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
포스코, 소외계층 아이들에 ‘컴퓨터’ 선물한 4월의 산타【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작은 기부 활동이 지역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포항제철소 3연주공장 직원들은 지난 14일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이 공부하는 2곳에 컴퓨터를 기증했다.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됐지만 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은 컴퓨터 등 온라인 교육 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제안한 것.연주공장 직원 한 명이 단체 메신저에 기부를 제안하자 3일 만에 공장 전 직원이 힘을 모아 학습용 컴퓨터 구입 기금을 모았다.기부금으로 직원들은 3연주공장의 자매마을인 송도동에 위치한 포항 솔빛그룹홈 공동생활가정과 포항 모자원의 초등학생들에게 일체형 컴퓨터를 각각 선물했다. 포항솔빛그룹홈 공동생활가정은 7명의 아동이 공동생활하고 있는 시설로 아동의 수에 비해 컴퓨터가 부족해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포항 모자원 역시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가 고장나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한편 3연주공장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난 후에는 포항솔빛그룹홈 공동생활가정에 직접 방문해 시설물 환경 개선 등의 재능 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포항해경, 수상레저 안전문화 정착 위해‘안전리더’위촉【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수상레저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안전리더 4명을 신규로 위촉 했다. 신규위촉된 안전리더는 해양레저활동과 관련이 있는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수영연맹, 레저사업자 등이다. 포항해경은 이들과 함께 수상레저 안전의식 및 자율준수 등 안전문화를 유도하는 한편, 리더들이 현장과 제도의 유기적인 매개채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안전리더와 맞춤형 수상레저 안전프로그램 운영 등 민간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게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제철소, 대기개선 실적 보고회 진행【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최근 대기개선 TF 1분기 실적 보고회를 자체 진행하고 제철소 미세먼지와 냄새 저감 활동 강화를 다짐했다.대기개선 TF는 포항제철소를 글로벌 최고 친환경 제철소로 만들기 위해 환경, 조업, 기술 등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조직이다. 지난해 6월 포항시와 함께 발대식을 갖고 조직된 이 단체는 포항 지역 미세먼지, 냄새 개선 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9일에 진행된 1분기 실적 보고회에서는 포항제철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대기개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포항제철소는 현재까지 목표한 개선활동 중 62% 이상의 진행률을 달성했다.이러한 성과가 나타난 배경에는 친환경 설비 대규모 투자와 직원들의 노력이 컸다. 포항제철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원료 밀폐화 설비, 질소산화물 제거용 SCR(촉매환원반응) 설비 등 1조 원의 대규모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를 24시간 감시하기 위해 제철소 안에 수십 개의 측정기를 설치했다. 연오랑 세오녀 공원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는 대기환경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상시 운영했다. 냄새 저감을 위해서는 냄새 발생 예상지점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악취를 없애는 이동식 설비를 도입했다.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환경의식까지 변화시켰다. 전 직원이 참여해 일터 먼지를 제거하는 환경혁신의 날을 진행하고, 직원들이 휴대용 냄새측정기를 들고 악취 근원을 찾아 해결하는 냄새지킴이 활동도 전개했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대기개선 TF 활동 덕분에 실질적인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사소한 문제점까지 발굴하고 개선해 인근 주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지역 주민, 환경단체 등이 대기개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외부 설명회와 지역 주민을 제철소에 초청하는 환경투어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사태 종식 이후 재개할 예정이다.
-
포항사랑상품권 1,500억 10% 특별할인 판매 실시【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4월 17일까지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를 중단하고 4월 20일부터 판매종료 시까지 포항사랑상품권 1,500억원어치를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지역 상권을 살리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시행하는 대폭 할인행사이다. 특별할인행사 기간 1인당 개인 구매한도는 매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이내이며, 구입은 농협,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등 16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포항시는 특별할인행사 기간 상품권 유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각 가맹점의 환전한도를 평상시의 2배로 확대․조정하고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부정유통한 가맹점에는 지정취소와 환전한도를 하향 조치하고 부정 구매자도 부당이익금 전액을 환수토록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소비가 위축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당초 1,500억원에서 발행규모를 4,000억원으로 확대 발행했으며, 경기침체의 정도가 심각함을 감안해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구입하도록 하기 위해 1,500억원을 한꺼번에 특별할인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특별할인 행사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히 시행되는 만큼, 지역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사랑상품권은 2017년도를 시작으로 2017년도 1,300억원, 2018년도 1,000억원, 2019년도 1,700억원이 발행됐고 올해는 당초 1,5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확대 발행될 예정으로 총 누적 발행량은 8,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
포스코, 실제 상황 쏙 빼 닮은 VR교육으로 정비 직원 역량 강화【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등대 공장’에 선정된 포스코가 실습교육 현장에 스마트팩토리와 가상현실 (VR) 기술을 적극 도입해 미래 제조업을 선도할 현장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최근 스마트팩토리 대응 교육이 가능한 압연제어 실습장을 새롭게 선보였다.압연제어실은 실제 냉간압연기를 10분의 1 크기로 축소해 생산직(E직군) 교육생들이 압연 설비의 운전과 정비 등을 실습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장이다.이 실습장은 지난 96년 처음 신설되어 25년 가까이 활용되면서 수많은 철강 전문가를 양성시킨 산파 역할을 했지만 설비 노후화와 교육과정 변화에 따라 효과적으로 실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러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포스코 현장 *영보드(young board) 위원들은 지난해 9월 있었던 CEO 간담회 때 ‘정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으며 공감대가 형성된 후 이를 적극 반영했다. 3월 말 완공된 새 실습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팩토리’와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최신예 공장 설비와 동일한 하드웨어 설비를 축소해 구축해 놓았으며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각종 설비 제어와 운영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해 교육생들이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공장에 가서도 빠르게 현장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특히, 압연제어실에 가상현실(VR)과 게임형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도입해 설비의 작동원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실습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게임에 친숙한 젊은 직원들이 실습에 흥미를 가지고 몰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설비의 진동, 온도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 축적하고 분석할 수 있어 설비 이상 유무나 설비 열화 감시도 가능하다. 이러한 예비정비시스템을 통해 기초 정비 교육도 보완했다.포항제철소 정비 부서에 근무하는 현장 영보드 위원은 “새롭게 선 보인 정비 시뮬레이터는 가상 현실에서 실제 제어 정비가 가능해 신입사원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포스코 설비 정비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포스코인재창조원 관계자는 “오는 5월부터 스마트팩토리 제어와 loT 이해 교육 등 스마트팩토리 설비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과정들을 운영할 계획”이며 “신입사원, 설비전문가 과정에도 VR을 활용한 교육을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으로 포스코는 화재 및 안전에 취약한 용접 교육, 기계 유압설비 장애돌발(Trouble Shooting) 등 VR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개발할 계획이다. *영보드: 젊고 유능한 직원을 발굴, 육성해 경영층과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이들이 마련한 아이디어를 경영전반에 적용하는 제도
-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2020년 1분기 우수회사와 우수직원 선발【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가 2020년 1분기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선 우수 협력사에 ㈜금원기업, 우수 협력사 직원에 ㈜인앤씨 한명덕 소장을 선정하고 포상했다.1분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금원기업은 포스코 본사 및 포항제철소 청소전문업체다. 2005년부터 자체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금원기업은 본연의 업무를 살려 매달 송도, 해도동 등 사회복지시설에 청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에도 매달 청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150인분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명절과 연말이면 지역 사회에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올해 설에는 자매마을인 청림동 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쌀 10㎏씩 100포를 전달했다.인재양성 후원에도 나섰다.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다문화 학생 71명에게 6년간 매년 300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제공한 장학금만 1억 4천만원이 넘는다.김진홍 ㈜금원기업 사장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우수 협력사 직원으로 선정된 한명덕 소장은 포항제철소 설비도장전문 협력사인 ㈜인앤씨 내에서 우수사원으로 5번이나 뽑힌 도장전문가다. 지난해에는 작업장에서 다양한 개선과제를 제안하고 원가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포항제철소 QSS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명덕 소장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매달 봉사활동을 위해 시간을 냈다. 지난해에는 우복2리 경로당 입구 미끄럼 방지 도색작업, 태풍 미탁 피해복구작업, 자매마을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나섰다.한편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2019년부터 협력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회사와 직원을 분기마다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
포항제철소, 지역 농산물 구매 운동으로 코로나19 극복 동참【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31일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고통 분담에 나섰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버섯, 양파, 대파, 마늘, 계란 등 포항시 친환경인증 농산물 9종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 300세트는 사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완판됐다.이 날 구매에 동참한 한 직원은 "친환경인증 농산품을 시중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포항지역 선별진료소에 안면 보호구, 간이침대, 식료품 등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매마을 공동시설을 방역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몸은 멀리 안전은 더 가까이' 포항제철소 '특별 안전캠페인' 추진【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특별 안전캠페인 펼쳐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직원 스스로 안전의식 강화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경영층은 현장에 간식을 전달하며 직원들에게 안전을 당부하고 안전관리 동참을 유도했다.황규삼 포항제철소 압연부소장은 25일 시설 정비 중인 4선재공장에 간식을 전달하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안전관리 관심과 직원들 동기부여 덕분에 4선재공장에서는 무재해 정비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는 3개 공장 모든 운전실에 면역력 향상에 좋은 생강차와 수정과를 전달했다. 김진형 전기강판부장은 운전실에 직접 음료를 전달하며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위생수칙과 작업표준을 철저히 지켜야한다"라고 당부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매달 시기별 특성을 반영해 안전과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3월초에는 해빙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계절변화에 취약한 배관과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했다.
-
포항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4월부터 정상시행【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오는 4월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서 운영하는 조종면허 시험은 1·2급으로 나눠지고 객관식 50문항의 필기시험과 직접 모터보트를 운항하는 실기시험합격 후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포항해경은 국민 편의를 위해 필기시험은 PC시험장으로 운영하고 있어 평일 상시 응시가 가능하며, 정부가 시행하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후인 4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은 제외) 경찰서 3층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누구든지 편리하게 필기시험을 칠 수 있다. 또한, 응시자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포항일반조종면허시험장(포항시 운영)에서 실시하는 실기시험과 안전교육도 오는 4월 10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연간 일정에 따라 모두 정상 시행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예방수칙 교육, 응시생 간 2m이상 거리두기, 시험 전 후 방역 및 소독, 시험장 입실 인원 제한 등 응시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험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스코, 이사회 의장에 정문기 사외이사 선임【뉴스앤포항】김은하 기자 = 포스코는 2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문기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15년째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오고 있다.또한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사내이사로는 장인화 사장, 전중선 부사장, 김학동 부사장, 정탁 부사장을 재선임했다.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정문기 의장 선임 외에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직면할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강도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시장지향형 기술혁신과 전사적 품질혁신, 미래 성장 신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이 될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강화하고 비핵심?저수익 사업은 구조조정하는 한편, 미래 성장투자 소요를 우선 고려하면서 잉여재원을 주주환원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정문기 의장은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로, 삼일회계법인 전무, 금융감독원 회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회계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회계분야 전문가로,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포스코는 안전한 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주주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전자투표제를 독려했으며, 어려운 여건임에도 직접 참석한 주주들의 안전을 위해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비치했다. 주총장은 좌석간 충분히 간격을 확보한 지정좌석제를 운영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20일 주주들이 주총 안건에 대해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사업보고서를 사전 공시했다. 상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주총 1주전까지 주주들에게 의무적으로 사업보고서를 공개해야 하나, 주주들이 충분한 경영정보를 바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