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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씨젠의료재단, 포항시 취약계층 지원 위해 성금 1억 원 기탁(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태풍피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31일 포항시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은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신기술이 집약된 검사장비를 활용해 임상진료 및 의학연구를 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공해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재단은 지난 9월 ‘힌남노’ 태풍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의 피해 복구와 피해민 위로를 위해 기탁을 결정했으며, 이날 기탁된 성금은 태풍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천종기 이사장은 “태풍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포항지역 태풍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재환)에서 성금 500만 원, 포항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김충희)에서 성금 1,000만 원,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김진호)에서 성금 1,000만 원, 포항남노회(노회장 이용만 장로)에서 성금 1,000만 원, 일월송죽회(회장 이상봉)에서 성금 300만 원, 포항고 총동창회(회장 권광구)에서 성금 300만 원, 재포울진군민회(회장 문종선)은 성금 115만5,000원,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 포항시지회(회장 김병국)은 성금 300만 원,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박두웅)은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태풍피해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아픔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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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피해 소상공인 신속 지원 위해 금융기관 대표들과 머리 맞댔다포항시와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5일 시청에서 코로나19 및 태풍 ‘힌남노’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지원 및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윤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강석구 하나은행 지역본부장 등 포항지역 금융기관 대표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 지역의 소상공인 및 기업체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역에 기상관측이 실시된 이후 확률강우량 500년 빈도(4시간 189.6㎜)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적 폭우(374.5㎜)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여기에 더해 코로나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지급,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건의와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한 물가안정 이차보전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여러 지원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행 포항본부에서는 현재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동향과 주요이슈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금속제품 및 운송장비업종의 기업 현황이 크게 악화되고, 높은 금리수준으로 미분양이 점점 늘어나는 현상이 지속돼 부동산 경기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경제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이 금융 및 실물정책적 측면에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회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역금융기관 대표자들에게 △태풍피해 소상공인의 대출심사 시 전액보증 심사조건 완화 △특례보증 대출금리의 경우 협약금리보다 인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차보전금 부족분에 대해 포항시의 이자 지원 홍보 등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대내외 경제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금리가 인상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며,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대표자 분들께서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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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으로 수소시대 연다포항시는 기후변화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세 에너지로 부상하고 있는 수소경제를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정하고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정부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수소연료전지, 수소차 등 고부가 소재·부품 핵심기술 자립을 통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계획 등으로 에너지 정책방향을 전환함에 따라 포항시도 중장기적인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관련 산업의 적극적인 육성과 기반 조성으로 다가오는 수소경제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가장 먼저, 포항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연내 결과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 예타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7년까지 1,890억 원을 투입해 수소전문기업 30개사, 부품소재성능평가 장비 20종, 연료전지실증단지 등 수소연료전지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료전지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정(KOLAS)에 이어 KS 인증시험기관을 준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가 있고, 포스코, 포스텍, 한동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우수한 수소산업 역량을 갖고 있다. 시는 △수소 생산·운송·공급 인프라 △수소에너지산업 육성 △수소 충전 모빌리티 △수소 안전·인증·인력 양성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소 생산·운송·공급 인프라는 △부생수소 생산기지(포스코), 수소배관망 구축,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기반 구축 등이며, 수소에너지산업 육성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가정 및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확산, 예비 수소전문기업 육성,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이다. 또한, 수소 충전 모빌리티는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확산기반 조성, 단계별 수소버스 도입 등을, 수소 안전·인증·인력 양성은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고도화, 수소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부 정책과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연구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소에너지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023년 국토교통부 수소도시사업으로 선정돼 2023~2026년까지 416억 원을 투입해 수소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수소배관망 구축,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실증, 수소충전소 및 수소버스 도입, 수소도시 통합안전센터 구축, 수소도시 거버넌스 운영 지역 특화사업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7일 ‘2022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하며,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주제로 포항 수소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 배터리와 더불어 포항의 혁신 신성장 산업의 하나로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라며, “수소와 산업, 도시가 융합된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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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안정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위한 자원화시설 조성 추진포항시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총 250억 원 규모의 주민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조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입지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60억 원의 주민편익시설 설치비와 16억 원의 주민지원기금을 합쳐 약 76억 원을 지원할 수 있었다. 이번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신규 자원화시설이 들어서는 읍·면·동지역 전체 주민 지원을 위한 편익시설 설치비 30억 원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지원금 30억 원,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에 특별지원금 120억 원을 합쳐 총 18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현재 포항시에서는 일평균 156톤 정도의 음식물류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시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2020년 7월부터 충북 청주 등 타 지역 업체에 전량 위탁처리를 하고 있어 예산 절약과 안정적인 음식물류폐기물의 처리를 위해서는 자체 공공처리시설의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발판으로 10월 중 읍·면·동 순회 설명회를 시작해 연말까지 입지 공모와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입지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후보지를 결정한 후, 2027년까지 조성을 완료해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 7월 ‘포항시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를 내고 입지 공모를 실시했으며, 같은 해 12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4개 후보지에 대해 입지타당성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쳤으나, 입지선정위원회의 주민 수용성 확보와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결정에 따라 올해 9월 입지지역 추가지원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전면 재추진하게 됐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포항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의 확보가 절실하다”며, “신규시설은 최첨단 친환경시설로 설치해 환경적 문제를 최소화하고 주변에는 공원 등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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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소도시’ 조성으로 수소경제 이끈다포항시는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도시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3년 수소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소도시’는 도시활동의 핵심인 주거와 교통 분야에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연료전지, 수소 충전소 및 수소전기차, 통합운영 플랫폼 등 핵심인프라를 실증하고 지역 특화산업을 통해 도시혁신을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말한다. 시는 총사업비 416억 원(국비 200억, 도비 60억, 시비 140억, 민자 16억)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수소배관망(15.4km) 구축, △주거 모델 △교통 모델 △인프라 모델 △지역특화 모델을 구축한다. 먼저, 2023년에는 수소도시 마스터플랜(MP)을 수립하고 수소배관망 구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다, 주거 모델로는 공동주택과 공공시설에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각 모델별 연료전지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다양한 도시공간에 최적의 수소 활용 솔루션을 제시한다. 교통 모델로는 기존의 시내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환경부 수소충전소 사업과 연계해 수소에너지 기반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인프라 모델로는 포스코 부생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까지 15.4km의 수소배관망을 구축하고, 수소 공급·저장·이송 현황, 안전성 등 실시간 관리를 위한 통합운영 안전관리센터를 구축해 수소도시의 안전성을 강화한다. 지역특화 모델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와 연계해 국내기술 중 상용화에 이르지 못한 수소산업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한다. 김정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학·연 간 거버넌스 운영으로 주민 수용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성공적인 수소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수소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포항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수소연료전지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 개발,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지원, 수소기업 지원 등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에 연료전지 관련 기업 30개사를 유치하고, 수소연료전지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해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수소도시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수소와 산업, 도시가 융합된 친환경 수소에너지산업 도시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환경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수소에너지 분야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수소연료전지와 수소도시를 양대 축으로 수소에너지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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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조정대상지역 해제대구 유일의 조정대상지역인 수성구와 경북 포항 남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체가 부동산 규제가 대부분 풀리게 됐다.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제6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위원회를 열어 오는 26일부터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역·조정대상지역)을 일부 조정하기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부의 주정심 의결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조정대상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뗐으며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규제 족쇄가 모두 풀렸다. 이날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곳은 주택담보대출 비율 제한, 총부채상환비율 50% 적용 등 대출 규제,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 부담 가중 등 2중 3중의 부동산 관련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편,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 효과는 주택담보대출 9억 이하의 50%가 70%로 상향되고, 1주택 신규 취등록세 8%에서 1~3% 하향되며, 분양권 전매제한은 민간 택지, 제한없음으로 변경되는 등 꽁꽁 얼어붙어 있는 지역 부동산 경기에 많은 이점이 있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최근 주택가격 등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지역을 조정했다"며 "앞으로 주택시장을 자세히 모니터링하면서 주거안정 실현 방안 후속 조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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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조정대상지역 해제【군위군민신문】김동엽 기자=대구 유일의 조정대상지역인 수성구와 경북 포항 남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체가 부동산 규제가 대부분 풀리게 됐다.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 제61차 부동산가격안정심위원회를 열어 오는 26일부터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역·조정대상지역)을 일부 조정하기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부의 주정심 의결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조정대상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뗐으며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규제 족쇄가 모두 풀렸다. 이날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곳은 주택담보대출 비율 제한, 총부채상환비율 50% 적용 등 대출 규제,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 부담 가중 등 2중 3중의 부동산 관련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편, 이번 조정대상지역 해제 효과는 주택담보대출 9억 이하의 50%가 70%로 상향되고, 1주택 신규 취등록세 8%에서 1~3% 하향되며, 분양권 전매제한은 민간 택지, 제한없음으로 변경되는 등 꽁꽁 얼어붙어 있는 지역 부동산 경기에 많은 이점이 있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최근 주택가격 등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지역을 조정했다"며 "앞으로 주택시장을 자세히 모니터링하면서 주거안정 실현 방안 후속 조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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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신세계건설·포항성모병원, 포항 태풍 피해복구 성금 기탁포항시 민관군이 합심해 태풍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태풍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포항에 전해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14일 포항상공회의소는 시청을 방문해 포항 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으며, 이어 신세계건설(주)과 포항성모병원에서도 각각 성금 1억 원을 기탁하면서 포항시와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이날 기탁된 성금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구호, 시설 복구 및 이재민 생필품 지원 등 조속한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하루 빨리 피해 주민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으며, 최순호 성모병원장은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두영 신세계건설(주) 건설부문 영업본부장은 “이재민들을 도와드릴 방법을 찾다가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태풍 피해로 힘들어하는 포항 시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아픔에 함께 공감하고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포항상공회의소, 신세계건설, 포항성모병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잘 전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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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에 팔 걷은 온정… 태풍피해 복구 현장에 핀 자원봉사제11호 태풍 ‘힌남노’ 에 따른 포항의 전례없이 큰 태풍 피해 복구에 범국가적인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와 장비·인력 지원 등 따뜻한 손길이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포항 죽장면 소재 과수원인 태산농원을 운영하는 서상욱 대표는 지난 6일부터 태풍 피해가 심각한 장기면 학곡리 일원에 굴삭기 2대와 덤프트럭 1대 등 장비 3대와 가용 인력 3명까지 지원해 유실된 하천 정비와 도로 임시 복구 등을 지원했다. 서상욱 대표는 “실제 현장에서 본 태풍의 피해가 너무나 컸고, 마치 내 가족과 내 집이 처한 어려움 같이 느껴져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마을의 한 골짜기의 도로라도 제 손으로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싶어 힘을 보태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전문업체 한결 권정무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태풍이 지나간 직후부터 보유한 고압세척기와 양수기, 트럭 등을 동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환여동과 양덕동, 인덕동 등 주택과 상가의 물청소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 대표는 “태풍으로 유례없이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전국적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작지만 제가 가진 능력으로 봉사를 실천해 아픔을 함께 나누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힘을 보태게 됐다”라고 밝혔다. 포항 우창동에서는 전기 관련 기술이 있는 엄주만 두호전기 사장, 김연갑 새마을협의회 회장, 서병수 자율방재단장, 주민 김정자 씨 등 4명이 침수 상가 70 여 곳의 무상 점검과 20여 곳의 배선교체 수리를 지원하는 재능기부를 펼쳤다. 포항 오천읍에서 승리자원을 운영하는 최영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집게차 2대와 인력을 지원해 용흥동과 우창동 지역에서 총 4일간 태풍으로 발생한 재난쓰레기를 수거하고 운송까지 하는 데 소중한 힘을 보탰다.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의 의료진들도 대송면복지회관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등 의료봉사를 펼쳤다. 또, 충남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세탁 차량을 포항으로 보내왔으며, 대한적십자사와 원불교에서는 급식차량을, 도로공사에서는 살수차와 노면청소차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례), 포항시 새살림봉사회, 경북장계향선양회 회원 등 총 70명도 13일 대송면을 찾아 침수주택 정리 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재해구호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도 태풍 피해가 극심한 포항에 이재민 빨래 지원 및 의류키트 등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대형세탁기 등을 갖춘 세탁 구호차를 지원해 흙투성이가 된 이재민 360가구의 빨랫감 1만6,000여㎏ 가량을 깨끗하게 세탁했다. 빨래 지원에는 지역 한 교회가 장소를 제공했고, 소방당국과 포항시가 세탁물과 세탁 구호차 가동에 필요한 유류를 지원했다. 물절약 양변기 전문업체인 글러벌코리아 와스코의 이승백 대표도 지인을 만나러 최근 포항을 방문했다가 침수피해를 입은 제철동행정복지센터와 남구보건소의 상황을 접하고 화장실 수리 및 하수구 배관소통, 바닥과 천장 등 내부청소 등의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재능 기부 봉사에 사흘간 구슬땀을 흘렸다.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 물품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포항 죽도수산시장상인회(회장 박순복, 사무국장 김외준)에서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대송면을 13일 찾아 태풍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물회 점심 400인분과 마스크 1,000장, 생수 등을 제공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와 포항시북구지부 회원 15명도 14일 장기면우체국에서 피해 주민에게 짜장면 300인분을 제공하는 나눔 봉사를 펼쳤으며, 외식업 중앙회 포항남구지부 산하 미소짜장면봉사회(회장 오태필)에서는 재능기부를, 구미선주로타리클럽(회장 김주철)에서는 비용을 지원해 같은 날 인덕 지역 피해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500인분의 짜장면을 제공했다. 포항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 소소마켓 자원봉사동아리에서는 최근 단팥방 300개를 직접 만들어 대송면 이재민구호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해병대 1사단에서는 호미곶에 주민간이구호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태풍 당시 구룡포에서 독거어르신을 구출하는 등 피해 복구에 큰 힘을 전하고 있다. 아울러, 호미곶에는 깡통열차(대표 서영표)가 라면과 간식류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고, 포항대 호텔조리제빵과 11학번 졸업생 일동이 생수와 음료 등 구호물품을, 포항부동산 스터디카페 회원 일동이 생필품을, 창포동 보은축산에서 생수 500박스와 계란 등 물품을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탁해왔다. 또한, 탑마트 우현점에서도 1,0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햇반 등 생필품을 14일 우창동 등지의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우리 이웃의 영웅들께서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아 침수가옥 정리, 이재민을 위한 급식지원 등 피해복구에 너무나 큰 힘을 보태주고 계신다”며, “유례없는 태풍의 피해 속에서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추석연휴에도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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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 ‘힌남노’ 피해 주택 침수가구 재난지원금 선지급포항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선지급 대상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주택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로 복구계획이 확정되기 전 재난지원금 200만 원을 선지급해 시민들의 신속한 구호 및 복구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에서는 주택 침수피해가 접수되는 대로 피해조사 및 자체심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태풍피해 신고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며,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고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gekorea.go.kr)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하루라도 빨리 재난지원금을 지금해 피해 주민의 시름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태풍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복구 비용을 추가하고 지원율을 상향하는 등 재난지원금 현실화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일 북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해 현재까지 잠정 집계 2조 원이 추산되는 막대한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정부에서는 9월 7일 포항·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포항시는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 지원받게 됐으며, 피해시민은 세금 감면 등의 간접적인 혜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