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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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자체 최초’ 수산물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지정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 연구소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산물에 대한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자가품질검사’는 영업자가 자신이 제조․가공 하는 식품 등을 유통·판매하기 전에 식품 등의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해 운영 중인 검사기관은 전국 63곳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기관은 순창장류식품사업소 1곳으로, 수산물가공품에 대한 검사기관 지정은 이번 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 연구소가 처음이다. 포항시는 지역 수산전통식품인 과메기의 체계적인 연구와 품질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과메기연구센터를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모니터링과 안전성 검사를 지원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포항시는 다년간 지원하던 수산물 안전성 검사의 능력을 검증하는 한편, 관내 수산물가공품에 대해 공인된 시험과 검사과정을 직접 할 수 있게 된 것이 의미가 깊다. 이에 따라 포항시가 공인된 시험·검사 기관을 운영함으로써, 기존 과메기 생산업체들은 타 지역에 검사를 의뢰할 때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특히,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과메기를 포항시 직할 연구소가 검사하게 돼 수산전통식품에 대한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위생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 연구소의 공신력이 강화되면서 포항시 프리미엄 수산물 인증 브랜드인 ‘해선생’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급증하고 있다. ‘해선생’은 포항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제’에 따라 설립된 브랜드로, 엄격한 기준의 품질검사가 통과된 제품에 한해 출고하는 포항시의 대표 수산물 브랜드이다. 이번 지정으로 ‘해선생’의 출고제품에 발급하던 품질검사 성적서를 능력검증이 수행된 기관에서 발급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전문 연구소를 지닌 일부 대형업체와 같은 품질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유기농과 친환경이 브랜드로 정착된 것처럼 수산물에서도 위생과 안전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는 소비시장의 변화 속에서,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된 ‘해선생’의 제품은 기존 수산물들과 차별화돼 대형유통업체와의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메기 생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수산전통식품의 품질보증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배출 등에 대비해 품질검사 범위를 중금속과 방사능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품질인증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수산물을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니 지역 우수 수산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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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임시 전면 통제포항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31일 오후 6시부터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환호공원 및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의 공원 일원 및 주차장을 임시 전면 통제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2년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환호공원(스페이스워크)과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등에 해맞이 관광객들이 몰릴 것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조치이다. 시는 방문객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통제 계획을 알리는 현수막 게시와 SNS를 통해 홍보 중에 있으며, 양일에 걸쳐 직원들을 배치해 공원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한 방역대책인 만큼, 올해는 가정에서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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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2년 연속’ 경북도 금연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금연지원서비스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연지원서비스사업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경상북도 25개 시·군 보건소에서 추진한 금연사업에 대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총 10명의 평가위원들이 평가 및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 기관을 선정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기별로 테마를 정해 TV, 라디오, 시내버스, 택배차량,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흡연자에게 비대면으로 금연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 뿐만 아니라 국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금연지원서비스(병·의원 금연치료, 금연캠프, 금연상담전화)를 홍보·안내하고, 코로나19 고위험군인 흡연자에게 금연 실천을 유도해 지역사회 금연 사회적 마케팅 등을 모범적으로 추진했다고 높게 평가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은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연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유관기관과 직원들이 함께 협력해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 내 흡연자들이 새해 금연을 많이 결심해 꼭 금연에 성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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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2년 어르신복지 강화, 위풍당당 100세 시대 ‘복지희망특별시’로 도약포항시는 2022년 새해 노인복지시설 방역체계 유지, 어르신 백신 예방접종 적극 추진 등 어르신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새로운 복지환경 조성 방안으로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해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스마트 고령친화 복지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2021년도에는 어르신 복지서비스 주요 사업으로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경로식당, 재가노인식사배달, 독거노인 응급안전 및 빨래방 운영사업 등을 실시해 총 9만여 명을 지원, 2,404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특히, 어르신의 복지체감도가 높은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코로나19로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 및 복지안전망 확대를 통한 강화된 생활보장을 위해, 내년도에는 지난해 예산액 2,626억 원보다 288억 원(11%)이 증액된 2,9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어르신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많은 헌신과 노력으로 역사적 격동기를 살아온 어르신들께 항상 존중과 예우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0만 어르신들의 삶이 편하고 즐거운 ‘복지 희망특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에는 좌식 위주의 경로당 환경을 입식으로 개선해 관절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용편의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입식 경로당 도입사업’을 새롭게 실시하는데, 등록경로당 624개소에 수요조사를 거쳐 우선 선정된 경로당 80개소에 총 1억 원을 지원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접이식 입식테이블 및 의자를 설치하고 이후 3년 동안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고위험 어르신 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도 더욱 강화된다. 취약노인 200가구를 새롭게 발굴해 ICT 기반 스마트센서, 긴급버튼 등을 설치하고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모니터링해 응급상황 발생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전반에 널리 쓰이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 대한 상황별 체험교육을 통해 어르신의 디지털 소외감을 극복하고 기기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한 ‘키오스크 체험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 및 시민정보화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기 이용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무인단말기 이용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아울러, 지역사회 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어르신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내년에는 노인일자리사업에 289억의 예산을 투입, 작년 대비 15억을 증액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 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방송모니터링단․119지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 어르신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독거노인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2022년 79억을 투입해 사회관계 취약 어르신 7,500명을 적극 모니터링, 사회적 고립을 완화해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흥해특별재생사업과 연계해 노인여가공간과 지역주민을 위한 수영장·생활문화센터·체육센터·작은도서관 등이 설계된 복합여가기능시설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의 건립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기반을 확보하고 노인복지 만족도를 높일 것이 기대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노인입소시설 45개소 전체에 대한 외부인 출입제한, 종사자 동선 철저관리, 백신 3차 접종 독려 등 사회복지시설 방역관리의 컨트롤 타워로써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n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소어르신과 그 가족, 수행인력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하고 상시 현장 방역점검 등 노인복지시설의 특이사항을 확인하며 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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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산업’ 성공 추진 위한 날개 단다포항시는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터리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23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컨퍼런스 2021(POBATT 2021)’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정애 환경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The Future of K-Battery and Pohang’이라는 주제로 K-배터리의 미래와 포항시 배터리 산업의 발전 방향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차세대 배터리 기술 현황 등을 논의하는 장을 개최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서 포항시는 환경부, 경상북도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시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중점 육성 및 순환경제 구축과 환경부의 성공적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환경부와 포항시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498억 원(국비 458억, 시비 40억)을 투입해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에 실증화 시설을 갖춘 연구지원단지를 조성하고 재활용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인력양성 등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이날 컨퍼런스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배터리 심장도시 포항, 초일류 K-배터리 미래 견인’ 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최장욱 교수의 ‘전기차 이차전지의 미래’, SNE 리서치 김광주 대표의 ‘K-배터리의 기회와 도전’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차전지 시대가 오고 있으며, 탄소중립이 선택사항이 아닌 모두의 의무가 된 상황 속에서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 수송 수단의 핵심이 될 배터리 산업은 그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2030년까지 배터리 1등 국가가 되기 위해 힘을 쏟는 가운데 포항시는 초격차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K-배터리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배터리 순환경제 정책방향(한국환경연구원 조지혜 실장) △Global Battery Recycling : Technology and Policy Trend(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손정수 책임연구원) △Innovation of High-Power Lithium-ion Battery for Chinese EV Industry(ITRI Mark Lu 수석연구원) △TMC/TMR Recycling Business and R&D(TMR 이범욱 상무) △Ecopro Battery Eco-System in Pohang(에코프로CnG 박석준 대표이사)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3부 패널 토론에서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9년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 포항’ 비전을 선포하고, 철강산업의 뒤를 이어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해 매진한 결과, 2년 연속 전국 우수 특구 선정, 국내 최초·최대 규모 인프라 시설인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건립,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주) 등 연이은 배터리 앵커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 등 쾌거를 거두어 K-배터리 중심도시로 도약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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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공항, 2021년 도약의 원년, 2022년 거침없는 비상 기대’포항시가 2021년을 ‘포항공항 도약의 원년’이라고 평가하고, 2022년에는 다양한 공항 관련 호재를 통해 거침없는 비상을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의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각각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가 취항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 간 포항공항에는 대한항공이 김포 및 제주노선을 일일 각 2편 운행했으며, 운항편수 1,050편에 이용객은 8만 6,000여 명 수준이었다. 반면 진에어가 취항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년 간은 운항편수 1,788편에 14만 6,00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운항 편수와 이용객 모두 70%가량 늘었다. 이를 통해 시는 진에어가 포항공항을 운항함에 따라 수십억 원에 달하는 시민 여행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 3년 동안 포항공항이 탑승객 국내 최하위 수준에서 사천 및 원주공항을 제치고 군산공항 다음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공항공사 통계자료에서 잘 나타나 있는데 포항공항은 2019년까지 월 7천 명 수준의 탑승객이 이용해왔으나, 2020년 10월부터는 1만 2천 명 수준으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원주는 1만 4천 명에서 1만 명 수준으로 떨어졌고, 사천은 1만 8천 명 수준에서 현재는 한국공항공사 자료집계가 되지 않는 상태이다. 이는 기존 대한항공에만 의지하던 운항을 진에어라는 저비용 항공사(LCC)에서 주도하면서 일궈낸 성과이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성 이동이 주춤하던 시기에 이뤄진 결과라 더욱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현재 포항시는 2022년에는 포항공항이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시는 현재 한국공항공사에 ‘포항경주공항’으로 명칭변경을 신청한 상태이다. ‘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 될 경우 코로나19가 완화된 시점에는 한해 관광객이 대략 1300만여 명이 찾는 경주의 해외 및 국내관광객이 포항공항을 통해 경주(문화)와 포항(해양)을 연계해 여행하면서 우리 지역을 방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포항공항의 결항률을 개선하기 위해 부산지방항공청 주관으로 실시한 ‘포항공항 운항절차 개선용역’이 지난 11월 완료돼 2022년 상반기에는 포항공항의 결항률이 6.6%에서 2.1%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2022년부터 탑승객이 급격하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2022년 포항공항 취항사 항공지원금을 당초예산에 15억 원으로 편성하는 등 2021년 대비 150%수준의 예산을 조기 편성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지역민과 지역 군 장병의 항공교통 이용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낮 시간대 포항에서 김포로 가는 노선을 추가하는 것을 운항사와 검토하고 있다. 만일 신규노선이 추가될 시, 월 2천 명 이상의 대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연간 총 20만 명까지 탑승객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항은 국제적 시각에서 도시의 품격을 올리는 주요시설로, 단순한 항공교통을 넘어 지역 산학연과 연계하면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인프라이다”며, “포항시는 포항공항을 중심으로 UAM(Urban Air Mobility·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같은 선진교통수단 도입을 앞당기고, 테크노폴(첨단산업집적단지)조성 같은 로드맵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진에어가 포항공항에 취항해 지역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포항공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에 감사하다”며, “올해를 포항공항 도약의 원년으로 보고,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포항공항을 이용한 지역관광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포항공항의 거침없는 비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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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숲과 형산강의 만남,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착공포항시는 21일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포항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는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 철길숲’사업의 일환으로, 연일읍 유강리 제2수원지 정수장(유강코아루4차 소재)에서 형산강까지 연결되는 교량이며, 이번 연결사업으로 철길숲과 형산강을 한 번에 걸을 수 있는 ‘걷는 길 인프라’가 구축된다. 인도교는 현재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책로로 자리매김한 철길숲을 형산강 상생인도교에 연결해 연계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시민들이 철길숲에서 형산강까지 총 9.3km에 달하는 걷는 길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인도교는 램프구간을 포함해 총 길이 140m, 폭 3m의 보행교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철길숲과 형산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인도교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포항을 진입하는 7번 국도에 위치해 포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처음으로 아름다운 구조물을 선사할 수 있도록 포항의 로고를 포함한 경관조명시설까지 계획하고 있어, 단순하게 길을 연결하는 교량 뿐만 아니라 포항시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상생숲길 인도교 연결사업을 통해 철길숲과 형산강 권역이 연계됨에 따라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걸을 수 있는 도시숲 공간이 더욱 확대됨과 동시에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걷는 문화의 확산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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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돼지열병 그린백신 국내시장 첫 출시, ‘돼지열병 청정국’ 머지않아포항시가 20일 포항테크노파크 제5벤처동에서 세계 최초로 식물에서 생산한 ‘돼지열병 그린마커백신(제품명: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의 국내시장 출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시의회 경제산업위원,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주한 경상북도 바이오생명산업과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황인환 포스텍 교수, 유건상 ㈜코리포항 대표,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는 국내 원천기술로 개발됐으며, 담배(Nicotiana Benthamiana)에서 생산된 세계 최초의 돼지열병 백신으로 국내 시장에서 출시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더욱이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 백신은 식물 기반으로 생산된 그린백신 제품으로써 시장에 정식 출시되는 첫 사례로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계에 대표적 성과로 기록될 전망이다.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는 재조합단백질 기반의 백신으로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퍼뜨릴 염려가 없을 뿐 만 아니라 새로운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만들 가능성이 없는 매우 안전한 백신이다. ㈜바이오앱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2019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그린백신 품목허가를 취득한 이후, 포항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포항시와 제주도의 국내농가 현장적용 시험을 진행해 백신의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검증받았다. 돼지열병(CSF, Classical Swine Fever)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인정을 받는 국가 1종 전염병 관리대상 동물질병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돼지열병 청정국으로 지정받지 못해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없는 상태다. 제주도의 경우 OIE인증 돼지열병 청정지역이었으나 최근 기존에 접종하던 돼지열병 백신주(롬주) 오염으로 인해 청정지역 지위가 박탈된 상태이며,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 접종을 통해 돼지열병 청정지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앱은 식물을 활용해 의약품이나 기능성 소재 등을 개발·생산하는 유망 벤처기업으로 돼지열병,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동물용 의약품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인체용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바이오앱은 포항테크노파크 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그린백신 의약품생산시설(KvGMP)을 구축하고 이 시설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를 국내시장(제주도)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유망 강소기업인 ㈜바이오앱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돼지열병 그린마커백신의 국내시장 출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제품 출시는 포항시의 그린바이오, 그린백신 관련 역량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인체용 그린백신 등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융합형 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그린바이오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내년 정부 공모사업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벤처창업보육시설) 구축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북도와 포항시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그린백신과 그린바이오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중점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그린백신 개발 유망기업의 지역 유치와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시설인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구축하고 있다.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 공모사업으로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수주한 국가사업이며, 경상북도에서도 2019년부터 그린백신 개발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식물기반 바이오의약기업 지원사업’ 시행 및 ㈜바이오앱을 비롯한 ㈜진셀바이오텍, ㈜바이오컴, ㈜툴젠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바이오앱은 지난 10월 포스코인터내셔널, 캐나다 생명공학 회사인PlantForm사(社)와 함께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를 미국과 캐나다 등 북중미와 남미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3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제품의 생산은 ㈜바이오앱, 현지 허가등록 및 유통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PlantForm사가 담당하는 계약으로, 향후 약 1년 간 미국과 캐나다의 인허가 과정을 거친 후, 빠르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수백억 원의 그린백신을 수출할 전망이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는 기념식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 동물용 그린마커백신의 국내시장 출시와 더불어, 캐나다 등의 세계시장 수출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현재 제주도에서 추진 중인 돼지열병 청정화 사업과 함께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주가 제주도에 출시되면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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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최초 포항사랑상품권 삼성페이 간편결제 도입 협약식 개최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포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포항사랑카드의 간편결제 도입을 ‘경북최초’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전까지 포항시는 시장유통이 용이한 지류형 상품권 위주로 발행했으나, 최근 디지털 화폐 시장변동에 따라 모바일형 상품권을 출시하고, 범용성과 대중성을 목표로 다양한 소비층을 만족시키는 전자형 상품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로 간편결제가 가능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유일 ‘삼성페이’를 공략했고, 포항시의 열정과 사회적 공헌에 응답한 삼성전자는 포항사랑카드와 삼성페이를 연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포항사랑카드에 삼성페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이용자는 삼성페이 앱에 포항사랑카드를 등록하고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으며, 휴대폰에 삼성페이를 탑재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포항사랑카드와 지역배달앱(먹깨비)과의 온라인 결제서비스를 연동했고, 내년부터는 지역온라인쇼핑몰과의 결제 연동 및 교통카드 기능 탑재를 추진해 생활 밀접형 모바일 상품권 기능을 대폭 확대 및 개선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상생협약으로 삼성페이를 도입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포항사랑상품권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최상의 이용만족도를 구현할 디지털 지역화폐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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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찾아 방역 최일선 근무자 격려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방역 최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직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KTX포항역, 종합운동장, 남·북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코로나 최전선의 방역업무 보건소 근무자들은 최근 코로나19 검사자와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선별진료소들을 찾아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현장 근무자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응원했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헌신하고 있는 최일선 방역 현장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건강관리도 항상 유의하시길 바라며, 코로나19로부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길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중 남·북구보건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KTX포항역 및 종합운동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역사회로의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