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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너지복지를 실현한다!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 개최포항시는 10일, 흥해읍 양백1리 행사장에서 ‘2021년 에너지복지실현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마을에 도시가스 수준의 LP가스 사용이 가능한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 및 감사패 전달을 했다. 이어서 이강덕 시장 및 주요내빈이 LPG설비 설치세대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면서 실제 사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지진피해 농어촌마을인 흥해 및 인근지역 28개 마을에 총사업비 168억 원(국비 70%, 도비 10%, 시비 10%, 자부담 10%)의 특별지원 국비사업이 확정돼 2021년 9개, 2022년 9개, 2023년 10개 마을을 추진하게 됐다. 2021년도 사업은 흥해읍 양백1·2리, 용곡1·2리, 금장1리, 흥안1리, 오도1리, 대련3리, 신광면 우각1리 등 전체 9개 마을(513세대)이 사업대상지이며 사업비는 총 61억 원 규모이다. 사업은 각 마을별 주민 설명회, 실시설계 및 입찰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시공사·감리사·연료공급사가 선정됐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검토 후 소형저장탱크, 가스배관, 보일러 등 공급시설을 설치해 사업을 완료했다. 포항시는 지난 3월 도심 및 농어촌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가스 및 도시가스 수준의 LPG배관망을 확대 구축해 5년 이내 전 시민의 95%, 10년 이내 99%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에너지복지시대 실현을 목표로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포항시 에너지복지 실현 LPG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식(MOU)’을 가진 바 있으며, 이를 위해 도시가스 및 도시가스 수준의 LPG배관망 구축 에너지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9개 마을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을 통해 그 동안 에너지 복지혜택에 소외된 지역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취사·난방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해 삶의 질이 비약적으로 향상할 것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해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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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순항 중포항시가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단계별·구간별로 본격 진행 중이다. 포항시는 올 초부터 구)수협 앞 교량 설치와 포항중학교 앞 우수관로 설치 등 1차분 공사를 원활하게 시행해 올 연말 마무리하고, 효율적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당초예산 68억 원에서 도비 포함 1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 연말 2차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2차분 공사는 구)수협 앞 차도교 설치를 마무리하고 포항중학교 앞 삼거리 차도교 설치 및 우수관로 설치를 통해 내년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사업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생활 및 교통 불편 최소화와 안전 최우선을 위해 구간별,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 당초예산 70억 원을 확보해 3월경 3차분 공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404억 원(도비245, 시비149, 특교 10)을 투입해 2023년 8월까지 우현 도시숲에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동빈내항까지 0.9km의 복개구간 철거 및 생태하천 조성으로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자연친화형 도시공간을 창출해 구도심 활성화와 시민 친수공간 조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콘크리트가 덮인 일반도로에서 각 구간별로 학산나루끝마당, 물결맞이마당, 생태물길마당 등 시민을 위한 테마별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뿐만 아니라 각 구간에 학산‧학도군‧나루끝 등 상징적 요소를 새겨서 시민 힐링 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복원사업이 완료가 되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이자 시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 포항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교통 불편‧소음‧진동 등 인근 상인‧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불가피한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은 향후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으로 널리 양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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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 의과대학 반드시 필요’…포항시·경북도·국회의원·포스텍 한 목소리포항시가 경상북도,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포스텍과 함께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가 바이오·의료(헬스케어) 산업 선도를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 및 의학교육 혁신 정책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국회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새로운 의학교육 시스템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는 김무환 포스텍 총장, 한희철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김법민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교수가 각각 ‘공학 기반 의학교육 혁신의 필요성’,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서의 의사과학자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 나갔다. 김무환 총장은 공학기반의 의대를 세계 최초로 설립한 미국의 칼 일리노이 의과대학의 사례를 소개하며 “의사과학자 양성은 대한민국 미래발전의 원동력이며, 공대에 기반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법민 교수는 의사과학자 양성과 최근 발전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의 상관성에 주목하며 “의사과학자가 헬스케어 산업의 주인공으로 각종 기술의 임상근거를 제시하기도 하고 기업성장을 주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희철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은 한국의 의사과학자 양성 과정에 있어 현실적인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발언하며 “의료는 과학에 기반한 진료이며, 전주기에 걸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의사과학자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주제토론에서는 반창일 포스텍 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하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 이일섭 차병원 연구부원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강성식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 강성지 웰트 대표, 김태경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장, 차전경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카이스트 김하일 교수는 의사과학자 양성시스템과 사례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에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고, 강성식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으며,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과 김태경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장, 차전경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도 의사과학자 양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의사과학자 양성은 교육계‧의학계‧산업계 등 관련 분야는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특히, 노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와 의료기술 발전의 중심에 공학 기반 ‘연구중심의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바이오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중심 의과대학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는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과제로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은 지역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김정재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바이오분야 연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연구하는 의사, 의사과학자의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포스텍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과 연계해 의학과 과학을 융합하는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국가 의학분야 연구력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의 포스텍이나 카이스트 같은 연구개발 특화 공과대학에 연구중심의대를 만든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바이오산업은 앞으로 미래 국가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산업이다”며, “국가 바이오의료산업 선도할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국가정책화해 나가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해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조해진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해당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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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항 태왕아너스' 3일 견본주택 오픈...14일 1순위 청약접수건설명가 ㈜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이 포항시 오천에 공급예정인 ‘남포항 태왕아너스’ 343가구가 지난 3일(금)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1188-241번지 일대에 건립예정인 ‘남포항 태왕아너스’는 대지면적 13,591㎡에 지하 2층, 지상 18층, 6개동 규모로 건립예정이다.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59㎡ 68가구 ▲69㎡A 34가구 ▲69㎡B 34가구 ▲69㎡C 105가구 ▲84㎡ 102가구다. 공급면적의 구성을 살펴보면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실속형 중소형단지로 구성, 합리적인 분양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화)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23일(목)이다. 포항지역 남구 일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전매에 제약을 받는데 비해 ‘남포항 태왕아너스’가 들어서게 될 용산지구는 이러한 규제에서 벗어나 청약제한이 없고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뛰어난 교통망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향상시킬 전망이다. 영일만대로와 남포항 IC, 포항공항 등이 가까워 시내외로의 이동이 자유로운데다 포항철강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10분이내의 직주근접단지로도 손색이 없다.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단지 바로 남쪽에는 초등학교가 붙어있고 북쪽으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계획돼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반경 2㎞ 이내에 문덕초, 포은중, 오천중,고가 위치하며, 포항시립오천도서관도 가깝다. 수세권의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배치가 냉천수변공원에 붙어있어 조망이 우수하며, 산책로, 자전거도로, 잔디광장,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바쁜 현대인의 '워라밸' 욕구충족과 주말 여가활동 등이 가능한 쾌적한 강변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는 입주민들의 편리한 주거환경을 보장해 줄 전망이다. 대형마트를 비롯해 오천시장, 멀티플렉스, 다원복합센터(건립중) 등 생활편의시설들도 잘 갖춰져 있다. 오천지역의 다양한 개발호재들은 미래가치도 밝게 한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광명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계획중이고,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지구는 4천여세대의 신흥주거지로 재탄생을 준비중이다. 한편, ‘남포항 태왕아너스’의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647-1 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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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의 따뜻한 온정, 외국인근로자 패딩나눔 온도 뜨겁다포항시 새마을회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타국에서 고생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겨울 패딩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11월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약 2주간 기관‧단체‧개인을 대상으로 패딩을 모집했으며,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에 힘입어 기존 목표였던 2,000벌을 훨씬 웃도는 3,000여벌을 모집했다. 특히 모집 과정에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문수사에서 새 겨울패딩 70벌을 기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민들은 장롱에 있던 패딩을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기꺼이 내놓았으며, 각 기관‧단체 및 기업 등에서도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인해 패딩을 수월하게 모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우리 지역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새마을회는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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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네 자녀 이상 1박 2일 ‘다둥이가족 행복캠프 ’개최【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코로나 상황으로 지친 지역 다둥이 가족을 위로하고자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네 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다둥이가족 행복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 연령별 가족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부모에게는 미니토크 콘서트, 초중고 자녀에게는 도마 만들기 목공예 체험프로그램, 미취학 자녀에게는 동화 구연, 털실을 이용한 뜨개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에게 전하는 감사편지 쓰기’로 가족 간에 마음을 전달했으며, 요리쿡 세트를 이용해 ‘아빠와 요리시간’을 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모습과 가족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족사진 콘테스트’에 응모된 사진은 추후 다양한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무기명 설문 조사에 참여한 캠프 참여자는 “포항시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일상생활을 바쁘게 지내다 보니 자녀와의 대화가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에 통해 1박 2일 동안 자녀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캠프 참여자는 “다둥이를 키우며 힘든 점도 많았으나 포항시를 통해 행복캠프를 참여할 수 있게 돼 위로받고 힐링이 되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더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 상황이 지속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 형식의 네자녀 이상 다둥이 행복 캠프를 진행했고, 미선정 가구에 대해서도 선정자와 같은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승헌 여성가족과장은 “다둥이 자녀를 키우면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을 텐데 이번 1박 2일 행복캠프를 통해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위로받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 돼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둥이 자녀를 둔 부모님 여러분들이 이 시대에 진정한 애국자라 생각한다”며, “포항시는 앞으로 다자녀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보육 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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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국내 유일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1단계 준공【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가 이차전지 주요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기지를 구축함으로써 이차전지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2일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에서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1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이사, 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 유관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포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7만8,535㎡(2만3,800평) 부지에 2023년까지 총 2,5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1만6,000톤 규모로 조성되며, 1단계 준공에 이어 2단계는 2023년 11월말까지 각각 연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포항 공장에서 생산되는 인조흑연 음극재는 60kWh 기준 전기차 약 4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특히 인조흑연 음극재는 천연흑연 음극재보다 충전·방전 효율이 높고, 고온에서 가공하는 제조공정 특성상 배터리가 부푸는 ‘스웰링’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어 안정성이 높고 입자가 고르게 배치되면서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급속 충전이 용이해 전기 자동차 배터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 구축된 이차전지 분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를 구축해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지방세 감면 등을 통해 이차전지 기업을 육성하고 포항을 이차전지분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7월 6,000억 원 규모의 ㈜포스코케미칼 양극재공장 유치로 국내 유일의 양·음극재 소재를 생산하는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인 배터리 메카도시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을 하게 됐으며, 한편 영일만4산단 내 에코프로 뿐만 아니라 올해 9월 착공식을 개최한 GS건설 투자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제조 혁신 허브도시로의 주도권을 확보해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경쟁우위의 입지를 굳혔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국내 생산이 전무했던 인조흑연 음극재의 원료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국내배터리 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하는 순간을 맞이했다”며, “향후 포스코그룹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계한 차세대 소재 개발, 공정기술과 양산 능력 확보를 위한 집중 투자 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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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이달 8일부터 청약【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 한신공영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특별공급을 이달 8일 진행한다. 이어 9일 1순위 ∙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한 인터넷 청약 방식이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으로, 전용 84 ~ 99㎡ 총 2192가구 (A2블록 1597가구 ∙ A4블록 595가구) 규모다.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포항시 첫 경제자유구역이다. 약 250개 기업 유치가 예정돼 있어, 고용창출 효과 약 5500명 ∙ 경제파급효과 약 8300억원이 추산된다. 또한, 이인지구 ∙ KTX신도시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인접해 있어, 신흥주거타운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는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예정부지가 자리해, 자녀들의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펜타시티 내에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이며, 포항예술고등학교도 지근거리에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펜타시티 중심상업지구 이용이 쉽고, 대형마트 ∙ 병원 ∙ 극장 ∙ 공공기관 등이 밀집 조성돼 있는 원도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공원과 숲으로 둘러싸인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투자가치도 높다. 지난해 말 포항시 남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없는데다,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세금 및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이밖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는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인데다, ‘한신더휴’ 브랜드 리뉴얼 이후 첫 분양단지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며 “특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더휴’ 를 비롯해 차별화된 내외부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이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7일 이며, 정당계약은 같은달 28일 ~ 31일 까지 4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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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위해 친목 모임 자제 및 백신접종 적극참여 당부【뉴스앤포항=김해욱 기자】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4주 만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포항시에서는 친목 모임 자제 및 백신 추가 접종 등 단계적 일상회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2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1주 평균 전국의 확진자가 전주 대비 29.6%(773명) 증가했고, 위중증 환자 또한 전주 대비 12.8%(63.3명) 증가하는 등 방역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경북에도 최근 많은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지역의 경우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실시된 이후 안정적인 방역 관리가 이어지던 중 25, 26일 이틀 동안 가족모임 및 종교시설 관련 등으로 20명이 발생해 최근 1주 평균 확진자 수가 4.6명으로 지난주(2.6명)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선제적 검체 검사를 실시해 19~25일까지 7일간 총1만7,640건의 검사를 완료한 가운데, 25일 3개 학교에 대한 검사를 통해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다. 또한 더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12월 한달 동안 보건소 전화예약을 통해 남.북보건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소아 청소년(12~17세)은 11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전예약 후 위탁의료기관에서 11월29일부터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고,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은 추가접종 간격이 4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온라인(예방접종 누리집)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남북구보건소 콜센터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므로 신속한 추가접종을 요청했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 4주 만에 집단감염으로 일상회복 흔들리고 있고, 겨울철 밀폐환경 생활과 연말연시 사적모임 증가 등으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친목이나 여흥을 위한 만남과 모임은 자제해 주시고, 백신효과 감소에 따른 신규 확진 및 중증환자 발생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가접종 등 백신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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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원 칼럼 ] 결국 악마를 쫓지는 못했다.우리 삶을 파괴해온 악마는 다름 아닌 코로나19. 보이지 않는 그림자처럼 호흡을 통해 전 세계를 단번에 묶어버린 21세기 전염병이다.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온갖 백신주사와 치료제 개발에 세계가 앞 다퉈 뛰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백신주사를 맞으면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줄 알았는데 ‘돌파감염’이라는 변종코로나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행되는 ‘위드코로나’로 마치 코로나19에서 해방된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대다수 언론에서‘위드코로나’를 일상회복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도 우려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위드코로나’는 코로나19를 퇴치하지 못해 존재자체를 인정하고 생활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 이 같은 ‘위드코로나’의 시행은 전 국민 백신접종 완료율이 82%를 돌파해 그만큼 위중환자수가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어서 가능한 것이다. 정부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1월 18일 0시기준 접종완료율이 82.01%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신규확진자수가 3천명 선을 훌쩍 넘기며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자칫 2년 넘게 옥죄던 코로나의 압박에서 풀려난 사회적자유로 인해 확진자수 급증, 돌연변이 발생 등 우려스런 점도 동반 상승되고 있다. 지난 11월1일부터 시행되는 ‘위드코로나’의 핵심은 사회적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이다. 예컨대 사적모임의 경우 백신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기준 10명, 비수도권 12명으로 증가한다. 5명미만으로 제한하던 사적모임의 수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멈췄던 개인간의 만남이 크게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유흥시설을 뺀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진다.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는 말이다. 유흥업소의 경우에도 밤 12시까지로 제한해 사실상 거리두기 시행시기에 비해 크게 완화된 것이다. 사적모임숫자가 늘고 음식점과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이 풀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적 순환이 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에게 이보다 더 큰 선물이 있을까싶다. 장사가 안 돼 종업원을 내보내고 심지어 문을 닫고 폐업하는 가게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다소 늦었지만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다시 영업에 활기를 띠게 된 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잘된 상황이다. 그러나 코로나와 함께 생활한다고 하지만 재택치료 등이 각 가정에 안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중증환자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전문인이 아닌 개인에게 전담시키는 이런 방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경북도에서도 ‘재택치료관리 TF팀’을 만들어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는 등 초긴장 상태다. 23개 시군도 경북도와 연계해 ‘위드코로나’에 따른 범사회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코로나와 공존하는 세상은 결국 내 스스로가 코로나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는 말이다. 타인이 아닌 내가 모든 것을 책임져야하는 것이 어쩌면 ‘위드코로나’의 핵심일지 모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