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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행안부장관에 태풍피해 회복 위한 신속한 재정 지원 건의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과 함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면담해 조속하고 실질적인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사상 유례없는 피해에 대해 신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 및 응급 및 항구복구비 등에 투입될 자체 재원이 부족해 지방채를 발행해야 할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열악한 지자체 재정 여건을 고려하고 이재민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이 시급함에 따라 이강덕 시장은 △응급복구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의연금 지급기간 단축 및 한도액 상향 △정부 재난지원금 상향 및 지원 확대 △하천 개선복구사업 지원 등을 적극 건의했다. 세부적으로는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중장비(준설차 등)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으나, 지난 9월에 지원받은 재난특별교부세로는 응급복구비용이 부족해 재난특별교부세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재해구호법 및 의연금품 관리·운영 규정에 따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지급하는 의연금의 경우 이재민 구호 본래 목적 달성과 실질적인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급기간 단축과 지급액 상향을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의 경우 주택 침수의 경우 지급액이 200만 원으로 복구비용이 턱없이 부족하고, 상가피해는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소상공인들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재난지원금의 현실화를 위해 주택침수에 대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상가피해를 지급대상에 포함해 300만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하천 제방 유실 등 반복되는 하천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항구적인 복구사업으로 하천 개선복구 사업비 1,956억 원에 대해서도 재정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유례없이 큰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어려운 상황에 따른 재정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에서 건의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피해복구비용 충당에 어려움이 있는 기초 지자체의 여건과 태풍피해로 인한 이재민들의 고통과 시의 절실함에 대해 장관께서 공감해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이재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과 함께 태풍 등 재난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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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부서장 및 팀장 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해 동안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도정 역점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정부합동평가는 연계지표 85개와 도 역점시책지표 12개 총 9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소관 지표에 대한 추진상황과 부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 논의 및 목표달성 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실적이 저조한 지표 관련 사업의 구체적인 실적제고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둔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전년도 부진지표와 올해 신규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정기적인 진행상황 점검, 우수지표 담당자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체계적으로 목표를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해 매월 보고회를 가져 부진지표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정부합동평가는 행정 역량을 평가하는 잣대인 만큼 각 부서에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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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에너지복지 확대 위한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지원)사업 추진【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지원)사업’에 발맞춰 지방비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포항시 소재 단독주택, 공동주택(무허가, 미등기 건축물은 지원 불가)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및 연료전지 등 신재생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2008년부터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 포항시는 태양광 1,033개소 3,099kw, 태양열 110개소 2,763㎡, 지열 15개소 262kw를 보급한 바 있다. 2022년도 지원사항은 태양광 3kw기준 총 공사비 516.3만 원 중 국비 258만 원, 지방비 102.9만 원을 지원하고 소비자 부담액은 155.4만 원이며, 경상북도 보조금 지원공고에 따라 본점 소재지가 경상북도에 있는 참여기업을 통해 시공해야 지방비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신청기간은 5월 9일부터 6월 3일까지로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시스템(https://greenhome.kemco.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2차 신청기간은 6월 1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포항시 미래전략산업과 신재생에너지팀(☎270-3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정용 태양광 3kw 기준 전기요금 5만 원을 납부하는 가정의 경우 연간 55만 원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혜택이 있고, 태양열 설비는 태양열 에너지를 온수로 변환해 기름보일러 대비 약 40%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지열보일러는 연중 15℃로 일정한 지하의 열을 흡수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해 기름 및 LPG 대비 50%정도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더 많은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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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장식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이장식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24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6월 1일 자정까지 법령 등에서 규정하는 시장의 권한을 대행한다. 이장식 권한대행은 “다가올 6.1 지방선거의 중립적이고 차질없는 선거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또한, 한 치의 시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안정적인 조직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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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항시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로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한다포항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공무원 노동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평소 포항시공무원노조는 공무원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는 조직문화 변화의 동력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 및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해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강덕 시장, 임상현 포항시공무원노조 지부장 등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했다. 협약안에는 △재해 · 재난 발생 시 초과근무 인정 △당직제도 및 재난상황실 근무환경 개선 △악성민원 대응과 직원보호 대응방안 마련 등 앞서 지난해 10월 공무원노조가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을 토대로 합의한 96개 조항이 담겼다. 시와 공무원노조는 포항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완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예비교섭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3차에 걸쳐 실무교섭을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 임상현 지부장은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조합원의 근무조건을 유지 개선하고 복리를 증진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모범적인 노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노사가 시정의 소중한 동반자로써 상호존중의 원칙으로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합의를 이루어 낸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단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직원 소통의 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며 행복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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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기업 성장을 위한 수도권 이전? 지방에서도 충분히 성장 가능하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포스코의 ‘미래 신사업 육성 및 연구인력 유치를 위해 지주사 본사의 서울 설치 및 미래기술연구원의 수도권 설립이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주장에 대해 국내․외 주요기업 사례를 통해 지방에서도 충분히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국내․외 주요기업의 본사 소재지를 조사․분석한 결과, 세계적인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워싱턴주 레드몬드), 아마존(시애틀), 애플(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코카콜라(조지아주 애틀란타)를 비롯해 카카오(제주), 하림그룹(전북 익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본사 소재지가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위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 2위의 세계적인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본사는 시애틀 외곽의 레드몬드에 위치해 있다. 1975년 빌게이츠와 폴 앨런은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으나, 1979년 수도권이 아닌 시애틀의 위성도시 레드몬드에 자리잡았다. 당시 시애틀은 지역 최대기업이었던 보잉사의 감원 조치 등으로 지역 경제기반이 무너지고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가 경제 위기 상황이었으나, MS의 과감한 결정과 이후 PC 기본 운영체제로 MS-DOS가 채택되면서 기업은 급성장했고, 우수 인재들이 시애틀로 모여 들면서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가 구축됐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은 2010년대 초반 시애틀의 사우스레이크유니언 부근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 지역은 낙후된 창고시설 등이 밀집한 항구였다. 경제위기 상황이었던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본사 이전으로 미국 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바뀌었다. 두 기업은 지역 내 대학과의 연계로 IT 인재 육성, 외부의 우수한 인재를 오히려 시애틀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다. 또한 실리콘밸리에 집중돼 있던 IT기업들이 입지하면서 ‘제2의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의 사례를 살펴보아도 수도권에만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림그룹은 1978년 전북 익산에서 양계장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2011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후 2019년 3월 하림지주 본사를 서울시 강남구에서 전북 익산의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도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을 기반으로 이루어낸 기업의 성과를 사회로 환원하는 중이다. 카카오는 2012년 4월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했으며, 현재 모바일․인터넷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금융,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기업이 수도권에 위치해야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기업이 반드시 자원이 집중된 곳에 위치할 필요는 없어졌다. 산업의 특색에 맞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공생한다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기업이 함께 성장한다면 지역을 넘어 국가가 발전하는 긍정의 나비효과가 생길 것이다. 포스코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설립은 균형발전의 상징이자 경북의 자부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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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즐거운‘복지 희망특별시’, 모두가 행복한 더 큰 포항을 꿈꾸다【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이 즐거운 ‘복지특별시 포항’을 실현하기 위해 공동체 각 구성원을 섬세하게 배려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 공간과 생활 체육의 저변까지 넓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전 지역에는 복지인프라가 부족했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또한 높지 않았다. 특히, 철강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해 문화와 예술의 볼모지로 인식돼 왔고, 양질의 생활체육시설 또한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포항시는 아동과 청소년(청년), 여성과 노인 등 시민 각 개개인의 복지 수요에 세심하게 맞춰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정책으로 ‘최고의 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를 핵심 시책으로 추진해 왔다. 먼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으로 ‘아이 웃음이 들리는 아동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3무(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교육) 교육 복지 확대를 실시했고, 24시간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 출생하는 아이에게 1인당 200만 원의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를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국공립어린이집과 흥해 아이누리플라자 등 공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며 부모의 육아부담은 덜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보살핌을 제공하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의 희망찬 꿈이 넘치는 포항’을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할 컨트롤타워인 청소년재단을 출범시킨 데 이어 진로체험·진학지도·학부모교육을 도울 진로진학지원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는 옛 북구청 자리에 ‘청년창업플랫폼·청소년 문화의 집’이 준공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경북과학고가 새로 이전하는 등 청춘들의 열정적인 꿈과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을 응원한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립과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행복도시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전국 최초로 긴급 돌봄 상황 발생 시 아동보호사 파견을 요청하는 ‘직장맘 SOS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경력단절’을 넘어 ‘경력이음’을 제공하는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아이행복도우미·엄마참손단’ 운영은 모두 여성들의 호응은 물론 우수 시책으로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송도 행복가정 플랫폼을 건립하는 한편 일·가정 양립 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포항시는 가속화되는 고령화 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행복한 노년과 어르신 건강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2019년 개소한 데 이어 올해에는 어르신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경로당을 대폭 확충하고, 경로당 내 입식 테이블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드는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도시 포항’을 위한 여정의 첫걸음으로 2017년 포항문화재단을 출범한 데 이어 문화예술장착지구 ‘꿈틀로 조성’, 2019년 전국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 등으로 이어지며 문화·예술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도 생활체육야구장 조성 및 양덕한마음체육관·장량국민체육센터 건립에 이어 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등 공공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어 시는 세계적 수준의 미술 전시 공간을 갖춘 ‘제2시립미술관’ 을 건립하며, 포항 체육의 산실인 포항체육회관과 국내외 스포츠 대회의 장인 ‘오천다원복합센터’를 추진하고 있고, 국민체육센터를 대폭 확대하면서 ‘생활 속에 뿌리내리는 문화 예술과 내 집 앞 5분 거리의 생활체육의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들의 삶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시정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을 더 나은 삶을 위해 빈틈없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고, 생활에 깊이 스며드는 문화 예술과 생활 체육을 밀착 제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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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의료대응 '총력'【김해욱 기자】 포항시에서는 12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방역관리 체계와 의료대응체계 전환을 위한 민관협력 강화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강재명 감염병대응본부장, 이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지역 대형병원장 및 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요양병원장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정부에서는 방역조치 강화와 백신 접종률 증가로 인해 전반적인 방역지표가 3주 연속 뚜렷하게 개선 중이나, 1~2월 중 국내 오미크론 우세종화 예상으로 설 연휴가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포항시에서는 확진자 발생 증가 및 위중증 환자 발생 억제를 통한 의료대응 여력 확보를 위해 예방접종률 제고와 병상 확충, 선별진료소 민간 의료기관 참여확대,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전환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대응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며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년 동안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각종 위기를 잘 극복해왔다”며, “의료기관의 선별검사 참여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 운영에도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대유행 차단에 민관이 함께 대응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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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년 사2022년 임인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뜻하시는 일 모두 성취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준비에도 많은 힘을 보태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에는 “더 큰 포항”을 목표로 미래성장동력 확충은 물론, 경제, 환경, 복지 등 시민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 여러분의 희망을 이어가는 “희망특별시 포항”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튼튼한 민생경제와 신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경제 희망특별시”의 위상을 세워나가겠습니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식산업센터 등 인프라 건설과 관련 기업 유치 등 2021년에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포항의 성장동력이 될 신산업을 확실히 선점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연구중심 의대설립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등 골목상권에 대한 정책적 배려 및 지원과 함께 관광활성화와 농어촌 산업혁신에도 힘쓰겠습니다. 둘째,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환경 희망특별시”의 모습을 그려나가겠습니다.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한 도심 숲길 확장과 함께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가운데, 학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도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중앙동, 송도동, 옛 포항역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변상권의 활력과 원도심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고, 환동해 크루즈 및 페리의 정기적 운항 재개와 지역 숙원사업인 동해안대교 건립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양도시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ESG 선도도시”를 선포한 도시로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탄소중립도시와 환경드림시티를 향한 도전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셋째, 다양한 복지확충과 재난극복으로, “복지 희망특별시”의 체감을 더 높여 나가겠습니다.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맞춤형 사회보장과 빈틈없는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법정문화도시사업 및 제2시립미술관 건립 등 문화체육 활동이 시민생활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응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의료대응체계 구축 및 방역관리 점검에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놓겠습니다. 흥해 특별도시재생사업 등 지진피해 극복에도 모든 정성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의 헌신과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우리 포항은 지진과 코로나19 등 위기를 극복해왔으며, 미래 먹거리의 씨앗을 심고 가꾸며 열심히 내일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며 위대한 포항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성과에만 집착하지 않고, 미래 포항의 경쟁력과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더 큰 포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2022년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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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년 기초연금 사업‘우수 지자체’장관 표창【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기초연금 사업 유공 기관 평가’는 1년간 기초연금 사업을 통해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표창해 사기 진작과 모범 사례를 알리기 위한 전국 단위의 보건복지부 평가이다. 우수기관은 △기초연금 수급률·신청률 △기초연금 예산집행 실적 △지침개선 의견제출 △기초연금 교육 수료실적 등 사업실적과 업무협조 실적을 합산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포항시는 20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6만6,000여명에게 매월 175억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65세 도래 어르신 대상 사전 신청 안내, 기초연금 제도 대민 홍보교육, 기초연금 업무담당자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 사업 내실화를 도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르신의 마땅한 권리인 기초연금을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21년 제2기 기초연금 역량강화교육’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