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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호미곶 좌초어선 승선원 전원 구조【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해양경찰서가 7월 15일 오전 05시 44분쯤 포항시 호미곶항 북서 0.7km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급, 연안자망, 구룡포선적, 승선원 3명)가 암초에 부딪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등 2척, 포항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선원 3명을 구조 하고 배수작업을 하여 추가 침수피해를 막았다. 어선 A호는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는 도중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포항구조대원이 수중에서 선체를 확인한 결과 선수부분에 부분 파공이 발견되었으며, 현재 배수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하여 인명피해, 해양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조업 후 입항시 급작스런 사고를 대비하여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을 위해서 구명조끼 착용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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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원 칼럼 ] 포항 구룡포출신 40대 사기꾼에 놀아난 한국 지도층의 민낯포항출신 사기꾼 김모씨(43)사건이 시간이 지날수록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킨 박영수 특별검사와 휘하 검사가 7일 전격 사의를 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치권과 언론, 검찰, 경찰 등 힘깨나 쓰는 곳에 있는 인사들이 다 연루됐다. 특정 연예인의 이름이 거명되는가 하면 청와대와도 직접 연결됐다는 설이 난무하면서 이례적으로 그가 사면받았던 ‘특별사면’이 모종의 현정권의 뒷배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느냐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포항을 주무대로 중앙과 지방 가릴것없이 문어발식 사기인맥을 맺으며 사기행각을 벌여온 김태우 사기사건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여야 정치권은 물론 자칫 정권말 문재인정부를 흔들 수 있는 ‘게이트’로 비화되는게 아니냐는 세간의 여론이 분분하다. 김씨의 화려한 ‘권력층 인맥사기사건’에서 빠지지 않고 있는 것이 선물공세.박영수 특검이 선물로 받았다는 ‘외제차 포르쉐’를 필두로 독도새우와 대게등 수많은 선물들이 오고간 것이 확인됐다. 현금과 현물을 주고받은 이들은 지금 경찰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와 접촉했던 인사들은 혹시나 불똥이 튈까 해명하기에 급급하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당수 인물들도 ‘혹시나 잘못 엮일까’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이다. 김씨가 지금까지 화려한 사기인맥을 구축하며, 1백억원대의 사기를 칠수 있었던 배경과 경로를 보면 의외로 단순하다. 변호사 사무장을 사칭해 사기행각을 일삼던 그가 지난 2016년 교도소에 복역중 그해 20대 총선에서 김천에서 출마했던 송모씨와 인연을 맺은 것이 그간 사기행각의 출발로 알려졌다. 포항 구룡포출신으로 수산업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갖고 있던 김씨가 배에서 바로 얼리는 ‘선동오징어’ 사업을 하면 큰돈을 벌수 있다고 송씨를 꼬이면서 시작된 것이다. 당사자인 송씨도 17억여원, 야권의 거물정치인인 김무성 전의원의 형도 86억여원의 피해를 입는 등 무려 116억2천여만원을 사기행각으로 빼돌렸다. 지금까지 드러난 직접적인 피해자만 7명이다. 김무성 전의원의 특보까지 했다는 송모씨의 소개로 김무성의원과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박지원 국정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의원, 홍준표의원 등 여야 중진거물급 인사들을 두루 만났다. 고향도시 포항지역도 예외가 아니었다.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은 물론 포항시장, 배모 포항남부경찰서장, 검사등 닥치는 대로 만남을 이어갔다. 언론도 그의 표적대상이었다. 윤석열전 검찰총장 대변인을 지낸 이동훈 전조선일보 논설위원과 TV조선 엄모 앵커등과 친분을 맺고 선물공세를 퍼부었다. 외제차렌터 선물에서부터 골프채, 대게, 독도새우 등 수많은 선물이 이들에게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모두 입건된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김씨는 출소이후 언론인 출신 송모씨의 뒷배를 활용해 자신의 사기행각 회사인 부림물산대표, 한국3대3농구위원회 회장, 인터넷신문부회장 등의 직함으로 1천억원대의 재력가 행세를 하며 전방위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예외가 아니었다. 포항에서 전국적인 농구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접근해 후원을 부탁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만남을 가진 것이 확인됐고, 이후 그가 운영하는 렌터카 회사에도 방문한 것이 밝혀졌다. 선물여부가 오갔는지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강덕시장이 곤궁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김씨는 현재 수감돼 재판을 받고 있으나 이번사건이 향후 어떻게 비화될것이고, 어떤 인물들이 더 연관돼 있는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골출신 40대 잡범 사기꾼이 정관계와 언론 등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사기인맥을 구축하며 1백억원대의 돈을 편취한 과정에서 드러난 한국 엘리트층들의 민낯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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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포항에서 개최【이기만 기자】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6월10일 포항시의회에서 제226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에서 주관했으며, 전국 15명의 시도 대표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도대표회의, 환영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안건으로 논의된 지방의회의원의 후원회 설치 허용을 위한「정치자금법 일부개정을 위한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제도적 보완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지방의회의원 위원회 수당 관련규정 개정」등 3건의 심의안건을 채택했다. 또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전국지방의정봉사상 시상이 있었으며, 수상자는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김병진 의장 외 6명이 수상했다. 한편 포항시의회 한진욱 부의장과 이나겸 복지환경위원장은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으며, 박영태 포항시의회 주무관은 유공공무원 표창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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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제 12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 모집【이기만 기자】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1일부터 '제 12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 40명을 모집한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박사과정생’, ‘Post-doc’ ‘신진교수’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6월 1월부터 30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2개월 간의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 9월에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올해로 12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지난해부터 선발 분야를 확대했다. 기존 기초과학(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과 더불어 우리나라 산업기술 신성장 동력이 되는 응용과학분야(금속, 신소재, 에너지소재)로 확대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 과정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먼저 7개 학문 별로 구성된 추천위원회가 지원자의 연구계획 및 연구실적을 토대로 1차 서류 심사한다. 이후 국내외 과학자들에 의한 심층 평가와 선정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www.post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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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 최초 ‘드론 방역’ 위생해충 사각지대 해소【김은하 기자】포항시는 지난 30일 (구)포항역 인근에 있는 포항 철길숲 임시개통 구간에서 모기 등 위생해충 드론(초경량비행장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드론방역은 올해부터 모기 등 위생해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효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철길숲 임시개통구간, 대형 공한지 등 방역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월 3회 오전 7시부터 2시간 이상 총 18회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는 올해부터 효율적인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모기 등 위생해충 발생이 많지만 방역차량 및 인력 접근이 불가능한 곳에 대하여 드론방역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생해충 드론방역은 남양주시, 김포시, 진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이 유일하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방역 취약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역소독 방법을 강구하여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시민 생활불편해소에 앞장 서 나가겠다.”며 “시민들 또한 내 집 주변에 빗물이 고이는 웅덩이, 폐타이어, 고무통 등 빗물고임 원인을 스스로 제거해 해충 서식지를 줄여 깨끗하고 감염병에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시민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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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국민여가캠핑장 6월 1일부터 본격 개장【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6월 1일부터 개장, 본격 운영한다.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은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이트 30면의 캠핑시설과 관리사무소, 샤워장, 화장실, 음수대, 분리수거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별 사이트 마다 전기시설과 소화기를 비치하고,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예경보시스템과 방범용CCTV를 설치해 안전하게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낙석방지시설, 안전난간, 음수대 주변 바닥정비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였으며, 응급환자를 위한 제세동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구입하여 캠핑장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도 비치했다. 캠핑장 텐트사이트 이용요금은 7월과 8월 성수기 주말(금요일~토요일/공휴일 전날 1박 기준)은 35,000원, 평일(일요일~목요일까지 1박 기준)은 30,000원이고, 비수기 주말은 30,000원, 평일은 25,000원이며, 이용시간은 당일 14시부터 다음날 11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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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새끼 위해 먹이 나르는 어미 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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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초 중소기업 일용근로자 지원!【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기업의 투자 및 생산활동이 급감함에 따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관내 일용직 근로자들의 실직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의 각종 사업 조기 착공 유도 및 인건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일용직 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을 6월 4일부터 추진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포항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면서 일용직 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하여 각종 신·증설 및 시설 개보수 사업을 실시하거나 환경정비사업, 각종 작업보조와 같은 단순노무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직접 사업을 수행하거나 발주하는 기업이 대상이 된다. 지원내용은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일용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할 경우 일용근로자 인건비의 70%를 지원하는 것으로, 근로자 1인당 1일 기준 최대 84,000원이 지원되며 기업체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인건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일용근로자는 고용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기업의 생산 및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내 일용 근로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실시하게 되는 「중소기업 일용직 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각종 사업을 조기에 착공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실직상태인 일용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일용근로자 소득안정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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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하절기에도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이기만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6월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이어간다.안전지킴이는 공장 안전파트장, 안전방재그룹 담당자 등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작업 현장을 불시 점검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8월에 출범했다.안전지킴이는 안전보호구 착용, 안전핀 체결 등 기본 안전철칙에 기반한 16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험행동을 발견하면 해당 직원에게 징계 사유가 되는 경고카드를 발부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다. 또한 주간 단위로 위반사항과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공유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6월에는 매주 5일씩 현장 점검을 이어가며 하절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5일에는 STS소둔산세공장 수리작업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안전작업허가서 작성상태를 확인하고 가스 설비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하절기에 대비해 안전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 건의 위험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달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취약 설비를 점검하는 ‘설비 테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초에는 에어컨, 냉각용 쿨링팬, 컨베이어 벨트 등 여름철 고장 확률이 높은 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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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재난지원금 복지시설 기부【이기만 기자】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백강훈)는 29일 흥해읍 소재 복지시설(들꽃마을)을 방문해 정부 재난지원금으로 구입한 물품을 기부했다. 건설도시위원 8명(공숙희, 김만호, 김상원, 백강훈, 안병국, 정해종, 조영원, 주해남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전통시장에서 쌀, 건어물 등 물품 300만원 상당을 구입하여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했다. 건설위원들은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으며, 특히 백강훈 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나눔의 기쁨으로 취약계층에게도 도움이 되는 착한기부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