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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도권 로봇기업 유치 이어 차세대 대한민국 로봇산업 육성 나서포항시가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수도권 로봇기업을 유치하고 핵심기관들과 공동대응하며 첨단기술 혁신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4일 시청에서 수도권기업인 ㈜뉴로메카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내 1만7596㎡ 부지에 100억 원 투자로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023년까지 서울 본사와 연구소 등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포스텍 출신인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로봇기업을 창립하고 협동로봇, 델타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기업에 선정되는 등 한국 로봇분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이날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뉴로메카, 포항시 등 6개 기관은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김영덕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융합혁신연구소장,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 로봇연구소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문홍식 기업연구소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로봇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통한 기술 지원, △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기술과제 기획 및 참여 지원, △차세대 로봇분야 진흥을 위한 학술회의·교육·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활성화 지원, △로봇산업 발전과 원천기술을 활용한 응용제품 개발 및 양산체계 구축 △대형국책과제 발굴 등이다. 특히, 업무협약 보고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을 공감했으며, 산업현장과 일상 속에서 로봇에 대한 요구가 부각됨에 따라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과 차세대 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로드맵, 실행전략이 제안 발표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차세대 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가 미래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과 신산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로봇예타 이후 신규사업 발굴 등 초광역 산·학·연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가 로봇산업혁신플랫폼으로 역점 추진한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는 2017년 2월 총사업비 814억 원을 투입한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2019년 6월 총사업비 672억 원의 안전로봇실증센터와, 지난해 7월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교육정비동, 11월 해양장비 시험평가센터 등이 구축돼 국내 최고수준의 로봇관련 실증시험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전국 최고의 로봇연구와 기업 활동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봇산업경제는 2020년 기준 국내시장규모 5.5조 원, 세계시장규모 25.6조 원에 달하며, 향후 연평균 32% 성장해 2025년에는 211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분야로서 반도체 이후 POST 핵심산업으로 귀추가 주목됨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들이 시장 진출과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이며, 산업전후방 연관효과가 커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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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조직위 발대식포항시는 지난 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직위원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해서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기관 및 체육·사회단체장 등 210명의 조직위원으로 구성돼,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교통·안전·자원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는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총괄상황보고, 결의문 낭독, 도민체전 성공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낭독하고,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을 23개 시군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조직위원회 위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번 도민체전이 12년 만에 포항에서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년 만에 포항에서 열리는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리며, 23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 1만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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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원복합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포항시가 30일 남구 오천읍민복지회관 다목적홀에서 ‘다원복합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3개 읍·동(오천읍, 청림동, 제철동)의 이·통장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사업의 추진상황 보고,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이후 사업추진에 따른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원복합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20년 국무조정실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해 6월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면서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다원복합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으로 남구 오천읍 원리 일원에 건축연면적 8,860㎡ 규모로 건립되며,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규모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 공공청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68억 원으로 2023년 3월 실시설계 마무리 후 2025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절하게 반영해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설명회와 같은 주민소통의 시간을 가져 지역민과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최적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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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포스코, 3자 협의체 구성으로 합의서 이행에 속도 낸다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이 29일 제철동 포스코 본사에서 포항&포스코홀딩스 합의서 이행 추진을 위해 실무진 간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이날 논의를 위해 포항시는 손정호 일자리경제국장과 실무진, 포스코홀딩스(지주사)는 박정빈 경영전략팀 투자담당 상무, 포스코(자회사)는 김승준 경영기획실장, 신경철 행정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지난 2월 25일 체결된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치, 지역상생협력사업 추진을 골자로 한 ‘합의서’의 실질적・구체적 이행을 위해 3자 협의 TF 구성과 운영방식, 협의 진행방안 등이 논의됐다. 먼저, 포항시-포스코홀딩스-포스코의 3자 협의체 명칭을 ‘포항시-포스코 상생협력TF’으로 정하고 구성 및 운영방식을 구체화했다. TF 공동단장은 포항시 이장식 부시장과 그룹을 대표해 포스코 홀딩스 부사장급으로 정하고, 실무협력반으로 각 기관별 4명을 선정, 총 15명 정도로 구성했다. 회의 주기는 정기 월 1회를 원칙으로 사안에 따라 수시로 회의를 열 수 있으며 장소는 순환해 개최한다. 다음 협의는 4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협의 순서는 3자간 준비된 안건부터 논의하기로 했으며 첫 번째 신사업 투자를 시작으로 지역상생협력사업,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설치, 포스코홀딩스(지주사) 포항 이전 및 기타 안건 순으로 논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포항시와 포스코는 AI, 이차전지 및 수소분야와 철강부문 등 신사업 투자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신성장 사업 추진을 통한 신규 투자,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견례 성격의 만남을 가진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와 포스코의 합의서 이행 추진은 이제 시작인 만큼 3자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은 지방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인 만큼 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 지방 설치는 수도권에 집중된 신사업 관련 우수한 인력 및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해 지방발전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포스코의 지주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립, 신사업 투자 결정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사례로 국가균형발전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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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입식테이블 세트 지원으로 경로당 어르신 황금빛 노후 책임진다포항시가 노인복지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 140개소에 입식테이블과 의자를 지원한다. 경로당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생활방식이 좌식문화에서 입식문화로 변화됨에 따라 관절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께 보다 편한 여가복지공간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를 위해 세밀한 사전조사를 거쳐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개소별 테이블 1개, 의자 6개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140개소를 시작으로 연차적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 내 등록경로당은 622개소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테이블과 의자는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이 유용한 접이식으로 제작됐으며, 어르신들이 회의 진행, 식사, 여가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제 경로당은 과거 사랑방의 개념에서 노인여가복지의 중심으로 변화됐다”며, “이에 발맞춰 복지와 건강까지 챙겨드리는 테이블에서 황금빛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입식테이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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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 면담 자리에서 지역공약 건의이강덕 포항시장이 인수위 균형발전특별위원회 방문에 이어 원희룡 기획위원장을 비롯한 경제1분과 위원들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51만 시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 핵심사업과 국가공약과 연계한 각종 현안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면서 새 정부의 국가정책에 꼭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당선인의 지역공약에 포함된 ‘동해안대교(영일만 횡단구간)’는 국가균형발전 및 신북방정책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으며, 국내 최고의 공학 인프라를 갖춘 포항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를 설립한다면 세계 바이오메디컬을 선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방사광가속기 등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가속기 기반 혁신신약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지난 2월 포스코홀딩스와 합의한 본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이전,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분야별 국가공약과 연계해 △이차전지 및 수소경제 경쟁력 강화(차세대 배터리파크,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 구축(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공공주도 송도구항 재개발, 영일만항 조기준공, 동해중부선 복선 전철화) 등의 사업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군부대 관련 집단민원인 ‘장기면 수성사격장 폐쇄 이전’과 관련해서는 사격장 이전과 아파치사격 반대의 기본원칙 아래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역의 핵심공약 사업과 현안사업들이 새 정부의 국가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인수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지방의 도약이 국가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원 위원장은 “새 정부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준 포항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포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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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로 변모하는 포항, 새로운 관광의 길 1,000만 관광객 시대 선언포항시가 올해 해양문화관광도시로의 변신에 가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관광의 길, 1,000만 관광객 시대 개척에 나섰다. 시는 ‘포항관광 리부팅(Re-Booting·새로운 시작)’을 위해 △관광생태계 혁신 △관광콘텐츠 확장 △타깃별 전략마케팅 강화 △빅이벤트 축제 개최 등 4대 분야 20개 과제 발굴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포항만의 관광 생태계와 콘텐츠를 더욱 확보해 관광스펙트럼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7월 오픈을 목표로 셀프투어가 가능한 여행설계서비스와 GPS기반 통합 관광정보(숙박, 체험, 음식)를 담은 ‘내 손안의 포항여행’ 문화관광플랫폼(Web)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관광 관련 지역 기반 청년사업가 또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관광아이디어를 공유할 ‘청년지역관광정책단’ 운영과 민간주도의 카페, 숙소를 활용한 여행정보 소통공간인 ‘여행자플랫폼’ 고도화, ‘관광두레사업체’ 지원 등을 통해 행정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주도형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개별화·다양화된 관광수요를 반영한 관광콘텐츠의 외형 확장을 위해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활성화’, ‘생태녹색관광육성’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농촌체험·해양관광 연계 상품 개발과 호미반도 주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도 민간사업체와 함께 개발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 공존 시기를 걷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관광산업이 위기대응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다가올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관광산업 성장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정책적 준비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해양을 활용한 레저, 문화, 물류가 공존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는 한편, 시민과 관광객이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안전·안심관광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속 ‘동백꽃 필 무렵’의 아련함을 간직하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구룡포 푸드LAB, 미디어아트 피어라 계단, 커뮤니티스페이스 동백이집 등의 사업이 가시화되는 한편, 지역에 산재된 관광자원을 스토리로 엮는 ‘스토리텔링 포항의 길’ 발굴로 지속가능한 관광 상품 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다. ‘해양관광1번지’ 포항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나온 멋진 해안 풍광 덕분에 동해 푸른 바다가 매력적인 아름다운 힐링 관광 명소가 전 국민에게 알려지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블루 치유를 위한 해양관광요소를 자연스레 노출하는 TV마케팅과 개별관광맞춤형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여행사와 SNS기자단 및 여행 작가대상 팸투어, 오는 7월 포항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전 연계 ‘퐝퐝투어’ 패밀리관광상품개발 등 전략적 마케팅으로 포항관광 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지역대표 축제(포항국제불빛축제, 해병대축제)개최로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계획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철길숲과 효자시장, 구도심 야시장, 문화행사를 연계한 지역소비형 야간축제인 ‘철길숲야행축제’와 언텍트 생태관광지 호미곶을 특화시킨 ‘포항캠핑페스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등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2019년 환호동에서 송도동을 잇는 2.41㎢에 이르는 영일대해수욕장 일대가 ‘영일만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오픈한 아시아 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가 전국에 포항의 진면목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 ‘여남 스카이워크’가 문을 열고, 내년 준공될 해상케이블카에 이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특급호텔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면 관광특구의 모습이 제대로 갖춰지게 된다.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신개념 포항관광 랜드마크가 속속 들어서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관광크루즈 여행에 대비한 해양레포츠·프라이빗·자연생태·역사탐방·관광명소 중심의 소비유도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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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등대 ‘올해의 세계등대유산’ 선정포항시에 위치한 호미곶 등대가 국제항로표지협회(IALA)가 주관하는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된다. 국제항로표지협회(IALA)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보존하고, 등대를 비롯한 항로표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개를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 2월 호미곶 등대를 올해의 세계등대유산 후보지로 국제항로표지협회 항로표지공학회에 추천했으며, 호미곶 등대는 △등대의 역사성 △건축적 특성 △보존상태 △접근성 등의 평가를 거쳐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확정됐다. 1908년 건축된 호미곶 등대는 다른 곳보다 역사는 짧으나, 건축적 특성, 보존상태 및 예술성에서 앞서며 2중 튜브 구조 설계로 9층 높이에도 지진과 해풍에 의해 손상되지 않고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그리스 신전 양식의 정교한 박공지붕과 오얏꽃 문양 천장 장식으로 예술적 가치가 돋보인다. 또한, 호미곶 등대가 위치한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은 세계적인 복합해양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2019년 4월 확대건립공사를 착수했으며, 올해 건축물과 전시시설 정비 등을 완료해 7월 새롭게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호미곶 등대의 세계등대유산 선정 및 국립등대박물관 재개관과 연계해 현재 포항시에서 지역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호미반도만이 가진 다양한 해양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적극 활용해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성공적인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통해 호미반도가 동해안 대표 해양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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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울진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포항시의회는 22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울진군청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4일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자 의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정해종 의장은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여러 도움의 손길이 큰 힘이 됐다“며 “갑작스러운 화마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울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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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드림센터’, ‘조선소커피’ 2개소 자활기업 창업해 자립의 꿈 이룬다포항시는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던 자활근로사업단 ‘건강드림센터’와 ‘조선소커피’ 2개소를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구진규 복지정책과장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자활기업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자활기업 인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자활기업 창업은 지난 3년간 사업단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참여자들의 운영 경험이 충분히 누적됐다고 판단해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사업단에 성실히 참여해온 7명의 구성원이 소중한 자립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창업하는 것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던 ‘자활사업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스로 자립하며 기업을 일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자활기업 건강드림센터는 2018년 7월 건강드림도시락 사업단으로 시작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급식(도시락) 공급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창업 준비를 위해 HACCP 시설 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20개소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2개소와 급식계약을 체결해 400여 명의 아동과 노인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위생적인 조리시설 설비는 물론이고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해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면서 수요처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활기업 조선소커피는 청림동 소재 세탁소커피 2호점으로 창업을 위해 도시재생지역인 송도 조선소거리에 지난해 6월 오픈해 갤러리 카페로 운영해왔다. 일반 카페와의 차별화를 위해 포항예총과 MOU를 맺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한 달에 한 번 북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문화예술을 즐길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선소커피 자활기업 대표는 “삶의 무게를 못 이겨 무너져가던 일상에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해준 포항시와 나눔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료들과 함께 자활기업을 잘 운영해서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진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가지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참여자 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