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
포항시, 2019년 감염병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 수상【이기만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2일 경주 The-K 호텔에서 열린 “2019년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사업 성과대회”의 감염병관리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감시예방, 역학조사, 방역관리, 결핵관리, 예방접종 등 8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포항시 남․북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기별로 유행하는 감염병을 사전에 홍보하고 모기‧진드기 등의 매개체 전파를 통한 감염병을 관리하기 위해 방역을 실시했고 어린이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접종 등 시기별, 대상별 맞춤형 예방접종을 권고해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를 시행했다. 또한, 연중 감염병 발생 감시체계를 운영해 설사 등 유증상자를 추적조사하고 감염병이 발생한 경우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들에게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지역사회에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고원수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감염병의 유행 및 확산방지에 더욱 더 노력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2019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 개최【이기만 기자】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주관 ‘2019 대구·경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가 11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 정해용 대구시 정무특보,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및 대구지방조달청, 경북테크노파크, 중소기업 유관단체장과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회원사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회원사간 기술개발 성공사례 공유를 위한 전시 부스 운영과 세미나 개최 및 교류의 장으로 구성됐고 포항시에서는 참석 회원사를 대상으로 분양가의 1%(평당 약5,500원 정도)로 입주할 수 있는 블루밸리 임대산단 분양을 비롯해 포항시 투자여건 및 다양한 인센티브에 대한 홍보를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업종 중소기업간 기술개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함께 모색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오늘 행사가 포항의 명물 과메기와 포스코 야경을 즐기고 회원 간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회장 김대용)는 1993년 이(異)업종간 교류활동 및 정보교환, 연구활동 등으로 기업의 경영 및 기술력을 향상시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사회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목적으로 현재 1,260여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
포항시, 한·러·일 잇는 환동해 크루즈 첫발 뗀다!【이기만 기자】 포항영일만항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국제크루즈가 오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시범 운항을 앞둔 가운데, 이를 시작으로 포항시는 영일만항을 모항(母港)으로 하는 국제크루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가 현대아산(주)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국제크루즈 시범운항에는 5만7천 톤(길이 221m) 규모에 최대 수용인원 1,800명에 달하는 이탈리아 정통 크루즈인 ‘네오로만티카(Neo Romantica)’ 호가 출항할 예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명소 관광과 러시아 전통체험,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운항에는 1,255명의 관광객이 참가하기로 해 모집인원 100%를 달성했고 이들 중 포항지역 70명과 경북지역 30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도권 1,004명과 부산 98명 등 외지에서 많이 참가해 포항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인근지역을 비롯한 주변 지자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지역 상권을 연계한 관광 상품개발을 비롯해 행사장 내에 특산품 판매장 및 홍보관 등을 설치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준비하는 등 지역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특히 이번 시범운항을 계기로 크루즈 운항의 모항으로서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한편, CIQ 이용과 수속절차의 불편사항 파악을 비롯하여 시설보완사항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크루즈 관광객 유치는 물론 국제항으로서 면모를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CIQ : 항공이나 배를 이용하여 공항 또는 항만으로 출입국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3대 수속으로 세관검사(customs), 출입국관리(immigration), 검역(quarantine) 등을 가리킴 포항시는 또한 이번 시범운항에 이어 다음해부터는 포항과 러시아는 물론 일본을 연결하는 환동해 국제크루즈 삼각벨트 사업을 점진적으로 준비해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러시아와 일본 지자체 및 관련업체 관계자들과의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004년 민선6기의 출범과 함께 해양 도시로서의 입지조건을 충분히 활용해 해양관광과 연관된 새로운 산업들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을 마련해 러시아와 중국, 일본 등의 환동해권 도시들과의 접촉을 통하여 국제크루즈와 페리운항 등 관련사업의 추진을 지속적으로 준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크루즈 운항을 통해 관광을 비롯한 민간교류와 함께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국제여객부두와 같은 항만 기반이 확대되면 다양한 기항지 상품을 구성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하는 환동해 국제크루즈 삼각벨트 구축을 위해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에 착공한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는 국비 342억 원이 투입되어 길이 310m, 수심 11m로 7만 톤급 이상 대형 크루즈 및 여객선이 접안 가능하며 물류 및 관광분야에서 환동해권의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을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12월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 성료. ‘행복과 희망’을 노래【이기만 기자】 포스코가 연말에 준비한 ‘기업시민 POSCO 문화콘서트’가 10일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市승격 70년, 함께한 50년, 새로운 100년 With POSCO’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울랄라세션, 거미, 인순이 등이 차례로 나와 오프닝부터 앵콜송까지 화려한 공연을 이어갔다.이날 공연은 포항시민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15시와 19시 30분으로 2차례 진행됐다. 인기 가수들이 대거 온다는 소식에 공연 장소인 포항실내체육관은 일찌감치 몰려든 인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시민들의 성원에 화답하듯 가수들도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첫 무대를 장식한 울랄라세션은 특유의 신나는 댄스와 음악으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빠른 비트의 음악과 군무가 화려하게 이어지자 관객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췄으며 휴대폰 불빛으로 손을 흔들며 마치 콘서트에 온 느낌을 연출했다.이어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거미는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팔색조의 매력을 뽐냈다. 애절한 발라드와 경쾌한 멜로디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공연 중간 즉석에서 관객들로부터 신청곡을 받아 무반주 라이브 공연을 펼쳐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뜨거운 함성과 고조된 열기는 마지막 무대에서 폭발했다. 인순이는 시작과 동시에 화려한 안무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오랫동안 사랑받은 히트곡 ‘밤이면 밤마다’를 비롯해 각종 리메이크곡과 트로트, 신곡 ‘행복’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특히 ‘거위의 꿈’을 열창할 때는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호흡하며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공연장을 찾은 한 포항 시민은 “인기 가수들이 열창하는데 그치지 않고 관객들과 혼연일치하여 희망과 행복을 노래하고 용기를 북돋아줘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올해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대중가수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달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14일에는 효자아트홀에서 ‘정명훈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끝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금복주, 포항시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이기만 기자】 ㈜금복주는 10일 겨울을 맞아 지역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기탁했다. ㈜금복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참소주’에 ‘사랑의 열매’ 로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판매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저소득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사랑받는 ㈜금복주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
포항시 북구보건소,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이기만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성과대회에서는 그동안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평가했고,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홍보, 체계 구축, 우수자체 사업 등 전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북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등의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예방교육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한 점이 돋보였다. 특히 우수사례로 관내 전체 경로당에 뇌졸중예방을 위한 현판을 부착해 뇌졸중의 주요증상, 뇌졸중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법을 교육하는 “마을마다 울려 퍼지는 말·팔·얼 뇌졸중 예방 메아리”사업을 통한 인지율 향상에 힘쓴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2020년에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교육 및 홍보사업의 지속적인 운영으로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포항 사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기 절정!【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지난 11월 말 베트남으로 2019년산 사과 13톤을 수출한데 이어 최근에는 한류 열풍의 중심인 수도 하노이에서 포항 사과 특판 행사를 열고 포항의 맛을 알리는데 성공했다. 하노이 특판 행사는 포항시가 포항 사과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경북통상, 서포항농협과 함께 추진한 행사로, 지난 8일부터 하노이 시내 대형마트 3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흥 소비국으로 급부상 중인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포항시 최초의 신선농산물 특판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첫 행사부터 성황을 이룬 만큼 향후 베트남 사과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은 전국 10대 사과 주산지며 재배농가가 집중되어 있는 서포항(기계, 죽장, 기북)지역은 내륙산간 지역으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사과 고유의 아삭한 식감은 물론 단맛과 신맛의 비율이 적당하여 동남아에서 선호도가 높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국내 사과 가격이 좋지 못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에서 포항 사과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향후 수출 물량을 확대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시, 2019년 공공기관 내부청렴도 한단계 상승! 우수등급(2등급)【이기만 기자】 포항시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외부 종합청렴도 점수는 7.74로 작년 7.62 대비 0.12점 상승했지만, 상대평가에 따라 작년과 동일한 3등급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업무처리의 투명성, 부정청탁, 인사, 예산집행의 공정성, 부당지시 등을 세부측정항목으로 하는 내부청렴도 평가에서는 2등급, 우수등급을 받아 전년도 3등급에서 1등급이 향상됐다. 이는 포항시가 지진피해를 입고 2년 동안 피해복구 및 도시재생사업과 지진특별법 제정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와중에도 기관장이 솔선수범하여 청렴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들 간 공감·소통하는 청렴콘서트 개최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의 날 운영 등 적극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한 것과 인사 및 예산분야에서 지속적인 공정성․투명성 제고 등 청렴도 저해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공무원들의 반부패 청렴 인식을 향상시켰다고 평가되었다. 한편,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는 7.78점으로 작년 7.58 대비 0.2점 상승했지만, 전국 시․군․구 및 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전체기관평가에서는 작년 대비 0.12점이 동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같은 등급을 받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과거 수년간 하위 그룹에 머물던 포항시 청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다양한 청렴시책의 개발 및 추진, 직원들과 공감·소통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라며 “향후에도 부족한 부분에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 능동적인 우수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전국 최상위권의 청렴한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포항제철소, 연말연시 따뜻하게 데워줄 ‘작은 나눔’ 이어져【이기만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서별로 연탄과 쌀 등을 기부하거나 직접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이와 함께 포스코는 현재 연말 나눔 캠페인 ‘My Little Charity’를 자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내 손으로 직접 실천하는 나만의 작은 나눔’을 뜻하는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회사에서 지원받은 5만원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나눔과 기부 활동을 할 수 있다.
-
포항해경, 대게 불법어업 불시 해상 일제 단속 실시【이기만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12월9일부터 10일까지 동해안의 고질적인 대게 불법포획에 대해 해상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불시 단속은 업종, 지역 간 분쟁을 유발하고 어족자원 남획으로 어족자원의 고갈과 동해안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 감소함에 따라 실시했다. 이날 이종욱 포항해경서장은 경비함정 1510함에 직접 승선해 함정 11척 경찰관 220여명 현장지휘하며 해상에서 대게 불법포획선박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일제 단속 중 총 51척의 어선을 해상 검문검색 실시하여 수산업법 대게통발어구 사용 금지구역내 조업·대게 그물코 규격 위반 어선 1척 및 어선법 위반 어선 4척, 선박안전조업규칙 위반 어선 4척을 적발 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해상·공중·육상에서 강도 높은 입체적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경북 동해안의 주종인 대게 자원을 보호하고 불법조업 근절 및 엄정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