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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행복을 위해 거침없이 달린다...【이기만 기자】포항시는 2021년에도 속도감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으로 녹색디자인을 통한 도시환경의 대전환에 나선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회색빛 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을 삶의 질과 쾌적한 환경 중심의 녹색 생태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녹색 인프라 확충 전략이다. 이에 포항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한 도심과 해안, 산림의 3대 축을 중심으로 13개부서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인 ‘포항 철길숲’ 준공 이후 도심 내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시이미지 개선, 걷는 문화 확산, 시민건강 증진 등 다양한 무형적 가치를 생산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포항시는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 이후 도시숲 확충에 따른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와 해안둘레길 및 산림휴양시설 조성에 따른 이용자 소비유발효과 등을 경제적으로 환산할 경우 그 가치가 5년간 약 1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GreenWay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대외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철길숲이 도시·조경·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3차례 수상하면서 녹색도시로 변모하는 포항의 변화상을 대외에 알리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2021년 GreenWay 프로젝트 추진 목표를 ‘GreenWay로 도시에 녹색 쉼표를 찍다.’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저감, 삶의 여유, 일상회복 등 3대 세부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쉼표 01(Refresh) : 생기를 되찾다 먼저, 도시 공간의 생기를 되찾기 위해 도시숲 조성과 물길 복원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확보하여 도심 주거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과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통해 도심 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탄소흡수 능력을 확충하며, 공단 내 스마트가든볼 조성과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 확대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시민 정서 안정에도 힘쓴다. 또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도심내 물길이 복원되면 철길숲의 녹지축과 동빈내항이 수변축이 연계되며 도시공간을 더욱 쾌적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쉼표 02(Relax) : 삶의 여유를 즐기다. 생활권 도시숲 확충에 따른 쾌적하고 여유로운 도시 환경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유강마을 상생숲길 등 철길숲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숲길로 연결하여 도시숲 5분 생활권 체계를 구축하며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의 지속 추진을 통해 향기롭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든다. 아울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호미곶과 장기를 잇는 영일만 남파랑길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112km 해안둘레길 풀코스를 관광 자원화하고 내연산, 비학산 등 주요 명산 숲길 정비를 통해 산림휴양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며 포항의 도시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국가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 쉼표 03(Recover) : 멈췄던 일상을 회복하다.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을 가꾸는 골목정원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걷기를 통한 시민 건강 개선을 위해 맨발걷기 인프라 확충과 도시숲 걷기대회도 추진한다. 그 밖에 인문학 토크콘서트와 정원 아카데미 등 도시숲을 활용한 문화 컨텐츠를 활성화하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멈췄던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업화에 따른 부정적 요소들에 더불어 저출산과 수도권 집중에 의한 인구감소, 코로나 19로 인한 팬더믹 상황 등으로 포항의 발전은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도시전략인 만큼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포항을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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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진단검사 기간 2월 3일까지 연장【김해욱 기자】포항시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기간을 2월 3일까지 연장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검사를 위해 검사 기간을 연장하고, 검체팀과 검체기관을 대폭 확대하고 가용 행정자원을 총동원하여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적인 감소 추세와 달리 우리 지역은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전체 확진자의 총 71%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역 감염 확산 차단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포항시는 기존 남·북구보건소, 임시 17개소 선별진료소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검사 편의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의하여 포항의료원, 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좋은선린병원에서도 병행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검사비는 무료이다. 또한, 신속한 검사를 위해 검체요원을 기존 44팀에서 73팀으로 대폭 확대하여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영하의 추운 날씨에 대비하여 선별진료소 내 방풍막·난방기구 설치 등 방한대책 마련과 방역수칙 준수 안내인력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이번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선별진료소를 찾아 선제적 검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행 첫날 다소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중한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 첫날인 26일 총 21,932명이 검체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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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밀폐형 원료 저장 설비 '사일로' 준공【이기만 기자】포항제철소가 먼지 저감을 위한 밀폐형 원료 처리 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최근 포스코는 2천억 넘는 금액을 투자해 포항제철소에 사일로 8기를 준공했다. 사일로(Silo)는 밀폐형 원료저장설비로, 바람에 의한 원료 비산을 방지한다. 석탄, 석회석 등 원료를 밀폐된 옥내에 보관해 원료 가루가 날리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다.포항제철소는 2012년부터 원형 사일로 9기, 셀 사일로 1기를 원료 관리에 활용했다. 지난달 5만톤 규모 사일로 8기를 추가 준공함으로써 포항제철소는 총 18기의 사일로를 보유하게 된다. 이는 총 103만 5천톤 가량의 원료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사일로를 추가 건설함에 따라 제철소 내 원료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포항제철소는 사일로 설비를 단계적으로 늘려 원료 밀폐화에 힘쓸 예정이다. 사일로를 이용하면 원료 관리에 효율성도 더할 수 있다. 바람, 비 등 기상 환경으로 인한 원료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방형 원료처리시설에 비해 원료 적치 효율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사일로를 이용하면 원료 저장 공간이 대폭 늘어나 안정적인 원료 수급도 가능해진다. 포항제철소는 사일로 건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꾀했다. 이번 사일로 건축에는 2년여동안 연인원 184,700여명의 건설 인력이 참여해 포항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완성된 사일로는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제철소는 아파트 25층 높이(약 56m)에 달하는 사일로 8기에 초대형 벽화를 그리고 'I ♥ POHANG WITH POSCO' 라는 문구를 새겼다. 벽화는 송도동에서 포항제철소를 바라보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9년 1조원 규모의 환경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까지 포스코는 사일로 신설외 소결 공장 청정설비 SCR(선택적 촉매환원·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설비 구축, 노후 부생가스 발전소 최신화, 환경집진기 증설 등 환경 개선을 위해 총 9천 7백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까지 친환경 복합 발전기 설치를 비롯한 대규모 환경 투자를 계획대로 이행할 예정이다. 제철소 내 환경 관리 시스템도 개선 중이다. 최근 포항제철소는 환경 관리에 투명성을 더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TMS(Tele-Monitoring System)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기질 예보 기능을 갖춘 대기환경관리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관리시스템 개발도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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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산업도시 포항시, 연어 스마트 양식산업 본격 추진【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첨단과학산업도시 위상에 발맞춰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및 수산ICT융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정보통신(ICT)·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와 배후부지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부산(2019년 1월), 경남 고성(2019년 8월), 전남 신안(2020년 1월)이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2020년 4월부터 시행된 ‘포항지진 특별법’에 따라 포항시는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고, 스마트양식 클러스트 조성사업 등 16개 사업을 2020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스마트 양식기술 개발 및 대규모 양식산업단지 구축을 목표로 하는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2021년~2024년)에 총사업비 400억 원을 확보했다. 포항형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조만간 해양수산부 타당성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후 남구 장기면 일대 23만㎡ 부지에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연어양식 선진국인 노르웨이 양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민간 기업의 참여로 기초 연구 수준이 아닌 대량생산 실증기술을 통한 연어 대량생산이 단시간에 가능하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를 국내 기술로 양식하고 대량생산하여 수입 대체효과 및 연어 수출의 길도 열린다. 더불어,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포항해양과학고와 연계하여 지역 스마트양식 전문가를 육성하고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포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수산업의 생산·유통·가공·소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수산ICT융합 지원사업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포항 ‘ICT기반 육상해수양식장 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이상수온 대비 시스템, 24시간 자동 급이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서버데이터를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DB)를 축적한다. 포항시는 ETRI 대경권연구센터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양식 감시시스템 개발 및 실증에도 본격 돌입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및 수산ICT융합지원사업 육성을 통해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는 포스텍, 로봇융합연구소, 가속기연구소 등이 입지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양식기술 개발이 그 어느 지역보다 유리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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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목욕탕발 N차 감염 차단 총력【이기만 기자】포항시가 24일 긴급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지역 내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A목욕탕을 방문한 확진자는 세신사·이용자들과 접촉하여 23일까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B목욕탕은 확진자가 목욕탕 방문 후 지인 간 계모임을 통한 접촉으로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C목욕탕과 관련해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목욕탕발 n차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목욕탕 방문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 중 B목욕탕과 관련하여 최초 확진자는 14명이 모인 계모임을 한 사실의 진술을 누락해 고발 조치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14명 전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목욕탕 관련 확진자 발생은 친한 지인 간 접촉으로 마스크를 벗고 식사음식물 섭취로 다수의 전파가 발생했으며,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음식물을 같이 먹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지인, 가족 간에는 안전하다는 안일한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라며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시민의 의식 전환과 거리두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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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으로 그린뉴딜 선도【이기만 기자】포항시는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영남에너지서비스(주), (재)포항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포항 블루밸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강성조 경북도부지사, 김희수 경북도부의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이경남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대표이사, 이점식 (재)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영남에너지서비스(주), (재)포항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이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포항 블루밸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 인․허가 및 주민 협력 등 행정 지원을 약속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는 발전소 건립 및 직접운영으로 연료전지 분야 유지․보수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남에너지서비스(주)는 연료전지 발전소에 도시가스 공급 및 지역상생협력 사업을 실시하고, (재)포항테크노파크는 연료전지 유지․보수기술 확보 및 인력양성을 위한 인력과 장비 지원을 담당한다. 수소연료전지산업은 태양광‧풍력 발전보다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협력부품업체만 1만여 개가 넘어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수소산업을 배터리,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와 함께 3대 핵심전략으로 선정하고,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포항 블루밸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2023년까지 3년에 결쳐 부지면적 9,917㎡(약3천평), 발전용량 20MW(연간 4만6천가구 사용) 규모로 약 1,000억원을 투자하여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및 운영, 연료전지 유지․보수 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참여하는 수소연료전지 사업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의 역량과 지역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산업을 미래신산업으로 육성하고, 현재 진행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예비타당성조사도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료전지 유지․보수 기술개발 및 발전소 건립‧운영인력 확보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장년층 유입으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도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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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해양 新산업’ 집중 육성【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인 해양장비,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자 ‘해양장비시험평가원’과 ‘용한서퍼비치’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양장비시험평가원은 실해역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3천 톤급 시험평가선 건조와 함께 1,000㎡규모로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수중로봇, 수중드론 등 다양한 해양장비와 해양기자재를 선박에 싣고 바다에서 직접 장비의 성능을 시험·평가하여 해양장비의 국제 경쟁력이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용한서퍼비치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추진 중이며, 지상 2층의 해양레저시설과 전광판, 쉼터 등을 구축하게 된다. 올해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이 용한리 해변에서 개최되는 만큼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서핑의 최적지로 알려진 용한리 해변에 서핑 기반시설 등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명소를 만들어 해양레저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철호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올해 착공하는 해양장비시험평가원, 용한서퍼비치 건립을 기반으로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사람들이 몰려오는 해양레저관광산업의 메카 포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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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에 철저한 진상규명 당부【이기만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이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지열발전 사업으로 촉발된 포항지진에 대한 철저하고 엄정한 진상규명을 당부했다. 법률전문가, 재난피해구제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는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4월 1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출범하였으며, 포항지진의 발생원인과 책임소재 등에 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현재 활동 중이다. 특별법에 따른 진상조사 활동의 일환으로 위원회는 지난 18일 포항시를 방문하여 20일까지 총 3일간 포항지진 실지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는 시청 16층에 설치한 조사장에서 포항지진의 원인인 지열발전 사업과 관련한 문서를 검토하고 당시 관련자를 면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촉발지진에 대한 정부조사연구단과 감사원의 검사결과가 나와 있는 만큼 넥스지오를 비롯한 지열발전 관계기관 및 관계자에 대해 더욱 철저하고 엄정한 진상규명을 바란다.”라고 진상조사위원회에 당부했다. 지난해 4월 지열발전 기술개발사업 관련기관의 위법·부당사항을 지적한 감사원 감사결과와 더불어 이번 진상조사위원회의 실지조사를 통해 포항지진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진상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상조사위원회는 포항시를 시작으로 촉발지진 관계기관·기업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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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원자력교부세신설 법안 국회통과’의견 모아【이기만 기자】지난 19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원전 인근 지역 16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 2021년 제1차 임시회 영상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자력교부세 신설을 위한 지방교부세법일부개정안 국회통과 및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확충 중단과 중간저장시설 설치, 원전인근 지자체의 정책참여 보장을 촉구하는 대정부 결의문이 채택됐다. 전국원전인근지역동맹은 결의문에서 원전이 타 에너지원에 비해 생산단가가 낮아 국가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지만 우리나라 국민 중 6.4%인 314만 원전 인근 지역의 국민들은 아무런 보상 없이 수십 년 동안 환경권을 박탈당한 채 살아왔다며,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명시된 헌법 제23조에 의거, 상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아울러, 현재 국회 행안위에 계류 중인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법안이 올해 상반기 중 통과되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맹도시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용 후 핵연료 처리시설 증설 및 3중수소 검출 문제에 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입법안은 314만 국민들이 겪어온 불이익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인 만큼 국회통과를 위한 동맹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주민 안전확보를 위해 원전정책에 인근 지역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포항시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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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유망강소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이기만 기자】포항시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강소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밸류체인(GVC)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강소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을 돕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요즈마그룹과의 MOU체결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 멘토링 ▲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 구성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최적화 모델을 도출하고, 타겟 국가 시장에 대한 분석과 참여기업에 맞춤화 된 현지 진출 전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포항시는 2015년부터 지정해 온 유망강소기업(현재 76개사)이 해외 유통판로 확대 및 해외 진출 교두보를 구축해 산업별 경쟁우위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 사업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하며, 올해에는 이를 기반으로 수출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즈마그룹은 1993년 출범하여 창업투자 및 글로벌 VC펀드 운용을 통한 벤처캐피탈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20개 이상의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킨 세계적인 글로벌 벤처육성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