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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 시민안전보험 재가입

기사입력 2021.02.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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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등록 된 시민 누구나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시에서 일괄납부
    ▹ 국내 발생한 사고만 보장, 실손·생명보험 가입되어도 중복 보장
    포항시청 전경.jpg
    포항시청 전경@사진제공=뉴스앤포항db

     

    【이기만 기자】포항시는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손해를 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포항시 시민안전보험’에 재가입 운영한다.

     

    시민안전보험은 화재․익사사고 같은 각종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된 모든 시민은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시에서 일괄 납부한다.

     

    더불어, 해당 보험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사고만을 보장하며, 실손․생명보험에 개인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 보장한다. 또한, 상법 제732조에 따라 사망 사고일 경우 만 15세 미만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포항시는 2019년 포항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현재까지 포항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세부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익사사고로 인한 사망, 총 8개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각종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며, “올 한해도 시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하여 대중교통이용 및 폭발․화재․붕괴 등의 사고로 3명이 3,2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여 치료비와 같은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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