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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용흥동 민간임대아파트 조합원 가입 열기 후끈...【김은하 기자】전국 주택 매매가 및 전·월세 가격 상승률이 모두 평균값을 크게 상회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분양전환형 아파트가 포항 한복판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중앙건설㈜은 포항 ‘중앙하이츠 용흥’의 주택홍보관을 개관 중이라고 밝혔다. 중앙하이츠 용흥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38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572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사업부지 토지계약 체결이 이미 95% 이상 이루어졌으며 토지비 및 각종 사업비의 자금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신탁회사인 교보자산신탁(주)에 자금관리를 위탁하였으며, 시공예정사인 동우개발(주), 중앙건설(주)는 토지계약금 등의 지급 완료 및 사업의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도급약정도 체결하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10년간 살아보고 분양받는 아파트’를 표방한 중앙하이츠 용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임대 형태로 거주 가능하다. 납부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므로 전액 반환이 보장된다. 또한 10년 임대기간 경과 이후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시세 감정평가액의 약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도 있다. 주택홍보관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96-70에 위치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중앙하이츠용흥.com)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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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시와 끊임없는 상생협력 추진【김은하 기자】 포스코가 제철소의 스마트 생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포스코를 비롯한 그룹사 IT전문 인력들을 포항과 광양에 추가 배치시킨다.포스코는 제철소 통합조업관리시스템(MES) 운영 부서를 12월말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 각각 신설하고 MES시스템을 운영할 전문 IT인력들을 지역에 투입함으로써 고품질 철강 생산을 통한 현장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당장 내년 1월부터 포항에는 포스코 MES 부서 및 그룹사 IT전문가 등 총 70여명의 인력이 추가 배치됨에 따라 인구감소로 고민하는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란 스마트팩토리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생산과 품질 정보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최근 고품질 철강재 생산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 기술이 필수가 됐고, 포스코는 최첨단 인공지능을 접목해 한층 업그레이드한 MES 3.0 버전을 올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 구축하는데 성공했다.포스코는 지난 5월부터 포항과 광양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MES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새롭게 배치되는 인력들은 제철소 안에서 MES 3.0 시스템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시스템 운영 부서와 생산현장과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지면서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해졌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철소와 연계한 다양한 스마트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또한, 이미 포스코는 지난해 서울사무소에서 일하는 직원 250여명을 포항으로 이전해 포항시 인구 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바 있어 저출산, 고령화로 심각하게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포스코의 인력 추가 배치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MES 전문인력들이 포항에 배치되는 대로 이들의 가족까지도 포항에 주소를 옮길수 있도록 해 51만 인구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포항시의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남 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조경봉사단을 비롯한 각종 재능봉사단을 매주 풀 가동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연말연시에 더욱 깨끗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포항제철소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1991년부터 자매결연 활동을 시작해 현재 127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 직원이 참여하여 자매마을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굵직한 사회간접사업에도 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1조1,000억원을 투자해왔으며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지역 재정 확충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포항시 지방세 3,935억원 중 포스코가 납부한 지방세는 826억원으로 21%를 차지했다. 형산강을 따라 밝히고 있는 경관조명은 매년 업그레이드 해 지역관광상품으로 한 몫하고 있으며 포스코가 지난 2001년 포항 북구에 조성한 환호공원에는 체험형 랜드마크 조형물인 '클라우드'가 내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 철강재가 들어가는 이 조형물은 포스코가 제작에서 설치까지 책임지고 완공하여 포항시에 기부체납한다. 이 조형물은 포항제철소 경관조명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포항제철소가 존재하는 한 다양한 상생의 모델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더불어 “질소산화물 등을 대폭 절감하는 SCR 설비 가동, 곧 준공될 밀폐 저장시설인 사일로(silo) 등 환경투자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제철소의 설비고도화 등 신규투자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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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나기 지원' 포항제철소, 지역 저소득 어르신에 마스크 3만장 전달【김은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5일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해 방역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관계자를 비롯한 조영원 포항시의회 의원, 안은영 포항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포항제철소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금을 통해 방역마스크를 마련했다. 이 마스크는 포항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통해 제철소 인근 송도동, 해도동, 상대동, 제철동, 청림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이번 전달로 지역이웃들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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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마스크, (주)한동생활과학연구소에서 책임진다【김은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5일 지역 마스크 제조업체인 ㈜한동생활과학연구소의 마스크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북구 청하면에 위치한 이 공장은 마스크 생산을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공장건물을 증축하고 2대의 마스크 생산설비를 마련했으며, 올해 10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KF(korea Filter 80, 94) 인증을 득해 1일 10만장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지역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마스크 공장 설립의 필요성을 발표했고, 여러 기업들이 생산 공장 설립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이 중 최초로 ㈜한동생활연구소에서 그 성과를 이루게 됐다. ㈜한동생활과학연구소는 지역 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 생산한 마스크를 남·북구보건소에 각 5천장 전달했으며, 향후 마스크 생산을 위해 10여 명의 근로자도 추가로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초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많은 고생을 했으나 지역 내 마스크 생산 공장이 가동됨으로써 마스크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돼 다행이며, 이를 위해 노력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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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년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국비 542억원 확보【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환경위기에 대응하는 상·하수도 관리체계로 전환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상수도분야 2건, 하수도분야 13건 총 15개의 내년도 사업에 국비 542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상수도분야에서는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92억(총사업비 198억), 상수도 노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493억) 85억을 확보했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2019년도부터 추진해 21년에 완료되는 사업으로, 자동드레인, 실시간 수압계, 스마트관로정보 인식체계, 수질계측기 등을 설치해 실시간 수량수질 확인이 가능하며 녹물, 적수 등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블록시스템 구축을 통한 급수 중단 방지 등 수돗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특히 스마트미터링 시설 설치로 수용가에서는 실시간 수도 사용량 확인이 가능해진다. 하수도분야에서는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2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25억, 우오수관로를 분리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 6건 119억원 등 총 365억원을 확보했다.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은 내년 3월에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며, 확보된 국비와 지방비로 구체적인 토지보상과 부지정비가 이뤄진다. 2023년까지 시설설치가 완료되면 관광객이 증가하는 송라 지역의 오수를 사전 차단해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밀조사에 의한 노후하수관로정비 1단계 사업(L=7km)과 철강공단 외 5개 지구 하수관로정비사업(L=29km)을 지속으로 추진하며, 특히 철강공단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당초보다 국비가 35억원이 증액된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관로 L=8.75km 정비와 배수설비 400개소를 설치한다. 포항시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상하수도사업은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국비확보에 힘쓴 결과 2019년 345억, 2020년 500억, 2021년 542억 국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24시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쾌적한 수질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부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021년 확보된 국비사업과 시민생활과 직결된 상·하수도 시설 개선 공사·용역·수선 사업에 대해 연초 사업발주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내년도 사업 조기 발주로 재정 신속집행 추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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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스인터네셔널, 포항시에 연탄 9천장 쾌척【김은하 기자】 포항영일만항을 이용하고 있는 서울 소재 수출입기업인 ㈜진스인터네셔널은 15일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사랑의 연탄 9천장(700만원 상당)을 포항시에 기부했다. ㈜진스인터네셔널은 서울에 소재한 업체로 영일만항을 통해 원자재를 수출입하고 있어 영일만항 물동량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포항과 인연을 맺은 후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7년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을 뿐만 아니라, 2018년 포항장학재단에 2천만원, 2019년 포항시 청소년재단에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김진석 ㈜진스인터네셔널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포항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기업인으로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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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2021년 해양도시 위상 드높인다【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2021년에 전국단위 해양행사가 포항에서 봄, 여름, 가을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해양도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0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4월에,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가 7~8월에,‘제15회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8월에,‘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이 10월에 포항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전국단위 행사를 계기로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해양 및 수산 관련 산업과 해양레저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항을 찾을 수산인, 선수, 관계자, 체험객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행복의 포만감으로 충만 할 수 있도록 행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1년 포항 방문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먼저 4월에‘제10회 전국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가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4월 1일을 수산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수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축하 공연, 해양수산 시책사업 홍보관 운영 등이 함께 열려 해양수산 정책방향과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수산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년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에 그치지 않도록 기념행사와 연계하여‘전국 우수 수산물 대축제’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3일 동안 개최한다. 시도별 수산물 판매부스를 마련하여 전국 어업인과 기업체, 수산 관련 단체들이 생산한 우수 수산물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7월에는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가(KIMA) 문을 연다. 해양레저산업의 발전과 해양레저문화의 체험기회 확산을 위해 페스티벌 형식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여 부산에서 계속 개최해온 행사를 2018년부터 포항도 개최지로 추가하여 진행해 왔다. KIMA 기간 동안(7~8월) 개막 축하공연, 컨퍼런스, 해양스포츠 대회, 이벤트 존 설치 등 다양한 행사가 있지만 KIMA의 핵심은 국민들에게 해양레포츠 체험기회를 넓혀 주는 것이다. 2020년 체험종목으로는 스쿠버다이빙, 요트, 서핑, 포항운하체험을 운영했는데 KIMA는 해를 거듭할수록 체험종목과 콘텐츠가 진화하고 있어 2021년도 기대가 높다. 즉 인기가 좋아서 ‘바다야 놀자’라는 앱을 통한 사전예약은 필수다. KIMA가 한창 진행 중인 8월 12일에 대한민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막을 올린다.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를 거쳐 대회를 유치했다. 포항은 2010년에 제5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대회의 개최 경험을 살려 최고의 제전으로 만들기 위해 2021년 1월에 TF팀이 출범할 계획이다. 제전은 총 15개 종목으로 정식 4, 번외 4, 체험 7종목으로 구성된다. 정식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트라이애슬론이며 번외종목으로는 바다수영, 비치발리볼 등이, 체험종목으로는 수상오토바이, 딩기요트, 서핑, 패들보드 등이 있다. 바다위 절대강자를 가리는 전국해양스포츠 제전은 짜릿한 긴장감과 스릴로 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것이다. 계절이 바뀌어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반대로 포항 용한리는 뜨거워 진다. 용한리 해변은 가을과 겨울파도가 으뜸인 곳이다. 서퍼들의 성지다. 그래서 겨울에도 서퍼들의 유입이 계속되는 곳이다.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은 그래서 10월에 개최된다. 2021년이면 4회째다. 전국 각지의 서퍼인들이 파도를 엔진으로 펼치는 눈부신 광경을 접할 기회를 꼭 갖길 바란다. 그리고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내년 10월까지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홍보 조형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서퍼들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성학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내년 전국단위 행사가 포항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면서 “또한 단순히 행사만으로 그치지 않고 해양관련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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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시대... 소비자정책 전국 최우수 평가【김은하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시대 도민의 소비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한 결과, 소비자정책 분야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에 온라인 ‧ 언택트 중심의 소비생활에 맞는 거래방식 변화, 사기성 거래 대응, 해지로 인한 위약금 문제 등에 대한 도민보호와 소비자정책 특별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코로나‧비대면 시대의 소비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도민의 안전한 소비생활 영위’라는 비전과 함께 소비자 행복경제 지원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경상북도 소비자행복센터는 사회적 이슈와 소비트렌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내외 소비정책 환경에 발맞춰 매년 소비트렌드 현장조사와 전문가 포럼 등을 통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소비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왔고, 소비자행복센터 국번없이‘1372번’을 통해 언제든 코로나 상황 속 비대면‧온라인 거래방식 불편사항, 사기성 거래 문의 등 소비생활 불편민원에 대한 상담을 통해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사업자와의 분쟁에 대한 중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했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 언택트 중심의 소비생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소비환경에 비숙련된 계층에 대하여는 전문기관‧대학 등과 협업하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고령인구비율이 21.5%(통계청, 2020년 9월말 현재)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 고령소비자의 상담건수는 최근 5년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고령자 상담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고령자 소비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방문판매와 보이스피싱 같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가두캠페인, 예방 동영상 및 포스터 배포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향후 고도화된 신종수법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도민에게 알릴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대학(안동대, 계명대)과 연계해 디지털 4차산업혁명시대에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대구‧경북 한뿌리 경제실현을 위한 소비자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비대면 소비기조가 시장의 흐름을 장악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소비패턴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코로나 대응에 있어서도 경제정책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보이스피싱 예방 등 도민이익 보호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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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신성장 배터리산업 ‘순풍’【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15억원,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비 53억원 등 배터리산업 관련 국비 68억원을 확보했다. 포항시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이어 배터리 관련 정부의 주요 사업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배터리산업 심장도시로서의 역할 수행에 활력을 얻게 됐다. 2021년부터 총 사업비 450억원으로 4년간 추진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환경부 역점 사업의 하나로,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유통체계 마련은 물론 재사용 불가 배터리의 환경적인 처리와 리사이클링이 가능해진다. 또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배터리 소재인 고가의 코발트, 망간, 니켈 추출이 가능해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자원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부에서도 환경보호를 목표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산업구조 다변화를 목표로 지난해 특구 지정 이후 △이차전지 도시 포항 선포 △2020년 1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투자유치 협약식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확대 지정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이차전기기업 대규모 투자 유치 △배터리산업 관련 규제 개혁 건의 등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를 지렛대로 이번「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포항은 중기부와 환경부의 배터리 사업을 유치한 유일한 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배터리 관련 사업 발굴 및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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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순경, 생명존중 대상 수상 '쾌거'【김은하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감포파출소 소속 김민규 순경이 20년 한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2020생명존중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감포파출소 김민규 순경은 지난 3월 경주 감포읍 해상에서 침몰된 어선 익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익수자를 구조했으며, 이외에도 1년간 많은 인명을 구조하는데 헌신했다. 김민규 순경은“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동료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자신이 매월 기부하고 있는 어린이 재단에 상금을 기부하기로 해 수상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한편 생명존중 대상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생명존중 사상을 실천한 해양경찰 등 국가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