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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2019년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수상【이기만 기자】 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가 12월23일(월) 해양경찰청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에서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수상했다. 영웅 해양경찰상은 해양경찰청이 S-OIL,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해양경찰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중 하나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노력한 해양경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받은 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는 23년간 선박사고 및 인명구조, 익수자 구조 등 다양한 구조분야에서 활약했고 특히 태풍‘미탁’내습 시 침수 및 추락차량 수색ᐧ구조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포항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19년 최고영웅 해양경찰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014년에도 IMO(국제해사기구)선정 ‘바다의 의인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수상소감에서 포항해경 구조대장 이성희 경위는“더 열심히 하라는 상이라 생각하고 국민들에게 더 헌신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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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줄이어【이기만 기자】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포항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이 줄을 잇고 있다. ㈜금호씨엔씨(김두하 대표) 5백만원,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최병태 지부장) 2백만원, 포항시 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이기희 위원장)에서 2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역의 향토기업인 ㈜금호씨엔씨는 가스설비, 도장공사 전문업체로서 특허 등록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7, 2018년 경상북도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 및 고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해도동주민센터에 매년 3백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을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두하 대표는 관내 지역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며 뜻을 밝혔다. 또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포항시지부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우리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회에 거쳐 18백만원을 기탁했다. 이 밖에도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은 매월 조합원들이 낸 조합비를 아껴 모아 장학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줬다. 이기화 위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조합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포항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강덕 이사장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귀한 장학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포항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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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투입 지진피해 저소득 가구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시작!【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23일부터 국비 121억원을 투입, 다음해 4월까지 지진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2017년 11월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계층에 대한 주택 에너지효율 제고를 위해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포항시의 주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사업대상은 29개 읍면동에서 신청 받은 지진피해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6,452가구로, 이중 에너지 이용 기반시설이 없는 가구와 창호 ∙ 보일러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 경제적으로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저소득가구 거주주택의 겨울철 난방률을 높이기 위한 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 개선공사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한 에너지절감형 냉방기기 보급 등 추위와 무더위에 취약한 지진피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신청 또는 추천된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통해 지원 대상가구와 지원내용을 순차적으로 결정했으며, 2020년 4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 가구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에너지효율화사업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 주거복지 체감수준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한국에너지재단 최영선 사무총장과 함께 사업 첫 대상가구인 연일읍 동문리 소재 최○○ 에너지 복지수급 대상가구를 찾아 피해주민을 격려하고 지진특별법 등 지진피해를 조속히 극복 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해 시행중인 사업들은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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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용 드론 이용 보리밭 추비 살포 선보여【이기만 기자】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남구 호미곶면에서 농업인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농작업 시연회 및 시범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겨울작물인 보리에 추비 살포 등 다양한 농작업을 선보였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작업 노력 절감을 위해 올해 경상북도와 포항시 지원 1억원을 받아 호미곶면, 흥해읍, 장기면에 농업용 드론 3대를 보급해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약제, 비료 살포작업에 드론을 이용할 경우 매우 정밀한 살포가 가능하며 기존 인력살포보다 노동력을 1/10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1회 비행으로 약 4,000㎡(0.4ha) 살포가 가능하며 반나절이면 약 33,000㎡(3.3ha)를 살포할 수 있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론은 무인헬기에 비해 기체의 가격이 약 10~30% 수준으로 초기 구입비용과 유지 관리비가 저렴하고 기체가 가벼워 운반성이 좋고 좁은 공간에도 이․착륙이 가능해 산간지 등 접근성이 어려운 곳의 농작업에도 적합하다. 시범사업 대표자는 “농작업에 드론을 이용할 경우 노동력이 크게 절감될 뿐만 아니라 균일한 작업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한 관행 농작업 대비 직접 논, 밭에 들어가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드론은 농약 살포뿐만 아니라 종자 파종, 제초제 처리, 입제 살포, 병해충 예찰 등 쓰임새가 많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 앞으로도 신기술을 확대․보급하여 포항시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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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치매 안심 도시 만들기 앞장서【이기만 기자】 치매 안심 도시 포항 만들기를 위한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일 포항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관련단체 기관장, 치매환자, 치매환자 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식전행사인 장량 하늘소리 풍물공연, 대학생 치매서포터즈의 치매예방체조, 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치매극복 사례 발표, 치매극복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홍보동영상 시청, 치매환자 작품전시회, 장학금 기금 마련을 위한 벼룩시장,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이 이뤄졌다.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북구보건소 내 통합증진센터를 철거해 연면적 1,256㎡에 3층 규모로 32억5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지검사실 ▲치매카페 ▲기억키움실(치매쉼터) ▲인지체험관 ▲재활운동실 ▲온돌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인지체험관에는 인지학습 훈련시스템 전산화 장비가 구축돼 있고 신체활동과 인지 자극을 할 수 있는 운동 장비들로 구비돼 있어 일상생활 및 사회적 기능을 유지하고 치매예방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담당 공무원을 포함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근무해 치매조기검진, 진단검사, 치매치료비 및 조호물품지원, 치매환자 쉼터, 치매가족지원, 맞춤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를 극복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기 좋은 포항시를 만들어 노년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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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water포항권지사 간 수돗물 사고 대응 업무 협약 체결【이기만 기자】 포항시와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 지사는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수돗물 사고 대응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인천 수돗물 사태와 포항 오천지역 수돗물 필터 변색 등 수돗물 사고 발생 시 초기에 대규모 복구 인력 및 장비 등을 투입해 조기 정상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수돗물 수질이상 및 상수도관 파열 등 수도사고 발생 시에 양 기관이 신속히 초동 대응해 수돗물 공급중단 및 적수피해 등을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수도사고 발생 시 긴급 복구용 예비 자재, 장비 및 긴급 복구업체 동원 ▲상수원 오염사고 시 방제물자, 인력 상호 지원 ▲수돗물 급수 중단 시 병물 및 물차를 지원하고 평상시에는 ▲신규 비상용수 시설 설치 및 합동 모의훈련 실시 ▲원수 수질 모니터링 결과 상호 공유 및 정수장, 관망 운영 데이터 상호 공유 ▲정기적 기술 교류 및 주요 개량사업 계획 공유 하는 등 위기 대응 태세를 갖추는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8월 오천지역 수돗물 필터변색 사건 발생 시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응 인력, 자재, 장비 등을 지원하여 조기 정상화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에는 220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남구 수계 정수장에 대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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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 실시간으로 확인【이기만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공장 내 유해화학물질 운송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유해화학물질 관리를 담당하는 포항 환경자원그룹은 포스코 ICT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유해화학물질 운송차량 실시간 위치 확인 시스템’을 개발했다.포항제철소는 강판의 표면처리, 폐수처리 등을 위해 염산과 황산같은 유해 화학물질을 실은 차량이 매일 주야간 구분없이 드나들고 있다. 운송 과정에서 차량 충돌, 차량 결함 등으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는 경우 대형 화학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운송차량의 실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하면 PC와 모바일 앱으로 제철소 내 이동하는 유해화학물질 운송 차량의 운행 정보와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운송차량 이동경로 △목적지 및 계량대 위치 △제철소 내 제한속도 위반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특이사항 발생시 운전자에게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어 포항제철소 내 안전 사고 예방과 유해화학 물질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제철소는 향후에도 시스템 모니터링과 상시 순찰 활동을 통해 유해물질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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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개선 추진 속도 높인다’...미세먼지, 냄새개선 실적 설명회【이기만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19일 오후 2시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기환경개선 TF(Task Force) 실적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포항제철소가 포항시와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 만들기'를 위한 ‘대기개선 TF(Task Force) 발대식’을 출범한 후 진행된 후속 조치다.‘대기개선 TF’는 포항제철소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로 만들기 위해 환경, 조업, 정비, 기술, 연구 인력 등으로 구성된 특별 조직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구지방환경청, 포항상공회의소 등 각계 기관 및 단체, 철강공단 입주기업과 인근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 대기개선 TF실적을 부문별로 발표하고 드론으로 제철소 환경을 관리하는 시연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6개월 동안 미세먼지 저감과 냄새 저감을 위해 600건이 넘는 과제를 도출하고 이 가운데 59%를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먼지 저감을 위한 원료 야드 밀폐화 사일로(Silo) 건설,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SCR (선택적 촉매환원·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등과 같은 대규모 투자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냄새 저감을 위해서는 파이넥스 수처리설비 RTO 설비 도입 등 냄새 설비 밀폐를 통한 처리설비 도입, 열화설비 예방 정비 강화 및 돌발성 냄새 차단, 냄새지킴이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기술개발로는 원료야드 미세살수 기술인 드라이포그(Dry-Fog) 기술, 드론을 활용한 오염원 추적 및 실시간 감시기술 등 한 차원 높은 환경관리를 위한 기술개발 경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이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미세먼지연구센터는 현재 개발 중인 질소산화물 제거를 위한 저온 SCR 촉매, 탈황효율 향상, 집진효율 향상 기술 등 다양한 환경기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기술들은 대부분 상용화 완료 또는 준비 중이며 향후 활용도에 따라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행사를 마친 후에 기관 및 단체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전소 탈질설비(SCR)와 원료 사일로 건설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포항제철소는 TF출범 이후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제철소 환경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활동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등 소통 활동에도 힘써왔다.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포항시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체 등 여기 계신 분들의 도움과 관심 덕분에 미세먼지와 냄새 저감을 위한 활동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포항제철소와 포항지역의 환경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향후 포항제철소는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미세먼지, 냄새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대기개선 TF’는 2021년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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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19 「대한민국 광고업무 기관평가」 대통령상 수상【이기만 기자】 포항시가 2019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국 옥외광고 평가에서 243개 자치단체(광역17, 기초 226) 중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 「광고업무 기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활성화,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기여 및 시책 추진 등 옥외광고업무 전반을 종합평가해 포항시가 최우수기관으로 결정됐다. 그동안 포항시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시스템 변경시행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광고물 전담직원 기간제를 채용해 365일 연중 휴무 없는 단속활동으로 작년보다 30% 이상의 불법 광고물 정비․수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항시 보경사 상가거리 간판디자인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문예로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 죽파로 간판개선사업, 죽도로 간판개선사업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가로간판을 정비하는 등 도시미관 정비사업 추진으로 거리미관 향상과 관광객 유입증대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포항시 시승격 70년 기념 ‘포항 방문의 해’를 맞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한 생태환경 그린도시 포항의 주요역점 사업과 맞물려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전광역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부산광역시 등 8개 지자체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비롯해 시․군공무원 등 7명이 개인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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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균형발전 프로젝트」 발표【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 민원을 놓고 시작된 갈등으로 치러진 포항시의원 주민소환을 위한 투표가 18일 끝남에 따라 지역발전과 화합의 큰 그림을 통하여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포항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강덕 시장은 “도시에 꼭 있어야 할 쓰레기처리시설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지역에 극심한 갈등과 분열이 초래되고 행정과 재정적인 손실은 물론 전국적인 화제가 돼 지역의 이미지에도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도시환경과 다양한 복지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고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도시에 필수적인 생활환경시설에 대한 관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30년 앞을 내다보는 선제적이고 입체적인 계획을 진행하는 한편 생활폐기물에너지화 시설운영에 대한 주민참여와 엄격한 관리체계를 유지해 주민건강권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또한, 무엇보다 소중한 자녀들의 건강과 학습 환경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실천하고 문화·여가·건강 등 주민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복합생활공간을 비롯한 생활인프라도 확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사용 후 기능이 종료되는 환경시설공간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친환경적인 편익시설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의 자산인 해병대 정착타운을 조성하고 포은 정몽주 선양사업을 확대 추진해 충절과 호국의 고장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관광문화자원으로 승화시키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와 함께 지역발전과 화합의 큰 그림을 통하여 시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도시공간구조를 3권역 5생활권으로 나누어, 지역적 특성을 살려나가는 방향으로 균형발전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여 남구와 북구,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포항 전체를 원도심권, 남부권역, 북부권역으로 나누고 중심생활권, 혁신생활권, 블루생활권, 융합생활권, 그린생활권 등 3개 권역, 5개 생활권으로 설정해 도시개발과 친환경 녹색·해양·관광·문화가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발전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 밖에도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계약이 끝나는 대로 오천지역으로 이주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의회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해 임대아파트를 마련해 공무원들이 현지 주민들과 어울리며 지역정서를 직접 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시민행복 향상과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헌신할 각오”라고 강조하고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더 큰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