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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실질적 피해구제·주거안정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사실상 법 제정이 확실시되고 지진 피해 보상과 지원의 길이 열린 만큼, 시민의 지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적 지원을 착실하게 이끌어내고 지역경제의 부흥과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기로 하고 시민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30일, 포항시는 포항시의회(서재원 의장), 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공원식·김재동·이대공·허상호 공동위원장)와 공동으로 ‘지진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따른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한 포항시의 입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피해구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지진특별법이 연내에 통과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우선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을 위한 내부조직 개편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하고 현재의 ‘지진대책국’을 ‘지진특별지원단’으로 개편하는데 이어 ‘피해구제 TF팀’을 신설하기로 하는 등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 시에 피해구제 범위, 신속한 절차 마련과 같은 피해구제를 위한 피해주민의 소통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주민의 이익대변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와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 등 특별법상 국무총리 소속의 2개 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소통을 통해 지진원인규명과 피해구제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의 특별재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재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주거안정을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과 안전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서 국가예산의 확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한편, 특별재생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일부 사업의 경우는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과 ‘도시재생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소 부지의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인 만큼 정밀분석을 위한 관측 장비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11.15포항지진 국제심포지엄’의 개최 등을 통해 지열발전의 안정성과 관련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무엇보다도 이와 같은 일련의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궁극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 정부 추경에서 확보한 1,743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진피해주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경영자금 지원 사업, 일자리지원 사업, 지역 SOC사업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진피해 재건을 위한 대안사업 발굴 용역 등을 통해 인구 유입효과가 크고 세수증대와 같이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국책사업화를 모색하는 한편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활기찬 지역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진피해로 손상을 입은 도시브랜드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피해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출발선에 선 지금, 모든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포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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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2020(庚子)년 해맞이 안전관리 대책 추진【이기만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2020(庚子)년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인파가 해맞이 관련 지역 축제 및 명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해맞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호미곶 한민족축전 및 해룡일출축제 등 지역 해넘이해맞이 축제 개최 등으로 해맞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주요 해맞이 명소를 중심으로 경찰관 및 의경 107명과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순찰차 등 장비 17대을 운용해 긴급구조 및 구난태세를 갖출 예정이고 주요 명소 8개소에는 전문구조 인력 16명을 배치해 연안해역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넘이 해맞이 지역축제 브랜드화 등으로 해맞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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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달려온 포항시의회, 2019년 의정활동 마무리【이기만 기자】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지난 1월 17일 제25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정례회 2회, 임시회 9회 총 94일간의 회기 활동을 펼치고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019년 포항시의회는 총3회의 추가경정예산안, 1회의 본예산안을 비롯한 예산심사, 결산 심사, 예비비 지출 심사를 포함한 140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는 총 20건으로 김만호, 김상민, 차동찬 의원이 발의한『포항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시민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조례부터, 이나겸 의원이 발의한『포항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김상민 의원이 발의한『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조례, 김정숙 의원이 발의한『포항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상원 의원이 발의한『포항시 도시재건자문위원 설치 운영 조례안』등 지역 발전을 지원하는 조례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입법 활동이 이뤄졌다. 또한 3회에 걸친 시정질문을 통해 17명의 의원이 51개 분야의 주요 시정에 대해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 모색에 나섰으며, 40명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활용해 지역현안을 적기에 다뤘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5개 상임위원회에서 303건의 시정을 요구했고 38건의 건의사항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민들의 고충이 담긴 43건의 민원을 접수・처리 했으며 지역현안을 공유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사업 예타면제 대상 선정 촉구 건의문’, ‘포항지진과 지열발전간의 연관성 분석 연구결과 발표에 따른 성명서’ 등을 채택했다. 더욱이 시일이 지나자 국민의 관심사에서 사라진 지진의 사후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당별 원내대표와 면담을 통해 지역 민심을 전달했다. 또한 지진특별법 제정을 위한 홍보활동을 경북 전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했고 지진피해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상·하반기 의정연수는 물론 청렴역량강화 연수, 초선의원과정 교육, 폭력예방 통합교육, 예산안 심사과정 교육 등 의정역량강화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태풍 타파와 미탁을 비롯한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는 회기를 조정해 피해복구 현장 지원에 나서는 등 상황과 민심을 고려한 유연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서재원 의장은 “올 한해 포항시의회에 베풀어 주신 따뜻한 응원과 조언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다양한 시도와 협력을 이끌어 내며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여러분과 함께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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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는 복된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해는 국제적으로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국내의 저성장과 경기둔화로 인해 지역경기가 얼어붙고 청년실업이 지속되는 등 살림살이가 팍팍하고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과 생활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가정과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도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도의회는 아쉽고 안타까웠던 순간, 어렵고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만, 경상북도의 모든 도의원은 오직 도민의 복리증진과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도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올 한해에도 우리 경상북도의회에서는 도민의 복리증진과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는 도민의 엄중한 선택을 받은 우리 도의원들은 2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내실을 다지면서 시대변화의 흐름에 경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겠습니다.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의 위험성이 높아져가고 지역 경제의 어려움으로 일자리가 줄어가는 이때에 도민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오늘의 위기를 극복해 가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은 없는지 더 꼼꼼히 살피고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이 되어 주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경북이 관광산업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집행부와 힘을 모으겠습니다. 청소년들이 지역과 계층에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독도 영토주권 침탈에 단호히 대처하고 실효적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하여 독도를 관할하는 지방의회로의 본분과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의회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여 국가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꾀하고 지방자치단체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도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서도 의회의 역량을 모아가겠습니다. 경상북도의회는 도민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으로 도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겠습니다. 경상북도의회가 대한민국 대표 지방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에 가정과 일터에 좋은 일 가득하길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0. 1. 1. 경상북도의회의장 장 경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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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주노선 항공활성화 유공여행사 시상【김은하 기자】포항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송경창 부시장외 관계자들이 참석 “포항-제주노선 항공활성화를 위한 유공여행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포항-제주노선은 지난 9월 16일부터 대한항공이 매일 1회 취항하고 있으며 11월 현재 84%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날 여행사 및 항공사 관계자들과 포항공항 활성화에 대한 방안과 여행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주노선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우리시가 환동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공항시설의 기능유지가 필수이다”며 “지역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항공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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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 본격 추진【김은하 기자】포항시는 낙석 붕괴 위험지역인 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2020년 1월 실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는 환호공원 해안 측 비탈면으로 경사도가 높고 이암층으로 이루어져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유출과 낙석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어 개선사업이 시급한 곳이다. 포항시는 해당 지역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2018년~2022년 붕괴위험지역 중기계획에 반영, 2017~2018년 실시설계,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50%)이 확정되어 올해 발주하여 6월 11일 시공사 한동건설(주)와 계약하여 2021년 11월 29일 준공예정에 있다. 현재까지 관련 기관, 부서 등의 협의 및 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였으며, 2020년 1월부터 도로변 방호벽 190m 추가설치 및 급경사지 내 공사용 가도를 개설 본격적으로 공사 시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이상배 공원과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인 만큼 붕괴위험을 조속히 해소하여 안전을 확보하겠으며, 공사에 따른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더라도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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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큰 성과【김은하 기자】2019년 포항시가 지역적, 계층적으로『소외됨이 없이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포용적 복지도시』조성을 위해 추진한 결과, 각종 지표가 2018년과 비교해 2019년에는 크게 상향한 것으로 평가됐다. 포항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민․관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상수도검침원과 도시가스검침원과의 MOU 체결 등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해 촘촘한 그물망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선제대응의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2019년 위기가구 긴급지원 실적으로 2,746가구 4,756명으로, 2018년 1,812가구 2,854명 대비 가구원수는 34%, 인원수는 40% 증가했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도 2018년 14,872세대 20,196명 대비 2019년에는 16,166세대 21,882명으로서 약 8%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면담하고 해결하는 포항시 통합사례관리사의 활동도 2019년 사례관리 2,069건, 서비스연계 6,450건으로 지난해 대비 15% 상향됐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에도 28개 사업단과 16개 자활기업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참여자 250여명 보다 17% 증가한 수치이다. 이들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는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예비 자활기업 진입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 6월에 처음으로 개최한 포항복지박람회에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50여개 민간 복지법인․단체가 참여해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협력으로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박람회를 전후해 부대행사로 개최한 복지주간에도 복지정책 포럼, 워크숍p, 영화제를 통해 포항시의 복지 현주소 및 미래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복지관심도 크게 높였다. 정기석 포항시 복지국장은 “2019년에 다져온 민․관협의체 활성화의 탄탄한 기반위에 복지망을 더욱 촘촘히 하여 2020년에는 저출생 고령화의 시대에 대비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도시 포항 조성에 적극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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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과감한 투자유치로 상복 터져【이기만 기자】포항시가 과감한 투자유치 활동과 내실 있는 기업지원으로 『2019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시군부문 ‘우수상’, ㈜에코프로비엠이 기업체 부문 ‘대상’, 『2019년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결과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에코프로 1조원, 포스코케미칼 2,500억 원, ㈜바이오앱 430억 원, ㈜피엠그로우, ㈜뉴테크엘아이비 등 1조 3,100억 원 신규투자를 비롯해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 베페사징크포항(주), ㈜프로그린테크 등 다양한 투자유치와 투자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왔다. 기업체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소재 분야 세계적 기업으로, 2019년 10월 영일만 산업단지 내 양극재 생산 공장 준공을 통해 현재 70명의 지역인력 신규채용을 포함한 160여명의 인력이 포항에 일하고 있다. 향후 투자를 진행하며 2,500여명의 신규고용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증가에 기대되는 바가 크다. 특히 ㈜ 바이오앱과의 MOU체결은 포항시에서 적극적으로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한국바이오제약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3,4세대 방사광 가속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및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건립 등 우수한 바이오산업 인프라 환경 등을 설명함으로써 이루어 낸 결과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또한, 포항시 중소기업의 육성시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43억 원을 적기에 지원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마케팅 지원, 수출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창업 및 기업활동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자생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중소기업의 시설개선 지원으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 생산성이 증대되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박용생 투자기업지원과장은 “그동안 발로 뛰어다니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한 결과로 경상북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지역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임대전용산단 지정, 지난 7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선정에 힘입어, 최근 포스코케미칼, 피엠그로우, 뉴테크엘아이비 등과의 MOU 체결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으며 2020년에도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활성화를 비롯한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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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본 2019년 포항 10대뉴스【김은하 기자】포항시는 2019년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3,532명의 포항시민이 SNS 등을 통해 선정한 올해 ‘포항시 10대 뉴스’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시정성과를 중심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뉴스가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7년에 발생한 11.15지진이 정부의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열발전소 실증사업으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밝혀졌다는 뉴스가 단연 1위를 장식한데 이어, 철길숲 준공을 통해 새로운 도시녹지 문화공간과 녹색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는 시민주도형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와 ‘영일만관광특구’ 선정을 통해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산업을 준비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발전기반을 마련한 일련의 뉴스들도 시민들이 관심을 모았다. 이강덕 시장은 “2019년 한해는 ‘시 승격 70년’을 맞은 아주 뜻 깊은 해로 더 나은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의 과정이자 시민의 힘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축적의 시간이었다.”면서 “다가오는 2020년 새해에는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시민의 꿈과 희망이 어우러지고, 행복의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 11.15 포항지진,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판명 2017년 발생한 포항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소 굴착에 따른 촉발지진으로 결론 났다.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지난 3월 20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포항지진 결과발표」에서 “포항지진은 지열반전 실증연구 수행중 지열정 굴착과 두 지열정을 이용한 수리자극 시행을 위한 굴착 시에 발생한 이수 누출에 따른 것"이라면서 "높은 압력으로 주입한 물에 의해 확산된 공극압이 단층면 상에 깊어지는 심도의 미소지진들을 순차적으로 유발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포항시는 지열발전소 즉시 폐쇄 및 원상복구는 물론 ‘지진 피해배상 및 지역 재건 특별법’ 제정과 피해주민에 대한 실질적 배상과 침체된 지역경제 부양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2. 철길숲 준공... 본격적인 친환경녹색도시 조성 시작 옛 포항역~효자역 사이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지난 100여 년간의 철도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도시숲으로 다시 태어나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4.3km 구간의 철길숲이 준공됨에 따라 앞서 조성된 구간 2.3km 구간과 연결한 6.6km의 도심 내 폐철도부지가 전부 도시 숲으로 변모하면서 포항시는 녹색생태도시를 지향하는 ‘그린웨이프로젝트’의 완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특히 포항시 철길숲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 산림청 주최로 열린 ‘2019 녹색도시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019년도 녹색생태도시 부문 대외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외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3.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함께 활짝 핀 구룡포 2019년 하반기에 평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던 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의 촬영지였던 구룡포 일원이 하루 평균 3,000여 명, 주말이면 6~7,000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 포스터가 촬영된 구룡포공원 계단에는 구룡포 항을 비롯해 읍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배경으로 포스터의 주인공과 같은 자세로 사진을 찍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 여기에 구룡포는 겨울철 국민 별미로 자리 잡은 과메기의 본고장으로 본격적인 과메기 철이 돌아오면서 관광객 맞이에 여념이 없다. 4.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최종 선정 지난 7월에는 포항이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영일만산단 등지에서 이차전지 생산 및 리사이클링 기술·설비를 갖춘 에코프로GEM, GS건설 등 중견기업들을 특구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포항시는 배터리 특구 지정을 계기로 단기적으로 이차전지 소재산업 종합클러스터인 ‘가속기기반 배터리파크(ABC-M)’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배터리산업 국가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관련 핵심소재 중 30% 정도 수입대체가 가능해지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4년간 1,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배터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경제 도약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 포항지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포항지진으로 인한 진상규명과 피해구제를 위한 「포항지진 특별법」이 지진발생 2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 공표라는 절차만을 남겨두고 사실상 제정이 확정됐다. 「포항지진 특별법」은 크게 국무총리 소속의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와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 설치로 지진의 진상규명과 함께 피해구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한편, 국가가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피해구제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방안을 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피해구제 인정절차는 법이 공포된 8개월 후 개시될 예정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는 피해자 인정신청 등의 구체적 피해구제가 시행될 전망이다. 6. 포항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 ‘톡톡’ 전국 최대 규모의 발행으로 다른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은 발행 첫해인 2017년 1,300억 원을 시작으로 2018년 1,000억 원, 2019년 1,600억 원 규모의 발행을 통해 3년간 1조 5천억원 이상의 경제파급효과(생산유발효과 3,977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018억 원, 취업유발효과 6,071명)를 거두며 지역자금의 역외유출방지를 통한 서민경제의 회복기반 마련과 소비촉진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7. 「영일만관광특구」 지정...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 영일대해수욕장 일대가 「포항영일만관광특구」로 지정됐다. 환호동에서 송도동을 잇는 약 2.41㎢(약 73만평)에 이르는 지역으로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중앙상가 영일만친구야시장, 죽도시장, 포항운하, 송도솔밭 도시숲 등 여러 관광콘텐츠를 보유해 연간 1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앞으로 여객선터미널에서 환호공원 전망대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을 시작으로 특급호텔 유치, 옛 포항역 부지와 중앙동·신흥동·송도동 등 인근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형산강과 바다를 잇는 수변공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8. 시 승격 70년, ‘시민이 중심이다!’.... ‘포항방문의 해’ 사업 추진 1949년 8월 15일 시(市)로 승격하며 1968년 포항제철 설립과 함께 세계적인 철강도시로 발전을 시작한 포항시는 1995년 영일군과 통합하며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지금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204㎞에 달하는 해안선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조건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원동력이었던 포항시는 명실상부 ‘경북 제1의 도시’이자 ‘동해안 최대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착실하게 도약하고 있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2019년을 ‘포항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적극적인 도시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9.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 개최 시기 변경 성공 매년 7월말에서 8월초까지 열리며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포항해병대문화축제'가 개최시기를 변경해 성공적인 첫 행사를 치렀다. 국제불빛축제의 경우, 축제시기에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등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5월 가정의 달과 6월 포항시민의 날을 연계할 수 있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금요일부터 사흘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연린 축제는 122만 명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해병대문화축제의 경우는 개최시기가 정례화 되지 않아서 관광객들의 혼선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해병대창설기념일(4월15일)이 있는 4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전국의 해병전우와 가족친지가 포항을 찾은 가운데 성대한 축제를 가졌다. 10. ‘포항12景’, 10년 만에 재선정... 관광활성화 박차 지난 2009년에 선정된 포항12경(景)을 10년 만에 새롭게 선정하고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의 ▷호미곶 일출 ▷내연산 12폭포 ▷운제산 오어사 사계 ▷경상북도수목원 사계 ▷죽장 하옥계옥 사계 ▷장기읍성과 유배문화체험촌 외에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포항운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철길숲과 불의정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가 새롭게 선정되어 포항관광을 안팎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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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특별법」 드디어 국회 본회의 통과!【이기만 기자】포항지진으로 인한 진상규명과 피해구제를 위한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포항지진 특별법안)이 지진발생 2년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법 제정이 확정됐다. ‘포항지진 특별법안’은 앞서 지난달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법안소위 통과에 이어 다음날인 11월 22일은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가결된데 이어, 27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용어 및 자구 심사를 거친 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포항지진 특별법」은 크게 국무총리 소속의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와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 설치로 지진의 진상규명과 함께 피해구제를 수행하도록 명기하는 한편, 국가가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위한 피해구제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의무화했으며, 지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방안을 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정부의 공포만을 남겨둔 ‘포항지진 특별법’의 효력은 법이 공포된 8개월 후 개시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피해자 인정신청 등의 구체적 피해구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지진은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 강진으로 주택을 비롯해 각종 건물이 무너지고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국내 지진 기록상 최대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국내외 지진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조사연구단은 지난 3월 20일 지진이 발생한 인근에 위치한 지열발전소의 영향으로 지진이 발생한 이른바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즉 포항지진은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정부의 국책사업인 지열발전소 실증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물 주입으로 인해 발생한 인재(人災)로 자연발생적인 지진과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포항시와 시민들은 지난 3월 22일 지진특별법 제정을 위한 청와대 특별법 제정 국민청원을 시작으로, 4월 2일에는 지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범시민결의대회를 포항에서 개최하는 등 각종 토론회와 공청회를 비롯해 지진포럼 및 심포지엄, 국회 항의 방문 등을 연이어 갖는 등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 북)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구 갑), 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 을)이 포항지진에 대한 특별법 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여·야 국회의원이 관심을 보이며 합의를 이뤄냈다는 평가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는 더 이상의 고통이 반복되지 않는 안전한 포항으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는 시작”이라면서 “지진으로 겪었던 지난 2년의 고통을 뒤로 하고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건설을 통해 포항시민이 모든 국민과 함께 극복한 역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