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포항시, 봄철 해빙기대비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안전점검

기사입력 2021.02.02 18:4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 포항시,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16개소 일제 현장점검 및 계절별 안전대책 수립
    210202 포항시, 봄철 해빙기대비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안전점검1.jpg
    태양광발전시설@사진제공=포항시

     

    【이기만 기자】포항시는 봄철 해방기를 대비해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하여 일제 점검에 나섰다.

     

    정부의 그린뉴딜정책과 관련하여 전국적으로 태양광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시설들의 설치가 증가하는 가운데, 포항시에도 총 16개소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산지에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포항시는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개소별 관리카드와 목록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철저한 현장점검으로 개소별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각종 산림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비탈면 안정시설 점검, 집수·배수시설 점검, 허가지 연접지에 대한 피해발생 여부, 시설주변 식생녹화 등이 있으며, 체크된 부분에 대하여는 즉시 에너지사업자에게 통보하여 복구를 시행하도록 함으로써, 주변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산지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은 봄철 해빙기 안전점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대비 안전점검, 겨울철 건조기 화재발생에 따른 안전점검으로 계절별 특수상황에 따라 점검항목이 달라지며, 산림청에서도 전 시군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그린웨이추진과 김응수과장은 “최근 산지에 신재생에너지시설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행정기관에서도 꾸준히 관리·점검을 진행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에너지사업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히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을 위하여 에너지사업자와 포항시가 산지 내 태양광시설을 철저히 관리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일주일간에 걸쳐 전수점검으로 실시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