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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관왕 수상【김해욱 기자】 포스코그룹이 10월 27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선정하는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포스코는 지속가능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2년 지속 대상’과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 대상’을, 포스코O&M은 ‘사회공헌대상' 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올해 19회째를 맞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 및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며, 매년 경영시스템과 수행 실적을 평가해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 등 총 7개 부문의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포스코는 저출산·청년 실업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에 대해 기업시민 차원에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공장을 통한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보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지속가능경영부문 2년 연속 지속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특히 올해 발간한 포스코 <2019 포스코 기업시민 보고서>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 중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기준에 따른 주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를 공개하고, 국내 제조업 최초로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테스크포스(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의 권고 내용을 보고서에 추가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올해는 종합부동산서비스, 환경설비 및 인프라 운영관리, 건축사업 지원 등의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포스코O&M 이 처음으로 사회공헌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포스코O&M은 기업시민 관점에서 業특성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생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다.특히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장판, 벽지교체, 방역소독, 화재 점검 등을 제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우리집을 부탁해’ 나눔활동과 실내건축 공사 시 버려지는 가전 제품 등을 업사이클링해 장애 가정 등에 기증하는 ‘희망리본(Re-Born)’ 사업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뿐만 아니라 포스코O&M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세먼지 집진살균장치인 ‘포스퓨어’를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해 서울시 북부 병원에 기증해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돕는 ‘맑은숨’ 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2월 ‘저탄소 미래전략’이 담긴 기후보고서를 TCFD기준에 맞추어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 분야를 선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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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43명에게‘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시상【김해욱 기자】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수상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경상북도민의 날을 기념해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도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매년 도민의 날에 기념식을 비롯해 도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기념식은 취소하고, 수상자 본인과 가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도민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인원제한으로 시상식장에 입장하지 못한 일부 수상자 가족과 지인들은 도청 다목적홀에서 비대면으로 시상식을 시청했다. 올해 도민상 수상자는 경북도 및 23개 시․군에서 추천하거나 도민들이 직접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엄격한 현지조사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코로나19 극복, 감동경북, 청년활력, 여성가족, 문화관광,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지역사회발전 7개 부문에 총 43명을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 극복 부문 수상자인 이상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경북도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도내 사회복지시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한 공이 있으며, 감동경북 부문 수상자인 조재환 (재)행복전통마을 이사장은 소외계층 돌봄, 장학사업 지원, 도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수목기증 등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향토기업가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청년활력 부문 수상자인 송인관 (사)한국수산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 사무처장은 청년 어업경영인으로서 고령화되어가는 수산업 분야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으며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어장환경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가족 부문 수상자인 홍순임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 위기 시 도내 의료원 도시락 지원, 마스크제작․기부 등 봉사활동에도 힘써왔다. 문화관광 부문 수상자인 최주영 소노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소노벨 경주 및 청송리조트 운영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코로나 확산으로 대구‧경북이 힘든 시기에 청송리조트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대구․경북 의료인들에게 무료 리조트 이용권을 기부했다. 도민 추천으로 저출생․지방소멸극복 부문을 수상한 서정재 포항여성아이병원 산부인과 원장은 도내 난임부부 치료와 인공수태시술을 통해 1600쌍 이상의 난임부부 임신을 성공시켜 경상북도의 저출생‧지방소멸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포항시 안월선씨 등 37명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노력해 도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선발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43명의 가족이나 친구, 직장동료가 직접 출연한 영상이 상영돼 수상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선 현장과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헌신․봉사하신 도민상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면서, “도민상 수상자 한분 한분의 땀과 정성이 모여 도정과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정발전과 지역사회를 밝히는 빛과 소금으로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합심해서 이루어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을 명품공항 건설과 함께 도로․철도 연결, 항공 연관산업 조성 등을 통해 대구․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경북형 뉴딜로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현재 시도민의 공론을 모으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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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9회 산의 날 기념식 개최【김해욱 기자】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하는 ‘제19회 산의 날 기념식’이 23일 포항시 흥해읍에 위치한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확인,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산림유공자 및 임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최소 규모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에서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정해 기념해 오고 있다. 올해 산의 날 기념식에서는 임업산업화에 공적이 있는 ‘포항시산림산업인연합회’가 단체부문 산림대상을 수상했으며, 임업후계자로 임업발전에 공적이 있는 손중헌(포항시 죽장면) 등 개인 3명도 우수임업인으로 선정돼 표창이 수여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깊이 인식하고 산림보호에 앞장서며, 생활권 내에서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숲을 도심 속에 많이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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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평생교육 컨퍼런스 개최【김해욱 기자】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3일 포항 라한호텔 5층 그랜드룸에서 ‘2020년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평생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시·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본 행사에는 우수 시군 협의회 회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마을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와 ‘마을평생학습 공동체와 리빙랩’이라는 주제로 정은희 경남대학교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이하 도협의회)는 2010년 1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마을중심 민간평생교육단체로 2009년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시작하여 현재 23개 시군협의회가 구성돼 2,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컨퍼런스, 어르신골든벨대회,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재 도협의회장은 “마을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고, 경상북도 평생교육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민들이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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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특례시 지정 공동대응【김해욱 기자】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윤화섭 안산시장과 부회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2일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관련하여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지정 쟁점사항 의견교환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원도시 간 상호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법안 심사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기도내 수원, 안산, 남양주 등 10곳과 충남 천안, 경북 포항, 경남 김해 등 6곳이 특례시로 지정된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2020년 6월말 기준 전체인구의 50.2%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수도권 과밀화 현상을 타개하고 현 정부의 국정목표인 국가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특례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건의했다. 이에 윤화섭 안산시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또한 지자체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제도 개선으로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인구 50만 이하 기초자치단체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세 도시 시장은 포항시민의 쉼터와 문화 공간인 포항철길숲을 방문하여 각 도시의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윤화섭 안산시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그린웨이사업을 통해 철강도시 이미지에서 녹색환경도시로 변모해 가는 포항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2003년 설립, 광역시 제외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회원 구성)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특성에 따른 대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7월, 제7차 정기회의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부회장으로 추대돼 도시 간 협력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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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포스코의 ‘포항형 민·관 협력 도시재생’ 추진 첫걸음【김해욱 기자】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22일 문화재단,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포항YMCA, 중앙동 상인 및 주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지역 거리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포항 원도심의 주요 상권을 형성하였던 꿈틀로와 중앙상가길은 도시 외곽의 팽창에 따라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빈점포가 늘어나는 등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지역으로, 포항시는 원도심의 상권을 회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포스코의 혁신허브 QSS활동 차원으로 진행됐으며, 포스코에서는 기업이 소유한 혁신기법을 활용한 대표적 지역사회 공헌활동인 QSS기법을 포항시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원도심 거리환경정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으며, 중앙동 꿈틀로 일원의 노후 폐간판과 에어콘 폐실외기 철거, 쓰레기 수거 등 거리환경 정비활동을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의 캠페인은 국가적 아젠다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과 지역기업이 행정과 협업을 통해 역할을 분담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지역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 ‘포항형 민·관 협력 도시재생’의 마중물이 되는 첫걸음이라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캠페인이 펼쳐진 꿈틀로는 최근 SBS 방송 ‘골목식당’으로 전국에 소개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기에 모처럼의 활기를 한층 더 이어가고자 하는 차원에서 주민과 상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는 방문객에게 보내는 첫 번째 인사”라며 “거리환경정비를 통해 방문객이 중앙동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기업과 행정이 협력하는 아름다운 활동으로, 거리의 안전과 미관 정비를 통해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이 포항형 민관협력 도시재생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의 낙후되고 쇠퇴한 상권 활성화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 발굴과 활용을 통한 도시기능 회복 및 도심관광 활성화, 청년 소상공인 창업 인큐베이팅 및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을 골자로 진행되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중앙동 일원 20만㎡의 부지에 국비 488억원 등 1,415억원이 투입돼 북구청 이전 및 문화예술플랫폼 조성, 청년창업 및 문화예술 창작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120호, LH) 건립,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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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총선 후유증…포항시민소리연합, “검찰의 김병욱 의원과 선관위 무혐의 처분에 ‘항고’”【이기만 기자】포항지역 시민단체인 ‘시민소리연합’이 18일,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욱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남‧울릉)에 대한 검찰의 기소결정을 반기면서도 재판 결과를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을 부풀린 혐의 및 선거관리위원회를 사칭한 혐의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서는 ‘항고’할 뜻을 분명히 해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시민소리연합은 지난 4.15 총선당시 김병욱 후보가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을 부풀린 혐의 및 선거관리위원회를 사칭한 혐의에 대해 포항남구선관위에 고발했다. 그러나 포항남구선관위는 고의로 위반되지 않는다고 해당 사건을 자체종결 했다. 그러자 포항시민소리연합이 포항남구선관위를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항소’하겠다는 것이다. 검찰은 당시 김병욱 후보의 발언이 ‘허위사실표지(경력)에 해당하지 않는 제3자의 의견이나 평가에 해당하고 선관위의 판단이나 결정이 있었다는 것을 공표하였다’는 법리를 주된 이유로 김병욱 의원과 포항남구선관위를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포항시민소리연합은 “‘김병욱 의원이 당시 본인의 경력을 직접 선관위에 문의하여 답변을 받았다’고 다수의 언론에 밝혔다.”며 “답변한 선관위의 주체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고 불기소한 검찰의 처분을 납득할 수 없다”고 항고이유를 밝혔다. 또 “공직선거법 공소시효를 정지할 수 있는 재정신청 권한이 없는 고발인에게 검찰이 공소시효 이틀 전인 오후 5시 23분에 유선으로 통보하여 사실상 항고할 기회마저 주지 않았다.”며 검찰의 이번 불기소처분이 김병욱 의원과 포항남구선관위를 봐주기 위한 결정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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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긴급 생계지원금 접수【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긴급 생계지원금’ 현장 접수를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가구로, 전년도(2019년) 또는 올해 상반기(1월~6월) 대비 올해 7~9월 소득이 25% 이상 감소하고 소득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56만2천원), 재산이 3억5천만원 이하인 저소득 위기가구이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및 긴급지원(생계급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 청년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구직급여 등 정부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현장 접수는 1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 접수 시 소득감소 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 요일제 운영(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으로 출생연도 끝자리 해당 요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12일부터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접속(m.bokjiro.go.kr)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이며, 소득·재산 등 확인 조사를 거쳐 12월 말까지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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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언택트 시대에도 '호평' 이어간다【김은하 기자】 포스코가 진행하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최근 언택트 교육방식을 프로그램에 도입하고 교육생들의 취·창업 사례가 늘어나면서 혁신과 성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포스코는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포유드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목표는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2023년까지 5,5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포유드림 프로그램은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 경쟁력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형 실무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 사태로 순연됐던 이 프로그램에 최근 화상회의를 통한 언택트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1주차에는 온라인으로 기업·직무분석,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을 진행하며, 2주차부터는 합숙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바탕으로한 조별 과제수행을 진행한다.현재까지 총 1,289명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이 중 38%인 46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포스코에 취업한 안동환(27) 교육생은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기업의 업무 및 문제해결 방법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현재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포항지역에서 진행되는 11월 교육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이고,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는 교육생 전원에게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연수수당 50만원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교육 성적 우수자는 2개월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선호 대상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전문가를 육성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9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 인공지능, 빅데이터분석 이론 및 실습과 실무 과제수행을 통해 차별화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283명 중 43%인 122명이 AI 분야에 취업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합숙 교육 대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포스코는 인재창조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강의 콘텐츠를 교육생들에게 제공할뿐만 아니라 강사와 학생간 1:1 밀착코칭도 진행하고 있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교육부터 법무·재무·노무 등 경영 지식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코로나19 확산 수준에 따라 교육방식을 유동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시 4주 합숙 교육, 2단계부터는 3주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을 시행할 시에는 전문 강사의 1:1 코칭 프로그램도 별도로 수행할 계획이다.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현재까지 134명이 수료했으며, 58%인 78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10명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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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항도중, 코로나19에 교실과 운동장을 빼앗긴 학생들에게 ‘비대면 체험 활동 프로그램’ 효과 톡톡!【이기만 기자】세상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는 코로나 19 여파가 학교 수업현장에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항항도중학교(교장 박회원)가 지난 9월부터 실시하는 ‘비대면 공예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항도중학교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잠정 중단된 가운데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30명의 학생들에게 공예체험 키트를 매주 1회 지급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공예와 원예로 총 4회기씩 운영되는 비대면 공예체험 프로그램은 매회 활동사진 및 완성 인증사진 발송 등 교실수업 못지않은 과정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 및 가족들의 호응도 높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못가고 집에만 있는데 학교에서 보내 준 다양한 체험키트 때문에 동생이랑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회원 교장은 “교실과 운동장을 코로나19에 빼앗긴 학생들에게비대면 체험활동을 통해서라도 가족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