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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오뚝이처럼 일어선 집념의 사나이 이재진 전 시의원,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에 임명!【이기만 기자】이재진 전 포항시의회 의원의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임명이 지역민들 사이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진 전 시의원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이만희 국회의원) 강당에서 열린 ‘2020 경북도당 부위원장단 임명장수여식’에서 당당히 임명장을 받아 들었다. 통상 도당 부위원장직은 현직 도‧시의원의 리더 격 또는 재력을 겸비한 지역 명망가가 임명돼 왔으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후보가 임명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재진 전 포항시의원은 지방자치가 부활한 1991년 34세의 젊은 나이에 처음 포항시의원에 출마해 12년간 무려 3번의 낙선을 겪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절치부심 인고의 시간을 지역주민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그는 마침내 12년만인 지난 2006년 제5대 포항시의원에 무소속으로 당선돼 의원 뱃지와 집념의 사나이란 호칭을 함께 달았다. 그는 3차례 시의원 재임기간 총무경제위원장과 2차례 예결위원장을 지내며 “강단 있고 합리적인 의원”이라는 대내외의 평가를 한 몸에 받았다. 또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아케이드공사, 주민센터 이전신축, 빗물펌프장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민원해결사’라는 애칭도 얻었다. 이와 함께 강산이 변한다는 십년이상 인고의 세월은 물론, 당선돼 시의원을 지내면서도, 그 후 또 낙선해서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26년간 어린학생들의 ‘인간 신호등’을 자임하며 교통봉사를 해 왔다. 그러나 4선에 고지에 올라 지역발전에 마지막 정열을 쏟으려 했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충격에 빠진 그는 머리를 싸매고 누웠지만 1달 만에 벌떡 일어나 다시 학교 앞에서 교통지휘봉을 들고 호각을 불기 시작했다. 그런 그의 열정어린 지역봉사와 평판으로 지난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선거 총괄본부장을 맡아 진두지휘한 선거를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인간승리의 표본, 집념과 의리의 사나이 이재진 전 시의원의 꿈은 아직 진행형이다. 이재진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이라는 새로운 당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각계 각층의 훌륭한 분들과 도당 부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이만희 경북도당위원장님을 잘 도와서 경북도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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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체육환경, 민선체육회장 시대 포항체육 이대로 좋은가? ...②체육회근간인 가맹종목 단체와의 관계에 대하여【이기만 기자】포항시체육회가 조직의 근간인 가맹 종목단체 지원과 소통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는 지난 수년간 예산과 외연확장에는 일부 성과를 보였지만 조직운영의 내실과 특히, 종목단체 지원과 소통에서는 혹평의 소리가 나오는 것과 무관치 않다. 민선회장 시대를 맞아 체육회 운영에 대한 평가가 더욱 냉엄해질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그간 체육회가 조직의 근간이 무엇인지 망각한 채 종목단체에 대한 지원과 소통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포항시체육회는 48종목의 정회원단체와 6종목의 준회원 단체, 28개 읍면동체육회를 거느린 메머드급 조직에 이를 뒷받침하는 40여명의 직원과 예산규모도 연간 77억원에 달하지만 조직 내부의 갈등에다 종목단체와의 소통에도 낙제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 이유는 첫째, 종목단체의 각종 사업예산 증액은 고사하고 해마다 야금야금 깎여나가도 “먼 산 불구경 하듯” 손놓고 있음을 든다. 산하조직에 대한 예산 재교부와 정산업무를 맡은 체육회가 종목단체의 편의를 고려해 정산 간소화와 일부분의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둘째,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가맹 종목단체라면 시장기와 협회장기 등 연간 최소 2개 대회는 개최하고 있지만 포항시체육회는 이들 종목단체의 잔치에 그 흔한 ‘금일봉’을 끊은 지 오래다. 그러면서 핵심임원들의 연봉은 6~7천만원씩 챙겨가니 종목단체의 허탈감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봉투 속에 ‘정’난다고 “좀 베풀어라”는 소리다. 그도 여의치 않으면 평소에 소통이라도 잘하라는 것이 체육인들의 바람이다. 셋째, 도민체전 성적으로 종목단체의 역량을 평가하지 마라는 것이다. 경북 제1도시라는 이유로 도민체전에서도 당연히 1등을 해야 자존심이 선다는 해괴망측한 논리로 얼마나 많은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지 진정으로 돌아보라는 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다행히 나주영 회장은 최근 체육인들과의 면담에서 “수십년간 기업을 경영한 마인드로 조직운영에 혁신적인 효율을 기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기대감을 갖게 했다. 신임 김유곤 상임부회장과 강원도 사무국장도 세간의 평을 의식한 듯 “가맹종목단체가 체육회 조직의 근간임을 한시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 경로로 지적된 조직내부의 융화는 물론, 종목단체 지원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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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체육환경, 민선체육회장 시대 포항체육 이대로 좋은가?...직원 35명, 예산 77억 ①포항체육의 현주소【이기만 기자】포항시 체육행정이 심각한 위기라는 대내외 평가 속에 대대적인 쇄신과 자구책 마련 등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이 같은 지적은 올해 초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시행으로 민선 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탄력을 더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는 올 초 나주영회장 취임 후 8개월만인 지난 8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가맹종목단체 회장들로 구성된 최고 의결기구에 첫선을 보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장이 회장인 시절에 관례대로 회장에게 일괄 위임해 왔던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 등 임원선임의 건이 제동 걸리며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다. 핵심 임원에 대한 하마평이 일찌감치 언론과 체육인들 사이에 나돌면서 이들이 과연 포항시체육회 고위 임원으로서 적절하냐는 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 내정에 “외부입김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외압설’은 이들의 자질논란과 함께 임기 내내 꼬리표처럼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차례 상임부회장을 지낸 바 있는 상임부회장 내정자는 전 포항시의회 의장의 처남으로, 사무국장 내정자는 전 경북도의회 의장과 사형지간으로 포항시 5급 출신의 전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논란에도 이들의 임명이 강행될 것으로 알려지자 일부 체육인들은 이들의 임명을 저지하기 위한 실력행사에 들어가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미 총회 위임사항으로 통과된 마당에 더 이상의 논란보다 ‘체육회 바로서기’쇄신책을 건의하며 신임 나주영 회장에게 힘을 싣기로 최종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진단하는 포항시 체육회의 심각한 문제는 핵심 임원의 경험, 전문성, 인품, 지도력, 책임감 부재에 기인하는 것으로 수년간 지속된 직원(생활체육지도자)들 간 심각한 갈등과 분열에다 체육회 근간인 가맹종목단체와의 소통 부재 및 관계설정이 모호하다는 걸 내부적 요인으로 꼽았다. 또 이로 인해 포항시‧포항시의회 등 체육담당부서‧관련 기관단체와의 신뢰상실과 경북도체육회 및 23개 시‧군체육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미흡이 경북 제1도시의 위치에도 존재감이 바닥을 친 주요 이유로 진단했다. 여기에다 포항시 체육행정을 총괄하는 포항시체육지원과가 새마을체육산업과로 개편 후 체육과장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체육회와의 연결고리가 희미해 졌다는 것도 주요 요인으로 들었다. 결정적으로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제한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체육회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위기의식도 한몫했다. 체육인들은 조만간 “나주영회장과의 면담자리를 마련해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항간의 논란을 봉합하며 체육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항시체육회는 오는 15일 필로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총회에서 위임한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 등 신임 집행부에 대한 임명을 마무리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호 : 달라진 체육환경, 민선체육회장 시대 포항체육 이대로 좋은가? ...②체육회근간인 가맹종목 단체와의 관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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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초대 나주영號 포항시체육회, 출발부터 ‘삐걱’【이기만 기자】 민선 초대 나주영 회장號의 포항시체육회가 출발부터 삐걱대며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는 통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2020년 정기대의원총회가 8일 오후 회원종목단체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로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새로 출범한 포항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의 공식적인 출발선이라 시선이 집중됐다. 우선 포항 체육인들은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가 만료돼 체육회를 떠나는 문충국 상임부회장, 이지성 사무국장, 황태진 사무차장 등 핵심임원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랐다. 또 이강덕 포항시장이 회장을 역임한 지난 6년여의 소회와 민선회장 시대에 직면해 의기소침해진 체육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밝히며 힘을 실어주는 자리가 될 것을 진정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8개월여 지각 끝에 열린 이날 총회는 시작부터 이 같은 체육인들의 기대를 무참히 저버렸다. 두 차례나 상임부회장을 맡아 헌신해 온 문충국 상임부회장과 직전회장이었던 이강덕 포항시장이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지성 사무국장과 황태진 사무차장에게는 그 흔한 감사인사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문충국 상임부회장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사태와 두 차례 불어 닥친 태풍피해 수습을 이유로 들었으나 대의원들의 섭섭함은 쉬이 가시지 않았다. 시장이 회장인 시절에 관례대로 회장에게 일괄 위임해 왔던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 등 임원선임의 건이 이번에는 제동이 걸리며 다양한 의견이 표출됐다. 핵심 임원에 대한 하마평이 일찌감치 언론과 체육인들 사이에 나돌면서 이들이 과연 포항시체육회 고위 임원으로서 적절하냐는 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특히 신임 사무국장에 체육과는 전혀 관련 없는 포항시 5급사무관 출신의 전직 공무원을 내정했다는 소문과 그 같은 인선이 회장의 뜻인지, 시장의 뜻인지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다만 체육예산을 지원하는 포항시와 의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것이 전부다. 아울러 배임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포항공공스포츠클럽 핵심 간부를 비롯한 집행부의 진퇴여부에 대해 정경원 포항시자치행정국장은 “검찰조사결과를 지켜보고 처리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체육회 핵심 사안에 대해 체육인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기를 기대했던 이날 총회는 결국 소득없이 심의안건 전부에 대한 원안동의와 핵심임원에 대한 선출권 조차 회장에게 위임하는 통과의례로 끝났다. 더구나 소문으로만 나도는 상임부회장과 사무국장 내정에 대한 확인조차 대의원들에게 공개하지 못하는 이상한 총회로 기록돼 체육인들의 위상이 끝간데 없이 곤두박질 쳤다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체육인들은 “조만간 나주영회장과의 면담자리를 마련해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체육회 조직개편과 핵심 인사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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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의 기다림... 軍점유 화진해수욕장 담장 철거【이기만 기자】포항시는 12일 송라면 주민들과 육군 제50사단, 포항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화진훈련장 담 철거 공사를 실시했다. 블럭담장은 길이 약 513m에 높이 약 3m, 철조망 및 펜스 약 405m이며, 송라면 화진리 폭 9m의 마을 도로를 따라 화진해수욕장 바깥으로 시멘트벽돌과 철망으로 설치돼 있었다. 송라면 발전협의회 관계자는 “38년 만에 주민의 품으로 다가온 군점유 화진해수욕장의 담장 철거 소식은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날로 만감이 교차한다.”며 “앞으로 송라 화진해수욕장이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지역관광산업의 큰 축을 이뤄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와 군 관계자, 송라면 주민 대표 등은 조만간 민·관·군협의체 구성과 화진해수욕장 개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군사시설 철거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군 시설에 묶여있던 화진해수욕장 개발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담장 철거를 시작으로 민․관․군이 상호 협의를 통하여 남은 군사시설 철거와 해수욕장 개발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라며 “군부대에 막혀 중단된 해양관광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50사단은 지난 1982년 6월부터 화진해수욕장 내 11만4870㎡를 사격훈련장 등 군사시설로 사용하고 있으며, 시유지와 공유수면을 제외하면 국방부 소유는 2만60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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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계면 신병석씨 유기농 쌀, 2020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 수상!【김은하 기자】포항시 기계면 신병석씨가 생산한 유기농 쌀이 한국유기농협회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2020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19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곡류부문에서 기계면 신병석 씨가 생산한 유기농 쌀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장상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특히 기계면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은 2019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한국유기농업협회장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의미가 깊다. 포항 관내 기계․기북면 친환경쌀생산자협의회에서 주도하는 친환경 쌀생산단지는 365농가가 289ha 규모이며, 우렁이 농업으로 생산한 고품질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 학생 꾸러미, 임산부 꾸러미, 해외 수출까지 판로를 다양화하고 있다. 배영흥 (사)경북친환경농업인포항시연합회장은 “이번 기회에 또 한 번 포항 친환경 쌀의 품질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포항 쌀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5년부터 친환경 쌀 브랜드화 및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출 실적 또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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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포항남울릉, 이재도 직무대행 체제 돌입【이기만 기자】더불어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포항시남구울릉군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재도 경상북도의원을 지명했다. 이는 허대만 위원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이사로 임명되어 위원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최고위원회가 발 빠르게 후임인사를 진행한 것이다. 경북도당위원장은 지난 2일 대의원대회에서 장세호 전 칠곡군수가 허대만 위원장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를 이끌어 갈 이재도 경북도의원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포항남울릉의 현안해결을 위해 필요한 곳은 어디든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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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범대위, 시행령 개정안에 지급한도·지급비율 정한 독소조항 폐지해야【이기만 기자】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공동위원장 이대공 김재동 허상호 공원식)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반대 시위 등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결의했다. 포항지역 각계 시민단체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입법 예고된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지급기준에 있어 ‘피해한도 및 지급비율 70%를 정한 것은 피해주민들의 뜻을 저버린 독소 조항으로 즉각 폐지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포항지진특별법 제14조의 ‘실질적인 피해구제’란 피해 입은 만큼 100% 피해를 구제해 준다는 의미이므로 100% 지급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며 투쟁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입법예고 기간인 8월13일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주면 정부측에 전달 하겠다”며 “의견은 각자 다를 수 있어도 우리의 주장이 관철될때 까지 여러분들과 포항시민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단결된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 대책위원들은 구체적인 상경 시위 일시 및 장소 등은 집행부에 일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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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명찰의 천사 이찬우씨, ‘국민추천포상식’ 대통령표창【이기만 기자】포항에 거주하는 이찬우 씨가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추천포상 시상식에서 따뜻한 나눔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상을 받았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의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해 742건의 후보를 추천받아 올해 국민훈장 4명, 국민포장 8명, 대통령표창 12명, 국무총리표창 14명 총 38명을 선정했다. 이 씨는 1990년 청소년 시절, 우연히 대구의 한 시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보람을 느끼게 된 후로부터 30여 년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1990년 한국 장애인 봉사협회에 가입 후 12,90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이는 매일 1시간 이상 30년간 봉사를 해야 이룰 수 있는 시간이다. 아울러, 2013년에는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을 따기도 했으며, 2002년 해병대 장교로 임관해서도 계속된 선행에 그에게는 ‘빨간명찰의 천사’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노숙인 및 저소득·지체 장애인 가정을 위한 무료 급식봉사, 600만 원 상당의 연탄 배달, 어려운 학생 장학금 후원, 백혈병 환우에 헌혈증 1,000장 기증, 조혈모세포·장기기증 희망 등록, 유니세프 정기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행을 이어온 이 씨는 30여 년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이찬우 씨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약자들의 권익증진과 사회공헌에 기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며,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선행과 봉사의 삶을 행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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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20년대 마지막 일식!달이 해를 가리는 진기한 천문현상인 일식이 지난 21일 오후3시53분 일어났다. 이번 일식은 약 2시간 11 분 가량 계속됐는데 달이 태양을 절반정도 가린 우주쇼로 눈길을 끌었다. 드넓은 우주에서 벌어진 달과 태양의 연출되지 않은 이같은 쇼는 향후 10년후인 2030년 6월1일에야 다시 볼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19로 힘든 지구인들에게 잠시나마 볼거리를 제공하는 듯한 일식이 우리네 삶에 행운의 표식이 되길 기원해보는 마음이다.