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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풍향계-포항남‧울릉】자유한국당 결승 티켓은 누가 거머쥘 것인가?

기사입력 2020.01.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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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재 34.3%로 2위와 15.1%의 큰 격차…박승호 19.2%, 김순견 14.5%로 4.7%차 2위 다툼 치열…신예 문충운 6.5% 지지율 기록!
    남구한국당적합도.jpg
    21대 총선 포항남울릉 자유한국당 후보 적합도

     

    【뉴스앤포항】 이기만 기자 =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현역들을 대거 물갈이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포항남‧울릉 자유한국당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 박명재 현 국회의원의 아성이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후보 다자간 대결구도에서 박승호 예비후보에게 7.6%차로 턱밑까지 추격을 당한 박명재의원은 자유한국당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에서는 2위 후보를 15.1%차로 격차를 벌렸다.

     

    특히 60대이상 50.5%, 울릉군 60.6%,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41.9%의 높은 지지를 얻어 자신의 평균 지지율 34.3%를 견인했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40대 21.6%, 50대 25.0%를 비롯 5~6 선거구에서 자신의 평균지지율을 상회했으며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23.8%를 기록했다.

     

    김순견 예비후보는 여성과 4~50대 연령층에서 자신의 평균지지율을 크게 앞섰으나 18~20대 8.6%, 울릉군에서 1.3%를 얻는데 그쳐 지지율 평균을 많이 갉아 먹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19.0%를 얻어 박승호 예비후보와 4.8%차 박빙의 승부를 보였으며 새로운 보수당 지지층에서는 18.9%로 1위를 차지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18~20대에서 박승호예비후보에 버금가는 12.7%, 효곡‧대이에서는 김순견 보다 2% 앞서는 12%를 기록해 젊은층과 포항정치 1번지로 불리는 효곡‧대이동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또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7.3%를 얻었고 새로운 보수당 지지층에서는 박명재의원보다 1.5% 앞서는 18.7%를 기록했다.

     

    (주)경북미디어(뉴스앤포항)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월 28일 포항 남구, 울릉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36%, 유선전화 RDD 64%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6%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4.4%p다. 통계보정은 2019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되며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에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활동 등을 평가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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