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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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항철강관리공단, 철강공단 기업체 근로자에게 마스크 전달【김해욱 기자】 포항시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은 15일 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천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4만5천장을 철강공단 기업체 근로자에게 전달했다. 포항시에서 2만5천장,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 2만장 총 4만5천장을 공동으로 구입‧확보해 전달한 것으로, 철강관리공단 입주기업 276개사 1만4천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3장씩 지급될 예정이다.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는 매년 가을철 개최하는 회원사 체력단련행사를 취소하고 그 예산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근로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9월 29일 관내 기업체 근로자의 확진으로 인한 지역 내 전파 사례를 보듯이 젊은 층 근로자의 확진은 해당 기업체의 생산피해는 물론 집단감염으로 연결되어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업체별로 방역체계 강화는 물론 개인 방역수칙준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한순간의 방심으로 언제든지 재 확산이 될 수 있는 중대한 시점으로 지역 내 전 분야에서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철강공단 등 기업체에서도 강력한 방역 대응체계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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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 시작【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주민들의 읍면동 청사 출입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15일부터 시청, 읍면동을 기준으로 080(수신자 부담)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명부를 작성하거나 QR코드 인증으로 출입을 하지만 수기명부 작성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부실 기재로 인한 신뢰도 저하 등의 우려가 있고, QR코드 인증은 스마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불편함이 많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청, 읍면동 입구에서 해당 지정번호로 전화를 하면 발신자의 정보가 3초 만에 서버에 저장되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적고 출입을 위해 기존처럼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다. 기록된 정보는 수기작성 및 QR코드 인증과 동일하게 4주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를 이용해 시청, 읍면동 청사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시 전산 처리된 자료를 바탕으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신속한 방역을 할 수 있으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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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규산질 슬래그 비료 재배 고구마 기부【김해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5일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키운 고구마를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포항제철소는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고구마를 3kg씩 160포대로 나눠 소외계층 16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기부한 고구마는 포항제철소 직원으로 구성된 에코농학봉사단이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해 직접 길렀다.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슬래그를 알갱이 형태로 가공한 비료를 말한다. 이 비료는 식물생장을 돕는 규소(Si)가 풍부해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고 동시에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철 이온(Fe3+)이 있어 친환경적이다.지역 주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포항시 기계면 성계2리 주민들은 에코농학봉사단에 필요한 농경지를 무료로 빌려주고 고구마 수확 작업에도 참여해 뜻깊은 나눔활동에 힘을 보탰다.황보태희 해도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준 포항제철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이항재 에코농학봉사단장은 "직접 기른 고구마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감자, 옥수수 등 1,800kg이 넘는 농작물을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기르고 재배해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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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연구모임 ‘비탈거미회’ 활동 시작【김은하 기자】포항시의회 연구모임인 ‘비탈거미회’(김만호・김민정・김상민・박경열・박칠용・박희정・복덕규 의원)가 1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첫 세미나는 ‘포항시 민간투자사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행정학회 장철영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강의는 경상남・북도에 소재하는 하수처리장을 중심으로 조직운영 형태별(직영형, 민간위탁형) 자료포락분석법(DEA)을 이용하여 조직 효율성을 분석함으로써 지방정부 그림자 조직의 역설현상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논문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강의 후 토론시간에는 하수처리장이 지방정부의 한 부서에서 출발하여 사업소로 진화하고, 다시 지방공단이나 지방공사로 변형하거나 민간위탁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현상과 이러한 지방행정 조직의 진화와 변형이 과연 이들 조직의 경영효율성을 개선하고 궁극적으로 사회 전체적 효율성 향상을 가져다주었는지에 대해서 논의했다. ‘비탈거미회’ 연구모임의 대표의원인 복덕규 의원(지역구 두호・환여)은 “행정이 점차 전문화 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려면 연구모임 등을 통해 의원들도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비탈거미회는 의원들의 소속 상임위와 정당을 달리하지만 다양한 관점의 의견을 교환하여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모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탈거미 연구모임에서는 우수 지방공기업 운영현황에 대해 심층 조사와 분석을 기반으로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전환 타당성 검토에 대한 용역을 추진중이며, 또한 포항시하수처리장 민간위탁 부실운영의 문제점과 증설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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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원점에서 재검토 돼야대구시와 경북도가 협치로 밀어붙이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예컨대 최근 권광택 경북도의원이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지적한 ‘시·도 행정통합이라는 거대담론을 위해서는 통합의 필요성과 긍정적 효과만 제시할 것이 아니라 통합시의 강점과 약점, 기회요인, 위험요인 등 다양한 SWOT 분석을 통해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사인간의 업무협력이나 동업도 신중히 검토해야 할 일인데 하물며 광역도시인 대구시와 23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북도를 통합하는 일이 그렇게 선언적으로 해결될 일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통합의 이유.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통합의 목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바로 ‘지역경쟁력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들어 가속화하고 있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집중현상과 대구·경북지역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등 중장기적인 문제가 양 광역권을 하나로 묶어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이다. 그런데 자칫 통합으로 인해 오히려 경쟁력 확보는커녕 경쟁력 저하나 업무의 비효율성, 생산성이 떨어질 우려 등 난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냐는 것이다. 대구·경북이 통합을 할 경우 인구는 약 512만명에 육박하고 행정구역은 전국 1위, 지역내 생산액 166조원의 초대형 지자체로 급부상한다. 그러나 비대해진 행정단위로서의 행정혼란과 지역간 갈등, 기초단체들간 재정적 불협화음 등 다양한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우려 때문에 경북도의회 뿐만 아니라 대구시의회에서도 임태상의원이 반대의 목소리를 표명했으며 대구지역 경제단체들도 우려스런 입장을 발표한바 있다. 수렁에 빠진 지역경제와 정책적 변방에 위치한 대구·경북이 보다 발전적 미래개척을 위해 대통합의 기치를 내걸었지만 충분한 검토와 사전준비 없이 졸속으로 통합해서는 정말 우려하는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다. 가뜩이나 뒤처지고 있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우를 범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모든 것을 원점에서 차근차근 살펴보고 통합의 민낯을 다시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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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위해 특별방역 추진【김해욱 기자】 최근 제1종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강원도 화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관내 발생방지를 위해 특별방역에 돌입했다. 포항시는 양돈농가 16개소에 대하여 축협 공동방제단과 기동방역반 등 6개 팀을 투입해 농장진입로와 축산외부 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효 소독약품을 500kg을 배부하는 등 농가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계가축시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관내 양돈농장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각 농장에서는 농장입구를 봉쇄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울타리를 튼튼히 해서 멧돼지 등 야생동물과 접촉이 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포항시 주상일 축산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약이 없고 치사율이 100%에 가까워 발생 시 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만큼 각 농장에서는 야생멧돼지와의 접촉차단을 위한 시설물 설치와 소독강화 등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10월에 걸쳐 국내에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북한 접경지역 중심으로 14개소에서 발생하여 38만 두의 돼지를 살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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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촌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보육 공모전 ‘대상’ 영예【김해욱 기자】 포스코 본사에 자리한 상생형 '동촌 어린이집'이 ‘2020년 직장어린이집 더(THE) 자람 보육공모전’ 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월 ‘직장어린이집 더(THE) 자람 보육공모전’을 통해 전국 1200여개소의 직장 어린이집 중 우수한 보육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장 보육의 질을 높인 어린이집 29곳을 을 선정했다.이 중 포스코 동촌 어린이집은 놀이중심, 발달, 교육에 적합한 보육공간과 설비 등을 통해 최상의 보육환경을 조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공간·환경 디자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동촌 어린이집은 포스코가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의 일환으로 2020년 4월에 개원한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이다. 상생형 어린이집은 전체 정원 중 협력사 직원 자녀 비중을 50% 이상으로 구성해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포스코 동촌 어린이집은 포항 철강산업단지 내에 위치하여 철강 단지 내에서 근무하는 학부모들이 쉽게 등·하원을 시킬 수 있고 자연 친화적으로 건물을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촌 어린이집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물을 이용해 숲길을 만들고 자연 채광을 돕는 유리천장을 설치하는 등 실내에서 자연 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몬, 애플망고, 바나나 나무 등 열대 과실나무로 조성된 실내 정원에서 원아들은 열매가 열리는 것을 관찰하고 직접 수확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실내 놀이터와 원형 트랙을 설치해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최원실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원장은 “국내 최초 실내 정원을 중심으로 설계된 환경에서 영유아·학부모·교직원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며 “안전, 건강, 위생적인 측면에서 기본에 충실하게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https://www.puruni.com/poscoph?nul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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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장기면 수성사격장 반대위, 해병대 찾아 현안 논의【김해욱 기자】 미군 헬기 사격훈련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사격장 문제와 관련해 주민대표로 구성된 수성사격장 반대대책위은 8일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해 김태성 사단장을 비롯한 참모들을 만나 현안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각종 사격훈련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으로 지역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가운데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과 관련해 반대위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조현측 반대위 대표위원장은 "지난 1965년 수성사격장 조성 이래 해병대를 비롯한 육군, 해군 등 수많은 군부대의 사격훈련으로 인한 심각한 소음과 진동에도 주민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참고 살아왔다.”고 말하고 “이제는 당초에 없었던 주한미군 헬기사격까지 이뤄지면서 인내의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헬기 사격훈련의 전면 중지와 수성사격장 이전 또는 완전폐쇄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정석준 반대위 공동위원장은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이 계획되기까지는 수성사격장을 관리하고 있는 해병대 1사단 또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고 ”국방부와 해병대사령부가 적극 협의해 당장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사격훈련을 비롯해서 앞으로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은 모두 폐지해 달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포항시 장기면은 오랜 세월 각종 군 사격훈련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으로 지역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특히 지난 2월 지역민과 사전 협의 없이 강행된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은 참아온 소외감과 분노를 폭발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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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배가 되는 기쁨,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 Week」 봉사 실시【김해욱 기자】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클럽’이 지난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1차 ‘기업시민프렌즈 Week’로 정하고 포항·광양을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했다. 2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기업시민프렌즈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이라는 뜻으로, 지난해 6월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가 모여 발족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올해 3월에는 81개 공급사로 구성된 '기업시민 프렌즈클럽'을 신설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포스코 그룹을 넘어 산업계 전반에 전파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여름 태풍 마이삭, 하이선으로 여러 차례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포스코는 기업시민 프렌즈와 함께 안전과 환경을 주제로 한 봉사활동 주간 ‘기업시민 프렌즈 Week’를 운영했다.18일부터 진행된 1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에는 공급사·협력사 16개 공급사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기업시민 프렌즈 Week’ 동안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봉사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소규모 모임을 원칙으로 활동을 진행했다.포항 기업시민 프렌즈 클럽은 ‘기업시민 프렌즈 Week’를 맞아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소외 이웃에게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대신 완제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비대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또다른 참여 기업은 도구해수욕장을 찾아 해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포스코와 관계기업이 지역 사회를 위해 같이 노력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에 참가한 포스코 공급사 관계자는 “포스코와 함께 기업시민 활동을 수행하며, 대외적으로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18일 시작한 1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는 29일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들은 활동 결과 점검 및 계획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오는 9일부터 청하면 이가리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비롯한 2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공급사·협력사를 적극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소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을 추구함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기업시민 실천 활동을 적극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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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솜쌀’ 재배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김해욱 기자】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청하면 청계리 일원에서 경상북도지사, 포항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솜쌀(경북1호)」 수확 및 현장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삼광 대체 품종인 다솜쌀 재배 생육 상황 보고, 다솜쌀 식미 평가, 드론활용 녹비작물 파종 등이 진행됐다. 포항시는 올해 초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벼 품종의 다양화와 우리 지역 적합 품종 발굴을 위해 청하면 일원에 다솜쌀 재배단지 10ha를 조성했다. 다솜쌀은 2018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육종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윤기치(ToYo치)가 높아 밥맛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며, 일품에 비해 완전미 비율이 높아 삼광·일품의 대체품종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포항시는 다솜쌀 재배단지 조성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장마, 태풍 등 기상조건에도 고품질화를 달성했고 지역 정미소와의 계약재배 및 다솜쌀 전용 포장재 제작을 통한 브랜드화를 추진했다. 시범사업 대표자 이익형 씨는 “경북 특화 품종인 다솜쌀을 재배해보니 기존 재배하던 품종에 비해 재배 안정성이 높아 작황이 좋다. 밥맛 또한 좋아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날 농업은 생산량에 집중하던 과거와 다르게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고품질 품종을 재배할 때”라며 “삼광을 대체하는 우리 지역 최적 품종인 다솜쌀을 재배해 태풍 등 농업재해와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재배 면적을 확대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