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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 포항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 ‘수리수리집수리 과정’ 인기【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0일 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 ‘수리수리집수리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리수리집수리’ 교육 과정 소개 및 집수리에 대한 특강과 공구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는 흥해특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스스로 노후 건축물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주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생활에 필요한 집수리를 교육하는 ‘수리수리집수리 과정’과 도시재생의 의미를 이해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리더를 양성하는 ‘마을 건축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리수리집수리 과정’은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집수리 입문 교육으로 실버세대, 여성 등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형 집수리 과정이다. 교육내용은 실습세트 모듈제작, 가정용 전기 구성의 이해, 간단한 단열 및 결로 방지, 부분타일 보수 및 목재 널 깔기, 간단한 도색과 방수페인트의 이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과정은 8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0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흥해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운영된다. ‘수리수리집수리 과정’의 경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단기간에 모집이 마감됐다. 흥해 집수리 건축 학교는 2022년에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주민들은 내년에 참여할 수 있다. 박해영 안전도시사업과장은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흥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지역공동체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흥해집수리건축학교를 포함해 △도시재생대학 △특화형 도시재생대학 △로컬벤처 육성 등 다양한 주민참여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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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반려견 등록은 선택 아닌 필수【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는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규로 동물등록 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 중 변경된 사항을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미신고에 대한 과태료가 면제된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2014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이미 등록하였더라도 동물의 소유자나 소유자의 주소·전화번호, 동물의 상태(유실, 되찾음, 사망) 등이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 신고해야 한다. 동물등록 신청과 변경 신고는 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 시청에서 지정한 동물등록 대행기관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소유자 변경 이외의 변경사항(주소·전화번호 등) 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한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부터 집중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하지 않거나 등록된 정보 중 변경된 사항을 변경 신고하지 않은 경우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소중한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사항으로,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돌보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며,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소유자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 동안 동물등록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반려견과 외출할 때에는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기본 펫티켓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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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택시’ 발대식 개최【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는 10일 시민 및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택시 내부에 격벽을 설치한 안심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임성규 개인택시 포항시 지부장, 정재균 법인택시 대표자 협의회장과 운수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격벽이 설치된 안심택시는 총 2,769대로 개인택시 1,874대, 법인택시 895대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택시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택시로 거듭난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운수종사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을 운행토록 했으며, 개인 및 법인택시 회사가 매일 택시를 소독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안심택시 격벽 설치 완료 및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참여 안내 스티커를 양면으로 제작해 차량 내부에 부착,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적극 홍보에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택시격벽 설치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택시 업계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포항시민 및 우리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택시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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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재배한 친환경 유기농 옥수수 나눔【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이 9일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키운 친환경 유기농 옥수수를 해도동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날 포항제철소는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옥수수 전달식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부소장, 조민성 포항시의원, 황보태희 해도동장 등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했다.포항제철소는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4kg씩 330포대로 나눠 전달했다. 옥수수는 추후 해도동, 송도동 취약계층 3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전달한 옥수수는 포항제철소 직원으로 구성된 에코농학봉사단이 철강 부산물로 만든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해 직접 길러 더 의미가 깊다. 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슬래그를 알갱이 형태로 가공한 비료로, 식물 생장을 돕는 규소(Si)가 풍부해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고 동시에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철 이온(Fe3+)이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 외에도 클린오션봉사단이 영일만 해역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로 만든 친환경 액체비료도 사용됐다. 황보태희 해도동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찬기 설비부소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송도동 취약계층 150명에게 친환경 햇감자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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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10월부터 과태료 부과 예고【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단계별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대상시설 110여개 소에 대한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인 기초질서 위반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 단속과 행정처분을 예고했다. 현재 포항시의 전기차량 보급 대수는 2,800여 대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에 따라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이용에 관한 분쟁,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행위 등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민원해결을 위해 우선 8월 한 달 동안은 대시민 충전방해 행위 단속홍보 및 집중계도를 실시하고, 9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시범단속을 통해 행정처분 유예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를 10월 1일부터 연중 시행한다. 정영화 환경국장은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인 포항은 타 대도시에 비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나,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도심 생활대기질 및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자동차의 보급 확대와 편리한 충전 인프라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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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新경제지도, 3+1 혁신성장으로 미래 먹거리산업 견인【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코로나19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적극 대응을 위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3(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 1(철강고도화)’ 혁신성장 미래 먹거리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지역경제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먼저, 포항시는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핵심 전략사업으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그간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 이차전지 BIG3 앵커기업을 포함한 관련 기업 11개, 고용 약 3,300여 명을 창출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의 24개 규제자유특구 중 2년 연속 전국 우수 특구로 선정돼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서 대내외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특구 활성화와 함께 실증연구, 기술개발, 기업유치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준공을 앞두고 있고, 가속기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등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며 이차전지 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를 시작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포항지식산업센터’와 포스텍 내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가 올해 문을 열었으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차례로 준공을 앞두고 있어 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위한 입주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 그리고 한미사이언스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MOU를 비롯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바이오 신약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중심 의과대학, 스마트병원 설립 등 기반 조성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수소연료전지 기업 집적과 공급망 형성을 통한 산업 육성과 핵심부품 국산화를 통해 연료전지 산업을 수출 산업화로 육성하는 한편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의 기업집적화 공간을 조성해 세계적인 수소연료전지산업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정부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며, 한국수력원자력이 직접 건설·운영하는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에프씨아이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생산공장을 유치해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을 거듭하지 않는 도시는 살아남을 수 없다”며,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철강산업을 이끌어 온 포항의 성장엔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내외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이 국가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 4월 본사업의 지휘부 역할을 할 ‘사업운영지원단’ 포항 유치가 확정됐으며, 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한 포항철강거점센터도 총사업비 73억 원으로 블루밸리산단에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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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통장 금액 ‘더’ 불려주는 자산형성지원 신규 가입자 모집【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지원을 위해 2일부터 19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가구당 1개의 통장만 개설할 수 있고 각 통장별로 선정된 가입자가 3년간 월 5만 원, 10만 원을 저축한 적립금에 맞춰 정부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3년 만기 시 정부지원금 전액을 받기 위해서는 통장유형에 따라 수급상황에서 벗어나거나, 일정 소득 이상의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하며 가입기간 동안 4회 이상의 교육과 6회 이상의 사례관리 상담 등을 받아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Ⅰ) 사업은 근로·사업소득이 소득하한(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생계·의료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통장 가입자는 3년 동안 매월 저축하고(5만 원/10만 원) 생계·의료 탈수급 시 근로소득장려금(소득비례, 4인 가구 기준 최대 월 64만6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 10만 원을 매칭∙지원한다. 자립역량교육 4회 및 사례관리 연 2회 이상 이수 시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실제 근무일수 월 12일 이상)하게 참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통장가입자는 3년 동안 매월 저축하고(5만 원/10만 원/20만 원) 다음 조건을 만족 시(탈수급 또는 취∙창업 또는 자격증 취득 또는 대학교 입/복학, 자립역량교육 4회 및 사례관리 연 2회 이상 이수) 근로장려금 및 키움장려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은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청년(만 15~39세)들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에게 근로소득공제금 10만 원(생계급여액 수급시), 근로소득장려금(소득의 45%, 최대 월 53만8천 원), 민간매칭금(본인저축액 1:1매칭, 최대 2만 원)을 매칭해 준다. 생계급여 탈수급 시 적립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 사업은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중위소득 50% 이하(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가구) 청년(만15~39세)을 대상으로 하며, 지속적인 근로활동, 저축(월 10만 원), 자립역량교육 3회 이수 및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시 근로소득장려금(월 30만 원)을 매칭해 지급한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자산축적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저소득층에게 근로인센티브형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자산을 축적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올해 첫 모집 때 가입하지 못한 근로하는 저소득층 가구 및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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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IC 진입로 단절된 숲길 연결해 산줄기 생태통로 되살린다【뉴스앤포항=이상형 기자】포항시는 30일 포항IC진입로 구간에서 도심권 남·북구의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산림관련기관 단체장, 지역 자생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 사업에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연장 73m, 폭 2.3~2.8m의 아치 형태의 보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절된 숲길을 연결시켜 시민들에게 숲길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포항 관문 랜드마크로 부각시켜 관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포항시는 지난 2017년 도심권 단절숲길 연결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주요 단절숲길 총 4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포항·대구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포항 서부 관문인 이곳에 경관성을 도입한 보도교를 착공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항IC진입로 구간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은 단절된 숲길을 연결해 숲길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줄기 복원을 통한 생태통로 역할을 수행하며 포항시 남·북구 지역을 연결하는 효과까지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번 사업으로 설치되는 교량은 포항IC에서 들어오는 첫 관문에 설치하는 만큼 기존경관과 잘 어우러지게 아치형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야간에는 경관조명으로 포항의 젊음과 밝은 미래를 표출해 포항시 첫 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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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연재난 피해주민 간접지원 최대 29종으로 확대 시행【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올해 여름철부터 자연재난 피해주민 조기 생활안정을 위한 간접지원이 기존 15종에서 건강보험료 감면, TV수신료 면제 등 14종을 추가한 29종으로 확대 시행된다. 그동안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지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것 외에, 국세 납세유예, 복구자금 융자, 통신요금 감면 등 15종의 간접지원을 해왔다. 올해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추가되는 간접지원 항목 중에는 자동차검사기간 연장 및 유예, 공공임대 주거 지원, 생활도움서비스 및 심리·정서 지원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목도 포함돼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과태료 징수유예, TV수신료 면제, 고용·산재보험료 경감,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등 각종 감면·유예·면제 등의 항목들도 포함돼 있다. 자연재난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인터넷으로 10일 이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해야 하며, 피해 확인 후 피해사실이 확정되면 이번에 추가된 14종을 포함해 총 29종의 간접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이번에 확대 시행하는 자연재난 피해주민 간접지원이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 자연재난 피해주민의 조기 생계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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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지역 확산 차단 방역 고삐 죈다!【뉴스앤포항=이상형 기자】포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철저한 동참으로 고강도 방역 조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비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포항에서도 27일부터 8월 8일까지 3단계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전국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511.5명으로 지난주 1386.3명보다 9.0%(125)명 증가했다. 또한, 비수도권은 21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해서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고, 전파력이 높은 델타변이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 유행의 풍선 효과 및 지역 간 이동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7일부터 지자체별로 상이했던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 상향하기로 했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8월 8일까지 연장했다. 3단계에서는 식당·카페의 영업은 오후 10시까지만 허용되고,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가능하다. 50인 이상 행사·집회는 금지되며, 종교시설의 경우 수용인원의 20%로 운영하고 모임·행사, 식사, 숙박은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도 총 49인까지만 참석이 가능하다. 또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노래(코인)연습장, 수영장, 목욕장 등은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을 제한하고, 숙박시설은 객실의 4분의 3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포항시는 식당과 카페, 학원과 결혼식장·장례식장,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격상된 방역수칙이 잘 정착되도록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는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이달 9일부터 KTX역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수도권 등 타 지역에 방문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포항의 지정 해수욕장 6개소는 개장시간외 백사장 내 음주 및 취식행위 금지, 마스크 의무 착용과 사적모임 제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폐장 시까지 유지하는 등 확산세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3단계 격상에 따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의 고통이 길어져 송구스럽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유행의 위기를 맞아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다시 한번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비수도권 전체에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 조치에 적극 동참·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등 타 지역을 다녀오면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꼭 PCR 검사를 받아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이번 방학·휴가철에는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