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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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에 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뜬다!경북도는 29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포항-울릉 항로에 신규 취항하는 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항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취항 경과보고, 축사, 기념영상 상영, 출항기념 세러머니, 선내투어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대저페리(대저건설)가 호주에서 건조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승객 970명, 화물 25톤을 실을 수 있는 총톤수 3천158톤의 대형여객선이다. 포항-울릉 항로를 약 2시간 50분 만에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 여객선으로 객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VIP석 등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의무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저페리에 따르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호주에서 시운전 시 최대시속 93km(50.2노트)를 기록한 현존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여객선이다. 전 좌석 앞뒤로 최대 1.5m의 여유 공간을 둬 승객의 피로도를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으로 선체 흔들림을 줄여 멀미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 과거 울릉항로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동해안 특성 상 연간 100여일이 결항될 정도로 해상교통이 열악했으나, 2021년 9월 이후 대형카페리여객선의 연이은 취항으로 결항일이 절반 이하로 급감해 울릉 주민의 교통복지가 실현됐다. 특히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 사계절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로 발돋움했으며, 그 결과 2022년 울릉도 입도객은 46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부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하면 울릉도는 소형여객선부터 대형카페리여객선, 초쾌속 대형여객선까지 모두 운항하는 섬이 된다. 원하는 종류의 여객선을 취향 따라 선택해서 방문이 가능한 해상교통 선진지역이 될 것이며 울릉도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빠르고 안정적인 대형 초쾌속 여객선의 취항으로 울릉 주민과 관광객이 가깝고 편안하게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울릉공항이 개항해 바닷길·하늘길 교통인프라 구축 시 울릉도는 세계인이 방문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100만 시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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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 송도중학교에서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실시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 지역 내 송도중학교 1학년 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하며, 치매 예방,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홍보 등을 수행한다. 이번 교육은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극복 선도학교 지정 유지를 위해 진행됐으며,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되면 구성원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인식개선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이날 치매안심센터 소개, 치매 파트너 역할 안내, 치매 인식개선 영상시청, DIY 에코백 제작 체험 활동과 함께 슬로건 문구를 통해 치매 파트너 역할을 깊이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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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약속의 땅 포항으로 출격! 프로야구 6게임 포항서 개최‘2023년 KBO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경기가 포항야구장에서 7월 4일부터 6일까지 두산을 상대로 3연전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KIA를 상대로 3연전이 펼쳐진다. 특히 7월 첫 경기는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베어스와의 대결로, 지난 2015년 이승엽 감독이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 시절 포항야구장에서 400호 홈런을 친 인연이 있는 장소라 많은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포항야구장은 삼성라이온즈 제2구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을 제외하고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경기를 치러왔다. 올해는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 조정 등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후 열리는 경기로, 많은 프로야구 관람객들이 포항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로야구의 꽃인 응원문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7월 경기는 오는 27일 오전 11시부터, 8월 경기는 7월 28일부터 시작된다. 현장 구매는 경기 당일 1시간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프로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각종 대규모 야구대회, 전지훈련을 포항야구장에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프로야구 관람을 위해 포항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올해 8월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을 적극 홍보해 스포츠 메카 포항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야구장은 1만 5,000석으로 테이블석, 지정석, 외야 그린석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포항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야구 관람을 위해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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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시민의 힘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에 한 목소리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첨단 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을 앞두고, 포항시민들이 한목소리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염원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제산업계,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특화단지 지정을 기원하는 피켓과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한 힘찬 함성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을 결의했다. 시민들은 포항은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자랑스러운 도시라며 이제 이차전지라는 새로운 먹거리로 미래 100년을 대비하기 위해서 반드시 포항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한편 포항에서는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포항개발자문위원연합회, 포항상공회의소 등 각계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지정을 위한 입장을 밝히고 있으며, 포항시의회도 12일 열린 정례회에서 ‘특화단지 지정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의 분위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정부는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육성과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초에 발표를 앞두고 있다. 포항은 양극소재 글로벌 생산 1위의 입지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 14조 원 규모의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 등 강점을 내세워 이차전지 분야에 도전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부분의 광역지자체가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포항은 경북도와 함께 블루밸리 국가산단과 영일만 일반산단을 양극소재 특화단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을 완성해 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경북도 내 영천·경주·경산의 미래차 부품산업과 김천·구미·상주의 이차전지 소재와 e-모빌리티 산업과도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 도내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이 되면 산단 기반시설 구축 지원, 생산시설 인허가 신속 처리, 세액 공제 등 세제 혜택 등 국가 지원을 받아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는 반도체를 넘어설 유일한 산업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또 하나의 대들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재 자립화를 할 수 있는 최적지가 포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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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지정 예고포항시는 문화재청이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浦項 烏島里 柱狀節理, Columnar Joint in Odo-ri, Pohang’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섬 전체가 육각 혹은 오각형 형태의 수직 주상절리와 0°에서 45° 각도로 겹쳐져 발달된 수평 주상절리 등 방향성이 다른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주상절리 기둥이 빼곡한 곳으로,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형태다. 이 주상절리는 육안으로는 3~4개의 섬으로 나눠져 있는 것처럼 보이나, 주상절리의 방향과 모양이 서로 연결돼 연속적으로 분포하며 내부에 단절면이 없는 점으로 비춰볼 때 하나(한 덩어리)의 주상절리인 것으로 추정된다. 포항 흥해 오도리 방파제에서 100여 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검은 빛을 띤 섬으로 주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매우 아름답다. 주상절리는 화산활동 중 지하에 남아 있는 마그마가 식는 과정에서 수축되며 규칙적으로 갈라져 형성되는 화산암 기둥이 무리지어 있는 지질 구조로서 우리나라는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무등산 주상절리대 4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는 포항, 경주, 울산 지역의 주상절리와 같이 신생대 제3기 화산암인 것으로 추정되며, 2,300만 년 전부터 한반도에 붙어 있던 일본 열도가 떨어져 나가며 동해가 열리는 과정에서 이뤄진 다양한 화산활동에 의해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마그마가 냉각되면서 다양한 형태와 크기, 여러 방향의 주상절리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줘 지질학적 가치가 높고, 육지로부터 근거리에 있는 하나의 섬에 집약적으로 나타나는 주상절리가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경관적으로도 우수하며 보존상태도 좋다. 포항시는 지난해 ‘자연유산 우수 잠재 자원’ 대상으로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를 문화재청에 추천했다. 이는 문화재청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자연유산으로서 가치가 우수한 잠재 자원을 선정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재청은 포항시가 추천한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에 대해 문화재위원 등 지질 분야 전문가들의 현지 조사를 통해 지질학적 가치가 우수한 자연유산으로 인정했다. 문화재청과 포항시는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관계 기관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며, 별도 의견이 없을 시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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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과학자 양성 선도할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국회에서 토론회 개최포항시가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오는 24일 국회에서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중심 의대 설립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24일 오후 2시로 예정된 토론회는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카이스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관계 부처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원, 포스텍 총장, 의과대학 관계자,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 추진위원과 포항 지역 병원장, 자생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전공 주무 교수가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 포스텍의 새로운 소명, 바이오 보국’, 이민구 연세대 의사 과학자 양성사업단장이 ‘국내 의사 과학자 양성 과정, 연세의대 사례를 통한 현황 파악 및 개선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토론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강대희 서울의대 미래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게 될 토론에서는 장인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차유진 KAIST 의과학연구센터 교수,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강정자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과 송양수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마이크를 잡는다. 행사를 주관한 포항시, 경북도, 포스텍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선도를 위해 준비한 새로운 의학교육 혁신 모델에 각계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의사 과학자를 양성하는 데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를 점검하고 최적의 방향을 도출해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의 이정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과학기술 역량을 갖춘 의사 과학자는 한 명, 한 명이 각각 대기업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창출하는 원천”이라며,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를 통한 의사 과학자 양성은 포항이 그간 구축해 온 세계 수준의 바이오 R&D 인프라와 막대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포스텍 연구 중심 의과대학’은 세계 최초 공학 기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해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 8년 복합 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과 함께 포항시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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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 시민, 포항 마을버스 기사가 달려가 생명 구했다!포항시 마을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코리아와이드포항 마을버스에서 양덕 3번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손재활(62) 씨가 10일 오전 7시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이 버스 앞에서 갑자기 쓰러지자 버스를 세우고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버스에 탑승해 있던 군인 2명도 구호에 동참했으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간호했다. 손 씨는 경찰을 정년퇴직하고 올해 입사한 새내기 운전기사지만 평소에도 안전 운행과 친절서비스를 보여주며 동료 기사에게 모범이 돼왔다. 손재활 씨는 “버스 앞쪽에서 시민이 쓰러지자 당황했지만, 경찰 재직 시절부터 몸에 밴 습관이 앞서 심폐소생술부터 실시하고 도왔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승객 안전은 물론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이러한 사정으로 버스가 지연됐지만 구조에 협조하고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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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조정선수단 안희주 선수,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차지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선수단 안희주 선수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안희주 선수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선수단에 입단해 실업팀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시즌 첫 대회이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한민국 여자 조정 경량급의 샛별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치러진 조정 국가대표 선발전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안희주 선수는 8분 38초를 기록, 결선에 진출한 선수 중 유일하게 30초대에 진입해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확정됐다.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펼쳐진 제65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는 안희주 선수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안희주, 장민이 선수가 조를 이뤄 출전한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중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김소영 선수가 활약을 펼쳐 동메달을 차지했다. 포항시청 조정선수단은 5월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올해는 지역 대학 조정팀들과 함께하는 멘토링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올해 포항시에 새로 입단한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즌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즌 첫 대회에서 유도팀은 은 2, 동 1, 육상팀은 금 3, 은 1, 동 1의 성적을 거둬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등 대형스포츠 행사가 즐비한 2023년 시즌의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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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포항시’ 대상 선정 쾌거포항시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K-배터리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차전지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대도약을 통한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포항시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며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부문별로 특화된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오고 있다.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후보로 참가한 6개 지자체 중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평가 항목에서 포항시가 단연 1위로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와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포항의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GS건설), 중국 CNGR 등 현재까지 총 4조 원 이상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미국 IRA 전기차 보조금 세부 규칙 발표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국내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전국 유일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생태계(원료, 리사이클링-전구체 생산-양극재 생산)가 구축된 장점이 포항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포스코홀딩스(주)는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고, 영일만 일반산단에 2025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공장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조 원 이상을 투자해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65만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에서 생산되는 양극재 15만 톤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며, 향후 2030년까지 연간 100만 톤의 양극재 생산을 달성해 글로벌 수요의 16% 이상을 충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에 따르는 후방산업인 원료, 전구체 생산 규모까지 합산하면 200만 톤 이상으로 포항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1일 한동대, 에코프로와 함께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도와 함께 30억 원을 투입해 현장과 연구인력 양성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투자와 인재 양성 전략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난 2월부터 지역의 역량을 총동원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원 소재부터 양극재 소재 리사이클링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포항의 산업 경제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이 세계적 이차전지 산업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오는 6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지정 시 산업기반시설 국비 지원 및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혜택이 있어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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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공방,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서 은상·동상 수상포항시립미술관에서 운영 중인 포항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이 ‘2023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은상(이문숙)과 동상(신은경)을 수상했다. 포항시립미술관의 체계적인 공방 운영과 수강생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꾸준히 강좌를 진행한 결과, 수강생들은 금속공예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은상, 장려상, 모범선수상, 2022년에는 금상,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회에서 3년 연속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포항스틸아트공방은 지난 2016년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916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오감철철-스틸라이프’를 내세워 스틸 문화 저변 확산과 시민 예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