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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0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 성황리 개최【김은하 기자】 포항시는 30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북방정책과 포항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동북아시아 주요도시 단체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0 동북아CEO경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석우 산업전략연구재단 이사장(前 지식경제부 장관)의 기조연설, 제1·2세션,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고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 김희수 경북도의회부의장 등 지역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홍석우 前장관은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이 코로나19로 인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포항이 갖고 있는 전통적인 산업적 강점에 문화경쟁력을 더해 동북아지역에서의 협력과 혁신을 주도할 것을 강조하며 포항을 중심으로 광역권이 함께 디지털 시대의 문화 창달에 나서기를 주문했다. 제 1세션 지자체 CEO 발표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사전녹화와 현장 진행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국 훈춘시장은 코로나 방역 시스템과 언택트 시대의 정책에 대해 소개했으며, 일본 마이즈루시장은 지방 활성화 사례를 설명했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장은 코로나 이후 환동해 지역의 관광산업협력에 대해 전망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 동북아시아 협력의 지평을 넓혀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동북아 신(新)물류체계 구축, 디지털 전환 협력, 동북아 지방도시 방역협의체 조성 등 다양한 사업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제 2세션에서는 이두희 산업연구원 실장이 ‘우리나라 지역 산업의 위기와 극복방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혁신 성장 동력 마련 및 신규 일자리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쉬 건국대 교수(前 중국인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 이후 동북아 경제, 외교 정세에 대해 분석하고, 일본 요시모토 코지 소카대학 교수는 최근 일본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마이크로 투어리즘에 대해 설명했다. 러시아 알렉산더 라트킨 블라디보스톡경제서비스대학 학장의 코로나 이후 러시아의 환동해 지역 발전전략 발표 후에는 패널토론이 이어졌으며,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국제무역상담회에서는 지역 내 중소기업 36여개사와 러시아,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총 4개국 45여개 바이어 간 1:1 화상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수출과 현지진출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총 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ORACLE B&H(러시아 바이어)와 ㈜젠셀(관내기업) 및 Handycart(베트남 바이어)과 양포어장(관내기업) 등 기업 간 현장 MOU를 체결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력과 연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서 동북아 주요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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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첨단신소재 기술교류회 개최【김해욱 기자】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포스코 국제관 중회의실에서 30개 기업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 에너지, 바이오 첨단신소재 분야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나노, 에너지, 바이오 첨단신소재는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의 특화분야로, 이번 기술교류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시장 및 기술동향, 최신 기술정보 공유, 융합아이템 발굴 등을 위한 자리이다. 기술교류회 개최에 앞서 각 분과별로 최근 주목받는 주제 아이템을 미리 선정해 실질적인 관심기업들이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류회에 대한 참석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27일 열린 나노분과는 ‘반도체 센서 공정’을 주제로 나노융합기술원 김인철 센터장이 반도체 센서 산업 전반과 흐름, 공정과정 및 개발,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센서 분야의 정부 지원사업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김인철 센터장은 “중소기업들이 반도체 센서 공정 시설을 갖춘 나노융합기술원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사업초기 단계부터 파운드리로서 나노융합기술원의 기술을 활용하고 연구원들과 협력을 통해 개발비용과 시간을 단축함으로서 시장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생산전문 업체) 28일 에너지분과에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주제로 경북테크노파크 혁신사업추진팀장 이영주 박사가 사용 후 배터리 순환체계, 관련 기술 동향 그리고 지난해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 전반을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통상 5~10년 사용후 폐기되며, 2020년 이후부터 폐배터리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규모는 21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영주 박사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추진에 따라 관련 법령과 인증기준이 만들어지면, 배터리 재사용(Re-Use) 및 재활용(Re-Cycling) 관련 산업시장이 새롭게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9일 열린 바이오분과는 ‘웨어러블·임플란터블 의료기기 및 전자약’을 주제로 포스텍 박성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시장전망, 기술 및 특허동향, 국가 R&D 정책 및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노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예방·예측 중심의 의료가 각광받고 있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디지털 기술이 의료분야에 접목되면서 피부부착형 웨어러블과 생체이식형 임플란터블 의료기기 그리고 전자약 등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자약은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흡수과정이 없어 화학적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스마트 의료기기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바이오 헬스산업 혁신을 위해 R&D 지원 예산과 펀드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중소기업 성장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운영과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최신 시장 및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기업관계자와 연구자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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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협력업체 스마트 기술 지원으로 품질관리 강화, 고객만족 두 마리 토끼 잡아【김해욱 기자】 포항제철소가 고객이 주문한 철강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협력사와 임가공 업체에 확대 적용하고 업무 프로세스까지 개선해 고객 만족과 품질 관리 역량을 동시에 높였다.최근 고객사가 요청하는 제품과 주문이 갈수록 세분화됨에 따라 강종, 규격, 사이즈, 라벨 등의 세심한 관리와 꼼꼼한 검수가 중요해졌다. 만에 하나 문제가 생길 경우 제품 브랜드와 회사 신뢰도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 시스템이 요구된다.품질기술부는 지난해 말 TF를 구성하고 15개 협력업체, 7개 임가공업체와 협업해 스마트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제품정보 자동인식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고객사가 주문한 제품이 생산, 운반, 임가공, 출하 단계를 거치는 동안 신속 정확하게 처리되도록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고 제품정보 관리체계 개선을 도운 것.또한, 제품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작업장 내 전광판을 추가 설치했으며 업무 방식과 작업 프로세스를 종합 점검해 협력 업체들이 고객 관점에서 제품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포항제철소와 함께 개선활동에 참여한 업체들은 작업 경쟁력과 품질관리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제품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다.허춘열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장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협력업체가 가진 역량과 협업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 모든 철강 제품들이 고객 주문대로 정확하게 출하될 수 있도록 완벽에 완벽을 더하겠다"고 말했다.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품질 개선 과제를 추가로 발굴해 고객 만족과 품질 경영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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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관왕 수상【김해욱 기자】 포스코그룹이 10월 27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선정하는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포스코는 지속가능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2년 지속 대상’과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 대상’을, 포스코O&M은 ‘사회공헌대상' 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올해 19회째를 맞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 및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하며, 매년 경영시스템과 수행 실적을 평가해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 등 총 7개 부문의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포스코는 저출산·청년 실업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에 대해 기업시민 차원에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고,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공장을 통한 지속가능 경쟁력을 확보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지속가능경영부문 2년 연속 지속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대상 보고서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특히 올해 발간한 포스코 <2019 포스코 기업시민 보고서>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 중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기준에 따른 주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를 공개하고, 국내 제조업 최초로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테스크포스(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의 권고 내용을 보고서에 추가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또한 올해는 종합부동산서비스, 환경설비 및 인프라 운영관리, 건축사업 지원 등의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포스코O&M 이 처음으로 사회공헌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포스코O&M은 기업시민 관점에서 業특성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생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다.특히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장판, 벽지교체, 방역소독, 화재 점검 등을 제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우리집을 부탁해’ 나눔활동과 실내건축 공사 시 버려지는 가전 제품 등을 업사이클링해 장애 가정 등에 기증하는 ‘희망리본(Re-Born)’ 사업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뿐만 아니라 포스코O&M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미세먼지 집진살균장치인 ‘포스퓨어’를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해 서울시 북부 병원에 기증해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돕는 ‘맑은숨’ 사업 등 다양한 나눔활동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2월 ‘저탄소 미래전략’이 담긴 기후보고서를 TCFD기준에 맞추어 발간하는 등 지속가능 분야를 선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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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포스코의 ‘포항형 민·관 협력 도시재생’ 추진 첫걸음【김해욱 기자】 포항시와 포스코는 지난 22일 문화재단, 포항시자원봉사센터, 포항YMCA, 중앙동 상인 및 주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지역 거리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포항 원도심의 주요 상권을 형성하였던 꿈틀로와 중앙상가길은 도시 외곽의 팽창에 따라 방문객이 급감하면서 빈점포가 늘어나는 등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지역으로, 포항시는 원도심의 상권을 회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포스코의 혁신허브 QSS활동 차원으로 진행됐으며, 포스코에서는 기업이 소유한 혁신기법을 활용한 대표적 지역사회 공헌활동인 QSS기법을 포항시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원도심 거리환경정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으며, 중앙동 꿈틀로 일원의 노후 폐간판과 에어콘 폐실외기 철거, 쓰레기 수거 등 거리환경 정비활동을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다짐했다. 이날의 캠페인은 국가적 아젠다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과 지역기업이 행정과 협업을 통해 역할을 분담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지역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 ‘포항형 민·관 협력 도시재생’의 마중물이 되는 첫걸음이라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캠페인이 펼쳐진 꿈틀로는 최근 SBS 방송 ‘골목식당’으로 전국에 소개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기에 모처럼의 활기를 한층 더 이어가고자 하는 차원에서 주민과 상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는 방문객에게 보내는 첫 번째 인사”라며 “거리환경정비를 통해 방문객이 중앙동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기업과 행정이 협력하는 아름다운 활동으로, 거리의 안전과 미관 정비를 통해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이 포항형 민관협력 도시재생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의 낙후되고 쇠퇴한 상권 활성화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 발굴과 활용을 통한 도시기능 회복 및 도심관광 활성화, 청년 소상공인 창업 인큐베이팅 및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을 골자로 진행되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중앙동 일원 20만㎡의 부지에 국비 488억원 등 1,415억원이 투입돼 북구청 이전 및 문화예술플랫폼 조성, 청년창업 및 문화예술 창작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120호, LH) 건립, 청년창업 플랫폼 조성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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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언택트 시대에도 '호평' 이어간다【김은하 기자】 포스코가 진행하는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최근 언택트 교육방식을 프로그램에 도입하고 교육생들의 취·창업 사례가 늘어나면서 혁신과 성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포스코는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포유드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목표는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2023년까지 5,5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포유드림 프로그램은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 경쟁력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형 실무과제를 수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코로나19 사태로 순연됐던 이 프로그램에 최근 화상회의를 통한 언택트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3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1주차에는 온라인으로 기업·직무분석,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면접 등을 진행하며, 2주차부터는 합숙 교육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을 바탕으로한 조별 과제수행을 진행한다.현재까지 총 1,289명이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수료했으며, 이 중 38%인 46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지난해 포스코에 취업한 안동환(27) 교육생은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기업의 업무 및 문제해결 방법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현재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포항지역에서 진행되는 11월 교육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10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이고,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는 교육생 전원에게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연수수당 50만원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교육 성적 우수자는 2개월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국내외 기업들의 채용선호 대상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전문가를 육성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9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 인공지능, 빅데이터분석 이론 및 실습과 실무 과제수행을 통해 차별화된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283명 중 43%인 122명이 AI 분야에 취업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합숙 교육 대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포스코는 인재창조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높은 수준의 강의 콘텐츠를 교육생들에게 제공할뿐만 아니라 강사와 학생간 1:1 밀착코칭도 진행하고 있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교육부터 법무·재무·노무 등 경영 지식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코로나19 확산 수준에 따라 교육방식을 유동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시 4주 합숙 교육, 2단계부터는 3주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을 시행할 시에는 전문 강사의 1:1 코칭 프로그램도 별도로 수행할 계획이다.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현재까지 134명이 수료했으며, 58%인 78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10명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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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포항철강관리공단, 철강공단 기업체 근로자에게 마스크 전달【김해욱 기자】 포항시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은 15일 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천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4만5천장을 철강공단 기업체 근로자에게 전달했다. 포항시에서 2만5천장,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 2만장 총 4만5천장을 공동으로 구입‧확보해 전달한 것으로, 철강관리공단 입주기업 276개사 1만4천여 명의 근로자들에게 3장씩 지급될 예정이다. 포항철강관리공단에서는 매년 가을철 개최하는 회원사 체력단련행사를 취소하고 그 예산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근로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9월 29일 관내 기업체 근로자의 확진으로 인한 지역 내 전파 사례를 보듯이 젊은 층 근로자의 확진은 해당 기업체의 생산피해는 물론 집단감염으로 연결되어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기업체별로 방역체계 강화는 물론 개인 방역수칙준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2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한순간의 방심으로 언제든지 재 확산이 될 수 있는 중대한 시점으로 지역 내 전 분야에서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함과 동시에 철강공단 등 기업체에서도 강력한 방역 대응체계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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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규산질 슬래그 비료 재배 고구마 기부【김해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5일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키운 고구마를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포항제철소는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고구마를 3kg씩 160포대로 나눠 소외계층 16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날 기부한 고구마는 포항제철소 직원으로 구성된 에코농학봉사단이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해 직접 길렀다.규산질 슬래그 비료는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슬래그를 알갱이 형태로 가공한 비료를 말한다. 이 비료는 식물생장을 돕는 규소(Si)가 풍부해 수확량 증대에 효과적이고 동시에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철 이온(Fe3+)이 있어 친환경적이다.지역 주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포항시 기계면 성계2리 주민들은 에코농학봉사단에 필요한 농경지를 무료로 빌려주고 고구마 수확 작업에도 참여해 뜻깊은 나눔활동에 힘을 보탰다.황보태희 해도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준 포항제철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이항재 에코농학봉사단장은 "직접 기른 고구마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활용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감자, 옥수수 등 1,800kg이 넘는 농작물을 규산질 슬래그 비료로 기르고 재배해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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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촌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보육 공모전 ‘대상’ 영예【김해욱 기자】 포스코 본사에 자리한 상생형 '동촌 어린이집'이 ‘2020년 직장어린이집 더(THE) 자람 보육공모전’ 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9월 ‘직장어린이집 더(THE) 자람 보육공모전’을 통해 전국 1200여개소의 직장 어린이집 중 우수한 보육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장 보육의 질을 높인 어린이집 29곳을 을 선정했다.이 중 포스코 동촌 어린이집은 놀이중심, 발달, 교육에 적합한 보육공간과 설비 등을 통해 최상의 보육환경을 조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공간·환경 디자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동촌 어린이집은 포스코가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중 하나인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의 일환으로 2020년 4월에 개원한 상생형 직장 어린이집이다. 상생형 어린이집은 전체 정원 중 협력사 직원 자녀 비중을 50% 이상으로 구성해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포스코 동촌 어린이집은 포항 철강산업단지 내에 위치하여 철강 단지 내에서 근무하는 학부모들이 쉽게 등·하원을 시킬 수 있고 자연 친화적으로 건물을 설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촌 어린이집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물을 이용해 숲길을 만들고 자연 채광을 돕는 유리천장을 설치하는 등 실내에서 자연 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레몬, 애플망고, 바나나 나무 등 열대 과실나무로 조성된 실내 정원에서 원아들은 열매가 열리는 것을 관찰하고 직접 수확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실내 놀이터와 원형 트랙을 설치해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최원실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원장은 “국내 최초 실내 정원을 중심으로 설계된 환경에서 영유아·학부모·교직원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며 “안전, 건강, 위생적인 측면에서 기본에 충실하게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https://www.puruni.com/poscoph?nul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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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배가 되는 기쁨,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 Week」 봉사 실시【김해욱 기자】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클럽’이 지난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1차 ‘기업시민프렌즈 Week’로 정하고 포항·광양을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했다. 2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기업시민프렌즈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친구 같은 거래 협력기업’이라는 뜻으로, 지난해 6월 포스코 공급사와 협력사가 모여 발족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올해 3월에는 81개 공급사로 구성된 '기업시민 프렌즈클럽'을 신설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포스코 그룹을 넘어 산업계 전반에 전파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여름 태풍 마이삭, 하이선으로 여러 차례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위해, 포스코는 기업시민 프렌즈와 함께 안전과 환경을 주제로 한 봉사활동 주간 ‘기업시민 프렌즈 Week’를 운영했다.18일부터 진행된 1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에는 공급사·협력사 16개 공급사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기업시민 프렌즈 Week’ 동안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봉사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소규모 모임을 원칙으로 활동을 진행했다.포항 기업시민 프렌즈 클럽은 ‘기업시민 프렌즈 Week’를 맞아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소외 이웃에게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대신 완제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비대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또다른 참여 기업은 도구해수욕장을 찾아 해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창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포스코와 관계기업이 지역 사회를 위해 같이 노력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업시민 프렌즈 활동에 참가한 포스코 공급사 관계자는 “포스코와 함께 기업시민 활동을 수행하며, 대외적으로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18일 시작한 1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는 29일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들은 활동 결과 점검 및 계획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오는 9일부터 청하면 이가리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비롯한 2차 ‘기업시민 프렌즈 Week’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동참하는 공급사·협력사를 적극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소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동반 성장을 추구함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기업시민 실천 활동을 적극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