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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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포항시’ 대상 선정 쾌거포항시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K-배터리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차전지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대도약을 통한 제2의 영일만 기적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포항시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며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부문별로 특화된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오고 있다.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후보로 참가한 6개 지자체 중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평가 항목에서 포항시가 단연 1위로 선정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와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포항의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머티리얼즈(GS건설), 중국 CNGR 등 현재까지 총 4조 원 이상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특히,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미국 IRA 전기차 보조금 세부 규칙 발표에 따라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국내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전국 유일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생태계(원료, 리사이클링-전구체 생산-양극재 생산)가 구축된 장점이 포항에 대한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포스코홀딩스(주)는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고, 영일만 일반산단에 2025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공장을 건립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2조 원 이상을 투자해 에코프로 블루밸리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는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65만 톤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에서 생산되는 양극재 15만 톤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며, 향후 2030년까지 연간 100만 톤의 양극재 생산을 달성해 글로벌 수요의 16% 이상을 충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에 따르는 후방산업인 원료, 전구체 생산 규모까지 합산하면 200만 톤 이상으로 포항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글로벌 생산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1일 한동대, 에코프로와 함께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도와 함께 30억 원을 투입해 현장과 연구인력 양성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업들의 투자와 인재 양성 전략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난 2월부터 지역의 역량을 총동원해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원 소재부터 양극재 소재 리사이클링까지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포항의 산업 경제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이 세계적 이차전지 산업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오는 6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지정 시 산업기반시설 국비 지원 및 인허가 신속 처리 등 혜택이 있어 국내외 기업의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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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민생경제 재도약 위해 소상공인 지원에 역량 집중한다!포항시가 민생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지역 소상공인이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혁신기업가로 성장하는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성장단계별 육성 지원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산 및 고도화 △지역상권, 전통시장 발전계획 본격 추진 △회복-폐업-재기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4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다. 먼저, 시는 소상공인의 창업과 도약을 위해 성장단계별 육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고 유망 소상공인을 선별·육성하며 투·융자 자금지원을 통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경영기반이 약한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지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청년 창업자들의 자립을 돕는 한편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150억 원의 보증재원을 마련하고 2년간 3%의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사업 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확산 및 고도화를 추진해 생업현장 스마트기술 도입 및 비대면 소비생태계 변화적응을 위한 온라인 진출 역량을 강화한다. 포항 우수제품 온택트 비즈니스 사업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한편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문화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을 펼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대 흐름에 맞춘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변혁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7개 시장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1억 원으로 시장별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전통시장 조성에 주력하고, 민간협업을 통한 상권 활력을 제고한다. 아울러 경제위기 상황에 취약한 영세소상공인에 대하여 회복과 재기를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위기에 취약한 영세소상공인들의 경영기반 안정을 위해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사업주 고용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사회안전망 확보와 신속한 재기를 위한 지원책을 시행한다. 또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점포에 대한 전문 컨설팅, 점포경영 환경개선, 안전 위생, POS시스템 구축, 포장재 제작 등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책을 발굴해 민생경제 회복의 속도를 높이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영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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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시공원이 바뀐다! 시민 중심 테마공원으로 새 옷 입는다!포항시가 도시공원 노후화로 인한 이용자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공원 재정비 사업 및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획일적인 시설 설치와 비슷한 공간계획으로 조성된 대부분의 어린이공원을 어린이공원 주변 인구분포 현황 및 지역주민 연령층을 반영해 테마가 있는 맞춤형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최근 저출생 추세로 인해 어린이공원의 이용률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인구수는 급속히 늘어나는 초고령화 사회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능동적이고 활력있는 여가 활동을 위한 공간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포항시는 기존 어린이공원을 활용해 어르신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선 해도장수공원, 환호3공원, 두호5공원을 어르신 공원으로 시범 추진할 예정으로, 어르신 공원에는 어르신들의 신체적․사회적․정서적 상호작용과 인지능력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공간도 조성한다. 장성침촌근린공원과 연계한 1,500㎡ 규모로, 어린이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수경시설을 설치하고, 데크무대, 그늘막,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 공원으로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하나로 대기오염, 악취 등 각종 유해 환경요인에 취약한 산업단지 인근에 공원 3개소를 선정,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활 밀착형 도시숲과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 욕구를 충족하는 커뮤니티 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포항 12경 중 하나인 포항운하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보행교 도색, 노후된 공원 등과 데크 보수, 조경수목 등을 정비하고 어르신 쉼터와 수변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21년 11월 개장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로 현재까지 150여만 명이 방문했으며, 포항을 대표하는 명소로 알려지면서 포항의 도시이미지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포항시는 환호공원과 함께 스페이스워크 방문객을 위한 안전과 편의를 위한 인프라 보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향해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 시민들에게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 친화적인 공원과 녹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포항의 생태주거 클러스터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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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리더 포항, ‘청렴에 주파수를 맞추는 라디오’ 운영포항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에 주파수를 맞추는 라디오’를 운영한다. ‘청렴에 주파수를 맞추는 라디오’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 간부 공무원과 각 부서의 청렴 에이스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며, 지속적·반복적인 윤리 메시지 전달을 통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29일 진행된 ‘청렴 라디오’는 국민참여컨텐츠 공모전의 노래 부문 수상작인 ‘사랑도, 청렴도, 미래도’로 문을 열었으며, “포항의 미래가 직원들의 청렴과 열정에 달려있다”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의 당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포항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목표로, 조직의 청렴 문화를 조성하고 윤리적인 행정을 펼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렴 라디오를 비롯해 청렴 골든벨, 부서별 청렴도 평가, 청렴 콘서트, 청렴 신문고, 청렴 위반 모의신고 훈련 등 직원들의 올바른 공직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렴 영화제 개최, 산하기관 청렴도 평가, 청렴 프렌즈 운영, 명예 청렴 감사관 위촉 등 민·관이 함께 협업해 청렴 문화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청렴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직자에게 기대하는 도덕적 수준이 높아진 만큼 포항시가 청렴 문화를 주도하는 청렴 리더로서 시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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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을 위해 포항시-지역 웨딩업체 맞손포항시는 저출생 극복 및 작은 결혼식 문화 활성화를 위해 27일 포항서밋컨벤션(서진영 대표), 마린하우스컨벤션(허은서 대표)과 작은 결혼식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은 결혼식은 예비 신랑, 신부에게 저비용으로 합리적인 결혼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와 웨딩업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은 결혼식 예식비용은 총 250만 원으로, 포항시는 지난해보다 50만 원을 높여 15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약된 업체에서는 결혼식 장소, 신랑 신부 예복, 메이크업, 부케 등 100만 원 상당을 현물을 지원한다. 지난 2017년부터 포항시와 작은 결혼식 업무협약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업체는 티파니웨딩, 스튜디오 루다와 포토피아가 있으며, 포항서밋컨벤션, 마린하우스컨벤션이 이날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서진영 포항서밋컨벤션 대표는 “예비 신혼부부가 새롭게 출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작은 결혼식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작은 결혼식 문화 활성화, 출산·육아 친화적인 환경조성 기여와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뜻깊은 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은 결혼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 사항 및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되고, 신청은 홈페이지의 신청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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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촉촉이 적신 단비 ⵈ 산불 걱정 덜고, 농민 한숨 돌렸다!포항시에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모처럼 반가운 비가 내리면서 산불과 가뭄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는 23일 오후 2시 기준 시내 지역 평균 35.5mm, 장기면 48.5mm, 구룡포 42.5mm, 기계면 34.5mm의 단비가 내렸다. 포항지역은 비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었지만, 이틀 동안 내린 봄비로 농작물 및 밭작물 해갈과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22일을 기해 포항시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잠시 산불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비가 내리면서 나뭇잎이 물기를 가득 머금고 불이 붙기 어려워져 산불 발생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었다. 작물을 한창 심는 시기에 내린 봄비에 농민들도 한숨을 돌렸다. 많은 양의 비는 아니지만 봄에 내리는 비는 폭우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땅속으로 스며들고, 식물의 성장을 돕는 질소 성분이 많아 밭작물에 이롭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산불에 대한 위험이 많이 줄어들고 농민들의 걱정도 덜 수 있어 다행”이라며, “포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자주 불기 때문에 비가 그친 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산불과 가뭄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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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 조기 착공…안전 도시 건설 노력 매진포항시가 오는 5월부터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포항시 지방하천인 냉천, 칠성천, 장기천, 신광천, 대화천에 약 222억 원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포항시와 경북도는 총 1,716억 원의 재해복구비를 확보해 ‘지방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건의 사항을 최대한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는 실시설계 사전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와 경북도는 7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의 재해복구사업 착공 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아파트와 주택 밀집 지역과 같은 주요 취약 구간을 추가로 조사하고, 톤 마대 쌓기를 통해 하천 구간을 보강하는 응급 복구공사를 시행 중으로 오는 4월 완공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시는 지역 내 소하천 100개소에 412억 원을 투입해 소하천 재해복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심의를 거쳐 취약지에 대한 시공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는 올해 3월 냉천의 강우 측정을 위해 오천읍 문덕리 문덕3교 하부에 다목적관측소를 구축, 시범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하천수위와 강우량을 관측하고 냉천의 홍수예보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항시는 환경부에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을 요청한 바 있다. 홍수통제소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홍수예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밀한 수위, 유속을 측정해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예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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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보호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 추진포항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힌남노와 같은 슈퍼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을 건의하고, 국가 수문관측망을 확대 설치하는 등 안전 도시 포항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수통제소는 매년 반복되는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홍수통제의 중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1974년 한강홍수통제소를 시작으로 낙동강홍수통제소, 금강홍수통제소, 영산강홍수통제소가 운영 중이다. 형산강 등 동해안 하천은 낙동강홍수통제소 관할구역이나, 동해안 하천은 남·서해안 하천과 달리 연장이 짧고 경사가 급하며 유량 변동계수가 커 홍수 때 수위가 급속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형산강은 2018년 이후 홍수예보가 매년 발령되는 등 홍수 우려가 증가하고 있고, 형산강, 태화강 등 동해안 하천에는 대규모 주거밀집지역, 국가기간산업, 세계 역사 유적이 연접하고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 산업단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독립적 홍수통제 전문기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동해안 지역(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및 울산광역시) 4,951㎢를 관할하는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을 지난 2월 22일 환경부에 건의한 데 이어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 건을 경북시장군수협의회 건의안으로 채택하고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냉천의 정확하고 신속한 홍수예보를 위해 오천읍 문덕리 문덕3교에 국가 수문관측망인 다목적관측소를 올해 3월 구축 완료해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다. 냉천에 설치된 다목적관측소는 국가시설로서 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며, 관측소가 정상 운영되면 지속적이고 정밀한 수위, 유속 측정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예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항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냉천 외 칠성천, 곡강천, 가사천 등 주요 지방하천에도 국가 수문관측망을 장기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정확한 강우량 측정을 위해 포항지역 강우레이더 설치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가 잦아지고, 자연 재난이 강력해지는 시대에 근본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예보가 필수적”이라며, “중앙부처와 협력해 형산강 홍수통제소 신설, 국가 수문관측망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시민과 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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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독서 생활 돕는 스마트도서관, 포항시민 누구나 찾아오세요!포항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병원, 공원 등과 거리가 멀어 공공도서관 이용이 힘든 곳에서 무인 도서관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똑똑한 독서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포항시 무인 도서관은 총 9개소로 포항의료원, 세명기독병원, 포항운하, 송라면 행정복지센터, 철길숲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현진에버빌 스마트도서관은 연중 오전 8시~오후 9시, 오천읍민복지회관, 인덕동어울림복지회관, 두호동노인복지회관 스마트도서관은 각 회관의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각 도서관은 300~500권에 달하는 장서를 보유 중이며, 이용자의 희망 도서 및 신간, 베스트셀러를 고려해 수시로 도서를 교체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도서관 이용은 시립도서관 회원증으로 할 수 있으며, 이 중 5개소(포항의료원, 노인복지회관, 포항운하, 세명기독병원, 현진에버빌)에서는 신분증으로도 1인당 2권씩 14일 대출이 가능하고, 자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출한 스마트기기에서의 반납을 원칙으로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으로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독서 환경을 제공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시민들의 문화생활 충전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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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력이음으로 행복 UP! 포항시,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대식포항시가 9일 시청 대잠홀에서 ‘2023년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이행복도우미와 엄마참손단 등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참여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해 근무 자세 및 유의 사항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행복도우미와 엄마참손단은 포항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 아이행복도우미는 2월부터 12월까지, 엄마참손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일자리 참여자는 하루 4시간 동안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 등에서 보건·위생관리, 돌봄 보조, 급식 보조, 환경정비, 기타 업무 보조 등의 일을 수행하게 된다.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최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육아와 사회 참여활동 사이에서 많은 갈등이 있는 지역 여성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서민 가계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꿈을 찾고, 당당하게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발굴해 포항 여성의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긴급 아동 보호사 파견 서비스인 직장맘 SOS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 친화 도시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