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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국가 균형발전 역행 반대 청와대 1인 시위 나서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포스코 지주사 전환 관련 국가균형발전 역행과 지방소멸 방치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 이 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지방소멸 방치하는 정부는 각성하라’, ‘포스코지주사·기술연구원 서울설치 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포스코의 지주사와 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집중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며 대책 마련을 간절히 호소했다. 또한, 국가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지방소멸에 앞장서는 포스코의 행위를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시위 이후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사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요청하는 ‘대통령님께 포항시민이 드리는 건의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그리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김사열 국가균형발전 위원장을 만나 포스코 지주회사와 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문제점과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국민기업인 포스코 지주회사와 연구원이 포항에 설립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수도권 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해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비수도권은 현행 세율보다 낮은 세율로 차등 적용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비수도권의 법인세율을 기존에서 지역별로 5~10% 인하해 수도권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앞서 9일 포항 형산로터리에서 아침 출근길에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를 반대하고, 기술연구원의 포항 설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가졌고, 지역의 단체가 주요 교차로에 피켓을 들고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의 경제・사회단체는 지난 8일 간담회를 통해 포스코 지주사 서울 설치를 반대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고, ‘포항시민 우롱하는 최정우 사퇴하라’, ‘공해는 포항에, 지주사는 서울에, 포스코 규탄’, ‘포항시민 무시하고 서울가는 포스코 각성하라’ 등의 현수막을 시 전역에 설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 지주사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1인 시위에 나섰다”며, “포스코가 조속히 시민들과 소통하고 납득할 만한 대책을 표명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지역 단체들은 시민 4대 요구사항인 △포스코홀딩스 본사의 포항 이전 △미래기술연구원 등 연구시설 포항 설립 △지역 상생협력 대책에 대한 입장 표명 △철강부문 재투자 및 신사업에 대한 투자확대 입장 표명을 관철하기 위해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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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생애 주기별 체감·공감 복지로 ‘복지 희망특별시’ 실현 앞당긴다포항시는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서비스 강화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체감복지·공감복지’를 펼치며 ‘복지 희망특별시’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어르신 여가 공간을 개선하는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복지를 실현하며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포항시의 2022년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주요 복지사업으로는 △맞춤형 안심보육 실현 △공교육 인프라 확충 △청소년 성장지원 및 창의 융합 교육 인프라 구축 △여성경력 유지 및 성장기반 강화 △어르신 복지망 확충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이 인구증가로 이어져 포항이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와 청소년, 포항의 발전을 이끌어온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복지 희망특별시 포항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먼저, 맞춤형 안심보육을 위해 올해 모든 출생아에게 ‘첫만남 이용권(바우처)’ 200만 원을 지급하고, 출산장려금도 상향해서 지급한다. 출산장려금은 첫째아(30만 원→100만 원), 둘째아(110만 원→290만 원), 셋째아(220만 원→410만 원), 넷째아 이상(1,120만 원→1,130만 원)으로 상향하고, ‘경상북도 출산축하쿠폰’(10만 원)도 병행 지급해 양육 가정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집 ‘재무회계 컨설팅단’ 운영으로 보육환경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의무평가제’ 시행으로 전체 어린이집 보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맞벌이 가구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공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총 4개소 확충을 추진 중이다. 북구청사 내 직장어린이집 설치 1개소,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선정 1개소, 민간·가정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2개소 등이다. 또한, 공공중심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보호전담팀 인력을 확충(7명→14명)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64개소) 운영 지원 및 내실 있는 지역아동센터 지도 점검으로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지원도 늘린다.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오는 6월 개관할 예정이며, △지역 특색을 활용한 ‘청소년 스마트 해양교육’ △창의과학 인재육성 경북과학고 이전 건립비 지원 △학생 건강권 증진을 위한 다목적강당 건립 지원 등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꿈을 지원한다. 여성경력 유지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맞춤형 여성 직업 교육훈련 확대를 통한 포항형 여성일자리 확대, △일‧가정 양립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직장맘 SOS서비스(12세 이하 아동의 등하교, 병원진료 등) 등을 추진하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와 양성평등 사회문화 조성으로 여성친화 선도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정서안정 및 진로·취업 지원, 한부모가족 지원 강화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 보편적·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해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어르신 복지망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경로당 좌식 문화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비 1억 원을 들여 등록경로당 80개소에 ‘입식테이블세트(탁자 1,의자 6)’를 설치하고, 연차별로 지원을 늘릴 계획이며, 어르신 여가 공간 확대를 위해 경로당 9개소를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느낄 소외감과 불편을 극복하기 위해 ‘경로당 키오스크 이용 교육’과 함께 뱃머리 평생교육관, 노인복지회관 총 2곳에 ‘키오스크 체험관’을 설치해 다양한 무인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독거 어르신들의 댁내 ‘ICT 기반 스마트 기기’를 설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보호자에게 알려 위험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600가구, 3억 원) 실시간 비대면 돌봄 확대’ 시행으로 취약 어르신 돌봄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노력으로 고품격·친자연적인 장례문화, 원스톱의 편리한 장사서비스를 제공하고 힐링공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추모공원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총사업비 452억원, 33만㎡(장사시설 6만5,353㎡, 예비부지 26만4,647㎡)규모로 추진 중인 포항시 추모공원은 1차 공모 미접수로 오는 6월까지 2차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며, 부지선정 및 공원명칭 공모 후 착공해 2025년까지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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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민과 지역 단체, 포스코 상생 협력 대책 촉구포항시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지역 경제·사회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강덕 시장과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원들과 지역 경제․사회 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해 포스코 지주사 전환에 따른 의견을 나누고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8일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 250여 명이 서울 포스코 센터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지주사 서울 설치 반대와 상생협력 대책을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아무런 소통 없이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데 대한 지역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이날 모인 단체장들은 포스코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서울에 설치되면 철강사업보다 신규사업에 대한 우선투자로 포스코가 태생하고 성장한 포항에 대한 투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포스코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포스코홀딩스가 있는 서울로 유출되고, 포항과 포스코의 역사와 관계에 대한 이해 없이 기업논리에만 따른 자원배분과 투자로 포항이 배제될 우려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향후 포스코홀딩스가 철강사업에 대한 재투자를 줄이고 신사업 투자에 집중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시설이 노후화되고 일자리가 축소될 것이며, 미래기술연구원 등 주요 연구시설들이 수도권에 설치로 지역의 인재들이 유출될 것이라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단체장들은 ‘포스코 지주회사 본사 포항 이전’, ‘미래기술연구원 등 연구시설 포항 설치’, ‘지역 상생협력 대책에 대한 입장 표명’, ‘철강부문 재투자 및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4대 요구사항 이행운동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참석한 단체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범시민대책기구를 구성하고 대시민 서명운동, 국민청원 등 대응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범시민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강창호 위원장은 “포스코에 환경문제나 어려움이 생기면 지역단체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고, 시민들의 희생과 인내를 통해 성장한 포스코가 포항과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를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히고, “포스코가 시민들 앞에 상생대책을 확고히 밝힐 때까지 4대 요구사항 이행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장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포스코 본사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현장으로 이동해 함께 참여하고, ‘수도권 집중, 지방소멸 앞장서는 포스코 반대’,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설치’, ‘지역상생 대책 조속히 밝혀라’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가 포스코에 대한 상실감과 우려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그동안 시민들이 포스코에 보낸 애정을 더 이상은 외면하지 말고, 하루빨리 시민들 앞에 신뢰할 수 있는 상생대책을 표명해 주기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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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만로타리클럽, 포항철길숲에 시정홍보 전광판 기증포항시는 4일 포항철길숲에서 포항영일만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홍보 전광판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영일만 로타리클럽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약 5,000만 원 상당의 시정홍보 전광판을 포항시에 기증했으며, 이날 포항시는 감사패와 꽃다발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포항철길숲 대잠고가도로 하부에 설치될 LED전광판은 가로 3.8m, 세로 2.3m, 두께 0.4m 규모이며, 공익용 영상 및 그린웨이 홍보용 영상을 송출하는 등 포항시 시정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철길숲 대잠고가도로 하부공간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다양한 홍보영상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포항철길숲을 밝고 활력넘치는 그린웨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영일만 로타리클럽은 1992년 지역사회 및 글로벌 봉사활동을 위해 창립됐으며, 전진만 회장을 비롯해 152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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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포항, 시민 모두 안전보험 가입 완료!포항시가 올해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해 각종 재난이나 일상생활 사고가 발생할 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시민안전보험의 수혜대상은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둔 포항시민 전체이며, 포항시민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돼 번거로운 가입절차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포항시민은 안전사고 발생 시 포항시와 계약한 보험사(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보험금을 청구할수 있으며, 자부담금은 없다. 안전보험의 보장항목으로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후유장애 △익사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애 △감염병 사망 등 10개 항목이며 발생한 날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사망을 추가해 예기치않은 코로나 감염병 사망 발생 시에도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각도에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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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공동성명 발표포항시를 비롯한 경북도와 국회의원, 경북도·포항시의회는 포스코의 지주회사 서울 설치 추진이 국가의 균형발전에 역행한다고 한목소리로 반대하며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포항시와 경상북도, 포항시의회, 경상북도의회,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강덕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 정해종 시의회 의장, 고우현 도의회 의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포스코 지주회사 서울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서 포스코에서 추진 중인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대책들을 충분히 담아내 상세히 밝히길 요구하고 특히, 50여 년간 환경문제와 여러 어려움을 감내해온 지역민과 함께 경상북도 포항에서 성장한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설치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포스코의 미래 동반성장에 대해 국민들이 신뢰하고, 지역민들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지역민과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라며 만약,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이 지역 균형발전의 국가적 대원칙에 역행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와 정치인, 기업인 모두 수도권 집중을 막고 지방을 살리는 상생 정책을 강력하게 펼쳐줄 것을 촉구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스코의 지주회사 서울 설치 추진은 수도권 집중화를 가중하고 지방 상생발전에 역행하는 지역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고 박태준 초대 회장이 제철보국 정신으로 지방인 포항에서 포스코를 창업한 정신을 되살리길 바라며 국가와 정치인, 기업인 모두 지방을 살리는 정책을 강력하게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스코가 지주회사 본사를 수도권에 두려는 것은 경북으로서는 팔이 하나 잘려나가는 고통이자 국가와 지방이 모두 공멸하는 시대 역행적 발상”이라며 “포스코는 경북의 동반자로서 지주회사는 반드시 경북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회의원은 “지방 소멸을 막아야하는 이때에 아무런 소통도 없이 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모두 수도권에 두려는 포스코의 결정에 분노한다”며 “미래연구원은 반드시 포항에 설치되어야 하며, 포항에 대한 향후 투자 계획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수도권 집중은 지방의 부동산 가격 하락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며 “포스코는 반세기 동안 포스코 발전을 위해 흘려온 포항시민의 피와 땀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로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명서에서는 지방도시는 붕괴 직전이고 수도권은 인구과밀로 교통 혼잡과 부동산값 폭등, 출산율 저하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수도권 집중은 우려를 넘어 절망적인 상황이며, 지방소멸과 국가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수도권 집중이 불러오는 폐해와 지역 균형발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4차 산업 혁명시대의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포스코의 혁신과 노력은 당연히 박수 받아야 하나, 포스코 지주회사를 서울에 설치해 시대의 대세인 지역균형 발전에 역행한다면 이를 명백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도 살고, 나라가 있어야 기업도 있듯이, 기업도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가와 국민 앞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야 하며, 이를 외면한다면 모두가 공멸(共滅)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수도권 시대를 넘어 지방시대를 열어가야 하며, 정부는 물론 정치권, 정·재계, 학계, 시민단체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며, 국민기업인 포스코가 제철보국의 창사이념을 되새겨 함께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고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국회 방문에 앞서 국민의 힘 당사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만나 포스코 지주사의 서울 설치 반대를 논의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석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는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공기업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지주회사를 서울에 설치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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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설 명절 서민경제 활력 불어넣는다!포항시는 설 연휴 특별방역과 병행해 골목상권과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연휴기간에도 경제분야 비상상황반(4개반 54명)을 운영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우선,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피해구제 지원금과 방역물품․방역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특례보증 및 이자보전,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수산물 유통‧가공업 활성화 및 어가경영안정자금 지원, 위생업소 시설 환경개선 등을 지원한다.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10% 할인, 지류형 300억, 카드형 300억)을 공급하고, 명절맞이 장보기 캠페인, 지역 업체 발주 확대, 행정예산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며 전통시장·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아울러,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 지원, 장보기 배송앱(달려라큰동해)를 활용한 비대면 장보기 활성화, 온텍트 페스티벌 등 온라인 쇼핑몰을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으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민경제 대책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매출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 등으로 부담을 완화하면서 역강을 강화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죽도어시장과 칠성천, 오거리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전통시장과 상가 주변 공영주차장 17개소를 대상으로 2시간 무료주차(설 연휴 당일 무료)를 시행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스페이스워크·호미곶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인력을 배치해 특별방역과 함께 친절한 안내 제공, 불편요소 사전 제거, 숙박업소 위생·안전관리 등에 집중한다. 특히, TV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은 갯마을차차차 촬영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는 곤륜산 등에도 연휴기간 방문한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과 어시장 상인 친절도 향상 등을 통해 잠재 미래고객 유치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한편, 포항시는 골목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대책을 추진하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방역관리를 중점적으로 강화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연휴기간 특별방역대책을 이행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가 없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배터리, 바이오·헬스, 수소산업 등 신성장 산업으로 도시가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완성해가는 것과 함께, 소비촉진과 물가안정을 통해 지역의 골목상권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며,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특별방역을 통해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현장에 귀를 기울이면서 서민경제가 더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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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에 입장 발표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추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상생대책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제철보국의 신념으로 포항과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함께 해왔고, 시민들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희생하고 고통을 감내해 왔는데,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한 어떠한 소통과 대책도 없었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18년 포스코 창립 50주년 상생협력 강화 MOU에서 약속한 신소재․신성장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시민들의 기대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포스코센터와 연구기관 등이 서울에 설치돼 인력 유출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주회사마저 서울에 설치되어서는 안 되며,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10일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물적분할을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오는 28일 최종 의결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지역에서는 기업의 자원배분과 중요한 투자결정을 하는 포스코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서울지역에 설치되면, 포항이 더 소외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자사주 소각’과 ‘철강사업 자회사 비상장 정관 명시’ 등 주주들을 위한 대책은 있었으나, 지역을 위한 상생협력 대책에 대한 소통과 발표가 전혀 없어 지역 경제단체와 시민들은 더욱 의구심이 커져가는 상황이다. 이 시장은 진정한 선진기업은 기업의 가치향상과 수익에만 몰두하는 기업이 아니며, 함께 성장해온 지역과 시민, 도시와 동반성장하고, 이러한 상생 노력들이 기업 이미지 향상으로 이어져 더 많은 이익이 창출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포스코 지주사의 설립 목적은 이차전지와 수소환원제철 등 신산업에 투자를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며, 이는 관련분야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항의 미래 성장비전과 부합되기 때문에 신사업과 철강산업 고부가 가치화에 대한 포항 투자 등 구체적인 대책을 시민들 앞에 상세히 밝혀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포스코그룹 지주회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항에 설치해 시민과 함께 하는 포스코의 상생약속을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국가배터리산업 1등 도시’,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선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완성해 가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포항의 역사에 항상 포스코가 있었듯이 앞으로도 함께 포항이 모두가 꿈꾸는 희망특별시로 도약하는데 포스코의 지역사회에 대한 무한한 책임과 상생협력 정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회도 앞서 24일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지역사회 상생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주사의 포항 설립과 지역상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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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장면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 농업대상 시상금 장학회에 기탁포항시 죽장면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는 ‘제8회 한광호 농업상’ 대상 수상자로서 받은 시상금 5,000만 원 전액을 (재)포항시장학회에 24일 기탁했다.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는 사과 다축재배 선도적 도입으로 노동력감소 및 재배방법 적립을 통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다축재배 성공사례를 입증하며, 재배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선도농가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1일 한광호 농업대상을 수상했다. 한광호 농업상은 SG한국삼공의 초대회장인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 뜻을 계승해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서상욱 태산농원 대표는 “농업대상 수상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상금으로 포항의 미래인재육성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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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관 협력 긴급 코로나 확산방지 방역대책 회의포항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5차 대유행 총력 차단을 위해 민·관 협력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전파력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0명 이상 증가하는 위급한 상황으로, 지역 내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 확산 차단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대한휴게업중앙회, 포항시노래연습장업협회, 포항시전통시장상인엽합회 등 22개 민간협회가 참석했다. 포항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연장 안내와 마스크 착용·손 씻기·수시 환기·출입자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률 제고 등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을 대비해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전통시장, 외식업, 목욕업, 미용업 등 관련 단체에는 코로나19 심각성이 더욱 요구되는 만큼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요청했다. 또한,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체육시설, 요리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지역 확산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광범위한 PCR 선제검사 협조를 요청했다. 이장식 부시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빠른 국내 확산에 따라 지역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민·관 협동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