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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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 시민, 포항 마을버스 기사가 달려가 생명 구했다!포항시 마을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코리아와이드포항 마을버스에서 양덕 3번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손재활(62) 씨가 10일 오전 7시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이 버스 앞에서 갑자기 쓰러지자 버스를 세우고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버스에 탑승해 있던 군인 2명도 구호에 동참했으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간호했다. 손 씨는 경찰을 정년퇴직하고 올해 입사한 새내기 운전기사지만 평소에도 안전 운행과 친절서비스를 보여주며 동료 기사에게 모범이 돼왔다. 손재활 씨는 “버스 앞쪽에서 시민이 쓰러지자 당황했지만, 경찰 재직 시절부터 몸에 밴 습관이 앞서 심폐소생술부터 실시하고 도왔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승객 안전은 물론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이러한 사정으로 버스가 지연됐지만 구조에 협조하고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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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호미곶으로 떠나요! 포항시, 생태관광 3종 이벤트 펼쳐포항시가 5월 한 달간 ‘상생의 손’으로 유명한 호미곶 일원에서 해양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 녹색관광 3종 프로그램으로 지오(Geo)특공대 호미곶 대작전과 포항의 인어 해녀 해남체험, 야심만만 영일영화제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포항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 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에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를 제목으로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가 확보된 가운데 추진되는 MZ세대 타깃 신개념 컨텐츠 프로그램이다. ‘지오특공대 호미곶 대작전’은 특별한 지질자원인 호미곶 해안단구(바다 계단)를 무대로 생태계 균형을 지키기 위해 돌의 정령과 함께 ‘지오특공대’를 꾸려 호미곶 지질을 조사하는 특공대 단원이 된다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미션을 해결하며 생태·해양관광의 중요성을 배우는 아날로그 체험이다. 약 2시간 30분 동안 호미곶 해맞이 광장을 중심으로 지도와 돋보기를 이용해 10가지 특별한 미션을 해결하면 특별한 기념품도 제공받을 수 있으며, 6월 11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총 14회) 오후 2시경 시작된다. 이와 함께 호미곶 일원 생태관광의 또 하나의 축이자 육지 해녀의 대표인 호미곶 해녀를 만나보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포항의 인어 해녀 해남체험’도 열린다. 프로그램은 이달 13일과 14일, 20일과 21일 토·일 양일간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포항의 인어인 해녀·해남을 주제로 ‘인어 레크레이션’, 포항 해녀 이야기(시극), 토크콘서트, 그리고 상시 체험(호미태왁‧생태 그립톡 만들기‧해녀 옷 체험) 등 색다른 호미곶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야심만만(夜心滿灣) 영화제’는 이달 12일~14일, 19일~21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반까지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힐링생태영화제(라이브오브파이, 월-E, 아바다:물의 길, 투모로우)와 버스킹공연, 해맞이 요가, 해안 플로깅 등으로 마련돼, 호미곶의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호미곶 생태 녹색관광 홈페이지(https://homigot.org) 또는 지오특공대 신청홈페이지(https://homihomi.modoo.at/)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담 운영사(☎070-7709-3331)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호미곶은 상생의 손과 함께 전국적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호미반도 일대의 해양 생태자원이 가지는 숨은 관광매력 또한 풍부한 곳”이라며, “호미곶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생태 녹색관광 3종 프로그램 운영 결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분석해 하반기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호미곶 광장 주변과 새천년기념관 내부 리모델링 등 노후 관광지 시설의 재생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호미곶 일원을 포함한 호미반도 일원에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연말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돼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생태자원을 비롯한 인문 자원을 활용해 미래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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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식목일 맞아 포항 어촌·어항 대청결을 위해 어업인 뭉쳤다!포항시는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어항의 이용 질서 확립 및 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어항 대청결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어촌계장, 수산 관련 단체장, 수협, 연안 읍면동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어항 대청결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설명회는 무단 점유 구축물·시설물 철거, 폐어구·폐어망 정리, 방치 폐선 처분 등 어촌계 및 어업인들이 어촌·어항 환경보존을 위해 지켜야 할 해양 정화, 미관 개선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수산공익직불제’, ‘어촌계 생산 수산물 위생관리지원’,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올해 주요 수산 시책에 대해 홍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촌·어항 대청결’은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어촌·어항 환경정비 기간을 지정해 어업인 스스로 방치된 어구·어망 및 무단 점유 구축물을 정비하는 등 환경 저해 요인을 집중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3월 실시한 어촌·어항 환경평가 결과 대부분 C등급(보통) 수준에 미쳤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A(우수), B(양호)등급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며, 어업인뿐만 아니라 어촌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어항 이용 효율성을 높여 포항 해양관광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객들의 어촌·어항 재방문을 유도하는 가장 큰 요인이 주변 환경(쾌적/청정)인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어촌·어항 청결 상태와 어촌·어항 경제 활력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어업인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어촌·어항 환경평가 결과를 토대로 등급별 수산 보조사업(수산 종자 방류사업, 어항 시설사업 등)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며, 자체 환경정비 기간을 충분히 두고 이후 재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불법 사항에 대해 강경하게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어촌·어항 환경을 가꾸기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작은 실천이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어가는 첫걸음인 만큼 어항의 사용 주체인 어업인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한 어촌·어항 만들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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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흥겨운 스포츠 한마당,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포항시는 11일, 12일 양일간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만 60세 이상 경북 어르신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3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11일 포항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포항시 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스포츠 7330(7일에 3번 30분 운동)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을 슬로건으로 도내 23개 시·군 선수 3,090명, 임원 640명 등 3,7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댄스스포츠, 파크골프 등 11개 종목에서 시군 대항전을 치른다. 특히, 영호남 생활 체육 교류를 위해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을 단장으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탁구,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에 90명의 전남선수단이 포항을 방문해 포항 운하 문화탐방과 함께 영호남 상생 화합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지난해 경북도민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만큼 어르신생활체육대회도 경북 어르신들의 흥겨운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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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030년 ‘배터리의 심장’ 양극재 100만 톤 생산 매출액 70조 달성 전망포항시가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한발 앞서 행정력을 집중해 온 이차전지 산업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소재 분야 세계적 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배터리의 심장’으로 불리며 출력, 용량 등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인 양극재 100만 톤 생산으로 양극재 매출액만 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포항에는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부응해 포항에 소재하고 있는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투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이차전지 소재 핵심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포항시·경상북도는 중국 절강화유코발트·포스코퓨처엠과 총 1조 7,000억 원 대의 투자협약을 포항시청에서 체결했다. 니켈 정제 및 전구체 생산에 1조 2,000억 원, 음극재 생산에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 절강화유코발트는 2002년 설립한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이자 세계 톱3위의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니켈, 코발트 등의 원료 채굴부터 배터리 재활용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이다. 현재 포항은 중국 절강화유코발트 뿐만 아니라 세계 전구체 생산 1위 기업인 중국 CNGR의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CNGR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합작 투자사 설립으로 1조 6,000억 원을 투자해 영일만4산업단지 내 전구체 10만 톤, 니켈 정제 25만 톤 생산을 위한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들이 포항 투자를 위해 시와 긴밀하게 협의 중인 가운데 올 상반기만 이차전지 기업 투자유치 금액은 5조 원에 이른다. 이뿐만 아니라 향후 투자가 결정된 금액은 12조 원에 달하며, 기업들이 입주할 부지는 자그마치 약 200만㎡(60만 평)에 이른다. 시는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와 입주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렇듯 포항이 이차전지 산업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한 도시로 급성장하면서 관련 전문가들은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포항 지정이 대구, 경북뿐만 아니라 울산, 부산을 아우르는 동남권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남권은 전기차 산업육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만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이 쉬우며, 자동차 부품소재 및 완성차산업이 발달해 전기자동차 산업이 발전할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이와 연계해 전기자동차 산업육성을 위한 이차전지 소재·부품 생산에서 배터리 생산, 전기자동차 생산에 이르는 전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원활한 투자 지원을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포항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견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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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열리는 ‘포항 해병대 축제’ 빈틈없는 준비로 최고 축제 만든다!4년 만에 열리는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마무리 점검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해병대 제1사단 부대와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에서 열릴 ‘2023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로,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무적캠프,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 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대행업체의 축제에 대한 최종보고를 시작으로 포항사랑상품권 판매, 교통 및 주차대책,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 등 전반적인 축제 최종 점검과 우천 시 대책 등을 검토했으며, 뒤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지원대책 및 의견 청취로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서문사거리에서 해병대 서문까지 일부 도로구간이 행사로 인해 통제되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전홍보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철저하고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해병대의 상징인 ‘레드컬러’를 컨셉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들과 진정한 ‘해병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시연 행사 및 전시콘텐츠로 행사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의 축제는 부대가 군사 보호구역인 만큼 사전 신청받아 버스를 타고 관람하거나 제한적으로 해병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부대 안을 도보로 구경할 수 있도록 부대 개방범위를 대폭 확대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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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7일 개막, 포항에서 4개 종목 경기 열려포항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일부 경기가 포항에서도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북도 내 11개 시군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은 2021년 전국체전, 2022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열리는 대회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5,000여 명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야구, 에어로빅 힙합, 체조, 탁구 4개 종목이 포항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시는 이번 체전이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투어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포항을 방문한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스페이스워크를 비롯한 포항의 핫플레이스와 28일 개최하는 해병대 문화축제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이번에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4개 종목이 포항에서 개최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6만여 명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 축제로 27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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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말벗부터 보호자까지! 포항시, ‘AI 돌봄 로봇’ 200대 지원한다!포항시는 25일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5월 중 AI 돌봄 로봇 200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7개소) 전담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 안내, 기기 이용법 및 관리 시스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가구로 총 200명이며, 대상자 선정부터 기기 보급·관리 등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160명이 전담해 어르신들의 정서 지원 및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보급되는 돌봄 로봇은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정서 지원 기능으로 어르신이 외출 후 돌아오면 인사를 하고, 머리나 귀, 손을 만지면 미리 입력된 다양한 반응을 구사한다. 어르신 취향에 맞는 다양한 노래를 재생할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한 재미있는 퀴즈를 내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복약 시간이나 식사, 병원 등 일정을 알려주는 생활 관리 기능도 있는데, 생활지원사나 보호자가 돌봄 로봇 관리 어플을 통해 알람 설정을 해놓으면 정해진 시간에 맞춰 어르신들에게 알람으로 알려준다. 또한, 안전관리 기능으로 센서를 통해 어르신들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일정 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알람을 보내며, 긴급상황 발생 시 돌봄 로봇의 손을 3초 동안 누르면 보호자에게 긴급전화가 연결되는 기능도 지원된다. 포항시는 5월까지 200대의 돌봄 로봇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사전·사후 우울증 척도 검사 및 사업 효과성 평가를 실시해 내년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이번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촘촘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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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조정선수단 안희주 선수,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차지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선수단 안희주 선수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안희주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선수단에 입단해 실업팀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시즌 첫 대회이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여자 조정 경량급의 샛별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치러진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안희주 선수는 8분 38초를 기록, 결선에 진출한 선수 중 유일하게 30초대에 진입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확정됐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펼쳐진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안희주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안희주, 장민이 선수가 조를 이뤄 출전한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중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김소영 선수가 활약을 펼쳐 동메달을 차지했다. 포항시청 조정선수단은 5월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올해는 지역 대학 조정팀들과 함께하는 멘토링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올해 포항시에 새로 입단한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즌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즌 첫 대회에서 유도팀은 은 2, 동 1, 육상팀은 금 3, 은 1, 동 1의 성적을 거둬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등 대형스포츠 행사가 즐비한 2023년 시즌의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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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포항시’ 대상 선정 쾌거포항시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K-배터리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차전지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대도약을 통한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포항시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며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부문별로 특화된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오고 있다.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후보로 참가한 6개 지자체 중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평가 항목에서 포항시가 단연 1위로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와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포항의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GS건설), 중국 CNGR 등 현재까지 총 4조 원 이상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미국 IRA 전기차 보조금 세부 규칙 발표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국내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전국 유일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생태계(원료, 리사이클링-전구체 생산-양극재 생산)가 구축된 장점이 포항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포스코홀딩스(주)는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고, 영일만 일반산단에 2025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공장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조 원 이상을 투자해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65만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에서 생산되는 양극재 15만 톤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며, 향후 2030년까지 연간 100만 톤의 양극재 생산을 달성해 글로벌 수요의 16% 이상을 충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에 따르는 후방산업인 원료, 전구체 생산 규모까지 합산하면 200만 톤 이상으로 포항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1일 한동대, 에코프로와 함께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도와 함께 30억 원을 투입해 현장과 연구인력 양성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투자와 인재 양성 전략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난 2월부터 지역의 역량을 총동원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원 소재부터 양극재 소재 리사이클링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포항의 산업 경제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이 세계적 이차전지 산업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오는 6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지정 시 산업기반시설 국비 지원 및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혜택이 있어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