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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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포항교육지원청 MOU 체결【김은하 기자】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포항 지역 내 학생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해양안전교육 확대 및 지원을 위해 포항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항해양경찰은 지역 학생들의 해양안전교육을 위해 교육기부 및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심리적으로 위축된 포항지역 학생을 위해 일방적·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 기회 제공, 해양전문 인력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연안안전교실 및 진로체험교육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영호 서장과 남홍식 교육장은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협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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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찾아가는 무료급식'으로 소외계층 지원【김은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18일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즉석식품 700세트를 전달했다.포항제철소는 지난 2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해도, 송도, 청림 등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 운영을 중단한 이후, 기존 이용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식료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라면과 면마스크 등 생필품을 택배로 전달한데 이어, 4월부터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식품 꾸러미를 마련해 각 가정에 전달해왔다. 이번달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인근 자매마을 20여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식료품을 전하고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익명의 무료급식소 이용자는 “혼자 끼니를 해결하는게 걱정이었는데 간편하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어 유용하다”면서 “처음엔 낯설었지만 종류도 다양하고 편리해 자주 찾게 된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정부 방침에 따라 무료급식소의 운영 재개를 결정할 예정이며, 그때까지 기존 이용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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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위기속 사이버상담회로 수출효과‘톡톡’【김은하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수출길이 막힌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진행된 「경북 사이버 수출상담회」에서 상담 92건, 60만불의 현장계약, 795만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둬 수출침체 속에서 사이버상담으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이버상담회는 도내 중소기업 31개사가 참가해 일본(20개사), 베트남(21개사) 바이어와 1:1 매칭으로 화상상담을 진행됐다. 상담품목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을 중심으로 식품, 기계부품에 초점을 맞췄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후 처음 개최하는 집합 사이버상담으로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개별부스 15개를 설치하고 각기 독립된 공간에서 상담이 가능하도록 마련했다. 경북도는 수출 성약을 높이고 참가기업들이 보다 쉽게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샘플 및 카탈로그를 배송해 제품에 대한 충분한 이해로 만족도를 높였으며, 바이어 발굴부터 샘플배송까지 전액을 도에서 지원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화상상담을 통한 깜짝 계약도 이루어졌다. 참가업체 중 과일즙이 주력품목인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은 베트남 바이어와 50만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고, ‘권도영알로에’社는 베트남 바이어와 10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현장계약을 체결한 ‘경북햇살농원영농조합법인’(영천) 대표는 “생산 제품에 자신은 있었지만 오늘 처음 만난 바이어와 계약까지 할 줄은 몰랐다”며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이번을 계기로 희망을 발견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또한, 상담에 참가한 ‘네이처보트닉스’社(경산) 대표는 “그동안 매진해온 프리미엄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지만 코로나로 수출이 여의치 않아 걱정이 많았다”며 “일본바이어가 제품이 우수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5월말 수출하기로 해 한시름 덜었다”고 전했다. 수출초보기업인 ‘샘초롱’社(칠곡)는 “대기업 OEM으로 간접수출만 해오다 자사 브랜드로 처음 상담에 참가해 많은 정보도 얻고 바이어와 상담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경북도는 상반기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이 전면 취소된 상황에서 이번 사이버상담회를 통해 비대면 수출마케팅의 가능성을 높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온라인전시장, 온라인몰, SNS마케팅, 사이버상담 등 언택트 세일즈를 더욱 확대하고 있어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 대공황 상태이다. 지금 당장 수출로 불황을 타개해나가긴 어렵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출을 끌어올리고 해외 거래선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 관리와 대응을 통해 주요 시장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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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롯데건설-SK건설-이지파트너와 강건재 공동 기술개발 및 공급 협약【김은하 기자】 포스코가 12일 포스코센터에서 롯데건설, SK건설과 건축엔지니어링사인 이지파트너와 함께 4자간 강건재 공동 기술개발 및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를 비롯한 4개사는 각각 철강사·건설사·건축엔지니어링사로서 상호협력을 통해 흙막이용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 기술과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건설사는 포스코가 인증하는 프리미엄 철강재인 이노빌트(INNOVILT)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은 지하공사시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흙막이 벽체이다. 9호선 지하철 굴토공사 중 발생한 싱크홀 및 상도동 유치원 붕괴 등 사고로 인하여 최근 흙막이 벽체에 더욱 높은 수준의 안전성능이 요구되고 있어 공공의 안전을 위해 이를 공동개발키로 했다.포스코는 최적의 강재 제공 및 구조성능 평가를, 이지파트너는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의 최적화 설계 방법을 개발하고, 롯데와 SK 두 건설사는 현장시험 적용을 통해 시공성과 안정성을 검증한다.포스코 철강재를 적용하여 오각형 구조의 각관 형태로 만들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은 구조적 성능이 우수해 추가적인 보강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이종강종이란 명칭과 같이 하중을 많이 받는 부위에는 고강도강을 나머지는 일반강을 적용해 경제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로써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은 높은 안정성을 갖추면서도 공사비는 H형강 사용시보다 약 15%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SK건설 건축TECH그룹장과 이지파트너 대표 등 4개사 임직원 22명이 참석했다. 롯데건설 박순전 기술연구원장과 SK건설 권혁수 건축TECH그룹장은 “포스코의 강재 및 강건재 이용기술과 이지파트너의 엔지니어링기술 그리고 롯데건설, SK건설의 시공 기술 결합을 통해 지반침하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스코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롯데건설, SK건설과 같은 대형건설사 및 건축엔지니어링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설사에는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중소기업과는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건설시장에서 철강 프리미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객사와 함께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를 론칭했다. 포스코그룹의 강재가 사용되고 안정성·기술성·시장성 등이 우수한 제품을 이노빌트 인증제품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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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홀로그램 기술 중심지로 도약【이기만 기자】경상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총괄과제인 “홀로그래피 기반 측정/검사 핵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홀로그래피 기반 측정/검사 핵심 기술개발 사업”은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웨이퍼의 불량 유무를 3차원으로 사전 검사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2억원(국비49, 도비1.96, 시비7.84, 민간13.18) 규모로 4년간 진행된다. 일본수출규제에 따른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도 개선 품목인 반도체 웨이퍼 나노소자의 검사 장치부문으로, 도내기업 기술 자립도 향상 및 일본 소재 부품 장비 수입 대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민간 파트너로 참여한 ㈜구일엔지니어링은 구미 4공단 내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및 웨이퍼 불량 검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56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그동안 구미지역 대기업 이탈 및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이번 홀로그래피 기반측정/검사 핵심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미가 국내 전자산업 메카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고, 홀로그램 기술 확산으로 도내 수요 기업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총사업비 1,818억원 규모로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5대 핵심기술개발사업(1,506억원)과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사업(312억원)으로 추진된다.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은 ’20년∼’21년 기초 연구와 기술개발이 진행되며, ’22년∼’27년까지 개발한 기술로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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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어버이날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생필품 지원【김은하 기자】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선행을 펼쳤다. 지난 6일 섬김이봉사단은 그동안 찾아 뵙지 못했던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스크,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간편식, 생필품을 전달했다.섬김이봉사단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협력사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으로, 2014년에 창단된 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활동과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봉사단원들은 독거노인 어르신들과 1대1 연계를 통해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필요하신 물품을 구입해 전달해드리거나 안부를 묻는 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포항제철소 선재부에서 근무하는 이종철 섬김이봉사단장은 “앞으로 정부 지침에 따라 생활 반경이 차츰 넓어지면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과 지원을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섬김이봉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신청사업으로 투명한 운영을 위해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 진행을 맡고 있다. 김병우 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독거노인 세대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섬김이봉사단과 함께 아낌없는 지원활동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에는 섬김이봉사단을 비롯해 총 23개 재능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직원들의 역량을 살린 재능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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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교육 동영상 만들어 협력사 혁신 역량 UP【이기만 기자】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협력사 직원들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동영상 교육 자료를 만들어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협력사 현장 컨설팅과 대면 교육이 어려운데 따른 조치로 협력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총 22편의 교육자료를 제작했으며 상반기 내 12편을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포항제철소는 2006년부터 협력사 직원들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QSS 혁신활동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해왔다. QSS 혁신활동이란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설비고장 방지, 안전사고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현장 개선 활동을 포괄하는 개념이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포항제철소는 협력사에서 자율적으로 직원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활동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혁신활동 교육 영상은 기초적인 혁신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되 협력사 작업 상황을 소재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작업자들이 혁신활동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관련 사례를 대폭 추가했다.협력사는 업종 특성에 맞는 영상을 선택해 직원 교육에 활용할 수 있으며, 각 영상은 10분 내외로 작업 전후나 교대 시간 등 자투리 시간 동안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우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MOOC(온라인 공개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원들이 영상을 제작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포스튜브(POSTube)'를 개설한 바 있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사 대상 비대면 교육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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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부산물 재활용해 환경개선·원가절감 두 마리 토끼 잡아【김은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철강 생산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환경개선과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포항제철소 제선부와 환경자원그룹은 기존에 버려지던 더스트(Dust), 슬러지(Sludge) 등 부산물을 새롭게 재가공해 1분기에만 수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더스트와 슬러지는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산물이다. 철 성분 함유량에 따라 제철 원료로 재활용되기도 하지만, 성분이 부적합할 경우 매립하게 된다. 그 매립 비용도 매년 증가추세.포항제철소는 꼼꼼한 검토 끝에 철 성분이 낮고 수분량이 높아 기존에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생각됐던 전기강판 슬러지, 냉연 슬러지, 연주 슬러지, 더스트 등의 재활용 가능성을 찾아냈다.성분 재검토를 통해 철 함유량은 낮지만 아연과 탄소 함유량이 우수해 수분만 제거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포항제철소는 소각재와 전기강판 슬러지의 재활용을 먼저 추진했다.재활용의 관건인 수분 제거 작업은 협력사와 손을 잡고 해결했다. 재활용 가공업체인 레스코(RESCO)는 기존에 수분 함유량이 높아 매립할 수 밖에 없었던 슬러지를 자체 건조 기술과 노하우로 소결 원료로 탈바꿈시켰다.소결은 원재료인 철광석 가루를 고온으로 녹여 5~50㎜ 크기의 덩어리로 만든 원료다. 현재 제선부는 하루 약 4만 1,000톤의 소결 원료를 사용하며 이 중 약 5%인 2,000톤이 재활용된 함철 부산물이다.향후 포항제철소는 냉연과 연주 슬러지 등 다른 부산물도 테스트를 거쳐 원료로 재활용해 환경 개선과 비용 절감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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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회적 거리두기 속 가족과 함께하는 ‘비대면 재택봉사’ 폭발적 인기【이기만 기자】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포스코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고자 비대면 재택봉사에 나섰다.비대면 재택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집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포스코 임직원들은 연휴 기간 동안 위생용품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포스코 임직원들의 매년 봉사 활동을 적극 실천해 지난해 인당 평균 27시간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탓에 예년처럼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어려웠다.이에 포스코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소통하며 봉사의 기쁨도 나눌 수 있도록 비대면 재택봉사를 기획했다.결과는 기대 이상. 사내 게시판을 통해 가입 신청을 시작하자마자 직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일주일새 1,0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각자 가정에서 키트를 이용해 필터 교체용 마스크를 제작하거나 클레이 형태의 천연비누를 만들었다. 키트 구매 비용은 포스코 임직원들과 회사가 공동으로 부담했다.포항제철소 STS압연부 김성진 계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천연비누를 만들었다.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봉사의 의미와 나눔의 기쁨을 느낀거 같아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제작한 마스크와 천연비누를 일괄 수합해 일회용 마스크 교체필터, 손세정제와 함께 아동·노인 등 국내외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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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 기반산업 중심으로 우뚝...국비 160억 확보【김은하 기자】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2건이 선정돼 3년간(2021~2023년) 국비 16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전략산업의 지역 혁신기반구축 및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경북도는 구미시와 추진한 ▲S/W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 경주시와 추진한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S/W기반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3년간 130.56억원(국비 60, 지방비 60.56, 민자10)을 투입하여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내 스마트커넥티드센터에 지능형 SoC 기술센터를 조성하고, 지능형 SoC 모듈화 지원환경 구축과 중소기업 특화형 기술고도화 및 사업화지원을 추진한다.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은 2021년부터 3년간 198억원(국비 100, 지방비 98)을 투입해 경주시 구어2산업단지에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건축하고, 리사이클링 장비·설비 구축, 품질고도화 기술지원, 전문 기술교육 및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는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경산시)의 설계해석지원과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구미시)의 상용제품 제작지원 및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경주시)를 통한 폐 탄소소재·부품의 리사이클링 지원으로 탄소소재·부품 산업의 전주기 지원 역량을 확보했다. 한편,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은 탄소 복합재의 재활용 및 재제조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 향후 항공기와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고기능 복합재 부품 재활용 및 제품가치 향상과 관련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길 경상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차량용 첨단소재산업과 지능형 IoT시스템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