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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업체 모집【김해욱 기자】포항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2021년 언택트 산업 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신규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하여 비대면·디지털 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참여업체 자격요건은 공고일 이후 만 39세 이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고 관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 분야(업종 분류표 참고)로 등록된 중소기업인 경우 해당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1명이며, 평가항목에 따른 서류평가를 거쳐 참여청년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올해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대 10개월간 신규로 채용한 청년 1명당 월 2백만원씩 지원(기업당 최대 2명)을 받게되며, 참여청년은 최종 선정 후 1개월 이내 포항시 관내로 주민등록 주소를 이전하고 지원기간 동안 주소지를 유지하여야 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6일 오후 6시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산업 전반이 비대면·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사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도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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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삼 부시장, 전입신고로 인구 51만 회복에 적극 동참【김은하 기자】지난 1일 취임한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은 13일 대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포항시민으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김병삼 부시장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51만 인구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입신고를 시작으로 미래신성장 산업 기업유치, 지역 청년사업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51만 인구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며, 나아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삼 부시장은 1968년 경북 영천 출신으로, 영남대 경제학과,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6년 지방고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경북도 국제통상과장, 예산담당관, 의성군 부군수 등을 거쳐 2015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영천시 부시장,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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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주요 핵심사업 현장 방문【김은하 기자】이강덕 포항시장과 미래 시정발전을 이끌어갈 NEXT 2030(7급 실무자) 20명은 11일 주요 핵심사업 현장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미래 시정발전을 이끌어갈 2030(7급 실무자)들이 포항의 새로운 성장판을 열어갈 바이오‧헬스케어산업 핵심기업과 K-바이오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방문을 통한 역량강화로 포항의 미래 100년을 밑그림으로 시정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지난해 11월에 준공한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하여 신약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3·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방문하여 신약·반도체·신소재·신재생 에너지 개발 과정을 견학했다. 이어서 포항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미래 그린백신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벤처기업을 방문하는 등 포항의 바이오산업 전문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직접 보며 K-바이오를 이끌어 갈 포항 바이오산업의 잠재력을 체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주도권을 차지할 대표적인 신산업”이라며, “바이오산업 현장을 2030 젊은 실무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포항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직원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일 시정의 허리인 Key-Point(중간관리자, 6급 팀장) 20명과 함께 주요 핵심사업 현장인 에코프로BM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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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모든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포항시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 등에 관한 조례」가 2020년 2월에 개정됨에 따라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에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다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조성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는 보행을 가로막는 턱, 계단, 좁은 도로 등 물리적인 장벽이 없고 놀이터 내에서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사회적 통합놀이터이다. 300㎡ 규모의 무장애 통합놀이터의 조합놀이대에는 경계턱과 계단 대신 휠체어로 오르내릴 수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으며, 놀이시설물 이용 중 사회적 약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회전무대, 누워타는 시소, 바구니그네, 트램폴린 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어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포항시 최창호 공원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장애·비장애 어린이가 통합놀이터에서 함께 어울려 노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통합놀이터 이외에도 오천 물놀이장 조성 및 이동 2어린이공원 재정비 등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약자 등 모든 시민이 즐기고 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로 포항시 공원 곳곳을 채워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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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상주 BTJ열방센터 출입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발령【김해욱 기자】 포항시는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이와 관련해 5일 김병삼 부시장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대상자는 20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이며, 이들은 1월 11일까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행정명령을 위반해 적발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형사처벌 될 수 있으며, 확진환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현재 포항시는 관리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독려해 40여 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든 대상자가 한 명도 빠짐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연락이 되지 않는 대상자의 위치, 정보 및 주소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포항시 김병삼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 시에서도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출입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지역 내 연쇄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2월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도 상주 BTJ열방센터(2020.11.27.~12.31.) 방문자 및 모임 참여자, BTJ열방센터 종사자․거주자, BTJ열방센터 관련 인터콥 선교단체 모임 참여자에 대해 1월 4일부터 1월 11일까지 코로나19 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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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올해 시정목표 "지속가능한 포항을 향한 도시의 대전환"【이기만 기자】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0년 주요성과 및 2021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현재의 엄중한 상황과 위기를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코로나와 지역경제 위기 등 대내외적 위기와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그린웨이를 중심으로 일상의 변화와 함께 철강을 넘어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신산업과 해양문화관광·물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리더이자 환동해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2021년 시정운영 슬로건인 「삶과 도시의 대전환」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시민행복을 위해 △경제활력을 위해 △도시환경을 위해 3대 분야 18개 추진과제 전략 시행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시민행복을 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고 안전·안심·편함의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 선제적·대대적·공격적 검사 확대로 코로나19를 차단하고 이상기후·재난·재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피해구제지원금 지급, 흥해특별도시재생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피해구제와 촉발지진 진상규명 등 후속과제를 해결하고, 초·중·고 전 학년 무상급식 확대, 청년층 주거부담 경감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등 전 생애를 책임지는 생활복지 실현과 가족행복플랫폼, 공공도서관 등 공공형 생활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인재 포항유입 유도 및 전문인력 양성,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신정장동력 확보 및 기업유치, 산업구조 다양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여 51만 인구회복에 집중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금융지원, 온라인·비대면 전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철강산업 재도약기술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터리 리사이클링 생태계 조성,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차세대 배터리 산업 선점, 세포막단백질연구소·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 등 연구인프라 확충, 바이오기업 유치를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연구중심의 의과대학·스마트병원 유치와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역량강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으로 디지털과 수소연료전지사업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시는 포항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바다와 강을 활용하여 해양문화관광·물류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환호공원 특급호텔유치 및 클라우드 조형물·해상케이블카 설치를 통한 환호공원 관광명소화, 환동해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영일만항 환동해 관광·물류 중심항만 육성, 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구간) 건설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깨끗한 공기, 푸른 도심을 위해 6.6km인 포항 철길숲을 효자에서 유강까지 2.7km 연장하여 형산강의 상생인도교와 연결하고 포스코대로 등 숲길 보행로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장기에서부터 호미곶까지 영일만 남파랑길을 22년까지 조성하여 해안둘레길(112km)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착공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양학천∙칠성천∙두호천 복원을 추진하여 도시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중앙동, 송도동, 신흥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공동체 가치를 만들어나가며,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인 ‘숨 쉬는 포항, 지속가능한 에코파크’ 추진과 대기환경 개선, 깨끗하고 맑은 물 공급을 통해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도시의 녹색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지역경제 위기 등 국내외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비상시정, 혁신시정 운영으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With 코로나)와 뉴노멀(New normal) 시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 밀착행정 추진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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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김해욱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월에만 100명 이상이 확진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29일 ‘포항·경주 공동생활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포항은 최근 구룡포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여 시내로 전파가 확산되고 있으며, 포항·경주 양도시 상호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전파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공동생활권인 포항시와 경주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12월 30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연장 여부는 추후 판단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타지를 방문했거나 몸살 기운, 호흡기 이상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제일 먼저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방문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양덕한마음체육관·포항KTX역·남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되면 다중이용시설 상당수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결혼식과 장례식을 포함한 50인 이상의 모든 모임·행사가 전면 금지되며, 종교시설 또한 대면 예배가 불가능해지고,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물론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 중점관리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일반 음식점의 경우에는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고, 카페는 전체 영업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영화관, 피시방, 오락실·멀티방,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상점·마트·백화점(300㎡ 이상)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 또한 오후 9시 이후로 영업이 중단된다. 한편, 포항시는 구룡포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구룡포 내 6,347명(12.28 기준)에 대해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지난 27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구룡포읍 전 읍민 대상 진단검사 실시, ▲구룡포읍 내 3인 이상 실내 소모임 금지, ▲구룡포읍 소재 다방(32개소)·노래연습장(6개소) 집합금지 「특별행정명령」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구룡포읍에서 출항한 선박 회항(12월 30일 24시 이전까지 구룡포항 입항), ▲구룡포읍 어업 등 종사자 출항 전 검사(12월 28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추가 행정명령」 또한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지역의 선제적·대대적·예방적·공격적 검사를 위해 구룡포읍 및 장기면 양포리 「기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으로 종교시설 집중점검, 요양원·요양병원·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집중적 방역 강화, 호미곶 해맞이 광장·영일대 해수욕장 등 해맞이 명소 전면 폐쇄, 유흥시설 및 전통시장 등 5일장 노점상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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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병상․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하라”【김해욱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해 연말연시 특별방역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에 대한 Fast4(빠른 발견, 빠른 격리, 빠른 메시지, 빠른 결정) 대응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맞아 검체검사와 역학조사를 확대하면서 ‘빠른 발견(Fast Detection)’에 주력하고 있다. 1차 대유행 기간에 하루 최고 검사건수는 2,216건이었으나, 이번 3차 대유행에서는 12월22일 4,984건을 검사하는 등 최근 5일간 하루 평균 3,619건의 검사를 실시중이다. 포항시가 특별행정명령을 통해 구룡포읍 주민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에 나서는 등 경북도에서는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한 최대한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 이 도지사는 감염병관리지원단 으로부터 데이터분석 결과를 보고받은 후 확진자 발생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하면서 ‘빠른 격리(Fast Quarantine)’를 위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대폭 추가 확대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1차 대유행에서도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한 발 앞서 준비하면서 발생환자의 신속한 조치에 성공했고 대구시를 비롯한 타 지역 환자까지 수용한 바 있다. 이 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북도는 현재 운용중인 236병상에 더해 29일까지 포항의료원에 91병상, 1월7일까지 김천의료원에 261병상을 추가 확보해 총 615병상을 마련하고,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국가가 운영중인 관내 388실 외에 道 자체적으로 안동대학교에 200실을 오는 30일 개소한 후 1월 중순까지 추가로 500실 이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들의 경북북부제2교도소 이관에 따른 지역전파 차단 대책도 논의됐다. 중수본에서는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있는 의원급 병원에 추가로 2명의 의사를 파견하며, 교도관은 교도소에서 3일 연속 근무 후 별도 시설에서 14일간 격리하는 방식으로 지역 주민과의 접촉을 원천 차단한다. 道는 이러한 과정을 철저하고 엄격하게 관리해 교도소로부터의 지역감염을 완벽히 막아내기로 했다. 종교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해 경북도는 연일 교회에 대한 전수 지도점검을 실시중이다. 道와 각 시·군은 지난 25일 1,797명을 투입해 2,882개 교회를 점검한 데 이어 27일에도 1,851명을 투입해 2,715개 교회를 점검했다. 이 도지사는 24일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안동교구청 등에 방역에 적극 협조토록 직접 요청한 바 있다. 경북는 중대본 회의와 코로나19 비상대응반 체계를 중심으로 각종 상황에 대해 빠른 결정(Fast Decision-Making)을 내리고 빠른 메시지(Fast Message)를 전파하고 있다.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비상대응반에는 재난안전실과 복지건강국은 물론, 자치행정국, 일자리경제실, 농축산유통국, 문화관광체육국, 미래전략기획단, 대변인 등 주요 부서가 투입됐다. 이러한 경북도의 대응체계 강화에 부응해 경상북도 의사협회에서는 120여명의 의사들을 지원하기로 했고, 간호사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도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대유행은 가족, 지인, 종교시설 위주로 폭넓게 감염이 전파되고 있는 만큼 행정에서 과감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며 “2~3월 대유행을 극복해 냈던 경험과 지혜로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위기를 돌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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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상북도 지역경제활성화 최우수, 희망일자리사업 대상 2관왕【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2020년 경상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시상금 300만원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코로나19 극복 경북희망일자리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수시책 발굴실적, 신규 국·도비 확보실적 및 투자유치 실적 등 2020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수시책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경북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해 클린 안심방역단 운영 등 생활방역과 환경정비 등 적극적인 일자리 사업 발굴로 경북 최대 2,4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함으로써 대상의 쾌거를 이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우수시책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사업 도내확산, 전국최초 소상공인 도움 일자리 사업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기여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 5,000억원을 발행해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에서 제외된 추석방역기간 집합금지 사업체 776개소에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관리기금을 핀셋 지원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 중소기업 일용근로자 인건비 지원, 비상경제 대책본부 가동, 소비진작 범시민 운동, 착한 소비운동 등 경제회복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경제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골목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로 불확실성에 대비한 위기 대응력을 더욱 높여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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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년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국비 542억원 확보【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환경위기에 대응하는 상·하수도 관리체계로 전환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상수도분야 2건, 하수도분야 13건 총 15개의 내년도 사업에 국비 542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상수도분야에서는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92억(총사업비 198억), 상수도 노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총사업비 493억) 85억을 확보했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2019년도부터 추진해 21년에 완료되는 사업으로, 자동드레인, 실시간 수압계, 스마트관로정보 인식체계, 수질계측기 등을 설치해 실시간 수량수질 확인이 가능하며 녹물, 적수 등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블록시스템 구축을 통한 급수 중단 방지 등 수돗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특히 스마트미터링 시설 설치로 수용가에서는 실시간 수도 사용량 확인이 가능해진다. 하수도분야에서는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22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25억, 우오수관로를 분리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 6건 119억원 등 총 365억원을 확보했다. 송라공공하수처리시설은 내년 3월에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며, 확보된 국비와 지방비로 구체적인 토지보상과 부지정비가 이뤄진다. 2023년까지 시설설치가 완료되면 관광객이 증가하는 송라 지역의 오수를 사전 차단해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수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정밀조사에 의한 노후하수관로정비 1단계 사업(L=7km)과 철강공단 외 5개 지구 하수관로정비사업(L=29km)을 지속으로 추진하며, 특히 철강공단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당초보다 국비가 35억원이 증액된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관로 L=8.75km 정비와 배수설비 400개소를 설치한다. 포항시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상하수도사업은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국비확보에 힘쓴 결과 2019년 345억, 2020년 500억, 2021년 542억 국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통해 24시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쾌적한 수질환경을 만들기 위해 본부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021년 확보된 국비사업과 시민생활과 직결된 상·하수도 시설 개선 공사·용역·수선 사업에 대해 연초 사업발주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내년도 사업 조기 발주로 재정 신속집행 추진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