된 산업단지의 대개조사업을 통해 포항의 주력 산업인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벤처를 육성하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애플의 제조업 R&D지원센터 건립과 개발자 아카데미 및 체인지업 그라운드,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을 본격화하고, 청년창업플랫폼을 조성하는 등 ‘스타트업 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갖춰 나간다. 포항이 가진 특별한 자산인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의 연이은 인기를 기반으로 촬영지 연계 특화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모바일 관광앱을 구축하는 한편, 도심 거점 관광·MICE산업의 인프라가 될 해상케이블카 설치,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특급호텔 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포항만의 새로운 관광의 길을 개척하며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한다. 경북 동해안 지역 600만 지역민의 숙원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환동해 관광·경제 물류산업 활성화의 교두보가 될 ‘경제대교이자 관광대교’인 동해안 대교 건립 또한 지속해서 추진한다. 특히, 골목 상권이 다시 웃을 수 있고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 경제 활력의 든든한 지원군’인 포항사랑상품권을 올해에도 2,000억 원 발행하고, 포항 모바일 포항사랑카드의 업그레이드로 스마트 소비를 촉진한다. 또한, 코로나로 변화된 비대면 소비 상황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 밀키트 개발 지원, 온라인 판매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방역 지원금 등 패키지 지원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지속가능한 ‘2050 탄소중립 환경드림시티’ 조성을 위해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도시의 녹색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 사업 및 상생인도교 건립으로 철길숲의 확장하고,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및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 등을 통해 도시 전체를 쾌적한 정원과 같은 ‘그린&생태도시’로 디자인해 나간다. 또한, 학산천을 시작으로 한 도심 생태하천 복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살맛나는 인간 중심의 휴먼인프라를 갖춰 나가고, 오천 원동·문덕지구 스마트 그린사업과 함께 도심 곳곳의 미세먼지 차단숲과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비롯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영일만 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등으로 모든 시민이 염원하는 쾌적한 대기환경과 안전한 물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환동해 국제크루즈 및 카페리 운항 및 각 국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를 주도해 포항이 ‘환동해 허브도시’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북방교역과 관광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동해남부선 개통과 동해중부선 건설,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환동해 교통 중심지’로 기반을 다져나가는데도 힘을 쏟는다. 특히, 올해에는 포항의 도시 공간을 사람과 문화가 모여드는 공간으로 재배치하는 도시재생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북구청이 기존 행정과 문화 공간을 융합한 ‘공공복합청사’로 문을 열고, 청소년 문화의 집, 포항구항 첨단해양산업 R&D센터, 신흥 커뮤니티센터와 신흥 어울림센터 등이 연이어 원도심에 들어서면서 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와 여가 수요를 충족시키며 활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또 옛 포항역의 개발 사업이 본격추진 되면서 새로운 스카이라인으로 원도심의 혁신을 견인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 및 청소년 성장지원·어르신 활동 공간 확대, 평생교육 운영 등 전 세대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실현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를 위해 읍면동의 간호직 공무원 배치 및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을 지급하는 한편, 출산장려금을 최대 190만 원까지 추가 지급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이 문화와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문화와 예술이 일상으로 스며드는 문화도시 포항의 면모도 가꿔 나간다. 법정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안전망 구축 및 문화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구 수협내동창고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권역별 문화거점 확대, 문화사각지대 해소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미술 전시 공간을 갖춘 제2시립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세계적 미술작품 및 뮤지컬 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누릴 기회를 늘릴 방침이다. 또한, 포항 체육의 산실이 될 포항체육회관 건립과 포항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2022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300만 도민 화합의 장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정 최우선 가치인 ‘시민 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기후 변화 및 코로나19 대응 체계 확립, 도시 재건 수준의 지진 피해 회복을 위한 특별도시재생 사업 추진으로 시민 생명과 재산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튼튼한 방역의 토대 위에 실물 경제가 회복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안전하게 추진하는 한편, 흥해 공공도서관 및 아이누리플라자 등 지진피해극복을 위해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을 순항해 나간다. 또한, 저지대침수지역 개선 및 도로·시설물 위험 예방 등 꼼꼼한 재난에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비대면 전환 가속화 등 사회 전 분야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민 모두의 단합된 마음과 축적된 포항의 저력을 바탕으로 용기와 지혜의 굳은 마음으로 임한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2022년 임인년은 민생경제 회복과 신산업 육성, 도시 환경 개선과 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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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2022년 임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많은 힘을 보태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에는 “더 큰 포항”을 목표로 미래성장동력 확충은 물론, 경제, 환경, 복지 등 시민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의 희망을 이어가는 “희망특별시 포항”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튼튼한 민생경제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경제 희망특별시”의 위상을 세워나가겠습니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식산업센터 등 인프라 건설과 관련 기업 유치 등 2021년에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포항의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을 확실히 선점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연구중심 의대설립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등 골목상권에 대한 정책적 배려 및 지원과 함께 관광활성화와 농어촌 산업혁신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환경 희망특별시”의 모습을 그려나가겠습니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도심 숲길 확장과 함께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가운데,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중앙동, 송도동, 옛 포항역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변상권의 활력과 원도심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 환동해 크루즈 및 페리의 정기적 운항 재개와 지역 숙원사업인 동해안대교 건립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양도시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ESG 선도도시”를 선포한 도시로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탄소중립도시와 환경드림시티를 향한 도전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셋째, 다양한 복지확충과 재난극복으로, “복지 희망특별시”의 체감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맞춤형 사회보장과 빈틈없는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법정문화도시사업 및 제2시립미술관 건립 등 문화체육 활동이 시민생활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응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의료대응체계 구축 및 방역관리 점검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놓겠습니다.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 등 지진피해 극복에도 모든 정성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우리 포항은 지진과 코로나19 등 위기를 극복해왔으며, 미래 먹거리의 씨앗을 심고 가꾸며 열심히 내일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며 위대한 포항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성과에만 집착하지 않고, 미래 포항의 경쟁력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더 큰 포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2022년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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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자체 최초’ 수산물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지정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 연구소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에 대한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자가품질검사’는 영업자가 자신이 제조․가공 하는 식품 등을 유통·판매하기 전에 식품 등의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해 운영 중인 검사기관은 전국 63곳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기관은 순창장류식품사업소 1곳으로, 수산물가공품에 대한 검사기관 지정은 이번 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 연구소가 처음이다. 포항시는 지역 수산전통식품인 과메기의 체계적인 연구와 품질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과메기연구센터를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모니터링과 안전성 검사를 지원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포항시는 다년간 지원하던 수산물 안전성 검사의 능력을 검증하는 한편, 관내 수산물가공품에 대해 공인된 시험과 검사과정을 직접 할 수 있게 된 것이 의미가 깊다. 이에 따라 포항시가 공인된 시험·검사 기관을 운영함으로써, 기존 과메기 생산업체들은 타 지역에 검사를 의뢰할 때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특히,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과메기를 포항시 직할 연구소가 검사하게 돼 수산전통식품에 대한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 연구소의 공신력이 강화되면서 포항시 프리미엄 수산물 인증 브랜드인 ‘해선생’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급증하고 있다. ‘해선생’은 포항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제’에 따라 설립된 브랜드로, 엄격한 기준의 품질검사가 통과된 제품에 한해 출고하는 포항시의 대표 수산물 브랜드이다. 이번 지정으로 ‘해선생’의 출고제품에 발급하던 품질검사 성적서를 능력검증이 수행된 기관에서 발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문 연구소를 지닌 일부 대형업체와 같은 품질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유기농과 친환경이 브랜드로 정착된 것처럼 수산물에서도 위생과 안전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는 소비시장의 변화 속에서,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된 ‘해선생’의 제품은 기존 수산물들과 차별화돼 대형유통업체와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메기 생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수산전통식품의 품질보증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 등에 대비해 품질검사 범위를 중금속과 방사능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품질인증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수산물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니 지역 우수 수산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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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임시 전면 통제포항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31일 오후 6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환호공원 및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공원 일원 및 주차장을 임시 전면 통제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2년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등에 해맞이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이다. 시는 방문객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통제 계획을 알리는 현수막 게시와 SNS를 통해 홍보 중에 있으며, 양일에 걸쳐 직원들을 배치해 공원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한 방역대책인 만큼, 올해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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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2년 연속’ 경북도 금연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금연지원서비스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지원서비스사업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경상북도 25개 시·군 보건소에서 추진한 금연사업에 대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총 10명의 평가위원들이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 기관을 선정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기별로 테마를 정해 TV, 라디오, 시내버스, 택배차량,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흡연자에게 비대면으로 금연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 뿐만 아니라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병·의원 금연치료, 금연캠프, 금연상담전화)를 홍보·안내하고,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에게 금연 실천을 유도해 지역사회 금연 사회적 마케팅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했다고 높게 평가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은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연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유관기관과 직원들이 함께 협력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내 흡연자들이 새해 금연을 많이 결심해 꼭 금연에 성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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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2년 어르신복지 강화, 위풍당당 100세 시대 ‘복지희망특별시’로 도약포항시는 2022년 새해 노인복지시설 방역체계 유지, 어르신 백신 예방접종 적극 추진 등 어르신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복지환경 조성 방안으로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해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스마트 고령친화 복지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2021년도에는 어르신 복지서비스 주요 사업으로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로식당, 재가노인식사배달, 독거노인 응급안전 및 빨래방 운영사업 등을 실시해 총 9만여 명을 지원, 2,404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특히, 어르신의 복지체감도가 높은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로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 및 복지안전망 확대를 통한 강화된 생활보장을 위해, 내년도에는 지난해 예산액 2,626억 원보다 288억 원(11%)이 증액된 2,9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어르신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많은 헌신과 노력으로 역사적 격동기를 살아온 어르신들께 항상 존중과 예우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0만 어르신들의 삶이 편하고 즐거운 ‘복지 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에는 좌식 위주의 경로당 환경을 입식으로 개선해 관절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용편의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입식 경로당 도입사업’을 새롭게 실시하는데, 등록경로당 624개소에 수요조사를 거쳐 우선 선정된 경로당 80개소에 총 1억 원을 지원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접이식 입식테이블 및 의자를 설치하고 이후 3년 동안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고위험 어르신 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도 더욱 강화된다. 취약노인 200가구를 새롭게 발굴해 ICT 기반 스마트센서, 긴급버튼 등을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전반에 널리 쓰이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 대한 상황별 체험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디지털 소외감을 극복하고 기기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한 ‘키오스크 체험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 및 시민정보화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기 이용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무인단말기 이용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어르신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에는 노인일자리사업에 289억의 예산을 투입, 작년 대비 15억을 증액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 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방송모니터링단․119지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 어르신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독거노인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2022년 79억을 투입해 사회관계 취약 어르신 7,500명을 적극 모니터링, 사회적 고립을 완화해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흥해특별재생사업과 연계해 노인여가공간과 지역주민을 위한 수영장·생활문화센터·체육센터·작은도서관 등이 설계된 복합여가기능시설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의 건립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기반을 확보하고 노인복지 만족도를 높일 것이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노인입소시설 45개소 전체에 대한 외부인 출입제한, 종사자 동선 철저관리, 백신 3차 접종 독려 등 사회복지시설 방역관리의 컨트롤 타워로써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n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소어르신과 그 가족, 수행인력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하고 상시 현장 방역점검 등 노인복지시설의 특이사항을 확인하며 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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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숲과 형산강의 만남,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착공포항시는 21일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는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 철길숲’사업의 일환으로, 연일읍 유강리 제2수원지 정수장(유강코아루4차 소재)에서 형산강까지 연결되는 교량이며, 이번 연결사업으로 철길숲과 형산강을 한 번에 걸을 수 있는 ‘걷는 길 인프라’가 구축된다. 인도교는 현재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책로로 자리매김한 철길숲을 형산강 상생인도교에 연결해 연계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민들이 철길숲에서 형산강까지 총 9.3km에 달하는 걷는 길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인도교는 램프구간을 포함해 총 길이 140m, 폭 3m의 보행교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철길숲과 형산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인도교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포항을 진입하는 7번 국도에 위치해 포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처음으로 아름다운 구조물을 선사할 수 있도록 포항의 로고를 포함한 경관조명시설까지 계획하고 있어, 단순하게 길을 연결하는 교량 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을 통해 철길숲과 형산강 권역이 연계됨에 따라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걸을 수 있는 도시숲 공간이 더욱 확대됨과 동시에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걷는 문화의 확산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