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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0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시승격 7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 시민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만나는 ‘2020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민화합과 축제 분위기의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시승격 71주년을 맞아 71세 대표,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장애인협회 회원, 각 읍면동별 주민 1~2명, 여성리더 및 농수산 관계자, 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분야 대표들을 초청하여 소규모이지만 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품격 있는 기념식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분야별 특별상 시상, 의료인․환경미화원․어린이 등 각계각층 시민의 날 축하영상 메시지 및 참석자 모두와 함께하는 버츄얼 콰이어 방식의 시민의날 노래 제창, 희망 메시지 전달 디지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상은 과학발전, 지역발전, 주민복지 등 8개 분야에 유공자 총 11명을 선정·시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포항시의 주인은 포항시민”이라며 “포항시민은 제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저력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시민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포항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더 큰 도약을 함께 견인해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 특별상 명단 △과학발전 :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지역발전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주민복지 : 이경목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장 △지속가능도시 : 이상준 유강사랑 포스코 봉사단장 △도시발전 : 최상태 원동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장 △체육발전 : 김병오 포항시 수영연맹회장 △자원봉사 : 포항시 새마을회 △지진대응 :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 이진한 고려대학교 교수 공원식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정상모 11.15지진지열발전 공동연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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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 구룡포항, 국비 20억 투입【김은하 기자】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관리 연안항 개발사업과 연계해 올해에도 노후 된 항만시설물을 개선하는 안전한 항만 조성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도내에는 강구항과 구룡포항이 지방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돼 어획물 위판은 물론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로써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설물이 30년~50년을 경과하는 등 열악한 항만시설물에 대한 시설개선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각종 항만개발사업과 별도로 항만시설물의 안전확보와 기능개선을 위해 지난해 14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강구항 북방파제 보수공사 등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항만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항만별로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강구항은 여름철 집중호우 때마다 오십천 상류로부터 다량의 토사가 유입됨에 따라 항내 수심이 낮아져 선박 입출항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도는 강구항 선박 입출항 문제해결을 위해 매년 부분별 소규모의 준설사업만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항내 전반적인 준설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강구면 오포리에 위치한 유류저장시설의 기초 보강공사를 추진해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룡포항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야간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항만 내 가로등 47개소에 대한 신설 및 교체공사를 완료했고, 올해는 활어위판장 주변의 노후된 콘크리트 포장 보수와 방파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두한 해양수산국장은 “노후 된 항만시설물의 기능유지는 곧 이용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체계적인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지속적으로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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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농촌일손돕기 해병대 장병 격려【김은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연일읍 남포항농협 집하장을 방문해 18일부터 시작하는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는 해병대 제1사단 장병들과 농업인들을 찾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해병대 제1사단은 매년 봄과 가을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를 위해 많은 병력을 투입하여 영세농가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 시 진화작업, 태풍 발생 시 벼 세우기 등 재해복구 인력으로도 많은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도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10,000여 명의 해병대 병력지원으로 농기계작업을 할 수 없는 모내기와 과수적과 작업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촌의 적기영농과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많은 인력을 지원해준 해병대 제1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코로나19 장기화, 농촌 고령화, 고임금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4주간을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해 포항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가와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적기영농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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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포항시 “튼튼한 방역 위에 경제활동 병행”【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지난 45일간 시행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실천운동 지침 등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 첫날인 6일, ‘포항형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지역감염 원천 차단’, ‘전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관련한 세부방안과 대책 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우선 ‘포항형 생활 속 거리두기’와 관련하여 ‘튼튼한 방역 기초 위에 경제활동 병행’을 기치로 개인과 집단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기본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을 전제로 공공시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는 한편, ‘포스트(POST) 코로나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일상회복을 통한 사회통합과 경제활력으로 민생안정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아프면 빨리 선별진료소 가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일상화 ▶30초 손 씻기와 옷소매에 기침하기 ▶안심 식사매너 지키기 ▶사람과 사람사이, 두 팔 간격의 건강거리 두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및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 개인방역 7대 기본생활수칙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준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서 범시민대책회의 등 기관·단체별 범시민실천운동을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일자리 생활방역단과 방역컨설팅단의 운영과 함께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일제방역의 날과 다중이용시설 집중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8개 사례별 위생수칙을 담은 홍보영상 ‘함께해요, 포항생활백신’ 등을 통한 지속적인 대 시민 홍보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도 “지난 4일, 현금지원 대상자에 대한 지급은 우선 완료했으며, 나머지 부분에 대한 신속한 지급을 위해 지난 1일부터 4개의 전담TF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는 한편,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가용한 모든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 긴급복지 지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활동비 등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각종 지원비도 이달 중으로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오는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되는 개학과 관련하여 6일부터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학교 개학지원단’ 운영과 1학교 1인 전담공무원(187명)을 지정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전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또한 지역 내에 타 지역출신 학생들이 밀집한 일부 학교에 대한 특별관리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개학 전 학교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13일 개학 당일에도 등교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했다고 해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져서는 안되며 오히려 방역을 지속하면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일상과 경제활동을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개학과 관련해서도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모든 가능성에 대한 예방대책을 갖추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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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긴급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준비 만전【이기만 기자】포항시는 1일, 긴급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사전준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9개 읍면동장 및 총무팀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여,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지원금 지급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사항 사전점검, 재난지원금 TF팀 구성, 오프라인 접수에 따른 읍면동 주민센터 접수공간 마련 및 인력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송경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난지원금TF팀을 구성하여 총괄팀, 운영팀, 지원팀, 홍보팀 4개의 팀을 주축으로 신속히 업무를 추진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와 지자체 재원을 합쳐 만들어진 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들께 지급하게 되었다.”라며 “재난지원금을 시민들께 신속히 지급해 시민 생활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라고 말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에 40만원, 2인 가구에 60만원, 3인 가구에 80만원,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신청방식은 오는 11일부터 세대주가 소유하고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하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및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 방문하여 접수하는 오프라인 방식이 있으며, 온라인·오프라인 접수 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선불카드 및 포항사랑상품권 지급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재난지원금을 조기 수령할 수 있도록 카드사를 통한 온라인 신청방식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4일부터 기초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을 받는 세대에는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세대주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시스템에 직접 접속하여 본인의 재난지원금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포항시에서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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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의 힘으로 코로나19 극복한다.”【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29일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post) 코로나 범시민대책회의’의 출범회의를 열고,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생활방역으로의 전환, 지역경제 회복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23일 열렸던 ‘포스트(post) 코로나 대응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도출된 보건․의료, 경제․산업, 시민생활, 도시․환경 등 4대 분야에 대한 주요 전략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의 여건에 맞는 실천방안들을 발굴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충격을 받은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범시민대책회의의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강덕 시장은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생활방역, 소상공인, 기업지원, 관광지원, 취약계층 지원, 도시환경, 시민화합 등 8개 분야의 대표 기관단체들이 코로나 이후의 대응을 위해 생활방역 확산, 경제 살리기, 시민화합 등에서 공동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로 어려운 중에도 ‘코로나19’에 맞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라는 인사와 함께 “이제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는 끝까지 모든 시민이 적극적인 협조와 힘을 모아 달라.”라고 부탁했다. 시민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회의체 형태인 범시민대책회의는 100여 명의 전문가와 기관·단체 대표들이 3대 분과회의와 8개 분야로 나눠 활동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포항형 생활방역 실천운동 전개, 경제․시민생활 등 전반적인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 포스트(post) 코로나 범시민대책회의 분과 : ❶생활방역지원회의(보건의료, 생활방역), ❷비상경제대책회의(소상공인 지원, 기업지원, 관광지원), ❸시민생활지원회의(취약계층 지원, 도시환경 지원, 시민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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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속도 낸다’【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시는 20일부터 ‘재난 긴급생활비’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조사TF팀을 90명으로 확대하여 ‘조사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TF팀은 남구의 경우 종합운동장 내 시민정보화 교육장을, 북구에는 평생학습원 정보화교육장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 빠른 지급결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의 ‘재난긴급생활비’ 지급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이며, 전체 385억원의 예산으로 지급이 확정된 가구는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이상 가구 80만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지난 4월 1일부터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아 현재 11만여 건이 접수됐으며, 현재 회신 된 공적자료를 조사해 선정기준에 적합한 6,000여 가구는 상품권 지급을 결정했으며 조사인원이 확대된 만큼 이번 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상품권을 지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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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재해 사전대비 하천정비사업 점검【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이강덕 시장은 23일, 현재 추진 중인 북구 흥해읍 초곡1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진행 중인 초곡천 현장과 남구 대송면의 장동천 소하천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풍수해 등 재해위험요인과 사업 추진 시 주민 애로사항 등을 함께 점검했다.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지난해 태풍으로 성곡1리 마을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총 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착공해 오는 7월말에 준공을 앞두고 제방확장과 교량(소포교) 재 가설 등 막바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풍수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 대송면 소재 장동천의 경우도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던 지역으로 마무리 사업비 확보를 통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재해예방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여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진행 중인 67개소(지방하천 11개소, 소하천 56개소)에 대한 하천관련 피해복구사업은 전체 공정률이 70%에 달해 장마 등 비가 집중되는 시기 전에 모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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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 19 추경 2,693억원 규모 긴급 편성【이기만 기자】포항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긴급 추경을 편성하는 등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693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 지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긴급자금 지원,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 활성화 지원, 상시 방역체계 유지를 통한 시민 안심 지원 등 민생과 지역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재난지원금 등 복지지원(1,843억 원)을 비롯하여, 일자리 창출 및 현안사업(994억 원), 소상공인 지원(4,705억 원), 중소기업 지원(3,630억 원) 등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색된 시중자금의 유동성 확보를 위하여 1조 1,172억 원 이상을 투입했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추경과 관련하여 올해 기정예산 중 불요불급한 행사·축제 및 사업, 공무원 정책연수비 등 270여억 원을 삭감하여 추경재원으로 재편성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또한 ‘경제활력으로 민생안정’ 및 ‘일상회복으로 사회통합’을 목표로 튼튼한 방역 기초 위에 민생·경제활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새로운 기준(new normal)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회·경제구조의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시정 추진을 위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도 발표했다. 관련해서 보건·의료와 경제·산업, 시민생활, 도시·환경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요 전략과제를 설정하여 집중 추진하는 한편, 시민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회의체인 ‘포스트 코로나 범시민대책회의’(가칭)를 구성하여 ‘코로나19’ 이후 포항형 생활방역 실천운동 및 경제·시민생활 등 전반적인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거 이후 시민과 지역이 힘을 모아 대형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감사원의 감사결과발표에 따른 지진피해의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제 살리기의 기반이 될 보건의료 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감염병 대응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현행 선별진료소를 통합 선별진료소로 운영하는 등 민·관 합동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보건소와 병원 간의 체계적인 역할 분담 및 공조를 강화하고, 감염병 검체의 조기 확인을 위한 인증기관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감염병 걱정 없는 시민안심 의료 환경 정착을 위하여 10개 병·의원을 중심으로 시민안심 거점 의료기관을 확충하고, 일반 환자와 의심 환자를 구분하는 격리병상 확충과 의료기관별 자기주도 생활방역 정착을 통하여 안전한 병원 환경 개선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튼튼한 방역이 경제 살리기의 기본인 만큼 철저하고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고, 지역의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만큼 모든 시민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안심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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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천읍에 복합문화공간 ‘해오름복합센터’ 건립 추진【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최근 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기존에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를 사랑방과 같은 주요 생활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으로 인해 도서관을 찾는 계층도 청소년 중심에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포항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정부가 주관한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74억 원 규모의 국비예산 등을 활용해 포항해오름복합센터의 건립 추진으로 기존의 오천도서관 리모델링과 주거지주차장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실제로 오천지역의 경우, 지난해 실시한 주차수급실태조사 용역결과에 따르면 해오름복합센터 조성 예정지 인근 골목길들이 불법 주정차로 인해 긴급차량 진입은 물론 통행의 어려움으로 비상상황 시 주민안전에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도서관정책 컨설팅 결과, 52만 인구 규모에 비해서 도서관 수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오래 전부터 오천읍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시설, 주차장 조성 등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따라서 향후 조성될 해오름복합센터는 어린이 특성화 도서관 운영을 통해 영유아 및 10대 이하의 인구비율이 높은 오천읍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어린이를 위한 장서 확충을 통한 지식정보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패밀리룸을 마련해 가족이 함께 독서와 여가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 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책 읽는 가정문화의 정착, 자녀독서지도는 물론 부모교육 및 육아관련 강연 등을 통해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견학 체험교실, 동화 구연, 영아 그림책방 등도 별도로 마련하는 한편, 북 카페 운영으로 한곳에서 육아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오름복합센터는 그동안 좁은 도로와 오래된 건물, 주차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천읍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거나,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곳만이 아니라, 공동체의 정체성을 배우고 나누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