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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능대비 특별방역대책 통해 수험생학부모 불안 최소화한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25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 주로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인 수능시행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주간을 운영해 모든 행정력을 수능 방역대책에 집중한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인가족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장례식장, 교육기관 등 일상생활 속 소규모 집단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지역 또한 학생 및 수도권 가족 접촉 등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우선 수험생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능 전후 시험장 특별방역을 실시하고(12.1/12.3), 이후 학생들의 입실을 금지한다. 또한 시험장 방역강화를 위해 수험생 책상용 방역 칸막이 설치와 마스크, 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물품 구비, 시험장별 방역담당관 5명 배치,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수능 시 격리 수험생이 발생할 경우 대상 수험생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이동 동선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자차로 수험장 이동이 불가할 경우 등) 수험생과 동행을 시행한다. 특히, 지역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수능대비 특별방역대책 주간 운영을 통해 수능 전후 청소년 다수 출입 시설에 대한 일제소독과 집중 방역·점검을 실시한다.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 학원, 교습소, 영화관 등 1,923개소에 대해 사업주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관리,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 점검으로 시설관리에 보다 더 철저를 기하고, 수능 시험장 주변 및 시내 주요 상가에 대한 방역소독 또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지난 11월 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시설에 대해서는 공무원 100여 명과 방역컨설팅단 76명, 생활방역단 180여 명을 활용해 관리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 대해서는 가족 간 소규모 행사 진행 유도 및 참석 자제를 권고하는 등 정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아울러, 포항시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 원칙적 금지, 업무 내외 모임, 행사, 회식, 회의 취소 또는 연기 등 방역을 강화하고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포항시 산하 직원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포항시 송경창 부시장은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에서 구호를 외치는 응원, 음료 및 음식 배부 등을 자제해 주길 바라며, 수험생들의 노력을 지켜주기 위해 수능날까지 타지역 방문과 가족친지 등의 우리 지역 방문을 반드시 자제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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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사랑 나눔 헌혈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김해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다.헌혈운동은 포스코 본사 앞 헌혈버스, 제철소 생산관제센터, 지곡동 한마당체육관 옆 헌혈버스 등 3곳에서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 체크는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헌혈을 시행했다.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직원은 물론 직원 가족들까지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 버스를 찾았다.이번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난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동안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사내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 2매를 제공했다.이 외에도 헌혈 증서 기부자에게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추첨을 통해 증정했으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이웃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개인 헌혈이 감소해 혈액 수급량이 줄었다고 한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참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국가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올해 상반기까지 포스코 직원을 비롯한 그룹사, 협력사, 가족 등 총 23,18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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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복원 사업! 학산천 복원 시작으로 옛 물길 되살린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24일 오후 학산천 현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시·도의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심지 내의 복개된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 학산천 등 4개 하천의 복원을 위해 ‘도시하천 생태복원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과 복개현황측량, 교통량조사, 수질 및 생태계조사, 관련 계획 조사 등을 실시해 왔다. 이에 따라 도심 4개 복개 하천 중 시범사업으로 우선 선정되어 추진되는 이번 학산천 복원사업은 1990년대 악취와 쓰레기로 오염돼 개발계획에 따라 20년 이상 복개돼 도로와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약 900m 구간을 국비 182억원, 도비 64억원, 시비 148억원의 총 사업비 39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6월까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연친화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전체 폭 23m를 복개철거하고 10m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산책로, 친수 및 생태체험 공간과 수질 정화용 수생식물도 식재해 자연친화형 교육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학산천 복원구간이 우현도시숲을 거쳐 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지리적·생태적으로 중요한 곳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도심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산천은 그린웨이 도시숲(우현동 일원)과 중앙동 일원 도시뉴딜사업(구 수협창고 및 동빈내항)으로 연계해 추진할 계획으로 그린웨이 도시숲에서 출발하여 해양그린웨이로 연결되는 육지와 바다를 잇는 통로를 연결함으로서 육지와 하천 바다를 연계한 친수공간을 시민에게 돌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학산천 복원사업은 기존의 도시∙오염하천에 대한 치수 위주의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생태하천, 친수하천, 문화하천」 이라는 정비계획 기준을 가지고 원래의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겸비한 하천으로 복원될 예정이다.”며, “학산천은 향후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복원사업의 추진방향 등 계획의 지표가 되고 향후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나머지 도심하천을 단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340억원을 추가로 들여 학산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상습 도시침수 지역인 좋은선린병원 일대를 학산 배수구역으로 정하고 총 넓이 4.07㎞ 구역에 기존 우수관로 정비 및 펌프장을 설치하고 이들 관로는 학산천과 연결해 동빈내항으로 흘려보내 도시침수 피해방지 등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공사기간 동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간별로 나누어 첨단공법을 적용해 진행할 계획이나 불가피하게 교통통행 불편과 소음·공해 등의 생활불편이 예상되므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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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경제 회복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24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장 등 포항지역 금융기관 대표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방안 및 포항지역의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최근 경북 도내는 물론 포항시의 금융기관이 점차적으로 통폐합됨에 따라 지역경제가 위축이 될까 우려를 표명하며, 포항시의 성장잠재력을 고려할 때 은행지점 폐쇄는 도시경쟁력 약화와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의 금융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므로 지점 통폐합은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산업 특구 지역 및 도시팽창지역을 중심으로 금융수요에 맞게 신규지점 신설을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신규 대출 조건 완화, 기존 대출 만기연장, 이자납입 유예 등의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기존 철강산업 고도화는 물론 이차전지‧바이오산업 등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산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금융기관이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기업의 든든한 협력자로 함께 해주길 부탁드리며, 시 차원에서도 지역 금융기관의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거듭 금융기관의 통폐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침체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대표 기업인 포스코 3분기 경영실적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철강관리공단의 기업 생산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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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실습하고, 가상시뮬레이터로 체험하고 ... 포스코, 중소ㆍ협력기업 취업 지원 교육 호평【김해욱 기자】 포스코가 운영하는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이 침체된 청년 고용 시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 교육과 대면 교육을 병행해 올 한해 156명을 교육했다.포스코는 협력사와 중소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를 돕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포스코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이 교육은 포스코 협력사나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대상으로 2~3개월간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기계,전기,용접 등 실무기술을 집중 교육한 후, 실제 협력사나 중소기업에 채용을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올해 156명을 포함해 최근 3년간 포스코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에는 총 484명의 구직자가 거쳐갔으며, 이중 약 80%가 중소·협력 기업에 취업을 성공했다.특히 올해 포스코는 첨단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코로나 19로 인해 현장 실습 및 체험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생들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포스코는 체험형 가상현실 교육시스템(VR)과 가상 시뮬레이터를 도입했다. 교육생들은 VR 장비를 이용해 전기용접 등을 실습하고, 가상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철강생산공정과 천장크레인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청년 구직자 취업 지원 교육을 받은 한 교육생은 "코로나19로 현장 교육이 어려워져 아쉬움이 많았는데 VR을 통해 생생하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남겼다.앞으로도 포스코는 VR을 비롯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포스코는 올해 포스코 케미칼과 협업해 VR 축로 실습 훈련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을 거친 다음, 내년 축로 기술직 양성 교육과정에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맞춰 비대면 교육을 적절히 활용해 교육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동시에 VR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05년부터 포스코는 교육시설, 전문강사 등 여건이 좋지 않아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 또한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청년 취업과 중소기업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스코는 고용노동부 주관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교육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홈페이지(educs.posco.co.kr)를 통해 교육생을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교육 문의: 포항 054-240-5815, 광양 061-790-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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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착공식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23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서 미래 먹거리인 배터리 산업 육성과 배터리규제자유특구 활성화의 앵커 역할을 할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병욱 국회의원, 김희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 박인환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 에코프로GEM 김수연 대표 등 배터리특구사업자와 경북TP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는 총 107억원(도비 27억, 시비 80억)의 예산으로 부지면적 8,049㎡, 연면적 3,549㎡의 규모로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포항시가 지정 받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 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특구 사업의 1세부인 사용후 배터리 종합관리사업(배터리 분리 허용, 등급평가 등), 2세부인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사업(재사용 기준마련 실증 등), 3세부인 재사용 불가배터리 재활용사업(매각 및 재활용기술 실증 등) 등 사업화의 실증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해 명실상부한 배터리 산업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배터리특구사업으로 구축한 각종 고가의 실험장비와 시스템을 활용한 스타트업 기업 유치를 위해 임대공간도 조성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배터리산업은 2025년 반도체산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2050년 세계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600조 규모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구 사업자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특구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가 준공되면 특구 활성화와 실증기술 연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터리 산업을 포항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철강 단일구조인 산업구조 개편을 목표로 지난해 ‘이차전지 도시 포항’을 선포하고, 7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배터리 포럼 개최, 올해 1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투자유치 협약식, 7월 리사이클링규제자유 특구 확대 지정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집중 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유일의 배터리규제자유특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소재 대표기업 에코프로의 포항 집중 투자 등 포항시의 장점을 바탕으로 환경부의 배터리관련 그린뉴딜사업 유치를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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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공데이터 운영실태 평가... 행안부 장관상 수상 '쾌거'【김해욱 기자】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18개 지표)으로 나눠 평가했다. 포항시는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지자체 평균 점수 62.9점 대비 98.21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주요 공공데이터로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현황, 스마트 실시간 주차정보, 일자리 정보 등 시민에게 유용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등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및 관리 노력이 매우 우수하고, 범정부 공공데이터 중장기 개방계획을 적극적으로 수립해 개방계획에 따라 매우 충실히 개방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권수원 포항시 데이터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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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구내식당 시스템 개선해 그룹사·협력사 '상생'【김해욱 기자】 포항제철소가 구내식당 결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들도 출입증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현재 포항제철소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은 총 8곳으로 하루 평균 6천여 명이 이용한다.제철소 안에는 포스코 직원 외에도 그룹사, 협력사 직원들이 다양하게 근무한다. 기존 구내식당 시스템은 포스코 사원증에 최적화되어있어, 그룹사, 협력사 직원은 이를 이용해 식사를 자동 결제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이에 포항제철소는 포스코ICT와 수개월간 협업한 끝에 제철소 출입증을 이용한 구내식당 자동 정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출입증의 경우 소속 회사와 관계없이 포항제철소가 직접 발급·관리해 시스템 개선이 용이한 점을 활용했다.새 시스템 도입으로 제철소를 출입하는 일반 직원들도 식권 구매 없이, 카드 리더기에 출입증만 대고 바로 식사가 가능해졌다.종전처럼 식권 구매를 위해 길게 줄을 서거나 현금을 지참해야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줄어든 대기 시간만큼 직원들의 휴식 시간이 늘어난 건 덤. 휴식 시간이 더 확보됨에 따라 오후 근무의 업무 몰입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구내식당 운영 업체의 업무 부담 또한 크게 줄었다. 과거에는 구내식당 업체 직원들이 직접 하루에 수십장의 식권을 판매하고 수합, 정산까지 해야했지만 자동정산 시스템 도입으로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포항제철소는 지난 16일 제철소 대식당에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구내식당 자동 정산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이날 한 협력사 직원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포항제철소에 감사하다. 식사 대기시간이 줄고 현금을 챙길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하다"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20일부터 구내식당 자동 정산 시스템 이용을 희망하는 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12월부터는 중앙식당을 제외한 제철소 7개 구내식당에서 개선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직원 편의를 높이고 그룹사, 협력사와 상생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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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시스템반도체 선도 플랫폼 ‘첨단기술사업화센터’ 준공【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20일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서 막스플랑크한국/포스텍연구소장, 반도체기술융합센터장, ㈜STI 대표이사, ㈜QRT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와 경북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전력반도체, 스마트센서 분야 첨단기업의 「기초-응용-실용화」 전주기 기술개발 및 양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포항시 84억, 경북도 36억, 포스텍 137억 총 257억원을 투입해 첨단기술사업화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전력반도체, 스마트센서 등의 첨단산업 기술과 제품은 그 특성상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해 중소, 벤처기업이 뛰어들기에 적합한 산업이지만, 제조공정 및 측정분석 등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의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한계로 인해 이를 보완해 줄 거점시설이 필요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첨단기술사업화센터는 첨단반도체 기술 중심의 중소벤처기업에게 높은 청정도를 가진 클린룸과 고가의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기술개발, 제품화를 위한 시험생산뿐만 아니라 양산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첨단기술사업화센터는 연면적 7,27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차세대반도체 소자개발지원 역할을 하게 될 class 100 수준의 클린룸과 기반 유틸리티 시설이 조성되고, 2층에는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 프라운호퍼IISB연구소, 반도체기술융합센터 등의 우수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3층과 4층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에는 ㈜STI, ㈜QRT 등 유망 반도체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항시는 나노소재․재료분야 시설과 장비의 공동이용, 연구개발 지원,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에 강한 나노융합기술원의 장점을 살려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육성 및 역량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첨단기술사업화센터 건립을 통해 강소연구개발특구와 배터리규제자유특구, 벤처밸리조성 등의 사업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4차 산업 분야에서 창업과 첨단기술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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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노빌트 시스템비계'로 건설현장 수요와 안전 모두 잡는다【김해욱 기자】 포스코가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국산 건설자재를 앞세워 저가 불량 수입재 사용을 막고 안전 수준을 높인다.포스코 강재가 쓰인 'ES700 시스템비계'는 높은 경제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수입재를 대체할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건설현장에서는 저가 불량자재로 인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건설 작업자가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하는 비계(飛階) 역시 마찬가지다. 불량자재가 쓰인 비계 경우 고장과 변형이 빈번해 작업 안전에 문제가 발생한다.반면 ES700 시스템비계는 국내 건설자재 제조업체 ㈜의조산업이 ‘UL700(울트라라이트700)’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 UL700은 포스코 고강도강 PosH690이 적용된 초경량 강관 파이프로, 강도를 40% 높이면서 무게를 25% 줄인 것이 특징이다.혁신소재를 사용한 덕분에 ES700 시스템비계는 강도와 중량면에서 우수한 품질을 지녔다. 일반비계용 강관 4~5개 무게가 ES700 시스템비계용 강관 6~8개 무게와 비슷하다. 가벼워지면서 더 많은 양을 한 번에 옮길 수 있어 작업 시간도 단축되고 시공 효율도 높아졌다.게다가 공사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제품 자체는 일반 제품보다 약 20% 비싸지만, 어떤 발판 부품이든 함께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호환성이 뛰어나 발판 구매나 관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미리 현장에 맞게 모듈화돼 출하되고, 조립형 구조로 설치가 간단해 자재 시공비, 인건비 등 부수적인 비용을 줄일 수 있다.실제로 공사현장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S700 시스템비계는 이미 평창올림픽, 삼성전자 수원 R5 등 여러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됐으며, 현재 함양~창녕간 고속도로 10공구 건설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ES700 초경량 시스템비계는 올해 이노빌트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노빌트는 포스코 철강재를 100% 사용하고 성능이 우수한 강건재 제품으로, 포스코가 매 분기 개최하는 브랜드 위원회에서 심의 후 선정된다.의조산업 정병기 사장은 "포스코라는 동반자가 생겨 무척 든든하다. 앞으로도 좋은 자재로 건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