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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통합선별진료소, ‘코로나19’ 확산 차단 일등공신【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 합동으로 운영된 ‘코로나19’ 통합선별진료소(포항의료원 내)를 오는 10일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11일부터는 남·북구보건소에서 각각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9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선별진료소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의 진료차질과 병원운영 애로 및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남·북구보건소에 신속한 검진 시스템 도입 등을 보강해 별도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하고 9일과 10일 양일간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방안을 보완하기로 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경우, 북구보건소는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고, 남구보건소에는 드라이브스루(drive thru) 방식을 병행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운영되어온 통합선별진료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의 의료기관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상호 상생 협력하는 새로운 의료진료 체계의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각 병원간의 감염병 대응 요령과 지침을 통일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도입을 통해 의료진 등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원하는 시간에 차량에 탑승해 단시간에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시민과 의료진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앞으로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되는 등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포항종합운동장 등에 통합선별진료소를 새롭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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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 접수 첫날 ‘차분’【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시는 1일부터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별로 정해진 장소 등 382개소(남구 182개소, 북구 200개소)에서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접수 첫날, 지역별 창구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문의와 접수가 진행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당초에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과 등기우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는 내용을 사전에 홍보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현장접수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포항시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고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일용직 및 비정규직 근로자와 실직자 등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대하여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6만1천729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384억 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원 수 별로 50만원에서 80만원씩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으로 지역에 자금이 돌고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중복수혜를 막기 위해 기초수급대상자와 긴급복지지원자, 실업급여 대상자, 저소득 한시 생활지원 대상자, 아동 양육 한시지원 대상자 등 기존 정부지원대상과 ‘코로나19’ 입원·격리자와 생활지원비 대상자(14일 이상 격리자) 및 ‘코로나19’ 지역 고용대응 특별지원금사업 지원 대상자,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이번 지원에서 제외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긴급 지원이 시민의 생활안정 및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앞서 31일,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과 관련해 원활한 신청·접수 및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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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현장 점검【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 접수와 관련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 지역별로 지정된 접수 현장을 찾아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어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 안내 긴급 이․통장회의’를 개최하고 ‘재난 긴급생활비’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설명하고, 접수 첫날부터 시민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지역 내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모두 신청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긴급생활지원비’ 신청기준은 4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포항시에 주소를 둔 자로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이며, 기초수급대상자와 긴급복지지원자, 실업급여 대상자, 저소득 한시 생활지원 대상자 등 기존 정부지원대상과 ‘코로나19’ 지역 고용대응 특별지원금 사업 지원 대상자, 공무원 및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직업군인 등은 제외된다. 한편, 포항시는 신청 첫날인 1일의 경우, 신청자들이 행정복지센터로 대거 몰릴 것에 대비해 각 읍․면․동마다 행정복지센터 이외의 장소를 지정해 접수처를 마련하는 한편, 포항시 홈페이지와 등기우편으로도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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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호응'【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코로나19로 판로막힌 학교급식 납품 농업인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에 31일 포항 대표 기업 ‘포스코’가 나섰다. 지난 20일, 27일 두 차례 공공기관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행사 완판에 이어 관내 기업체에서는 처음으로 포스코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스코 본사 입구와 제철소 대식당 두 곳에서 꾸러미 팔아주기 행사가져 준비된 320여 개 꾸러미가 모두 팔렸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1만 5천원으로, 포항産 콩으로 만든 두부, 무항생제 계란 2종과 함께 시금치, 상추, 양파, 버섯 등 친환경농산물 7종 총 9종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 대표 기업인 포스코의 적극적인 동참을 계기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관내 기업체뿐만 아니라 포항시 전역으로 확산되어 지역 공동체의식 고취 및 농촌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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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집중관리시설(유흥․단란주점) 경찰 합동 점검 실시【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정부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동참 호소’ 발표와 관련하여 유흥시설 등 밀폐된 공간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하여 행정력을 동원해 집중관리에 나섰다. 정부는 코로나19 집중관리시설(유흥․단란주점)에 대해 휴업을 권고하지만 부득이하게 영업을 할 시에는 이용객 및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및 체온측정, 이용자 명부작성, 손소독제 비치, 상호간거리유지, 유증상자 출입금지 등과 같은 준수사항을 권고했으며,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업소에 대하여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처벌과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관내 ‘코로나19’ 집중관리시설인 유흥 및 단란주점 592개소에 대해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보름간 운영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남․북부 경찰서와 합동으로 점검반 11개조 44명을 편성해 전수조사 및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한 관련 업소에서는 “준수사항 중 상호 간 거리 유지와 같은 일부 사항들은 업소 운영 시 지키기 어려운 내용이며, 사실상 휴업 하라고 통보하는 것과 같다.”라며, “유흥이나 단란주점의 경우 소상공인에도 속하지 않아 정부의 지원을 받기도 힘든 실정이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코로나19 위험 수준을 낮추기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 중”이라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최소한의 행정조치인 만큼 업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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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내 첫 재난극복 모델사업 본격 ‘첫 삽’【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17년에 발생한 11.15지진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흥해지역에 대한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본격 시작하기로 하고 피해지역 철거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24일, 북구 흥해읍의 대성아파트 A동의 철거를 시작으로 전파공동주택에 대한 보상협의가 끝난 5개 단지 433세대와 공동주택 12개동과 상가 1개동의 철거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들에 대한 전체 보상은 96% 수준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항시 북구 흥해지역에 적용되는 재난지역에 대한 특별재생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총사업비 2,257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관련해서 지난해의 경우, 1단계 사업으로 토지매입과 보상 등의 절차를 거친데 이어, 올해부터 조기에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포항시는 그동안 주민들과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지진으로 전파된 공동주택을 매입하여 거점시설 사업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될 이번 재난지역 특별재생사업을 재난극복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이날 철거된 대성아파트(260세대, 상가1) 부지의 경우, 총 사업비 687억 원을 투입하여 공공도서관과 시립어린이집, 장난감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각종 지원센터를 건립해 포항 북구지역의 문화·복지 중심 역할을 담당할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경림뉴소망타운(90세대) 부지는 117억 원의 사업비로 평상시에 쾌적한 실내체육시설로 활용하고 재난 시에는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웅파크맨션2차(70세대) 부지는 20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겸비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조성으로 1~3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고령층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이밖에도 사업을 추진하는 중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족한 점은 추가사업 발굴 등을 통하여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별재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조기에 추진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주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재생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꼼꼼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의 삶터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 도시재건을 통해 재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도시의 대표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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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원창구 40개소 투명 가림막 설치 완료【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접촉이 많은 남북구청과 남북구보건소, 차량등록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 내 민원창구 등 총 40개소에 투명가림막 333개를 설치 완료했다. 이는 업무 특성 상 직접 대면할 수 밖에 없는 공무원과 민원인 서로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여 감염을 사전 차단하는 선제적인 예방 조치로, 민원창구에 설치한 가림막은 투명한 아크릴 재질로 서류를 주고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단부에 서류가 오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포항시 김복조 자치행정과장은 “민원실은 사람들의 출입이 많아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방지하고 민원인과 직원 모두 심리적 안정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했다.”면서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루 5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청결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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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도약에 탄력 받았다【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특화된 자원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2020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사업지로 경북도 내에서 포항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공모사업에 각 시·도에서 추천한 전국 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포항시를 포함한 총 8개 시군을 선정하고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주도형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일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유어게인(See you again) 동백, 구룡포(관광객이 다시 찾는 곳, 구룡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특화 관광산업을 창출하고 영일만 관광특구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련해서 포항시는 △근대문화역사거리의 테마형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 공간을 활용한 관광투어 상품개발, △구룡포 특화 해양먹거리 개발, △호미반도권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등 핵심 콘텐츠와 체험요소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체계적인 사업추진 자생력 강화를 위한 휴먼웨어,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하드웨어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인적역량 강화와 자생력을 높이기 위하여 △청년창업 및 정착 유도·지원, △관광관련 인력성장 지원, △지역관광개발 사업운영 플랫폼 조성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근대문화역사거리 내에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노후시설을 새롭게 활용하기 위해 테마형 특화거리 리뉴얼, 경관조성 및 관광안내체계 개선 등 인프라 개선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 위기극복의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지난해 지정된 영일만관광특구와 연계하여 해돋이 명소로서의 명확한 정체성과 204km에 이르는 천혜의 해안절경과 풍부한 해양관관자원을 보유한 강점 등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실제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관광객 100만 명 유치, 5개 이상의 체험관광 상품개발과 연계한 1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초기에는 공공조직과 전문가 등이 적극적인 참여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민간중심의 주민협의체를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을 설립해 자생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영일만관광특구와 연계해 구룡포 지역이 가진 강점을 십분 활용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지역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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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방역·경제 살리기 투트랙 전략으로 안정화 ‘올인’【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긴급 방역대책과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확고한 자기방역 기반 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지역의 안정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관련해서 건설 및 기업 사각지대 근로자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일용직 근로자(4대 보험 미가입 근로자) 채용 시 1,500명에 대하여 50일간 인건비의 1/2을 지원하는 한편, 5인 이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500명의 시간제 근로자 인력풀을 조성해 6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4시간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하는 ‘소상공인 나눔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상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남·북구 각 100명씩 총 200명 규모의 ‘생활방역단’을 구성하여 4월부터 3개월간 전통시장 등 읍·면·동 전역에 걸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등산로·임도 등 산림정비 사업, 소하천정비사업 및 하수도 준설사업, 꽃길조성 및 환경정비 등 녹도정비사업, 민생안정 행복일자리사업, 하수처리장 시민친화형 자연휴식공간 조성 등 도시 공간 활성화 및 재해예방 사업을 통한 일자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포항시는 또한 긴급 민생안정과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상품권을 4,000억 원 규모로 확대·발행하고 10%의 특별할인도 적용하는 한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및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32,000개소를 대상으로 3개월간 상하수도요금을 50% 감면하는 것을 비롯해 포항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나 법인에게 주민세(균등분) 전액 감면, 3개월 이상 상가 임대료를 차감해주는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부분 한도 내에서 임대면적에 대한 재산세 100% 감면, 읍·면 지역 12개소 공설시장을 대상으로 시장사용료(장옥세)를 1년 감면하는 등 세금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6일 만에 확진자가 다시 발생한데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코로나19로 힘쓰고 있는 의료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자기주도 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시민 생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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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천지 신도 1,594명 전원 검사완료【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시는 12일 포항 신천지 신도 1,594명을 대상으로 검체채취를 완료했으며 1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포항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월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포항 신천지 신도 1,594명을 대상으로 전화모니터링과 자가 격리와 함께 검체 의뢰를 수차례 요구해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관련시설 29개소를 임시폐쇄했으며, 향후에도 시민들의 적극 제보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련 시설물을 찾아 폐쇄 조치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밖에도 신천지와 관련된 자들은 자발적으로 남․북구보건소를 방문하여 조사와 검사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