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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1 포항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 ‘수리수리집수리 과정’ 인기

기사입력 2021.08.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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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스로 노후 건축물을 관리·개선할 수 있는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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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 ‘수리수리집수리 과정’ 개강식@사진제공=포항시

     

    【뉴스앤포항=이기만 기자】포항시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10일 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 ‘수리수리집수리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리수리집수리’ 교육 과정 소개 및 집수리에 대한 특강과 공구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는 흥해특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스스로 노후 건축물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주민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생활에 필요한 집수리를 교육하는 ‘수리수리집수리 과정’과 도시재생의 의미를 이해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 리더를 양성하는 ‘마을 건축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수리수리집수리 과정’은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집수리 입문 교육으로 실버세대, 여성 등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형 집수리 과정이다. 교육내용은 실습세트 모듈제작, 가정용 전기 구성의 이해, 간단한 단열 및 결로 방지, 부분타일 보수 및 목재 널 깔기, 간단한 도색과 방수페인트의 이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과정은 8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0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흥해도시재생교육실습장(흥해랑)에서 운영된다.


    ‘수리수리집수리 과정’의 경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단기간에 모집이 마감됐다. 흥해 집수리 건축 학교는 2022년에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주민들은 내년에 참여할 수 있다.

     

    박해영 안전도시사업과장은 “흥해 집수리 건축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흥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지역공동체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흥해집수리건축학교를 포함해 △도시재생대학 △특화형 도시재생대학 △로컬벤처 육성 등 다양한 주민참여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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